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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깔끔하고 강렬하고후자는 마음이 덜 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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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07:42] |
| ▼ 이전글 | 이경규가 탐내는 후배 | 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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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07:42]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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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현학자 |
누가 김영하 작가한테 우리나라 소설은 왜 이렇게 어둡냐고 물었더니 한마디 했지, 전세계적으로 그렇다고. <위대한 개츠비> <안나 카레리나> <적과 흑> 같은 고전도 그렇고 셰익스피어도 4대 비극이 5대 희극보다 더 유명하지. 빛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니 어둡지 않다고 하셨지만, 한강의 글도 무척 어둡고.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운수 좋은 날, 소나기, 원미동 사람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광장, 흰 종이 수염 등)도 마찬가지. 결론은, 다수의 취향은 비극이라는 것. <안나 카레리나>는 '행복한 가정은 고만고만 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로 시작하는데, 여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함. 비참한 일은 다채롭고, 스며들기 쉬움. <적과 흑>에서도 우리는 주인공의 훤칠하고 완벽해 보이는 모습에 자신을 비춰보는 게 아니고 다만 한계와 파멸에 공감하는 거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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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0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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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방댓글러 |
약 드신 날과 안 드신 날의 차이 |
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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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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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멍무이 |
글써보면 알겠지만 후자가 더 난이도가 있고 어려움. 전자가 더 기억에 남는 이유는 솔직히 전자가 더 난이도가 쉽고 개연성을 챙기기 쉬워서임. 개연성 챙기면서 해피엔딩 잘 만들기 vs 적당히 비극적이고 있어보이는 엔딩내기 이 중에서 후자 난이도가 솔직히 압도적으로 쉬움. 새드엔딩은 솔직히 조금만 신경써도 있어보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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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07: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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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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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쥬지스님 |
전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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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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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G87 |
난 뻔하더라도 행복한게 좋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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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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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insky |
실제로 저런일을 당해보면 절대로 쉽게 저런말 못함, 저런걸 즐길수있는 철없음과 무탈한 인생에 감사하고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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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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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잔다 |
어릴땐 비극을 좋아했는데 나이를 먹으니까 무거운 여운에 감정소비 하는게 지쳐서 깔끔한 해피엔딩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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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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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씨노 |
후자는 잘못하면 밋밋해지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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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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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루나구조대 |
대부분 콘텐츠 제작자들이 후자를 맛깔나게 못만드니까 전자를 선택함. 자극적이고 강렬하면 명작처럼 회자되기 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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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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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내가뜬다 |
슬림하면서 적당한 볼륨감의 몸매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거대파이즈리발사대애기밥디스펜더비밀딜도보관함에 끌리는 이유가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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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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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랑꼴레 |
후자는 뭐랄까... 얘기하다 중간에 끊는 느낌? 뭔가 후속작이 나올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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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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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알려주는형 |
내 취향은 전자. 난 영화 미스트 결말이 최고의 엔딩 중 하나라고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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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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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초롬냥 |
그거 영화관보고 나오면서 다들 욕하면서 나왔어... 그 기분나쁜게 몇년이 지나도 생각남. 최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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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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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알려주는형 |
맞아🤣🤣🤣 최악의 엔딩으로 꼽는 사람들도 많더라. 이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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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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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박기위해사는놈 |
세계 최강 미군을 믿고 기다린다. 최고의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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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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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윈더시트 |
후자. 물론 그 내용을 깊게 파고싶어지는건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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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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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까나 |
기억에 남는건 전자겠지만 이야기속이라도 다들 행복하길 바래 그래서 난 후자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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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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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위 |
전자는 한번만 보고 후자는 여러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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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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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자 |
전자도 좋고 후자도 좋은데 억지 비극으로 여지껏 쌓아온 서사 전부 무너트리고 비극을 위한 비극으로 결말지으면 다시는 그 작가 작품 안 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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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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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c |
전자가 더 그럴싸해보이는건 개연성 있는 전개이기 때문임. 예를들어 뒷공작까지 하는 변호사? 도덕적이지 않기에 안좋은 결말을 맞이하리라는 복선이 깔릴수 있음. 하지만 후자의 경우엔 그러한 테러를 '우연히' 피한 전개라서 개연성이 없음. 때문에 전자들이 대체로 완성도 높아보이는것 뿐. 사실 후자도 충분히 개연성 있는 해피엔딩을 이끌어낼 수는 있음. 다만 더 높은 서사 진행이 필요해서 난이도가 더 높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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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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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무이 |
나도 이말에 공감함 해피는 자칫하면 억지에 떼쓰는 전개가 되기 쉬운데 새드는 비교적 거기서 자유롭고 난이도도 쉬움. 해피는 닫혀있는데에 비해 비극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고 당연히 글을 전개하다보면 각종 위기가 생기기 때문에 비교적 개연성도 챙기기 쉬움. 반면 후자같은 닫힌 해피가 새드만큼의 개연성을 챙기기 위해선 그 전부터 빌드업을 치밀하게 해놓고 그걸 무리없이 잘 전개해나가야되는데 그러기엔 새드에 비해 난이도가 너무 올라감. 그냥 적당히 위기에 어울리는 비극하나 넣어두면 훨씬 더 쉽고 있어보이게 완결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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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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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무이 |
그러니까 결국 그게 어려워서 대충 해피도 적당히 억지에 떼쓰는 느낌으로 완결 내는게 대부분이라 결국 새드가 더 기억에 남음. 같은 노력으론 솔직히 새드가 무조건 해피보다 개연성챙기기 압도적으로 쉬운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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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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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차은우 |
해피엔딩은 읽고나서 행복해지지만 새드엔딩은 슬퍼도 계속해서 여운이남음 그리고 해피엔딩 작품은 금방 까먹는데 새드엔딩은 계속 기억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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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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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학자 |
누가 김영하 작가한테 우리나라 소설은 왜 이렇게 어둡냐고 물었더니 한마디 했지, 전세계적으로 그렇다고. <위대한 개츠비> <안나 카레리나> <적과 흑> 같은 고전도 그렇고 셰익스피어도 4대 비극이 5대 희극보다 더 유명하지. 빛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니 어둡지 않다고 하셨지만, 한강의 글도 무척 어둡고.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운수 좋은 날, 소나기, 원미동 사람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광장, 흰 종이 수염 등)도 마찬가지. 결론은, 다수의 취향은 비극이라는 것. <안나 카레리나>는 '행복한 가정은 고만고만 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로 시작하는데, 여기에 답이 있다고 생각함. 비참한 일은 다채롭고, 스며들기 쉬움. <적과 흑>에서도 우리는 주인공의 훤칠하고 완벽해 보이는 모습에 자신을 비춰보는 게 아니고 다만 한계와 파멸에 공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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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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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뉴비2 |
이 사람 왜 요즘 정상적인 말 자주 함? 실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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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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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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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댓글러 |
약 드신 날과 안 드신 날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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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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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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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se |
해피앤딩이라도 물질적 성공이 아니라 갈등하던 주인공이 정신적 깨달음을 통해 고양되는 파우스트 같은 작품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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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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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된대화명입니다 |
사실 희극이 취향이 아니라기보다는 비극이 더 강렬하고 뇌리에 딱 박히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함. 반대로 킬링타임 웹소설 시장에서는 비극형 작품은 진짜 잘만든 몇개만 잘나가고 대부분은 희극에 가까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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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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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씩씩 |
지금이 약을 안 먹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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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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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게이 |
어려운개념을 쉽게읽히게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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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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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안돼 |
난 개인적으로 후자인 해피엔딩이 더 좋아서 그런지 안나 카레니나 읽었을때 안나랑 브론스키의 파멸만 기다리면서 읽고 키티와 레빈의 사랑이야기가 개인적으로 훨씬 좋게 읽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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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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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뿡치빵치 |
난 이 사람 종종 이런 섹시한 댓 적을 때 세번 빨아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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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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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젼남친 |
니가 먼저 꼬신거다 현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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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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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VABOGU |
이의 있소이다. 5대희극도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 여름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등 4대비극 못지 않게 유명하고 러시아는 워낙에 씹창이 나 있어서 희극이란건 공상과학의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비극밖에 없는 것이외다. 허나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서 말하듯 다채롭고 스며들기 쉬운 비극으로 가득차 있는 듯한 이 세상에서 우리가 따라가야할 이정표, 어두운 밤의 바다에서 보이는 등대불의 빛줄기는 바로 고만고만한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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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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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련산 |
ㅓㅜㅑ 오늘 웃대에서 본 댓글 중에 제일 야하다 교양이 흘러넘치는 지성인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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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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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뉴비2 |
지금까지 봤던 창작물(영화, 드라마, 소설 등) 중에서 기억에 남는 건 솔직히 전자가 훨씬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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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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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랩퍼 |
솔직히 꽃밭 해피엔딩 재미없음. 적당히 찝찝한 뒷내용도 있어야 현실 같아서 더 몰입되고 기억에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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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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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력피스톤운동 |
전자에 환장했는데 나이드니까 그냥 적당히 아련하되 행복한게 좋아.. 프리렌이랑 바이올렛 에버가든 느낌이 마지노선같음.. 옛날에는 룬의아이들 윈터러 엔딩이 여운 남아서 좋았는데 지금은 맘아파서 못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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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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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음악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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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나지않은 작품들은 비극이 되지않으면 좋겠지만 결말이 가장 인상적으로 와닿았던건 아스란영웅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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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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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슨라이터 |
후자. 독자는 다시보고 싶어하는데 비극으로 끝나면 다시 보기 꺼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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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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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군신 |
난 등장인물들이 고난을 이겨내고 행복한 결말을 원한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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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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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나이스 |
수2법사를 읽은뒤부터 비극을 별로 안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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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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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고강한민들레 |
전자!!!!! 근데 해피든 새드든 개연성 안따지면 뒤1지는 병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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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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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학진인 |
이 새끼, 웃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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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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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담곰 |
소설계의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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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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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무이 |
글써보면 알겠지만 후자가 더 난이도가 있고 어려움. 전자가 더 기억에 남는 이유는 솔직히 전자가 더 난이도가 쉽고 개연성을 챙기기 쉬워서임. 개연성 챙기면서 해피엔딩 잘 만들기 vs 적당히 비극적이고 있어보이는 엔딩내기 이 중에서 후자 난이도가 솔직히 압도적으로 쉬움. 새드엔딩은 솔직히 조금만 신경써도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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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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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무이 |
쉬운 예시로 주인공이 살아서 돌아오기 힘든 마지막전투를 한다고 치면 개연성있게 모든 시련를 뚫고 사는 전개보다 그냥 적당히 전투중에 사망하는게 훨씬 더 쉽고 개연성도 있고 여러모로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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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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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룰 |
ㅇㅇ 후자는 밋밋해지기 쉬움... 그래서 많은 창작자가 어설프게 후자를 피하려다 평타도 못치는 결말을 내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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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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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Gon |
피폐엔딩이 땡길때가 있고, 해피엔딩이 겁나 땡길때도 있고...둘다 존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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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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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에귀팬티 |
후장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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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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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할브로스 |
전자를 읽을 때 내 마음이 더 요동치는것 보면.. 나는 전자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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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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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미국 |
갸인적으로 해피엔딩보다 새드엔딩이 기억에 많이 남음 그런데 다시 보게 되는건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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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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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sso쏘쏘 |
나도 후자 희극이 좋은데 기억에 오래남는건 비극인거같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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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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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작 |
전자가 사람들한테는 많이 회자되는데..난 전자는 1번보면 두번다시 안보게됨.하얀로냐프강이라는 옜날 판타지 소설을 겁나 좋아했지만 한번 읽고는 두번은 못읽겠더라...전자를 하고싶으면 차라리 열린결말이 나음. 사람은 희망을 가지고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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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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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받아랏 |
후자는 마블 :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 인피니티 스톤 다모워서 핑거스넵할때 토르가 막타 실패할 때, 내 이럴줄알았다며 로키가 뜬금없이 나와서 뚝배기 날리는 격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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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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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서슬픈이 |
씁쓸한 엔딩이 기억에 진짜 남는것 같아.. 구의증명이나 상실의 시대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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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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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하는벚꽃 |
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비극의 전개에서 인간찬가로 노력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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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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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똑서리 |
독자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그런 만큼 오래 기억되는 건 비극이겠지만 좋은 작품의 조건이 다 그렇듯 비극도 비극으로 가는 과정이 납득이 되어야 좋은 작품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뜬금없는 비극은 그냥 작품을 망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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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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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느 |
맥락없는 비극은 쓰레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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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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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들그리파운데이션 |
차라리 후자가 낫지 재벌집막내아들 드라마같은 결말은 최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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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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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비키잔아 |
부폐? 칭송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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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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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무스 |
다 필요없고 전자 같은 개맛도리 오열피폐후회물 추천 좀 제발 요즘 세상이 밋밋해서 미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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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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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오이시러 |
빌드업 착착 쌓아서 설득력만 있다면 전자든 후자든 좋음. 갑자기 비극으로 끝나는 김병욱식 시트콤같은거처럼 ㅅㅂ이게 말이 됨? 소리만 안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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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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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
비극적 엔딩이 좋긴 뭐가 좋아...줫같지...열심히 잘 보고 있었는데 끝이 그따위면 거기까지 그걸 읽느라 날린 내 시간이 아깝다. 우리나라 사람 절대다수가 그딴 엔딩 싫어한다.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지붕킥이 그렇게 욕을 먹지 않았겠지...밋밋해도 해피엔딩이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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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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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주문하기 |
나도 딱 지붕킥 생각하면서 들어옴 ㅋㅋㅋ 매 회 챙겨볼 정도로 좋아했지만 엔딩 그따구로 나온 거 보고 두 번 다시는 안 봄. 기분 찝찝해지는 새드엔딩 너무 싫고, 밋밋하든 뻔하든 해피엔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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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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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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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드론앞마당 |
장르에 따라 다른거같음. 톨스토이나 토스토예프스키가 비극이다? 개 맛있는데 소년만화가 비극이다? 아 이거 용서할 수 없그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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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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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
근데 지붕킥은 장르에서 기대되는 소비자 니즈를 배신한게 문제라고 생각함. 시트콤은 뇌 빼고 아무 생각 없이 편한 마음으로 보고 그냥 깔깔 웃고 하루 마무리 하려고 보는건데, 거기다 찝찝한 새드엔딩을 박아놓으니 기분 잡치는거지. 애초부터 눈물 쥐어짜는 신파극이거나, 뻔히 보이는 나락행을 향해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는 서스펜스 장르였다면, 결국은 비극으로 마무리를 하든 극적으로 살아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든 호불호 차이는 있을수 있어도 논란은 없지.. 그런건 해피엔딩도 새드엔딩도 아닌 열린결말이 제일 욕을 많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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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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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
어렸을땐 현실적이고 냉혹한 이야기가 강하게 몰입이 되어서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살다보니 현실적인 이야기는 현실만으로 충분하고 몰입은 피곤한 일이 되어 버린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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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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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즈압느옴 |
비극 희극이 중요한게 아니라 작품 전체를 놓고 봤을때 어울리는 결말이 있긴함 비극이 어울리는데 끝에가서 모든게 행복해졌다 ㅇㅈㄹ 하면 그거대로 짜침 근데 다수 사람들은 그걸 좋아하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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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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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산양 |
모든걸 다 잃는것도 아니고, 다 얻는것도 아닌, 비극 속 해피앤딩?이라 해야 하나, 난 그런게 좋아. 많은걸 잃었지만 조그만 하나를 얻어서 거기서 슬프지만 희망을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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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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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라르 |
어느쪽이든 상관없는데 뭔가 있어보일려고 개연성 박살나는 새드엔딩이나 이상한 엔딩이 싫음. 아무리 작가여도 어느정도 지난 시점에서는 건드리면 안되는 흐름이라는건데 작가의 의도가 선넘게 개입해서 망가지는게 싫음. 해피엔딩이면 개연성 무너져도 걍 넘어가는데 어거지새드엔딩은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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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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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나아 |
나도 그런 어거지 새드엔딩을 싫어해서 그냥 그런건 와장창 엔딩이라고 부름.. 작가가 이도 저도 싫고 빨리 완결내고 싶으니까 다 죽이고 와장창 판깨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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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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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v |
1은 소설 2는 현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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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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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롬냥 |
어머니가 해주신 따뜻한 밥상보다 혈관에 꽂힌 필로폰이 강렬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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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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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블라 |
개인적으로 단편은 비극적인게 임팩트도 확실하고 여운도 깊게 주긴하는데, 장편의 경우 비극보다는 희극인 쪽이 아무래도 평가가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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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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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비 |
글도 그렇고 음악도 비슷한게 메이저 즉 밝은 계열은 유치해지기 쉬움. 벚꽃연금도 유행끼 다 빼면 사실 유치함. 그 유치함의 한끗을 뛰어넘기가 매우 어려운 반면 마이너 즉 어두운 계열은 초보가 만들어도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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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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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아야어여오요우유 |
이 새끼, 웃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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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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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ri5aewu |
반려말이 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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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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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산 |
나는 비극을 좋아함. 그게 좀 더 고도의 완성형 스토리라고 생각되어서 좋아하는 것 같음. 원문 댓글이 쓴 스토리를 보면, 결국 지금까지 관람객에게 주어진 정보와는 다르게, 영화가 나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은 채로, 내 생각, 기대, 계산을 벗어나버림. 거기다 '어쩌다 우연히 사고를 운좋게 피한' 이 부분은 뭔가 "아아ㅏ 어쨌든 피했죠? 아 암튼 살았죠? 행복하죠?" < 이런 느낌의 해피엔딩을 위한 억지 기만을 당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기보단 스토리 개연성이 상당히 허접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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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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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랑만두 |
반려 말이라는 부분에서 한참 다시 읽었네 ㅋㅋㅋㅋ 말도 키울 수 있으니 오키.. 근데 말이 어케 말을 하지...?? 이러다가 해피엔딩 버전 보고 이해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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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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