대략 6-7세쯤 돈이 없던시절-_-;
비디오를 빌려달라고 엄마한테 조르다가
한개 빌려준다고 하시면, 그때부터
동생하고 2차전이 붙었드랬었었었죠-_-;


나는 [아기천사 두두]를 볼것이다-
동생은 [마스크맨]을 봐야한다, 면서-_-;
（대략 여동생임-_-;）


가위바위보를 했지만 번번이 졌기때문에
어렸을때 두두를 많이 본 기억은 없는..-_-;




무려 12년이 지난 지금은..
아기천사두두, 비디오가게 망한곳에
가서 한개당 천원주고
두개를 사와서 지금 집에서 보존중임;
심심하면 틀어보는 재미가 쏠쏠한-/;;;





그러고보니, 별로 유명할것같진 않았던 만화가 있는데
제목이 [감자친구들]이었죠-_-;
웬 감자 5~7개가 나와서는 지붕을 헐어버리겠다,
집을 뜯어고치겠다, 했던 적도 있고
언덕에서 구르기도 하던 만환데;



대략 아는 사람이 있을지는 미지수;;
어떤분께서 "요즘 초딩은 모를것임"이라는 다른 분의 글을 보시고서
왜 맨날 초딩갖고 시비냐-고 하시던데,



[감자친구들]은 진짜 요즘 초딩들은 모를것임-_-;




대략 요즘 중,고딩도 알지 모를지 확률 미지수-_-;;
아는 사람 있으면, 대환영-/;




그 외에도 여러 만화 비디오를 빌려봤었드랬었었드랬었었는데..
가장 유명했던건 역시- [맨]시리즈-_-;


바이오맨, 후레시맨, 마스크맨-
우뢰맨[!]은 아니었고;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그 옛날에는
EBS에서 오후4시때까지는 항상 만화를 틀어줬었죠.
영구와 황금박쥐도 보고, 이상한 백설공주 나오는것도 봤고
EBS는 아시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믿어요-ㅁ-;


요즘 투니버스와는 다른 형식으로 쉴틈없는-
다이나믹하고 스펙타클-하게 만화만 계속 나왔죠,
기껏 광고가 나와봐야 [우리들의 써니텐-] 한마디하고 다 짤리고-_-;


크으- 기술이나 스토리면에서는 요즘 만화가 더 낫다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아무리봐도, 제가 보기엔 그 시절 만화만큼은 못한거 같아요-_-;;;
[어쩐지 느껴지는 세대차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