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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계속 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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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1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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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14:54]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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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고둥랩퍼 |
실제로 소중한 사람이 안 좋게 떠났을때 기본 욕구(식욕 수면욕 성욕) 가 느껴지면 죄책감이 든다고 하더라.. 그래도 어쩌겠나.. 산 사람은 살아야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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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1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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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옥춘o |
식객에도 나오지만 참 슬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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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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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유자 |
내가 허영만은 꼰대 같아서 별로 안좋아하지만 허영만의 작품은 좋아하는 이유.. 이런 연출을 엄청 잘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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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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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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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
실제로 소중한 사람이 안 좋게 떠났을때 기본 욕구(식욕 수면욕 성욕) 가 느껴지면 죄책감이 든다고 하더라.. 그래도 어쩌겠나.. 산 사람은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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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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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sen |
심지어 몇달 지나서 친구들이랑 하하호호 떠들다가도 문득 '내가 지금 이렇게 웃고 있어도 되나?' 라는 죄책감? 같은게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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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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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핫도그 |
나도 먹는게 구차해서 25킬로 빠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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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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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함0 |
난 모든 감정이 한 세달정도 멈췄었음 기쁨 슬픔 분노 뭐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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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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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산들바람 |
그래서 사후세계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일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극락에서 잘먹고 잘살테니, 우리도 함께 잘먹고 잘살자. 천국에 가서 너무 좋을테니, 우리도 그만 놓아주자. 하는 표현들이 있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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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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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lJ |
우리아버지 보내드리고 나서.. 3일동안 그냥 요깃거리먹고 잠도 안잔상태에서 아구찜이 너무먹고싶더라.. 어머니랑 마주앉아서 아구찜 먹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나더라 우리 아버지가 생전 좋아했던 아구찜 아버지없이 먹어도 되나 생각들면서 하필 또 아구찜은 왤케맛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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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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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기스 |
한 반 년은 아무 감정도 느껴지지 않다가 서서히 회복했는데 그 후에는 또 몇 년 동안 죄책감이 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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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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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짱 |
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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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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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림심장이아픔 |
배가 고프더라고.. 그 와중에도 배가 고파... 와 나 속 진짜 없다.. 싶은데도 배가 고파.. 육개장 존나 맛있고, 아 왜 떡은 인절미말고 절편 추천해줬는지 알겠드라... 그러다 문득 맛있어서 서러워 눈물이 나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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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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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아무생각이없다 |
고생했다... 수고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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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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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픈바다코끼리 |
머지않는 훗날에 아내분은 그런 남편에게 고마움을 느낄겁니다. 애도하고 기억하는 것도 건강하게 살아야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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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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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춘o |
식객에도 나오지만 참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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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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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핥아아 |
항상 이 장면만 보면 마음이 아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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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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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모니터 |
진짜 식객은 감정선이 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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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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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유자 |
내가 허영만은 꼰대 같아서 별로 안좋아하지만 허영만의 작품은 좋아하는 이유.. 이런 연출을 엄청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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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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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
저 대사가 너무 현실적이라 진짜 가슴이 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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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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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샘에소용돌이치네 |
그런 사위를 하늘에서 보는 장모님은 정말 고마워하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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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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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지키는거하나잘함 |
오히려 더 고맙고 생각날듯?... 말로는 할 수 없는게 이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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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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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브리스킷 |
구국의 눈물의 먹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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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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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우닝 |
내가 자식 낳아보니까 나 죽었다고 애가 슬퍼하며 밥 안 먹는다고 생각하면 더 속상할 거 같아ㅠㅠ 그러니까 나도 엄마 장례식에서 밥 잘 먹을거야!! 육개장도, 편육도, 떡도, 과일도 골고루 다 잘 챙겨먹길 바라는게 부모 마음일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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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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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주주 |
살면서 여러번 힘든 경험을 해봤지만 빨리 떨쳐내고 기운차려서 출근해야한다는 사실이 제일 힘들었음 출근이 힘든게아니고 슬퍼하고 회복할 시간조차 제대로 가지지 못한다는게 참 서글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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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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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카딘먹은대장균 |
먹고 싶을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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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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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으모 |
난 그래서 내가 기력이 쇠할때. 자식들에게 미리 말하려고. "어차피 누구나 가게 되어있다. 니들 건강히 사는게 내 행복이니 밥잘먹고 웃진못하더라도 너무 슬퍼지마라." 라고 계속 인지시켜둬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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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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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하던사람 |
죽은 사람을 따라 갈 수는 없는 일임 산 사람은 죽은 사람이 못 산 오늘까지 살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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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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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sedays |
산 사람은 살아야지..내 자식이 나 죽었다고 끼니 거르고 있으면 난 속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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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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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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