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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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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03:0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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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동네미친개 |
어릴때는 학교갔다왔을때 집에 어른 아무도 없으면 위에집 올라가서 아부지나 엄마올떄까지 기다리고 그랬었음. 그럼 아줌마가 과자랑 쥬스주면서 TV보면서 얌전히 부모님 기다리라고 하고 엄마는 나 데리러온김에 아줌마랑 수다떨다가 나 데리고 가곤했음.그리고 내가 혹시나 까먹고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인사안하면 엄마한테 혼나기도했었음.그렇게 이웃한테 어떻게 하는지 예절교육도 배웠던거같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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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0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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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노가다아저씨인생일기 |
나 중앙복도식 살았을때는 사이드계단쪽에서 고기 구어 먹으면 거기층 아줌마 아저씨들이 각자 집에서 맛있는거 들고와서 같이 먹고 술먹고 그랬었음 엄빠나 3가족먹는데 항상 2근이상 삿었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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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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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뚜비뚜뚜바뚜 |
돌이켜보면 참 가난한 동네였어. 서울이었는데 응팔처럼 집 앞에 큰 평상도 있고 하루 끝 저녁엔 어디 가게에 동네 어른들 다 모여 술 마시고 고스톱치고 포카치고 그런 동네였어. 직장인보단 식당 철물점 쌀집 이런 가게를 하는 사람들이 가게방 또는 근처에 집을 얻어 살았고든. 우리집은 그중에도 가난해서 바깥 화장실 하나를 온 건물 사람이 같이 썼는데 초1인가 학교 끝나고 집에 왔는데 화장실 사람이 안나오는거야. 집에 엄마아빠는 없고. 그래서 바지에 오줌 쌌더니 뒷 집 아줌마가 데려가서 씻기고 옷도 갈아입혀주고 낮잠도 재워줬던 기억이 나. 울 엄마랑 고스톱치다가 머리끄댕이 잡고 싸웠던 아줌마인데도 ㅋㅋ 그런 낭만이 있는 동네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맹자네 엄마였다면 바로 짐 싸서 이사갔을 동네임ㅡ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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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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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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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이어울려 |
음식은 안 줘도 마주치면 인사는 해야지...인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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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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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의어린넋 |
부산에서 서울로 이사갔더니 다들 안하더라고 최근에 다시 부산왔더니 인사해서 어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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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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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책 |
지금 15년째 한 곳에서 살고 있는데 옆집에 누구누구 살고 있는지도 모름 얼굴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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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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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아저씨인생일기 |
나 중앙복도식 살았을때는 사이드계단쪽에서 고기 구어 먹으면 거기층 아줌마 아저씨들이 각자 집에서 맛있는거 들고와서 같이 먹고 술먹고 그랬었음 엄빠나 3가족먹는데 항상 2근이상 삿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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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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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아저씨인생일기 |
근데 왜 띄어쓰기 자리에 있는 액정이 안눌리는걸까 분명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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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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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리투o |
낭만뒤지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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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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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몬 |
나도 그랬던거 같음. 여름엔 복도에서 물총쏘고 물풍선 던지고 그랫음. 각 세대당 애들 나와가지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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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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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on |
난 지금도 음식 할떄 잔뜩해서 아랫집이랑 옆집에 나눠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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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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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하는자 |
나 어렸을떈 진짜 이웃사촌 있었는데 지금은.. 옆집도 남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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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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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비밀정원 |
옛날엔 윗집 아랫집 옆집이랑 주말이면 밥도 자주 같이 먹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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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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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밈밈밈미밈밈밈미미 |
도어락 없던시절에 열쇠 없어서 밖에 서있으면 집에 데리고 가셔서 밥도 주시고 엄마 올때까지 있으라 했음 친한호수끼리 계곡이랑 바다도 가고 그랬음 노저씨 처럼 현관밖에서 고기 먹는것도 국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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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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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미친개 |
어릴때는 학교갔다왔을때 집에 어른 아무도 없으면 위에집 올라가서 아부지나 엄마올떄까지 기다리고 그랬었음. 그럼 아줌마가 과자랑 쥬스주면서 TV보면서 얌전히 부모님 기다리라고 하고 엄마는 나 데리러온김에 아줌마랑 수다떨다가 나 데리고 가곤했음.그리고 내가 혹시나 까먹고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인사안하면 엄마한테 혼나기도했었음.그렇게 이웃한테 어떻게 하는지 예절교육도 배웠던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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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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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차려포 |
그걸 다 배웠던 우리세대에서 어느순간 끊겨버린게 너무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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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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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Ray |
너무 순식간에 바뀌어버렸지.. 계단식 아파트로 한번 꺾이고 코로나로 완전히 바뀌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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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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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철철넘쳐 |
근데 어쩌시다가 미친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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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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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면좋아함 |
지금도 같은 건물사람 마주치면 인사하는데 ㅋㅋㅋ 애기들한테는 가끔 선물이나 간식도 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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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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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레이나 |
ㄹㅇ 엄빠 예정에 없는 외출로 집 못들가믄 자연스레 밑에 집 가서 엄빠 올 때까지 있었는데, 아줌마라고도 안 함. 이모라 했음 ㄲ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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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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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뚜뚜바뚜 |
돌이켜보면 참 가난한 동네였어. 서울이었는데 응팔처럼 집 앞에 큰 평상도 있고 하루 끝 저녁엔 어디 가게에 동네 어른들 다 모여 술 마시고 고스톱치고 포카치고 그런 동네였어. 직장인보단 식당 철물점 쌀집 이런 가게를 하는 사람들이 가게방 또는 근처에 집을 얻어 살았고든. 우리집은 그중에도 가난해서 바깥 화장실 하나를 온 건물 사람이 같이 썼는데 초1인가 학교 끝나고 집에 왔는데 화장실 사람이 안나오는거야. 집에 엄마아빠는 없고. 그래서 바지에 오줌 쌌더니 뒷 집 아줌마가 데려가서 씻기고 옷도 갈아입혀주고 낮잠도 재워줬던 기억이 나. 울 엄마랑 고스톱치다가 머리끄댕이 잡고 싸웠던 아줌마인데도 ㅋㅋ 그런 낭만이 있는 동네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맹자네 엄마였다면 바로 짐 싸서 이사갔을 동네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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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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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빈스미스 |
ㅋㅋ맞아 그때 아줌마끼리는 싸워도 애한텐 잘해줬음 ㅋㅋㅋ 우리엄마도 앞집 아줌마랑 아침댓바람부터 머리채잡고 쌍욕하면서 싸웠는데, 내가 열쇠없어서 집에 못들어가고 있으니까 데리고 가서 밥도먹이고 강냉이도 같이 먹었음 ㅋㅋㅋ 추억돋네... 저녁에 샤워 개운하게 하고 집앞에 나가면 아줌마 아저씨들 슈퍼 앞 평상에 모여 앉아있다가 땡땡이 씻고 나왔냐고 뽀얗네~~ 이러면서 과자 사주고 ㅋㅋ 다시 가보고싶은 동네인데 재개발돼서 흔적도 없어졌다 아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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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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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교단벌신사 |
예전 이야기야 많은분들이 해주시니 넘어가고, 요즘은 아파트 공동현관이 있어서 비번누르며 문열고 들어가야하는데, 비번누르고 문 열때 이제 막 엘베 타신분들은 기다려주지도않고 쌩 올라가버림. 걍.. 다른사람들 기다려주는 그런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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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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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일짱 |
ㄹㅇ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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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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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랑해요민트맛뒤져트 |
반상회 따라가서 인사 시키면서 어른들께 눈도장찍고 급할땐 집에 들여서 봐주기도하셨고 경비실아저씨랑 놀고 그랬지. 전 부치면 꼭 한두장씩 이웃집이랑 경비아저씨 드리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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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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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노상방뇨 |
친구가 없어도 놀러가도 되는 분위이였지 ㅋㅋ 울동네 어떤 아줌마아저씨가 나랑 동생 집에 놀러오라고 그렇게 꼬심. 오락기로 꼬셔서 놀러가면 간식이랑 이런거도 잔뜩주셔서 먹고 놀다옴. 첨에 엄마가 놀라고 걱정했는데, 보니까 자식들 다 장성해서 적적하셔서 데리고 놀아주신 것. 난 얼굴도 기억이 안나는데 울엄마가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하셨음. 심지어 난 아파트 살았었는데도 그렇게 이웃간에 잘 지냈었음. 반상회 하는 날은 여름엔 총회처럼 놀이터에 모여서 했는데 그럼 온 동네 애들 다 나와서 밤에 밖에서 놀았음. 그러다 한 집이 온 동네에 돈빌려서 미국으로 튀고 막 그러기도 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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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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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개털 |
마지막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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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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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노상방뇨 |
솔직히 ㅋㅋ 야반도주도 종종 하고 그랬자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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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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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은몰랐지 |
시발 저번 집에선 한 층에 사는 사람들이랑 다 인사하고 지냈는데 이번 이사 온 집은 한 집은 미친 개새x 기르는 집이라 원수졌고 다른 집은 병x 같은 늙은이가 보자마자 한다는 첫 마디가 '집 사서 왔어?' 이 지랄. 이웃들(?)이랑 쳐다보는 척도 안 하고 살게 된 첫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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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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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2047 |
인사? ㅋㅋ 그집에서 같이 자기도 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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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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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jagga |
예전 저 때가 그리울 때가 있음 지금 사람들은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에 인성도 더 개차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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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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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샤브칼국수 |
엄마가 맨날 일 나가서 옆집 아줌마가 사리곰탕 끓여줬는데 그게 너무 맛있어서 집 열쇠 있는데도 일부러 찾아가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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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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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다인 |
근데 다들 아 그때가 그립다 좋았지~ 하면서 왜 계속 현상유지하는거야? 어린이집 하원시키러가면 나는 하원하고 놀이터에서 만나는 모든 애기 엄마,아빠,할머니 들한테 먼저 인사해. 그리고 항상 봉지과자 하나씩 들고가서 딸래미한테 다른 친구들한테 나눠주고 같이먹으라 하구 그네밀어주거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하거나 하늘구경 하거나 해 인제 놀이터 가면 모든 애기들이 ㅇㅇ이 아빠다!!! ㅇㅇ이 아빠!! 하면서 반겨주고 대부분 보호자들이 같이 인사하고 현장학습이나 참관수업가면 서로 많이 이야기 하고있어. 사는곳은 아파트가 아니라 구 주택단지 인데 노인분들이 많지만 오며가며 볼때마다 인사하고 부침개 하거나 하면 한접씨씩 나누고 하는데 변한건 시대지 사람이 아니더라고. 지금도 충분히 이웃간에 얼굴 붉히지 않고 가까이 지낼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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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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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넘겨요 |
그거에 호응 해주는 사람도 여전히 있지만, 경계하거나 당혹스러워 하는 사람이 많은것 또한 사실인걸. 뭐랄까.. 예전이라면 무조건적이라는 느낌까지 들었는데 지금은 계기나 서사가 없으면 오히려 안좋은 시선 받을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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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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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빈스미스 |
먼저 살갑게 대해도 차갑게 반응하는 사람이 많아서 상처받아서 이제 안그럼... 기분이 뭔가.. 뭔가임... 그나마 외국인아저씨랑 새벽에 푸들 산책시켜주시는 분만 인사 잘받아주심 그래서 아파트에선 저분들이나 경비아저씨랑만 스몰토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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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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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피세요 |
님이 너무 한번에 일반화하는건 아님? 다들이라고 하는데 그리워하며 살갑게 하는 사람들이랑 냉대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어. 냉대하는 사람들이 그때가 좋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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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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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애 |
모르는집가서 밥도 얻어먹고 간식도 얻어먹고 그랬는데 요즘은 옆집사람 얼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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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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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고래 |
어렸을때 엘베에서 인사했더니 아이스크림 나눠 주셨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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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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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냥이 |
나 어릴때도 저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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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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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없는차 |
다같이 마당에서 김장도 담그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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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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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당근 |
진짜 지금 생각하니 말도안되는 시절이긴 했음ㅋㅋㅋ나도 초딩때 열쇠 없으면 너무 당연한듯 옆옆집 할머니네 집 갔고 반대상황에서 그집손주들도 그랬음ㅋㅋㅋㅋㅋ맨날 할머니가 빠다코코넛 주고 그 할머니도 안계시면 1층 경비실 가서 경비아저씨 옆에 앉아서 티비보고 그랬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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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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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지금도 먹을거 나눠먹고 인사하고 안부묻고 정도는 함. 시도를 안해서 그렇지 하면 다들 받아주고 점점 친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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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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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배고파 |
우리 동네는 지리산 밑에 있는데 마을에 애들은 우리집만 있어서 거의 공동육아 받음;;; 할매 할배들 손에서 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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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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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한호떡 |
나는 엄빠가 동네 사람들이랑 다 친해서 동네 언니네나 오빠네 원정다녔음ㅋㅋㅋ 밥도 거기서 먹고오고 티비도 보고오고 ,, 저녁밥만 집에서 먹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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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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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츄부랄튼튼 |
IMF ....이 쉽수ㅐ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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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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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가서웃데 |
지하포함 4층짜리 빌라전체가 문다 열어노쿠 학교 파하면 늬집내집 구별없이 밥멕여주던 시절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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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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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복이 |
지금 신축으로 들어왔는데 우리아파트가 지금 저런 느낌임 ㅋㅋㅋㅋ 우리집 윗집이랑 다른집들이랑도 일주일에 2-3번씩 만나고 아파트사람들이랑 다 친해서 단지안에서돌아다니면 이리저리 다만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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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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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없는사람 |
92년생인데 나름 대구에서 신축아파트였는데도 윗집아랫집은 부모님안계실때 당연히가는 제2의 집 개념이었는데 ㅋㅋㅋ 같은아파트에 어머니들끼리 단짝인집은 꼭있었던거같고, 아파트1층마다 경비아저씨들이 상주하고있었고 그아저씨들께도 항상 인사하고 다녔던 기억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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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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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ceux |
학교 마치고 집에 왔는데 열쇠 없어서 옆집 들어가서 옆집애기랑 놀아주고 떡볶이 얻어먹음. 떡볶이 진짜 기가 막히게 잘 하셨는데 요즘 떡볶이는 그 맛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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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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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기토 |
아파트에 애들 살면 이름은 몰라도 몇층에 사는지는 알고 옆동에 나이 비슷한 애들 살면 친구 형동생하면서 잘 놀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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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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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져HG |
나도 저렇게 살아보려고 우리집이 빌라 1층인데 계단에 귤 한상자 까두고 가져가서 드시라고도 하고 손소독제도 놔두고 그렇게 살았는데 2층 미친 아저씨가 음주운전해서 와이프 차 박아버리곤 그냥 들어감ㅋㅋ 밤에 잡혔는데 집에서 술쳐먹었다고 빠져나가고ㅋㅋ 그때 존나게 싸우고 빌라 분위기 개판나서 걍 쌩까고 살게 됌ㅋㅋㅋ 걍 이젠 이웃사촌 ㅈ까라 하고 지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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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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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로이병god |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나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살 때였는데 우리 아랫집 개구쟁이 동생들은 우리집에 노크도 안 하고 그냥 문 열고 들어옴 ㅋㅋㅋㅋ 아침에 학교 같이 가려고 내가 걔네집 들가면 걔네 할머님이 '너도 밥 같이 먹어라' 하고 돈까스 일인분 더 튀기시고 밥 더 내오심 ㅋㅋㅋㅋ 밥 먹고왔다고 해도 더먹으라고 하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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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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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소프레소투샷 |
마 즈녁에 연기 올라오는 집 있으면 맛있는거 하는갑네예 하면서 숟가락 하나 추가해서 밥 얻어 먹는거 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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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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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쿵 |
예전엔 참 이웃끼리 사이도좋았는데 요즘은 얼굴도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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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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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
지금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다 인사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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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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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꼬 |
요즘에도 이사오면 떡 돌리나? 이제 그런거 사라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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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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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
가게는 아직도 종종 그러는거 같음. 가정집은 이제 잘 안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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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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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레또 |
지방은 한 동네 수십년 살면 아직도 음식 나누고 하는듯ㅋㅋㅋ 우리 부모님 맨날어디서 채소 과일 떡 반찬 계속 받아오고 엄마도 답례로 국이나 반찬 해다 날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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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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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디 |
댓글만 봐도 옛날 생각 나고 훈훈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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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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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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