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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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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12:53]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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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redditor  |
안먹으면 죽는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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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0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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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용제 |
산이 대부분에 평야는 엄청 적음, 게다가 평야도 심으면 쑥쑥나는 그런 토지도 아님 (유럽은 흑토류가 지천), 사계절은 혹독하고. 밤에는 온갖 유해조수들이 지천에 뛰다녀서 나가지도 못함. 그러니 살아남기 위해선 먹거리연구를 해야했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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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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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포대화상 |
부족함이 낳은 풍성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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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1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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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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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중독자 |
먹으면 죽을것도 어떻게든 방법 찾아내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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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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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굽는남자 |
먹방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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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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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이죠아 |
ㄴ백정은 외국인을 최하층 취급해서 그런거. 그러니까 백정 외국인을 수입한게 아니라 외국인 붙잡히면 백정을 시켰던 것. 백정들이 내장을 많이 먹었겠지만 백정 식생활에서 왔다고 보기는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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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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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노래방 |
ㄴㄴ 보다는 조선 초기에 유목민 출신 양수척들이(이때도 천민이긴 했음) 고기를 많이 먹고 잘 알고 그러니까 조선 사회에 정착하면서 남들이 꺼리는 도축업자를 업으로 삼게된 거 아닌가? 이방원 보니까 나오던데? 이름도 나중에 백정으로 바뀐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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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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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이죠아 |
고려시대부터 색목인을 하층민 취급했고 향소부곡 등지에서 도축업에 종사 도축업자들이 왜 하층민으로 분류되었는지는 쫌 의문이기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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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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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행급행열차 |
고려시대면 불교가 주였으니 살생에 부정적이서 그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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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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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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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먹으면 죽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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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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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or |
사실 한국인 특이라기 보다는 아프리카 애들도 먹을게 없으니까 흙도 쿠키만들어먹자나. 살기위한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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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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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세운동하려는남 |
걔네도 콩은 안먹더라 주변에 찾아보면 먹을거 개많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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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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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un1 |
토끼고기정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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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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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셕열 |
아 근데 딘순 먹을게 없아서 척박해서로 해석하는 건 실제 맞지 않음. 일단 우리나라 토지가 비옥하진 않아도 바다 강 산 평야가 적절함.. 그리고 문화적으로 음식 종류가 풍부한 나라들보면 가난하지 않았음. 오히려 여기저기 옮겨 다니지 않고 하나의 민족의 일정한 땅에 오래 평화롭게 머물러 있다보니 그 지역에서 난 걸 이렇게도 먹어보고 저렇게도 먹어보고 할 여유가 많아서라고 볼 수도 있음 잘못 알려진 통념이 우리나라가 전쟁에 시달리고 평화롭지 못했다는건데. 세계사적으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평화기간이 긴 나라임. .보통 왕조는 200년이 못 넘는데 아시아나 유럽이나. 고려 조선 500년 씩 가고.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충돌이니 뭐니도 사실19세기 이후에나 적용 가능하지 그 전에는 이니였고. 암튼 많은 사람들이 구한말만 생각해서 조선 고려 포함 우리나라가 먹고 살기 어려운 가난한 나라로 인식하는데. 정말 절대절대 그렇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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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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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셕열 |
해물 해조류야 우리나라가 3면이 바다인 와중엔 서해 남해는 얕고 갯벌 발달되어서. 다른 국가랑 비겨도 안되게 이것저것 많이 먹는건 사실이긴한데. 돼지랑 소는 유럽도 배설물 말고 다 먹어. 거기도 내장가지고 소시지니 족빌도 다먹고 젤리도 만들고 소머리 요리도 있고.오히려 고려시대는 고기 도축도 할 줄 몰랐다는 몽고기록도 있음. 나물도. 지리적 기후적 특성상 좁은 곳에 다양한 식물 생태계가 있게 되서 다양하게 먹게 된거구. 암튼 내가 말하고픈거는 먹을 게 없어서 이것저것 먹게 된건 아니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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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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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쌓인상자 |
쌀이 주식인 상황에서, 기후 상 1년에 여름만 재배가 가능한 1 모작이라, 겨울 나기 위한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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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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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리 |
오크라도 중,일에선 잘먹는데 ㅋㅋㅋ 한국에선 생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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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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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우유주세요 |
정상적인 전쟁으로 보면 평화 기간이 긴데 우리는 무시 못할게 남으로는 왜구가 대도시까지 약탈 하러 다녔고 북으론 툭하면 이민족이 약탈 하러 처들어 왔음. 마을 털리고 나면 먹을걸 찾아야 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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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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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9000 |
고수는 한국인의 유전적 문제라고 함. 유전적으로 고수를 거부하는 그런게 있대. 다만 아예 안 먹는건 아니라 저기 경기 서부 끝자락 파주, 강화 쪽 가면 대대로 내려오는 고수 김치(!)가 있음. 실제로 먹어봄. 하지만 강화에서도 흔한 음식은 아님. 한국은 가난하고 척박하다기보단 생태계가 다양하다 보는게 좀 더 맞는게, 유럽은 종교로 인한 억제가 많아 영국처럼 나락행 탄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정말 다양한 것들을 먹고 살았음. 북유럽의 사슴 요리 같은건 기본이고 내장으로 만드는 소세지 등 유럽인들은 다양한 부위, 다양한 풀떼기를 잘 먹음. 치즈도 상상 이상으로 그 냄새가 굉장함. 다만 이런 음식들을 한국에서 접할 일이 워낙 극히 드물다보니 알려지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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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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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
유럽 식문화 보면 골수 요리라던가 하는 우리 입장에서도 띠용한 것들이 꽤 많음. 다만 오늘날 서양의 주류는 미국이고, 미국은 수백 년 전부터 풍족했던데다 식문화가 영국이 주류라 그런가 생각보다 다양하지가 않은 편이라서 서양=미국=햄버거(?) 같이 다양성이 적은 것을 주로 먹는단 인상이 생기는 듯. 풍족한 농업 때문에 각종 싸구려 음식이 더욱 쉽게 범람하는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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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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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asonic |
ㄴㄴ돼지나 소의 부위를 나누는 기준으로 유럽의 대표적인 나라인 영국과 프랑스 예를 들면 차이가 상당하죠. 한국은 소를 약 120부위로 나누는데 반해 영국과 프랑스는 약 35와 50부위예요. 다시 말해 단순 먹는게 아니라 맛을 즐긴다는 얘기겠죠. 그리고 유럽 소수의 나라(스페인, 이탈리아 등)를 빼곤 내장이나 다리부위를 즐기진 않습니다. 머릿고기까지 박박 긁어먹을 정도는 아니란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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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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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셕열 |
대부분 문화에서 먹었어요.. 어느 지역이고 가축 특히 소나 돼지 양처럼 식용으로 어래 사용된 애들은 끝장봐요 https://www.atlasobscura.com/foods/patsas https://de.m.wikipedia.org/wiki/S%C3%BClze https://en.m.wikipedia.org/wiki/T%C3%AAte_de_veau 프랑스 루마니아 그리스 사례 가져왔구요 머릿고기 내장. 족발 우족 먹을 수 있는데 현대도 아닌 과거에 버릴 이유가 없죠. 독일 체콘 족발 아직도 인기 음식이고 젤리 소발굽이고요 편육 비스무레 한거 다 먹었는데 우리나라보다 먼저 옛날 음식이 된거 뿐이예요 아직 완전히 안 먹는 것도 아니고 인기가 줄었을 뿐 우리나라도 몇십년 뒤엔 마릿고기 편육인기 거의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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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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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건담V2 |
쇼츠 좀 그만봐야 되겠다 다 외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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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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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너머 |
배고프다고~ 고봉밥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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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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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바른무림인 |
도토리 먹는 방법까지도 찾아냈으니까 ㅜㅜ 살기 많이 어려웠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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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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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봤던겁니다 |
다람쥐:흑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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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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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받아랏 |
다람쥐는 안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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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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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그드라리버스 |
헐 다람쥐는 먹으면 죽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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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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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
산이 대부분에 평야는 엄청 적음, 게다가 평야도 심으면 쑥쑥나는 그런 토지도 아님 (유럽은 흑토류가 지천), 사계절은 혹독하고. 밤에는 온갖 유해조수들이 지천에 뛰다녀서 나가지도 못함. 그러니 살아남기 위해선 먹거리연구를 해야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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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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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잘지은닉넴 |
그나마 삼면이 바다라서 해산물, 생선은 잘 구할 수 있어서 다행. 산지도 많은데 내륙국이기까지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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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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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Blood |
배고픈 민족이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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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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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
느릅나무 흰 껍질 가루 한 되와 곡식 가루 한 홉과 솔잎 가루 한 홉을 섞어 더운 물에 반죽하여 삶은 후 식혀서 먹는다 - 구황촬요, 나무껍질과 솔잎을 먹는 판에 뭔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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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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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새꼬 |
먹을것이 업어서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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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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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던겁니다 |
나 처음 두릅봣을때 굉장히 신기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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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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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얏나무 |
먹거나 먹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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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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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
굶어 죽으니까 이것저것 다 먹다가 발견한거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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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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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국 |
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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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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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승 |
배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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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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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시스트 |
배고픈데 똑똑하고 어떻게든 먹어보겠다는 정신이 있어서 내장도 잡내 어떻게든 없애서 먹는게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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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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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인둘기 |
사람도 잡아먹을 정도로 먹을 것이 없었을 때가 있었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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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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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전차단 |
슬픈 일이지 사실... 국 문화도 최대한 양 늘리려고 했던 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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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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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화상 |
부족함이 낳은 풍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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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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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천성 |
크 학식이 느껴지는 문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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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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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
정답! 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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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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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
정답! 4테라 외장하드에 가득한 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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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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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사정하잖습니까 |
ㄴㄴ 너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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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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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캬캬 |
곰취대존맛 삼겹살에 쌈장얹고 마늘넣고 싸먹으면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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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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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까마귀 |
풀종류는 잔디보다 맛있으면 일단 먹는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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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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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
우리나라 역사책에 맨날 나오는 구절이 있다. 그리고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졌다... 우리나라는 대대로 백성들이 딱히 풍족하게 살았던 적이 없었다. 그러니 먹고 살려면 먹을 수 있는건 다 먹고 봤어야 했지... 불과 50~60년전까지 우리나라는 심지어 나무 껍질을 벗겨서 끓여먹던 나라였다. 삼국시대, 신라, 고려, 조선 시대까지 먹을 것이 풍족한 적이 없었지. 우리나라가 먹을 것이 풍족해진게 생각보다 얼마 안됐다. 전쟁 끝나고 쌀 종자 개량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70년대 쯤이 된 후에야 쌀이 흔해질 정도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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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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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오오갤러 |
사실 현대의 김치 생긴지 몇 십년이 안 되었음 (물김치, 무우김치 말고 흔히 말하는 '배추김치'를 정의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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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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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
그건 오늘날의 배추 자체가 우장춘 박사의 종자 개량으로 만들어져 그럼. 무짠지가 김치의 원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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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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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기라 |
외국인친구들 과 기장 갔을때 수족관에 말미잘 있는거 보더니 한국은 말미잘도 관상용으로 키우냐고 물어보길래 식용이라하니까 급정색하던데 먹어볼래? 이랬는데 한국말로 닥쳐 시발놈아 이래가지고 못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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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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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오오갤러 |
물은 1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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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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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
뼈도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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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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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개작두 |
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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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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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
사골.. 그런데 돼지는 뼈는 안먹고, 소는 껍데기를 안먹네. 무슨 차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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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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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굽는남자 |
돼지뼈 국끓이고 소가죽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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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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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개작두 |
감자탕 수구레 국밥 돈사골도 국밥으로 많이 쓰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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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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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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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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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후훗후후후 |
고대부터의 한국사회 특징을 맬서스트랩으로 설명하는 책이 있었는데 흥미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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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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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
간장이랑 김치때문에..왠만한건 찍어먹거나 싸 먹으면 다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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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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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진 |
얼마나 많은 선조들의 희생으로 축적된 지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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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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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BB |
저런 종류의 짤에는 대체로 얼마나 먹을게 없었으면 다 먹었을까...라는 댓글이 달리곤 하지만....제 개인적으로는....오랫동안 정주하여 생활하고, 쭉 이어져 내려온 결과가 아닐까라고 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그곳에서 살면서 다양한 것들을 먹어보고 그 경험이 대대로 쌓이고 쌓여서 현재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먹을 것이 부족한 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닌 전세계에 공통으로 일어나는 현상임에도, 유독 우리나라가 온갖 것을 다 먹는 것은, 그만큼 주변 식료품에 대한 데이터가 오랫동안 끊김없이 누적되어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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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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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비 |
이 의견도 일리가 있네요. 이것도 저것도 다 겹쳐져서 나타난 결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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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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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댓글달다가 이제 지겨워서 그래 니들맘대로생각해라 하고 나는 포기함. 식민사관이란게 진짜 무서운거야 우리나라 제일크다던 경신대기근 해봐야 외국 대기근에 비하면 대 자 붙이는게 민망할지경인데 아직도 못먹고살았어서 타령 지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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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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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비 |
ㄴ 아니 뭐가 식민사관이여.... 조선왕조실록에 기근만 찾아봐도 여러 십수페이지가 나오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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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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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
뭐가 식민사관아냐면, 못먹고 살아서 이것저것 다 먹는다 가 식민사관임. 기근은 어디나 있었고 우리보다 심한데도 많았으나 우리처럼 온갖걸 먹는데는 흔치않음. 그나마 이태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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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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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비 |
근데 어쨌든 기본적으로 먹을 게 풍족하면 오만걸 다 먹을 걸로 요리하진 않았을거잖아. ‘먹을 게 부족하다’가 기본전제가 되어야지 오만것들을 먹을 수 있도록 연구하는 태도가 나오게 되지 않겠어? 식민사관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냥 자연스러운 전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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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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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비 |
놀랍게도가 뭐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고, 조선왕실의 무능을 강조하기 위해서 백성들이 못먹고살았다에 포인트를 두니까 식민사관이라고 하는 것도 알겠음. 근데 식민사관이든 뭐든 어쨌든 기근이 잦아서 풍족히 못 먹은 건 사실이니 그 부분을 얘기하는 걸 식민사관이라고 하는 것은 좀 무리한 주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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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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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테도르 |
우리가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다른 나라 토착 음식들 역시 우리나라 만큼이나 자연과의 끊임 없는 투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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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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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마음빠꾸 |
만날 위아래에서 침략 하고 먹을 것 뻿어가고 농토가 넓지 못 하니 낭비가 없죠... 양놈들 코쟁이들은 만날 침략 얃탈에 익숙하니 버리는게 많죠 누가 소 발목을 고아먹을 생각을 하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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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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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자카와이 |
원추리도 먹을 수 있는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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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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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주인공 |
고기는 다른 나라도 배설물 빼고 다 먹는 국가 많지 않나? 당장 중국만 해도 우리는 안 먹는 닭 머리까지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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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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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글타 |
복 먹고 먼저 죽은 조상 보면서도 그걸 독 피해서 먹는데 말 다했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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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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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장 |
이렇게 잘먹는 민족의 크립토나이트 고수나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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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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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굽는남자 |
나 고수 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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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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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ai97 |
고기도 요렇게 토막토막 잘라놓고.. 소한마리 잡으면 1kg나오는 귀한부위 어쩌고 이G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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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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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닥이 |
수렵채집생활을 하던 인류의 건강이 오히려 농업사회 이후의 인류보다 건강햇을거라는 말이 잇음. 넓은 평야는 밀과 쌀을 만들고 칼로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했지만 본래 잡식성이던 인류에게는 기타 영양소부족과 면역 저하를 일으켰다는거임. 그런면에서 한국의 잡식문화는 진자 건강한 식문화가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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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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