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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마지막에 둘째딸 유튭 홍보해달라고 징징대서 링크 올린게 문제가 되었던 모양이야.. 그게 문제가 될지 몰라서..미안해 다들.. 솔직히 이나이되면 친구도 별로없고 회사->가족->회사->가족 이다보니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글 올린 것 뿐인데...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심정으로 암튼 문제가 되는 부분은 삭제하고 다시 올릴께.. 연년생 아빠다. 초4 아들 + 초3 딸 키우는 중. 한 달 전부터 첫째가 갑자기 다리가 아프대서 "오, 드디어 성장판 열렸나?" 하고 와이프랑 번갈아 가며 열심히 주물러줬음. 마치 태국 마사지사처럼. 근데 3주쯤 전부터는 열까지 동반해서 아프다는 거야. 우린 당연히 요즘 유행하는 독감인가 코로나인가 싶어서 검사 돌림판 뺑뺑이 돌려봤는데 전부 음성. 그렇게 "좀 낫나?" 싶으면 3일 뒤에 다시 열펑! 그 와중에도 다리는 계속 아프다고. 근데 아픈 부위가 특정 부위가 아니라 "전체가 다 아파요…" 라고 하니까 솔직히 말해서 "이 자식, 공부방 가기 싫어서 뺑끼 부리는 건가?" 하고 속으로 생각함ㅋㅋㅋ 그래도 부모 마음이란 게... 달래서 학교는 보냈지. 그렇게 며칠 더 지나도 나아지질 않아서 혹시 몰라서 동네 근처 통증의학과를 갔거든? 그랬더니 원장님이 말도 없이 진지한 표정으로 아이를 보더니 "이건 동네 병원에서 볼 게 아닙니다." "바로 옆 아산병원 가세요." 라고 소견서를 써주시더라… 그 순간 와이프랑 나랑 눈 마주치고 '…이거 뭔가 심각한 건가?' 하는 싸한 느낌이 확 왔음. 아산병원 소견서 받고 나서 나는 회사 때문에 같이 못 가고 와이프랑 아들만 소아응급센터에 갔음. （아빠라는 타이틀이 이럴 때 참 죄책감 생김…） 그러다가 와이프한테 연락이 오더라. “오빠, 입원해야 한대…” “뭐? 입원?” “아니 무슨 병인데 입원을 해??” 물으니까 돌아온 대답: “최저 골수염, 최고 백혈병일 수도 있대…” 그 순간 손에 들고 있던 마우스가 그냥 붕~ 하고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그 전까지는 솔직히 "설마 큰 병은 아니겠지~ 그냥 염증 같은 거겠지~" 이런 안이한 생각이었는데, 백혈병이라는 단어 듣자마자 머리가 하얘짐. 그때부터 회사 일은 뭐고 나발이고 "골수염이 뭐야?" "아이들은 왜 생겨?" "치료는?" 검색기록에 온통 그런 거밖에 없음. 저번 주 목요일은 근로자의 날이라서 내가 보호자로 병원에 들어갔고 와이프는 둘째 케어하러 집에 있었음. 우리가 묵는 병동이 146병동인데 여기가... 뭐랄까, 분위기가 좀... 마음이 서늘해. 복도 전체가 좀 조용하면서도 아이들 울음소리, 기계음, 탄식 같은 게 섞여 있고… 딱히 뭘 안 해도 피폐해짐. 애는 아픈데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고 간호사 선생님들은 바쁘시고 나는 계속 무력감만 느껴지고. 그렇게 5/2 금요일, 월차 쓰고 아이 옆에 붙어 있었는데 주치의 선생님이 오시더니 “결과 나왔으니 잠깐 옆 사무실에서 얘기하실게요.” 라고 말함. 딱 그 말 듣는 순간 심장이 울컥하더라… 그 한마디에 심장이 두근두근도 아니고, 진짜 무슨 불에 던져진 느낌. 이상하게 직감이 왔음. 의사 선생님이 “어머니는 같이 안 오셨죠? 전화 연결해서 스피커폰으로 같이 들으세요.” 라고 하시더라. …그리고 와이프와 통화 연결. 그다음, 선생님 입에서 나온 말: "아버님, 어머님. 놀라지 마시고 들어주세요. 골수 검사랑 채혈 결과… 백혈병 확진 받으셨어요." 그 순간, 10초간 아무 말도 못 했음. 그냥 머리가 텅. 마음도 텅. 눈물은 쏟아지고, 숨은 막히고. 나도, 와이프도 그 자리에서 진짜 와르르 무너졌음. 엉엉 운 것도 아니고 흐느낌. 조용히, 깊게. 지금 이 글 쓰면서도 눈물이 남. 나는 솔직히 MBTI도 T 대문자 나오는 인간인데 이렇게 감정이 와르르 무너질 줄 몰랐어. 그때는 진짜 머릿속에 “왜?” “왜 우리 애야?” “왜 지금이야?” 이 세 단어밖에 없었음. 조금 마음 추슬러서 와이프한테 "우리 일단 얘기 계속 듣자" 하고 정신 붙잡고 다시 의사 선생님 말씀 들었어.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그래도 다행인 건 백혈병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우리 애가 진단받은 건 완치율이 90% 이상인 병이라는 거야. 물론 완치율이 높다고 해도 치료 기간이 짧게는 1년 반에서 길면 5~10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고. 그래서 부모 멘탈, 아이 멘탈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음. 그때부턴 진짜 수험자 모드 ON 펜 꺼내서 하나하나 적었어. 치료 단계, 예상 부작용, 약 이름, 생활 관리, 격리 시기, 면역 수치... 우리 아이가 확진받은 병명은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그중에서도 B-ALL 타입. 의사 선생님 말로는 "생명에는 큰 지장을 안 주지만, 생활엔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이제는 무조건 이겨내야겠다 는 각오로 마음 단단히 먹고 있음. 마치며 지금은 여러가지 항암치료 받으면서 와이프랑 교대하고 
월~금 까지는 와이프가 금~일 까진 내가 병간호 하기로했고이제부터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라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게 무엇인지.지금까지 내가 낸 세금은 잘 쓰여지고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이것 저곳 알아 보고 있어. 혹시나 정보가있으면 같이 공유좀 부탁해..치료비가 생각보단 상상 이상이더라구..4일에 225만원이면..ㅎㄷㄷ
우리 웃대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게 아이들 자라길 기도하고 또 기도할께
（몰래 오빠꺼 뺐어먹다가 걸린 둘째 딸...）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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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열사장성택 |
힘내세요 ㅠ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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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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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Goose312 |
산정특례신청 되지 않을까 그거부터 한번 알아봐바 아빠도 엄마도 그리고 우리 아가도 모두 화이팅이야 해보자 완치해서 씩씩하게 건강하게 자라게하자 마음이 힘들때마다 와서 쏟아내고 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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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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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차늘보 |
힘내..다나을거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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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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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사장성택 |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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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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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t0999 |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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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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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빠진건담 |
금방 쾌유해서 퇴원하길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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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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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0999 |
댓글 하나하나에 와이프도 저도 힘이 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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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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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늘보 |
힘내..다나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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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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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0999 |
응원 정말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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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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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시 |
금방 일어나서 건강하게 뛰어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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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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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0999 |
잘버틸거라 믿습니다!! 간호사선생님도 애늙은이라고 별명도 지어주셨음.. 아파도 아픈척을 안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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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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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Dolt |
뭐라 댓글을 적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참담한 심정을 제가 감히 헤아릴 수 없겠죠 그래도 완치율이 90%라니 불행중 다행이라 생각합니다.좋은 부모님을 두어서 아이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항상 희망잃지 마시고 가정에선 항상 굳건한 아버지의 힘을 보여주시기바랍니다.혹여 힘드시다면 언제라도 웃대에 글을 써주세요 항상 응원의 말씀 올리겠습니다.위대한 아버지 어머니여 그리고 귀엽고 자랑스러운 아이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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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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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0999 |
감사합니다.. 치료과정은 저와같은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니 정보공유차원으로 지속적으로 올릴까 합니다. 꼭 1년뒤에 완치되어서 같이 낚시하는 모습 찍어서 올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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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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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망고그린티 |
다시 한 번 힘내시라 댓글드립니다. 그리 긴 시간이 필요치 않게 말끔히 완쾌할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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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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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0999 |
네.ㅎㅎ 다시 한번 말씀 감사드립니다. 평소같진 않더라도 주눅들지 않게 씩씩하게 키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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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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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중 |
잘 이겨내서 아이가 무사히 완치 판정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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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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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게이 |
완치율이 높다니 다행입니다. 작성자님 가족 모두가 꼭 이겨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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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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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라면 |
그래도 90프로 완치율이니까 다행이다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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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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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미워 |
엄마아빠도 힘내시구 아가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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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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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로군 |
읽는 내가 심장이 철렁하네 ㅠ ㅠ 부디 잘 이겨내고 외손주까지 보자!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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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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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로군 |
첫째였구나 외손주가 아니라 친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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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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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아이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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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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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베베 |
완치율이 높다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아이가 빠른시일내에 이겨내고 평범하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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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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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312 |
산정특례신청 되지 않을까 그거부터 한번 알아봐바 아빠도 엄마도 그리고 우리 아가도 모두 화이팅이야 해보자 완치해서 씩씩하게 건강하게 자라게하자 마음이 힘들때마다 와서 쏟아내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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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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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정준하 |
산정특례는 병원에서 바로 해줄꺼야... 힘내자 작성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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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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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털웃음 |
헌혈증 필요하면 쪽지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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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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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플러 |
우리누나 그 병원 백혈병(혈액내과) 병동에서 근무함... 건강하게 치료해서 퇴원하는 사람도 많아 ! 자녀분 건강하게 치료받을거고 오래오래 살거니깐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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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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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프 |
응원합니다 꼭 이겨내실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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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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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쟁이 |
잘 이겨내시고 완치까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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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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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핥아주세요 |
내 사촌동생도 15살때 학교에서 코피가 멎질않아서 병원 갔더니 백혈병 진단 받았습니다 정확한 진단명은 모르겠지만 지금은 완쾌 후 같이 맥주도 한잔 할 만큼 건강해요. 모든 상황을 옆에서 지켜보진 못했지만 아이 옆에서는 절대적으로 긍정적인 말과 행동해주시고 엄마아빠도 멘탈이 나약해져서는 안됩니다. 절대 두분이서 본인 탓을 하면 안됩니다. 사소한 말 다툼도 조심하시고 항상 웃고 밝은 모습 보여주세요. 보험이 꽤 잘 되어있습니다. 죽는 병 아니니 너무 괘념치마시고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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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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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핥아주세요 |
추가적으로 치료과정 중 골수이식 또는 기계를 이용한 혈액순환?교체?작업 같은것을 할수도있습니다. 제 동생은 골수이식과 혈액순환교체도 같이 했거든요. 헌혈증이 있다면 많든 적든 모아두심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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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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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등심민트구이 |
이제부터 하셔야 할 것 입니다 1.힘들면 한바탕울고 훌훌털어버리고 아이들에게는 슈퍼맨아빠가되기 강하면 좋은데 유연하지못하면 부러져요 2.내아이는 무조건 퇴원한다 생각가지기 이제부터 아이가 울어도 열병때문에 병원왔다생각하시고 힘들다해도 이겨낼수있다 말해주기 3.잘챙겨먹고 잘자기 아이돌보기에 열중하면 잘못챙겨먹고 잘못잘수있어요 아이가 보기엔 나때문에 아빠엄마가힘든가보다 할수있기에 누구보다 잘챙겨먹고 잘자기 저는 하지못했어요 .....그러니까 대신해주세요 아이가 퇴원하면 그 누구보다 밝은얼굴로 사랑한다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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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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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치즈 |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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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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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자 |
응원합니다 선생님. 먼 훗날 건강해진 둘째따님과 함께 이런 날도 있었다며 추억하시며 온가족이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지나갈 일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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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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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글아 |
진심으로 기도하고 갑니다. 저도 아이둘가진 부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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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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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id |
괜한 말일수도 있지만 간병기간이 길어질때 힘들어서 무심코 하는말이 자식한테는 비수같은 말이 될수 있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택시에 치여서 6개월이상 입원한적이 있었습니다. 퇴원할때 집에 간다고 신나있는 저한테 어머니가 지나가는 말로 너때문에 먼 고생이냐는 식의 말을 하셨습니다. 그 말에 당황하던게 40년 가까이 되가는데도 생각나네요. 되게 서운하긴 했었나봅니다. 지금도 병원이야기 나오면 가끔 생각나네요. 간병하시는분 얼마나 힘들지..그리고 기약없이 1~5년이란 기간동안 치료에 매진해야되시니 얼마나 막막하시겠습니까..그래도 애앞에서는 가능한 웃는 모습 보여주시고 빠른 시일내에 완쾌소식으로 다시 보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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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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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수족관 |
ㄹㅇ 이제 애기들이 뭐 쪼금 아프다고 하면 바로 귀 기울여 주세요ㅠ 애기 겁나 억울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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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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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크 |
산전특례는 빅4 종합병원이면 자기들이 알아서 다 처리해줍니다. (비급여는 해당안됩니다). 재난적의료비지원 신청하세요(비급여도 해당됩니다). 보건소 헬프라인 대상자면 지원하세요(비급여 해당안됩니다). 지자체마다 소아암 본인부담금 지원이 있을수 있습니다. 주민센터 복지과에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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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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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아파요 |
꼭 건강히 무사히 잘 크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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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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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담요 |
힘내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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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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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근데저새3끼가 |
걱정이 무색할만큼 완치할거야 내가 응원할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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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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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컷 |
완전관해까지 무너지지말고 이겨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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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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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시드충 |
첫째 투병생활 하는 동안 둘째에게 소홀해질 수 있는데 틈틈이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21년 전 12살 때 11살이었던 동생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려서 3년 간의 투병생활 동안 집에 거의 혼자 있었는데 엇나가진 않았지만 솔직히 심적으로 허전해서 게임에 엄청 많이 의존했습니다. 그래서 투병생활이 길어질수록 가족 구성원 모두가 힘들어지는데 아드님 얼른 쾌차해서 투병생활 짧게 끝내고 작성자님 가족 모두 다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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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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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우닝 |
혹시 지정헌혈 필요해? A형이면 내가 해줄게! 헌혈증도 보내줄게!! 괜찮을거야!!! 다 괜찮을거야!!! 내가 헌혈 많이 한게 내가 가르쳤던 애기가 백혈병이라 지정헌혈해주느라 많이 했는데 걔도 몇 년 안에 완치했어! 우리나라 의료수준이 세계 탑급이라잖아. 작성자네 딸래미도 금방 완치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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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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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봉지 |
아 이건 a형이면 나도 가능함 건강한 투구게 항시 대기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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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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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러스프라임 |
이건 나도할게 요청글만 올리면 바로할게! 본글 작성자님 본인 부러지지않게 멘탈케어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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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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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켄아두뽀유 |
힘내세여. 애기 금방 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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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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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노상방뇨 |
아 가슴이 너무 미어지네요. 완치율이 높아서 꼭 나을예정이지만, 그래도 그 기간동안 아이도 부모도 얼마나 힘들고 마음 아플까요. 그래도 끝이 있음을 기억하시고, 아빠엄마 힘내세요. 진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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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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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잡이달수 |
여기 다들 좋은 분들이 좋은기운 줄테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고 힘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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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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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닝 |
엄마아빠 아이들 모두 화이팅! 응원하고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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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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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곰푸우 |
아이가 아프면 맘이 찢어지죠.. 얼른 털고 일어날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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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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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왕김한글 |
너무나 안타깝지만 그래도 완치율이 높다고하니 불행중 다행이네요.. 힘내세요!!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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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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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루 |
제가 작년에 급성백혈병 진단후 치료받고 엉청 잘 지내고있어요.백혈병은 진짜 많이 의료적으로 발전한 분야라 치료법이 다양해요. 특히 아이들은 성장기때 세포분열이 빨라서 항암이 어른보다 효과가 좋아 완치율이 매우 좋습니다.백혈병은 절대 불치병이 아니니 믿음 가지시고 꼭 아이 완치하시길 기도할께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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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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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원숭이 |
예전에 헌혈증 구하러 다니던 동창한테 헌혈증 준적 있는데 걔 동생이 백혈병이었데, 그닥 공부를 잘하는 녀석은 아니엇다는데.. 병원에서 할게없어서 공부하다 의대갔데. 지금은 병 다 낫고 의사한데! 인생이란게 그런거 아니겠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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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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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없음 |
님아 인생은 새옹지마래요 이번 큰 시련 잘 견뎌내실거고 만약에 앞으로도 생길수있는 시련에도 무리없이 잘 견딜수있으리라 믿어요 우리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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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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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
90% 의사들이 아주 보수적으로 이야가 해주시는데ㅜ90% 면 이건 뭐 낫는다는 이야기지! 아빠 엄마 맘 강하게 먹고 의사 말 잘 따르면 건강하게 완치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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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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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먹는기린 |
혈액종양 수련받은지는 좀 오래되었지만ㅡ 지방에서 일하는 소아과의사야. 일단 백혈병은 전부 산정특례가 되는 질환이고 그럼 치료비의 5퍼센트만 내게 될거야. 그리고 집이 엄청 부유한게 아니면 소아혈액질환은 1년에 3천만원까지 보건소에서 치료비 지원해줬는데ㅡ 6년전까지는 그랬으니 확인해봐. 보통 소아 백혈병은 치료비가 문제되진 않는데 병간호하고 해야하니 부모중에 한명이 일하기가 어려운게 문제더라고. 치료기간이 길긴 한데 대부분 유지요법이 차지해서 실제 많이 고생하는건 3~4개월정도야. 그래도 힘들고 옆에서 보기 슬프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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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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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귀루가밀 |
무너지지마세요. 아무쪼록 아이가 반드시 완치해서 건강하게 살길 바랍니다. 가족이 아프면 온 가족 모두가 무너지기 쉬워집니다. 부모님이 정말 힘드시겠지만 잘 추스르시고 아이에게 희망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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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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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먹는기린 |
남자아이라 고위험군이긴 한데 b cell type의 소아 ALL 은 제일 흔하고 치료성적도 제일 좋아. 다만 정확한건 NGS결과가 나오고 관해여부도 확인해야 예후판단이 될테니 한달정도는 기다려봐야 알거야. 그리고 현재 기준으론 군대는 면제야. 음. 위로는 안되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아산교수님들이 제일 잘 설명해주시고 치료해주실테니 딴 사람들 이야기는 다 한귀로 흘리고 교수님 면담할때 확실하게 물어봐. 누구의 잘못도 아닌거니까 자책하지말고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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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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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좀에반데 |
힘내세요. 같은 부모입장이라..꼭 행복해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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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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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앞에서웃는광대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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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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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aR |
얼른 일상으로 깔깔대는 아이로 돌아오길 바란다. 그리고 엄마 아빠 애들 앞에서는 든든하게, 애들 없는 데에서 서로, 또 다른 사람에게 기대면서 추스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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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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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형 |
낫는건 다 나을거 같아 걱정이 안되는데 치료비가 걱정이다 내일이라고 생각하니 치료비 어떻게 벌어야 할지가 좀 막막하네 이럴땐 빨리 완치하는게 중요한데 치료비가 부족할땐 또 웃대를 기웃거려줘 도움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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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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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0999 |
알아보니까 나라에서 치료비 보조를 해준다고 하네요. 조건이 까다롭다곤 하는데 한번 신청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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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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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줘형 |
다행이다 일단 신청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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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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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rilove |
작성자님 제대혈은요? 보관한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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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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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먹는기린 |
요즘 백혈병 치료에 제대혈은 안씀... 애당초 제대혈이 필요한건 골수 이식할때인데 소아에선 재발 후에나 고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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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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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0999 |
제대혈 첫째는 안하고 둘째만 했었거든요.ㅠㅠ 이런일이 있을줄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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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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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먹는기린 |
제대혈을 쓰더라도 백혈병에서는 자기 제대혈을 쓰진 않아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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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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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찍으꺼야 |
마음아파요ㅠ힘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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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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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비 |
1년 뒤면 툭툭 털고 일어날거야. 10년 뒤면 "너 그때 그랬었지?"하면 "뭐? 내가 언제!"하면서 웃으며 얘기할 날도 올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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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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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상대안함 |
의료계에서 모든 종류의 암 완치까지 5~10년 보더라. 아이도 부모도 씩씩하게 이겨내서 그 전에 완치되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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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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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산대디 |
저도 아이 아빠로써 몰입하게 되네요 부모가 약한 모습 보이면 안되니까 와이프분도 잘 챙기면서, 아이한테 용기를 주세요 둘째도 서운하지 않게 잘 챙겨주시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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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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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굴 |
꼭 완쾌해서 지금보다 더 신나게 뛰어놀고 마음아픈건 미소로 보답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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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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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뇽하세용 |
부모님도 아이도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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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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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딥토커 |
아이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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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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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2 |
도움이 되고 싶지만 눈물 훔치며 추천 누르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어 미안한 마음입니다. 저와 같은 마음들로 추천수가 올라갔을 것이라 생각해요. 얼굴도 모르는 이 수많은 마음들이 모여 보이지않는 힘으로 아드님께 전해 지기를 기원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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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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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에이드꿀맛 |
혈액내과 병동에서 일하던 사람입니다. 혈액암환자분들 한명한명이 정말 영화로 만들어도 될정도의 슬픈사연을 가지고계세요... 혈액암자체가 기타 장기암처럼 노인이되면서 증상을보이다 오는게 아니고 검진으로 스크리닝하기도 힘들다보니... 정말 힘내시고 쾌유를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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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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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깡이주인 |
그래도 완치율 90프로라니까 꼭 이겨낼 수 있을거에요! 힘들어도 포기하지 마시고! 마라톤 꼭 완주하세요! 할수있다!!!!! 나중에 시간 많이 지나고 그땐 그랬지 하고 돌아보는 시간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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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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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
울할머니도 백혈병왔었음.... 지금도 건강하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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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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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홉스 |
꼭 완치될거에요!!!!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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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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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꿍꼬또 |
저희 아이도 항암치료중인데..처음 들었을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어요.ㅠㅠ 치료비는 소득에 따라서 지원해주는데가 있어요 우선 백혈병소아암협회, 백혈병어린이재단,한국소아암재단,소아암후원회..우선 이정도 생각나네요 이 단체들도 보건소에서 지원 먼저 받아보라고 하더라구요. 병원근처에 사시면 그나마 괜찮을꺼에요. 매일 통원치료해야할 때도 있고 열나면 응급실로 바로 오라고 해서. 저는 지방살아서 서울에 방도 하나 구했는데 금전적,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요.아픈애도 걱정이지만 다른아이 신경을 그만큼 못써주니...회사에서 지원되는게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치료 잘 받으시구요. 애 아프다고 오냐오냐 해주면 나중에 힘들어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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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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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해장국조아 |
귀여운 아가가 왜 아파야 하는건가... 분명히 쾌차해서 행복하게 살수있을겁니다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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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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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x |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맘이 무겁네요. 다행히 완치율이 높다고 하니 금방 나아질거에요. 제 댓글이 글쓴이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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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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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ung |
금방 완치될겁니다! 딸 둘 가진 아빠 입장에서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이럴때일수록 아버님 어머님이 힘 내시고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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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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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 |
힘내세요 좋은일이 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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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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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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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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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야사랑해 |
요샌 산정특례 대상이면 말 안꺼내도 대형병원에선 알아서 다 준비하고 싸인하게 해주니까 넘 걱정말고~ 금방 나을거니까 걱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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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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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닷 |
제 친구가 글쓴이님의 아드님과 같은 백혈병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놀라웠던 건, 같은 병명으로는 건강보험 적용이 5년까지만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5년 후부터는 병원비 부담이 너무 커져서, 결국 차도 팔고 집까지 팔면서 어렵게 병원 치료를 이어가더라고요. 아드님께서도 오랜 기간 병과 싸우실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미리 여러 가지 대비책을 마련해 두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15년 전쯤 이야기라 지금은 제도가 약간 달라졌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부디 힘내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내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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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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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오빠 |
통증의학과 선생이 고맙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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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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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봉이 |
아... 얼마나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우리아이들도 또래인데 생각만으로도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90%이상 완치라는 희망이 있으니 다행이에요. 부디 잘 이겨내시길바랍니다.힘드시겠지만 가족분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이겨내실겁니다. yet0999님과 가족분들께 좋은 날이 계속 이어지길 마음을 다해서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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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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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고환 |
완치율 높다니까 정신줄 꽉 붙잡고 힘내보자. 애들은 더더욱 가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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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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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으로대동단결 |
열심히 버티려면 밥 굶지 말고 잘 먹고 다녀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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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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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 |
보험회사 실비가 기본적으론 퇴원이후 보험금 청구가 되는데 의료비가 너무 많이 발생되는 장기입원치료 환자는 중간에 일부 정산 금액도 청구가능한 신속지급제도라는게 있어요. 원래 기준이 400이상이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150이든 200이든 청구 해서 수령해가시던거같은데... 의료비도 너무 많이 나온다 싶으면 일부라도 바로 중간정산 실비 청구 해보세요... 아이가 아플때 부모가 무너지면 안되더라구요.. 힘내세요. 치료 잘 받을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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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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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자료야쓰레기야 |
무너지지 말고 잘 버텨주길..힘내라는말밖에 못해드리지만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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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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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담곰 |
오늘 밤 자녀분들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90% 이상이면 충분히 완쾌 할 수 있어요!!! 자고로 기둥이 흔들림 없어야 평화가 찾아옵니다. 자녀분 멘탈도 중요하지만 본인 멘탈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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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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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색자일리톨 |
완치될때까지 버티려면 마음을 굳게 먹으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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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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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릴 |
형 나능 106병동이얌 아빠 골육종이라 간병중임.. 힘내숑..완치 꼭 깔끔하게 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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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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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좋앙 |
사회사업실 상담가보세요. 주치의한테 치료비관련해서 시회사업실 상담받고싶다하면 오더내줄거에요 아이가 꼭 건강히 완치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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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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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14년째 |
힘내세요 아빠 엄마는 누구보다 강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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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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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척한거북이 |
아구 예쁘네요 애기들 잘 이겨낼겁니다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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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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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만없기를 |
그래도 좋은 각오를 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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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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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랄루돈 |
나도 기도해줄께ㅜㅜ 의사가 90프로 얘기했으면 사실 100퍼에 가까움. 너무 걱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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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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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우 |
웃대 이모삼촌들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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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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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후렛쉬 |
이런말 좀 그럴 수도 있지만 진짜 결과발표전엔 내가 다 가슴졸이던데 ㅠ 그래도 그만하길 진짜 다행이다 생각하면 좋을 것 같어.. 멋쟁이 아들, 얼른 이겨내고 또 기차여행 가렴~ 가족모두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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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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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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