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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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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확이 나 같아서 안타깝다
나도 하던작품 갑질로 두개날라가고 우을증와서 기껏 몸만들어두고 관리하던거 다 던지고
죽을까 고민 많이 했는데 딱 두가지
여자경험 없는 거랑 원피스는 끝까지 보고싶어서 이거 두 개 때문에 죽지 못했는데
그림쟁이라는 직업은 진짜 최악의 쓰레기 직업이다
그림쟁이로 20년 살아보면서 내린 결론은 이거다
사람은 못 만나, 성공하나 실패하나 나의 삶은 없고, 쓸데없이 이상한 곳에 감정싸움해야 하면서
개 미친 압도적인 작업물량을 감당해야 한다
나도 해보고싶은건 거진 다 해본거 같다 위에 두개 빼고
개인 회지 만들어서 코미케 나가보고 픽시브 랭킹에도 들어봤고 내 작품 연재도 해봤다
내 20대 전부 바쳐서 공부와 방황으로 날려먹고 결국은 이런 삶이다
이런게 보일때마다 남의 얘기가 아닌걸 피부로 느낀다...
최근엔 다시 맘잡고 운동하면서 작품에 매진해 보려고 하는데
이게 과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좀만 더 해 보려고...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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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게임에 절여져 있을 수록 잘못읽는다는 문장.txt | 인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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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0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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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03:1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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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징징벌래 |
그냥 그림은 딱 그거같음.. 아 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태어났구나, 밥은 굶어도 그림그리는게 너무 즐거워와 같은 부류.. 그러니까 일은 일대로 하고, 매 순간이 그냥 인생이 그림인 사람. 대표적인 아트 분류는 브뤼작품 활동에 가까운 사람들. 그냥 그림으로 무엇을 성취해내고 싶다, 누군가보다 월등해지고 싶다, 남들보다 잘 그리고 싶다. 이런 분류는 그림 2군에서 고통받다가 끝나나봄.. 진짜 1군은 그냥 그림과 삶이 일체화 된 사람들인듯... 근데 그보다 더 대단한건 질 좋은 삶은 삶대로 영위하면서 (외모도 좋고, 인간관계도 훌륭한데, 재력이나 다른 것들도 잘하고) 그림으로서도 인정받고 훌륭히 성취해 나가는 사람..... 뭐랄까 못생겨서 거무죽죽한 내 얼굴과 사람들이 불쌍해서 말걸어주는 나 같은 부류는 어쩌면 다른 유전자를 우월하게 해주기 위해 열등하게 태어나 쓸모없는 등급의 부류가 아닐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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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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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싸이쑈드밥 |
저런글에 영향 받지마 니인생이고 섹스는 해봐야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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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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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돌침대 |
모두 다 이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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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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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엄복동 |
…아틸리싸이(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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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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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냥이 |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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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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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람 |
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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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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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골영감 |
여행을 떠나는자의 홀가분함이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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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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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
배경이 웹툰 망쳤다 이 작가님이시구나..내가 본작품이 이거만 기억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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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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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입니댜 |
솔직히 말하면 비겁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애도 여행도 영화도 친구도 모두 잘 즐기시고 떠났지만 그중엔 함께라는 전제가 깔린 행복이 많았을텐데, 내가 사랑하는 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혼자 두고 모든걸 내려놓고 훌렁 떠나는건 정말 이기적이고 비겁하다고 생각해요 글쓴이님은 AI를 활용해서라도 일과 삶을 둘 다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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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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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냐 |
저는 얕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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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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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써니 |
다른 내용은 그렇다고 해도 그림 쪽에서 ai를 쓰라는 건 남에 걸 훔치라는 소리 밖에 안됨 내가 생각하기로는 한 분야의 이해가 부족한 체로 이야기하는 것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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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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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액젖 |
비겁한 것도 아니고 잘했다고 칭찬받을 것도 아님. 그냥 우울증이라는 병에 걸렸을 뿐임. 나는 자살은 대부분 병사라고 봄. 그냥 남들보다 어떤 부분이 약하게 태어났거나 혹은 어떤 부분이 닳을 만큼 남들보다 힘든 삶을 살았다는 거지. 다만 다른 병과 다르게 그 어떤 부분이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나지 않기에 이런저런 판단이 붙는 것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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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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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하고지가해결함 |
나도 님과 같은생각이지만 모든사람의 신체능력이 다르듯이 멘탈도 다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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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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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알 |
와... 그림쟁이를 두번 죽이는구나. 정확히 이런 글들이 삶의 희망을 박살내고 사람을 죽이는 겁니다. 이건 조언도 뭣도 아니에요.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건 알겠는데 행여 주변에 힘들어 하는 사람 생기거든 차라리 침묵 하세요. 그래야 사람이 삽니다.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진짜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침묵 하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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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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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알 |
계속 강조해서 미안합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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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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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sec2mars |
꼭 이렇게 세치 혀로 사람 죽이는 것들이 있어 우울증 이라는 병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입 한번 털고 싶어서 사람 죽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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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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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드자인 |
젊은 세대들이 힘들어 하는데, 갑자기 넌 ~라떼는 말이야~ 힘들었어도 참고 살았다고~ 넌 끈기가 없는거야~ 참고 살아~ 다른사람들도 다 참고 사는데 너도 참고 살아~ 하면서 말하는거랑 뭐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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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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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리 |
현상황에서 그림쟁이한테 ai쓰라는 말은 그냥 조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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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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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파기모찌 |
님들 말도 다 맞지 그치만 너무 과하게 뭐라 하는 거 같은데 나도 그림 그리고 있지만 남에꺼 훔치라는 게 아니라 본인 그림체 학습 시킬수도 있고 ai는 사용하기 나름 아닌가 어차피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하는 사람이랑 사용 안하는 사람들의 간격이 벌어지는 거는 사실일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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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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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j132725 |
저분 사연이 있는데 정말 가깝게 지내던 친구가 군대에서 폭행과 괴롭힘을 당한후 자살함. 작가본인은 조울증이 있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친구의 자살 소식을 듣고 친구 몫까지 열심히 살아겠겠다 생각하고 살고 있었는데 결국은 영향을 피하지 못한덧 같음...그래서 그냥 안타깝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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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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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입니댜 |
저도 우울증약 먹으면서 버틴적있고 누나도 우울증에 조현병있어서 같이 정신병원 데리고다니면서 치료중임 볼거 다보고 느낄거 다 느끼고 제 생각을 쓴거임.. 남을 어머니 생각하면 난 못죽겠더라고. 뭐 내 말에 공감해달라고 쓴건 아닌데 아무것도 모르고 쓴 글은 아니라고 말하고싶었음 추천 반대 대댓 전부 존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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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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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입니댜 |
근데 두 댓글에는 반박을 좀 하고싶긴함. 스스로가 간 길에 대한 고충에 지쳐서 쓰래기직업이라고까지 말을 하고 계신데, ai로 본인 그림체 학습시켜서 배경작업정도는 베이스 만들고 리터치하는 프로세스 타는게 고생을 좀 덜어드릴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생각해서 한 말임. 그리고 제 말의 뭐가 삶의 희망을 박살내고 사람을 죽인다는건가요? 죽지말고 솔루션 찾아서 고충 좀 덜어가면서 일하라는 말의 어디에 날이 서있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음. 그냥 대뜸 찾아와서 남한테 침묵 강요하는 당신이 저를 비판할 자격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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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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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리 |
현재까진 제대로된 사람중엔 그림에 적극적으로 ai쓰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쓴다해도 다들 숨기기에 급급하죠, 안좋게 보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본인그림체 학습이란것도 사실 그뒤의 데이터량이 어마무시 한것 뿐임. 기술발전이라는 핑계아래에서 그림그리는 사람들을 무시하는것 뿐. 그리고 그런식으로 리터치만 해봤자 실력이 전혀 늘지 않아서 ai에 의지한다는건 제살 깎아먹기일 뿐임. 본인이야말로 모르는 분야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그게 무슨 솔루션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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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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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파기모찌 |
Ai쓰는게 작가를 무시한다고요? 그럼 사진기가 나왔을 땐 화가들이 사진기 쓰는 사람에게 무시당한 거임? AI는 그냥 도구일 뿐이죠 결국 중요한 건 그걸 쓰는 사람의 실력과 태도고 감정적으로 기술을 배척한다고 해서 시대가 멈추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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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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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파기모찌 |
실제로 포토샵, 3D 모델링, 클립스튜디오 같은 디지털 도구들도 처음 등장했을 땐 비슷한 반감을 받았고 지금은 거의 모든 작가들이 쓰고 있죠? 그리고 그 쪽 말대로면 포토샵이나 클스 툴들도 전부 다 직접 그리는 사람 무시하는 거 아님? 요즘은 나무 툴 물결툴 이런 식으로 안그려도 툴들이 다 그려주는데 왜 그거는 도구고 이거는 도구가 아니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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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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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입니댜 |
그냥 아직 과도기라그럼. 결국 ai가 업계에 정착할거고 다른 업계는 모르겠는데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들은 많이쓰고있음. 나도 그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고 고충도 나눠봤으니 이런 글을 쓴건데, 아직 받아들여지려면 좀 멀긴 먼거같네 그래도 솔루션이라고 칭한 이유는 업무 과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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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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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튜나 3d툴들은 결국 위화감없이 예쁘게 쓰려면 어느정도 실력이 있어야하고, 그림생성 ai는 하나부터 열까지 그냥 다 ai가 해주는것에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퀄 좋게 나오려면 결국 특정 작가태그 써야하는것도 결국 긴빠이임. Ai를 외면해서는 안되지만 결국 시대의 흐름이라며 기존에 종사하는 사람들 감정마저 무시하는게 좋은건가? 싶은데 본인들이 하던일이 다른사람들이게 무시당한다 생각하면 절대 냉정한 태도 못취했을 거면서 웃기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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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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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파기모찌 |
도대체 어떤 ai가 모든 걸 다 해주는거임? 실제로 써보긴함? 써보면 원하는 구도나 컨셉구성 연출 시각정 통일성등은 개판으로 나와서 원하는 그림 뽑기 굉장히 어려운데 그리고 요즘은 본인 그림 학습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데 님이 말하는 작가 테그해서 뽑는 것도 기술 문제가 아니라 운용 방식의 윤리 문제인데 윤리적인 문제 뒤에 숨어서 작가감정을 무시한다는 둥 흑백논리를 펼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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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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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입니댜 |
글쎄요 무시는 그쪽에서 하고계심. 툴 써서 삶의 질을 올려보세요가 무시라고 받아들이는거부터 포토샵과 ai는 다르다는 것 까지 걍 ai이해도가 바닥인데 저는 그쪽보고 '잘 모르면서 떠들지마세요' 같은 주제넘는 발언은 안해요 ㅋㅋ 요즘 그런 그래픽툴들에 ai 도입하려고 개발중인건 아세요? 그럼 그거 들어가기 전 버전만 쓰실건가? 이상한 선민사상가지고 남의 의도를 오염시키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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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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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리 |
본인그림만으로 학습하면 절대 그퀄리티 안나오니까요 ㅋㅋㅋ ai로 그림뽑으면 대체 뭘 연습하는데 ? 원하는그림 나올때까지 여러번 출력시도하는게 노력인가? 그림ai는 결국 근본이 도둑질이고 이건 결국 기술문제가 아니라 회사랑 사용자 문제 맞음. 종사자들 무시하고 멋대로 데이터로 썼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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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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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리 |
잘 모르는 부분으로 떠든거 맞잖음? 현상황에서 ai쓰라고 종용하는건 그림그리는 사람 두번죽이는거 맞는데 왜 아닌척함 ㅋㅋㅋㅋ선민사상은 ai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있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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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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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입니댜 |
프롬프트 잘 넣어서 ai 잘 쓰게 되는거랑 포토샵 공부해서 포토샵 잘 쓰게 되는거랑 같은 맥락임... 누가 그림공부하랬습니까 아웃풋 내는데 드는 고통을 좀 덜라고했지 왤케 맥락을 못잡아요? 그리고 수많은 데이터 << 이게 문제면 다른 작가들 그림보고 트레이싱하거나 레퍼런스 삼아서 연습하는 사람은 도둑작가들이네요? 그리고 본인도 말씀하셨다시피 기술은 죄가없어요 사용자가 쓰래기처럼 쓰는게 문제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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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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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리 |
사람이 연습한다고 그사람이 몇년간 깎아둔 그림을 순식간에 똑같이 빼다 박을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게다가 사람은 트레 한거걸리면 명예가 떨어지든 문제가 되는 함. 그리고 사용자들이 쓰레기처럼 쓰는거에 제재도 안걸리는게 몇년째인데 그럼 기술에라도 뭔가 제약이 걸려야지, 기술에 죄가 없다고 계속 감싸기만 하는것도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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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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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리 |
그냥 그림그리는 사람 앞에선 ai언급 자체가 불편한거임. 이래봣다 맹락못잡네도르~ 이러겟죠 그래 니말이 다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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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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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입니댜 |
거 보세요 단점만 억지로보면서 물어뜯기바쁨 ai나 제 댓글이나 ㅋㅋ 끝까지 남의 말 들을생각안하고 무시만 하는 당신이 누구보고 무시 운운할 자격이 되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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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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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리 |
그래 니말이 다 맞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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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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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주문하기 |
웃대 블라 갯수제한 좀 풀어줘 터질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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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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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알 |
침묵하랬잖아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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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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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일러 |
자꾸 Ai를 자동차,사진기로 호도하는데 자동차,사진기가 마차,화가 작품 긴빠이 해서 만들어낸 기술력입니까? Ai는 그림 수백-수천만장을 학습시켜서 알고리즘을 만든거라고. 그리고 Ai로 숙련자는 생산성 당연히 올라가겠지. 문제는 진입~신입의 사다리를 걷어 차는 현상이 만들어지는 현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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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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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일러 |
자기 직종에 Ai로 인력 감축 한다고 하면 발광을 하면서 거부할 인간들이 그림은 Ai로 도태된 직업인데 누가 그림 공부 하라고 협박함? 이라는 태도로 글 싸지르는 것 보면 진짜 진절머리가 나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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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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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파기모찌 |
나도 그림만 그리고 있고 웹툰으로 빠지고 싶어서 공부도 하고 학원도 다니고 있음 솔직히 AI에 대해서 부정적이였고 도덕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님들 말이 맞을 수도 있고 그렇기에 감정적인 것도 이해함 근데 학원에서 배우면서 ai에 대한 생각이 바뀜 실제로 강의에서 ai로 그림 그리고 그림 만드는 거 보면서 내가 여기서 뭘 하는거지 현타가 엄청 쌔게옴 예전에는 원하는 작가 그림체로 원하는 그림을 뽑을 수 있었음 저작권이고 도덕적이고 나발이고 그냥 뽑을 수 있었음 근데 지금은 아님 지금은 저작권에 민감해지고 신경 많이 쓰는지 재학습이나 그림 저작권 사던가 그림작가를 고용해서 학습 시키는 등 좀 더 긍정적이게 바뀌고 있음 그리고 법적으로 이걸 규제해야한다고 생각도 하고 그럼 그 전에 학습했는데 지금 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냐 그러겠지만 님들 말이 맞음 그걸 부정하는 게 아님 근데 많은 ai 사이트를 사용하면서 내가 내린 결론은 이제는 상업적으로 사용하기에는 힘들겠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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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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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파기모찌 |
그래서 이걸 수정하거나 참고해야하는데 수정할 수 있는 사람이면 ai가 아니여도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일거고 참고하는 방향으로 가면 픽시브나 3d처럼 충분히 도구로써 사용 가능하겠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웹툰에 도전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하게됨 근데 이 댓글에서도 나랑 같은 의도로 이야기한 거 같아서 이야기를 한거임 카메라도 카메라에 초점을 잡은 게 아니라 도구라는 거에 초점을 잡은거고 그렇게 안보였다면 미안하지만 근데 댓글에 두 번 죽이는 거다 이해가 부족하다 조롱이다 이러니깐 이해가 안갔음 충분히 보조적으로 사용 가능할거고 댓글 쓴 사람 의도도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보였으니까 근데 내 생각을 강요할려고 했나 싶기도함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겠다 생각도 하고 그치만 너무 과하게 뭐라고 한다고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함 암튼 기분 나빳다면 미안하고 좋은 주말들 보내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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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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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벌래 |
그냥 그림은 딱 그거같음.. 아 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태어났구나, 밥은 굶어도 그림그리는게 너무 즐거워와 같은 부류.. 그러니까 일은 일대로 하고, 매 순간이 그냥 인생이 그림인 사람. 대표적인 아트 분류는 브뤼작품 활동에 가까운 사람들. 그냥 그림으로 무엇을 성취해내고 싶다, 누군가보다 월등해지고 싶다, 남들보다 잘 그리고 싶다. 이런 분류는 그림 2군에서 고통받다가 끝나나봄.. 진짜 1군은 그냥 그림과 삶이 일체화 된 사람들인듯... 근데 그보다 더 대단한건 질 좋은 삶은 삶대로 영위하면서 (외모도 좋고, 인간관계도 훌륭한데, 재력이나 다른 것들도 잘하고) 그림으로서도 인정받고 훌륭히 성취해 나가는 사람..... 뭐랄까 못생겨서 거무죽죽한 내 얼굴과 사람들이 불쌍해서 말걸어주는 나 같은 부류는 어쩌면 다른 유전자를 우월하게 해주기 위해 열등하게 태어나 쓸모없는 등급의 부류가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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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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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쿠자 |
너무 목표주의, 성과주의, 그리고 결과론적인 부분에 치우쳐져있어서 문제가 많은 글이에요.. 동기는 다를지언정 목표 지점에 다다르게되면 결국 같은 평가를 받거든요. 부를 쫓아 고통받으며 그림을 그리고 그림과 일체화 되지 않아도 성공만 하면 1군이죠 그게. 성공은 이미 이룬 성과에 대한 평가일 뿐이고 그 부산물이 재산일 뿐인거에요. 모든 사람의 상황은 항상 같을 수 없고, 비관적인것도 자신의 상황에 비해 원하는게 커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미래가 안 보인다는 생각이나, 자긴 여기서 끝이라거나 말이죠. 뭐든지 본인의 마음가짐 문제라고 봅니다. 너무 딥하게 생각말고 현재에 충실하면서 먼 미래 말고 내일을 준비하면 좀 더 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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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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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쿠자 |
완벽한 그림 자체를 목표로 삼는지, 아니면 돈벌이를 위한 수단으로 삼는지, 그도 아니면 그림에 아무런 가치도 부여하지 않는지. 이건 선택과 책임의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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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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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승 |
너가 닉값을 안 할 정도로 행복해지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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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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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을강요하는회사 |
종종 생각하는 바하고 비슷하긴함. 행복의 꼭대기에 있을 때도 지옥 한가운데에 있을 때도 똑같이 들었던 생각은, 아 여기서 끝을 내도 나쁘진 않겠는데? 였음. 고인의 정확한 마음은 알길이 없지만 이 글만 봐서는 미묘한 해방감이 느껴짐. 정말 아무런 여한이 없는듯한 담담한 어조가 더 슬프게 느껴지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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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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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휠체어 |
본인 스스로 미련 없이 떠난 길 부디 그곳에는 원하던 행복 찾길 바라고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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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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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센세 |
내가 oo때문에 못죽는다. 라는 말을 하시는 어른들이 꽤 있음. 이걸 미련, 집착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다른 방향으로 보면 책임감으로도 볼 수 있음. 이렇게 가는 사람들은 미련이나 집착을 훌훌 털어버리고 가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 거임. 이 작가도 자기 친구가 죽었던 것에 대한 만화를 그렸음. 그 친구의 엄마는 사이비종교에 빠져버림. 남겨진 자가 어떻게 된다는 걸 알면서도 이런 선택을 한건 비정하고 이기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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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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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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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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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닥터페퍼 |
님 말대로 남겨진 자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책임감 없는 행동일 순 있음. 다만 남겨질 자들만을 위해 고통스러운데 끙끙 버티는 것도 쉽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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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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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뱁새0 |
자1살할정도로 정신이 무너진 사람한테 남에 대한 책임감을 요구하는건 너무 과한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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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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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센세 |
내가 말하는 책임은 삶에 대한 책임임. 나는 개인적으로 자살에 동의하지 않음. 고통스러운데 끙끙 버티는게 쉽지 않다는 이유로 자살한 사람의 행동이 정당화된다고 보지 않음. 삶에 대한 책임감 = 죽지만 말아라. 인데, 죽지 말기를 요구하는게 너무한 거라면 나는 더 할 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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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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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장 |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책임을 집니다. 사회구성원으로서 법을 지키는것도 책임이고, 직장인으로서 맡은 일을 책임지고 처리해야 할때도 있고, 자신을 포함해 생명을 존중해야할 책임도 당연히 있습니다. 하나하나는 당연하지만 사실 살다보면 모든 책임을 다하는게 쉬운 일만은 아니죠. 힘들면 에라 모르겠다하고 회사 때려칠수도 있고, 급하면 교통법규를 지키지않고 과속하거나 무단횡단할 때도 있습니다. 옳은 일은 아닙니다만 때때로 상황에 따라선 책임을 다하는 게 쉽지 않을 때도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구요. 우리도 모든 책임을 완벽하게 지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굳이 비난하기보단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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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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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보고딸치는아저씨 |
어째서 타인의 감정과 정신적 스트레스때문에 고통스러운 삶을 지속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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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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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죽지말라고 하는건 이기적이고 선민적인 판단이야. 도우려한적도, 다가온적도, 상태를 알기위해 의심하며 상태를 추적한적도 없는이들이 책임을 면피할때 쓰는말과 같지. 무튼, 말하기전에 미리 케어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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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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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삶의 유지를 위한 기능적 부분들이 손실,상실된 객체를 정상적인 객체와 동일선상에 놓는것이 옳은건가? 타인의 정신적 안위를 위해 고통스러운 삶을 계속 존속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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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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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남겨진이들에 대한 책임감에 상응하는, 타인에 의한 도움과 관심은 충분히 있었는가? 통상 거론되곤하는 "말했으면 도왔을텐데 몰랐어"라고 넘어가는것이 진정 문제없는 발언이라 넘어가는것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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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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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짓기개귀찮 |
우울증 환자에게 절대 하지말라는 말 중 1순위가 가족이나 주변을 생각해라입니다. 가족이나 주변사람이 그 우울증의 원인일수도 있고 자기도 못챙기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인은 지지대일수도 있으나 과도한 짐일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난간 앞에서서 앞으로 내딛는건 두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뒤로 한 발 내딛는게 더 두려운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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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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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할말없다고 회피하지말고 본인 의견에 책임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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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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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짧은 식견으로 가르치려들지말고 애도나 해. 값싼 도덕놀음이 제일 역겨우니까. 자신있으면 유가족 앞에서 그런 망발 해보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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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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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센세 |
윤교장//저도 모든 상황에 다 책임을 지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살에 대해서는 다릅니다. 다른건 다 해도 되는데 일단 살아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너무 힘들면 그래도 된다라는 말은 '힘들면 자살해도 괜찮아' 로 들립니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 그리고 내용을 떠나서 일단 곱게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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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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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센세 |
딸아저씨// 댓글을 엄청 거칠게 다셨네요. 절 비난하신건 일단 건너가고, 주장한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해 봅시다. 글을 보면 자살을 옹호하시는것 처럼 보이는데, 맞나요? 죽지 말라고 하는게 이기적이고 선민적이라면 힘든 사람한테 너무 힘들면 죽어도 괜찮아라고 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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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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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좋지않은 상태에 놓인 이에게 충분한 관심과 도움을 주려 노력하되, 본인의 선택에 따라 명을 달리하신 분들에게 책임감 없다느니,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라는둥 면피성 발언을 하진 않죠. 그게 무슨 말일까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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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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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선택에 존중하고 애도하는걸로 그치는게 낫지 왜 타인의 정신적 고통을 힘들게 가신분에게 전가하실까요? 그럴 의무라도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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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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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네. 자살 옹호 합니다. 그치만 왜곡을 시도하시는것처럼 자살하라고 종용은 안하죠.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하고, 말 못한 고통시 있지 않을까 의심하며 삽니다. 고통스러울수록 위축되는건 사람 모두가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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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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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그래도 명을 달리한다면, 그쪽처럼 남탓하며 신지식인같이 굴지는 않네요. 도덕놀음하는것도 아니고 그게 무슨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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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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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센세 |
짤아저씨// '선택에 존중하고' <- 아마 이부분에 있어서 의견차이가 있는거 같네요. 저는 자살이라는 선택을 존중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뭐 존중하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할 수 있는건 없지만요. (*안락사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입니다.) / 타인의 고통을 전가 - 자살자가 남은 사람에게 주는 충격은 당연히 자살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을 돌아볼 수 없을 만큼 힘들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계를 맺는 모든이들에게 고통을 주어도 되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떼를 쓰더인, 화를 내던 뭘하든 괜찮다고 보지만, 자살을 택하는건 저는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앞서서 말씀드린 생각의 차이부분이 메워지지 않으면 이 부분은 계속 말이 빙빙 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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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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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좋은 의견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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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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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보고딸치는아저씨 |
관점의 차이를 좁힐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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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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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일러 |
안락사에 의견이 다르다고 하시는데, 안락사를 결정한 사람의 주변 사람이 갖는 고통과 슬픔에 책임지지 못한 안락하고자 하는 사람이 자살자와 다른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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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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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센세 |
돌보일러//안락사의 경우에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는 부분은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사의 진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호자 - 남편이나 아내, 혹은 부모 - 의 동의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들과 충분한 이야기를 하고 나서 택하는 죽음은 급작스런 자살과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슬픔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서로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고, 트라우마를 강렬하게 남기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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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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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일러 |
안락사가 의사,가족,지인의 동의 하에 허락된 죽음이 가족,지인이 자신의(안락사 당사자) 죽음에 동의했다는 죄책감을 갖고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 없는 도피 아닌가요? 그럼 극단적으로 자살 희망인이 가족과 지인의 동의를 구하면 그 자살은 안락사와 다를게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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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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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
자살을 존중하고 옹호하는게 누군가에게는 자살을 종용하는 겁니다. 자살을 왜 존중 합니까? 삶의 힘듬을 이해한다고 해도 그래도 자살만은.. 이라고 해야죠. 누군가는 자살을 존중하는 글을 보고 아 자살도 하나의 선택지구나, 해도 되는 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본인의 철학은 속으로만 생각해 주십시오. 생각은 하지만 표현 하면 안되는 문구가 몇개씩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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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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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kele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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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네.. 제발 살자 하려는 의지로 살아라.. 뭘 하든 살아 가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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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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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쑈드밥 |
저런글에 영향 받지마 니인생이고 섹스는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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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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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엉덩이 |
제게 영생을 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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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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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르카 |
자기 생각을 그림으로 풀어내는 능력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그쪽 세계도 사는게 쉽지가 않구려. 예전에 동아리 후배가 먼저 떠나고 얼마 후에 명왕성 첫 촬영 사진이 공개되었어. 그때 나는 이런 것도 보는구나 했었지. 오래 살면 신기한 거를 더 많이 보게 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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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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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봇 |
아무것도 과장하지 말자. 삶에 대한 인간의 애착 속에는 이 세상의 온갖 비참보다 더 강렬한 무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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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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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군지몰랏숑 |
글에서 삶에대한 힘듬과 그래도 살았었으면하는 아쉬움이 같이 느껴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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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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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삶은면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만 젊은 웃대인들아 너무 이런 사연에 심취하지 말아라. 친구가 자살이니 사고사니 여러 일이 있을수 있고 그게 어떻게 영향을 줄진 모르겠다. 다만 그게 무의식에 너희에게 영향을 줄지언정 회피하지 말고 어떤 의미일까 이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하며 삶을 살아가길 바래. 책임감, 이게 정말 중요한 가치야. 그리고 나는나, 너는너.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지길 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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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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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출동 |
우울증이 참 무섭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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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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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노괴 |
불행에 내몰려서 선택한게 아니라 인생에 후회가 없고 하고싶은거 다 해보고 떠난거라면 난 그분이 가는 길을 축복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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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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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하게하네 |
안타까워서 찾아보니까 25년 5월부터 우울증 치료받고 많이 좋아졌었대 우울증 환자들이 무기력할때는 아무것도 못하다가 약먹고 좋아져서 기력이 조금 생기면 자살하는 경우가 있어. 주변에 우울증 앓는 사람 있으면 자주 관심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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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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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
나도 초2. 때부터 고3때까지 매일매일 그림만 그려댔다.. 만화도 그렸는데 전교생이 돌려보고 연재 재촉당하고 난리였다. 연필화였는데 컷분할하고 제대로된 스토리 입혀서 배경까지 하고도 A4지에 하루 4~5장 계속 나왔다.그 정도로 만화그리는걸 좋아했다. 그땐 웹툰은 없고 만화책 밖에 없어서 나중엔 먹칠하고 스크린톤까지도 독학했다. 그런데 진로시기가 되자 막막하드라. 난 이 길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길로 가려면 기성작가님 문화생으로 들어가서 한 7~8년 무급으로 구르다 데뷔하냐 못하냐는 랜덤이었다. 집안이 많이 기울고 빨간딱지 붙은 날도 있고 집에서 돈벌수 있는건 나밖에 없는데 차마.. 만화가하겠다고 할 수가 없었다. 결국 만화가는 포기하고 수능만으로 공대가서 그럭저럭 남들처럼 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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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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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
대학다닐때 버스에서 '혹시 xx 아니시냐고. 팬이다'며 대학 후배가 말을 걸어왔다. 고등학교때 진짜 선배 만화좋아했다고...싸인해달라고 했다. 기분이 묘했다. 그로부터도 몇년지나 웹툰이란게 나와서 툴도 사고 학원도 다녔지만 자녀가 있다보니 배우자가 두손들더라...그래서 그냥 포기했다. 두 번째 포기였다. 첫 직장에서 나보다 나이많은 후임이 '당신은 만화가를 진짜 하고싶었던게 아니다. 내 친구는 7년째 80만원 받으면서 문화생 생활중이다. 그녀석의 애정이야말로 진짜고 넌 진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마음이 따가워서 반박했지만..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 이후로도 10년이 더 지났지만 난 어느정도 여유로움속에 사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하고 애도 잘 키우고 내킬때 취미로 그림 그린다. 아직도 내가 진짜 그림쟁이였으면 삶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윂툰이란게 조금만 일찍 나와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아직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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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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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사소해 |
꿈을 내려놓은 건 내려놓아야 할 만큼의 일생일대의 선택인거지 어떻게 그걸 보고 진짜가 아니라고 그렇게 쉽게 말하나요. 저는 글에서 느껴지는 씁쓸함에서 만화에대한 굉장한 애정이 느껴져요. 그 마음은 진짜인거고 다른 지켜야할 게 있었을 뿐이에요. 그건 책임감이지 가짜애정인게 절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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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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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3시의무법지대 |
마츠모토 타이요<동경일일> 만화의 띠지입니다. 3권짜리인데 추천드려요. 만화를 사랑했다가 현실로 떠난이들에게 마음을...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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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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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사랑 |
저마다의 삶. 다 본 거 같아도 못본 게 많고 여기가 끝인가 싶다가도 끝이아니더라. 죽어버리면 내가 가질 수 있던 행복과 인연을 무지막지하게 후회할 거 같아서 계속 걸어가는중... 항상 마음속엔 나만의 나침반을 가지고 잘 들여다보는게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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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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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맘 |
참 이게 심정이 이해가 가면서도...그래도 한 번 더 살아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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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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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뭉치 |
나도 성인웹툰 그리는 작가인데, 그냥 그림그리는게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웹툰그리고, 마감하면 또 새벽 4~5시까지 서코같은데 낼 그림이나 외주같은거 작업하면서 지냈지. 그렇게 20대를 하루종일 집-회사 집-회사만 반복하다보니 청춘이 날아갔더라고. 작업할땐 너무 좋았어. 내 그림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보이니까. (첨 픽시브 랭킹 들때 기분좋아서 그땐 스샷도 찍었음ㅋㅋ) 근데 문득 뒤를 돌아보면 나는 [나의 삶]을 알차게 살았는가? 하면 되게 우울해지더라고... 다들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어보고, 다양한 경험들이 쌓여서 빛이 날 때 나는 마감에 쫓겨 아무런 경험도 해보지 못하고 그냥 아무런 내용물도 없는 껍데기같아서. 걍 제일 아름다운 20대 청춘을 마감으로만 날린 게 너무 컸던거 같아... 그래서 그림과 나의 삶을 분리시키려고 엄청 힘 썼던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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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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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뭉치 |
일단 주말에는 친구도 없지만 카페가서 책이라도 들고 독서하고 한번씩 사람구경하면서 드로잉하는걸 목표 삼았어. 나갈 땐 최대한 화장도 하고 옷도 꾸며입고... 이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 오늘이 제일 젊고 화창한 날인데ㅅㅂㅠ 그리고 전엔 인간불신이라 사람들 잘 안만나고 다녔는데 이젠 작가들 모임이나 여기저기 모임같은데 들어가서 정모같은거 하면 최대한 참석하려고 하고. 그냥 계속 그림만 그리다보면 재미도 있지만 결국 나를 잃을 것 같아서 조금 업무를 놓더라도 일단 [나의 삶]을 사는 걸 계속 각인시키고 되내였어. 결국 그림은 취미이자 일 일뿐이고, 내가 나를 안돌보고 안사랑하는데 남이 나를 사랑할까. 에잇 쉿@팔 그림이 전부는 아니야!!!하고 계속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최대한 바깥 자극을 느끼고 우울증이랑 슬럼프 안오게 멘탈 관리 잘 했으면 좋겠어. 우리 그래도 아직 젊어. 주변 웹툰 작가들도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같이 이야기들 나누면서 다시 도약할 힘을 얻었으면 좋겠어. 아자아자 같이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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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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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지키는거하나잘함 |
님 말이 맞음... 그림쟁이들은 그림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그림말고는 아무것도 신경안쓰다보니 망가지는 것 같음, 그림에만 몰두하니 그림=자기 자신이 되버리는거고 그래서 누군가가 그림에 대해 비판하거나 조언을 하면 발작하고... 자아실현의 수단이요, 누군가에겐 꿈이자 목표라고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누구나 갖는 여러 직업중 단순히 한 종류일 뿐너무 과몰입하는것도 스스로에게 좋지는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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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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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감에바로서진자세 |
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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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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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6360 |
원피스가 뭔지 안궁금한거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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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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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군인 |
당신은 우울증이다. 상담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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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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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국 |
노라조 형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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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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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내가있잖아 |
진짜 마음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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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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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좋아 |
고등학교때부터 환쟁이로 돈벌어서 지금까지 10여년간 그림하나로 먹고산사람입니다. 내인생 당연히 그림하나로 살아야겠다 다짐했지만 많이 불안해지는 요즘입니다. 학원강사도하고 외주도하고 작가도해보고 게임원화가도 해봤지만 이제 도저히 다음스텝이 뭔지모르겠어요. 다만 위안이라면 저와같은 생각을 많은사람들이 하고있고 같이 다음과정을 고민하고있다는 점이에요. 안그래도 너무너무 요새 혼란스럽고 어려운데 댓글들로 많은걸 배우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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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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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인슈패너 |
예체능쪽이 다 이런것 같아서 사진하는 사람으로써 씁쓸하네요...저도 4년간 그냥저냥 잘 하던 웨딩스냅 업체 그만두고 다른 사진 하려고 하는데 다시 한번 마음이 아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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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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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
그림만이 전부라 생각하지 말있으면 함. 예체능 쪽이 특히나 빠르게 진로를 정하고 재능을 크게 타서 인지, 좌절감도 너무 깊음. 당신의 영역은 세상의 정말 작은 부분임. 다른걸 하고 살아도 행복할 수 있음. 도망치는것 같고 그림을 놓으면 영혼이 죽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음. 많은 사람들이 전공과 다른 길을 간다는 걸 알았으면 함. 물론 예체능 만큼 간절히 원해서 정하지는 않지만 보통. 너무 어릴때 정한 길이 꼭 정답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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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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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 |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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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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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는배고파 |
이거 완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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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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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0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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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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