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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맙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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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1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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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15:12]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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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워로군 |
참 쉽지 않은것 같아. 다수결 제도가 악의적인 선동과 이간질로 얼마나 우매한 결과를 만들어내는걸 근대사에서 너무 많이 봐버림 ㅠ 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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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1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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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잠 |
그렇다면 우매한 대중보다는 현명한 한 명의.. 어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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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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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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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로군 |
참 쉽지 않은것 같아. 다수결 제도가 악의적인 선동과 이간질로 얼마나 우매한 결과를 만들어내는걸 근대사에서 너무 많이 봐버림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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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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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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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잠 |
그렇다면 우매한 대중보다는 현명한 한 명의.. 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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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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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댓글러 |
주의: 원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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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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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K |
모든제도는 최악을 피해가는식으로 나아가는거 같음. 민주주의는 헛점이 많지만 이거 말고 대안이 없지. 독재가 훨씬더 ㅂㅅ같은 결과가 나오는걸 많이 봣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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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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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마사루군 |
근데 민주주의의 병1신짓이 쌓일수록 독재가 힘을 얻게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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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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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오늘밥 |
그러기엔 인류 역사에서 멍청한 사람이 독재해서 아작나는 역사가 훨씬 많기에 아직은 민주주의가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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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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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만보면짓는개 |
완벽한 제도는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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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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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돗난 |
독재정은 독재자의 자질에 크게 좌우됨. 간혹 뛰어난 독재자가 뛰어난 부하들과 나라를 다스릴때 민주정은 하기 힘든 폭발적인 국가의 발전을 이룩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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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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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돗난 |
하지만 문제는 이 뛰어난 독재자가 쉽지 않다는 점임. 일단 난세에서 승리하고 최종 승자가 됐다는건 이사람이 뛰어난 협잡꾼이나 뛰어난 장교,군벌 이란 건데 동시에 훌륭한 국가으 지도자는 아닐 확률이 높음. 만약 뛰어나고 훌륭한 독재자 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 늙어서도 추해지지 않을거란 보장이 없음. 세상엔 젊을적엔 영웅이었지만, 늙어선 추했던 독재자가 많았음. 마지막으로 끝까지 훌륭한 독재자 였어도 그 후계자 까지 훌륭하기도 힘듬. 이 모든 경우의 수에서 한번이라도 병쉰 같은 독재자가 나라를 운영하는 순간이 나오면, 그 나라는 병쉰이 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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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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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돗난 |
그렇기 때문에 비효율적으로 보이고 가끔은 답답해도 권력이 서로서로를 견재하는 민주제도가 더 안정적이라고 여겨지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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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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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디진다 |
민주주의 최악 >>>넘사>>>독재최악 북한 딱보면 답나옴 북한 인민들은 걍 가축취급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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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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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담곰 |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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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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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캐나다 보수당은 100일 전까지만 해도 343명의 하원의원을 선출하는 연방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었었다. 집권당인 캐나다 자유당의 쥐스탱 트리도 총리가 여러 실정을 해서 여론이 안좋았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여론조사에서 자유당을 25%나 앞서고 있었던 보수당의 지지율은 급락한 반면 자유당의 지지율은 올라선거 직전에는 5% 안팎으로 앞서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그대로 선거결과로 이어졌다. 캐나다 정치 상황의 급변은 뭐니뭐니해도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시작되었다. 트뤼도의 후임으로 취임한 중앙은행 총재 출신의 마크 카나가 상당히 효율적으로 실책을 수습하는 가운데 미국의 대통령이 된 트럼프가 캐나다에 대한 전방위적인 압력을 가하면서 심지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망언까지 하면서 국민들의 반미 정서를 자극해 친미 성향인 보수당보다 친 EU성향인 자유당을 선택하는 국민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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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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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무엇보다 보수당의 수장이었던 피에르 푸일리에브르가 트럼프의 언행과 선거전략을 그대로 벤치마킹하면서 본인이 엘리트와 언론의 희생양인 양 묘사하고 감세를 요구하며, 모욕적이고 자극적인 언사를 가하며 집권여당이었던 트뤼도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 왔던 점도 보수당에겐 큰 악재로 작용했다. ‘캐나다판 트럼프’라고 불렸던 피에르는 트럼프 당선 직후 자신들이 트럼프와 매우 친하다며 자신들을 찍으라며 대놓고 친트럼프 행보를 밟았던지만 결국 그대로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결국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현지시각 4월 28일 열린 총선에서 반트럼프 정서를 등에 업고 과반을 확보하는데 선거했다. 민생에 집중했지만 트럼프 관련 문제를 외면했던 보수당은 의석수는 늘어났지만 제1당이 되지 못했다. 카니 총리는 선거 유세는 물론 승리 연설에서 ”미국이 캐나다를 손에 넣을 수 있도록 우리가 분열하길 원한다“며 캐나다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었다. 카니 총리는 총선 이후 미국과 새로운 경제 및 안보 관계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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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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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마술사 |
캐나다인으로써 좀더 첨언하자면 피에르는 평생 정치인 외에 다른건 하지 않은 평생 정치인인데 작년부터 노골적으로 트럼프 따라하기 (슬로건 및 발언들)로 인기를 엄청 끌었음. 근데 1월부터 트럼프의 51번째주 발언으로 인해 미국이 거의 주적 취급을 받게되고 캐나다의 애국심이 엄청 고조됐음. 게다가 자유당의 지지율이 박살난건 트루도의 영향이 큰데, 본인이 사임을 선언하고 그뒤를 잇게된 마크 카니는 경제 전문가 + 뉴페이스 + 중도성향이다 보니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어필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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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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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마술사 |
보수당의 지지율이 높아진 이유중 하나는 자유당보단 트루도를 싫어했던 사람들이 대안으로 보수당으로 몰려서 이기도 한데 마크 카니의 경우 전임 보수당출신 하퍼 총리가 매우 좋아하고 보수당 정권 시절 경제부장관으로 임명하고 싶어할 정도로 보수적인 성향도 갖고 있으며, 그 후로도 보수와는 나쁘지않은 관계를 유지했다보니 보수로 전향했던 많은 지지층이 다시 자유당으로 복귀하게 만들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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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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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마술사 |
이 와중에 피에르의 경우 캐나다 애국주의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트럼프의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기가 어려웠는데, 첫번째로 코로나 이후 캐나다의 극우 세력 및 친 트럼프 세력을 바탕으로 당권 및 지지율 기반을 만들었고, 그 세력들은 아직도 친 트럼프주의이기 때문에 쉽사리 반대 의견을 내기어렵고 두번째로 그 전까지 노골적으로 친 트럼프 주의 발언들을 했어서 의견을 바꾸기엔 벌써 해놓은 발언들 및 핵심 공약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음. 예로 선거운동 막바지까지 보수당은 woke라 불리는 pc주의를 끝내야 한다는 메세지를 고수했는데 아무래도 그 슬로건이나 단어들이 트럼프 세력과 너무나도 강하게 연결되어 있어 다수의 캐나다인들에겐 어필하기 어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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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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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마술사 |
이번 선거가 그래도 단순히 트럼프에게 엿먹게된것만은 아닌게 50대 이하에선 보수당 지지율이 더 높은걸로 나오고, 자유당이 majority를 차지 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다른 야당과 연합하지 않고선 제대로 의정활동을 못하게 됨. 게다가 역사적인 지지율 및 득표율을 기록했기 때문에 자유당이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다시 반등할 여지가 충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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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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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마술사 |
흥미로운것은 피에르 폴리에브가 신드롬 수준으로 인기를 끌던것과는 별개로 본인이 20년간 지켜온 지역구에서 자유당에게 선거를 패배해 정작 본인은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지 못함. 이게 보여주는 바는 캐나다에서 보수에 대한 지지율은 아직 높으나 (의석수로 보여주듯) 친 트럼프 주의에 대해선 매우 반감이 높다는 것임. 폴리에브는 계속해서 보수당 당대표 자리를 지키겠다 선언했고, 아직 당 내부에선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에 향후 미래는 지켜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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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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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린이 |
캐나다 같이 정부는 자국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미국외교부에서 칭찬할 정도로 우리나라는 왜 퍼주지 못해서 안달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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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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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마술사 |
캐나다에선 트럼푸 발언이후 거의 80퍼센트의 국민 (보수 진보 상관없이)들이 다 미국 보이콧하고 친미 발언이나 행동을 하면 가서 들이박았거든... 그래도 좋다고 찍어주고 지지하고 성조기 들고 시위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상 어쩔수 없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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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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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머꼬 |
똑똑한 사람들도 코인 열풍따라 트럼프 알고도 뽑은 새끼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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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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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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