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되니까 일하기 싫어서 끄적거리는 글… 처음 글쓰는거라 어색할 수 있음..ㅋㅋ 이해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놈만 걸려라 하는 못된 심보로 매물 내놓긴 했는데

세상은 그으으렇게 호락호락한 건 아니란 걸 깨달으면서 요즘은 딜러랑 상담 좀 한 다음에

비슷한 조건의 다른 매물이랑 비교해서 내 상황에 맞게 올려놓고 있음..

조금 빨리 팔렸으면 좋겠다 싶은 것들은 50에서 100정도 싸게 내놓고

지금 당장 안 팔리더라도 크게 아쉬울 거 없다 싶은 것들은 정가 내지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한 놈만 걸려라 하는 식으로 몇백 정도 더 비싸게 내놓기도 함.

그런데 중고차 몇번 팔아 본 사람으로써 개인적으로는 시세보다 조금 더 비싼데

이상하게 그런 거에 더 매력을 느끼고?? 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아무래도 조금 더 비싼 게 좋은 거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만

요즘은 이력 조회라던가 성능기록부 반드시 봐야 한다!!는 정보글들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이나

시세보다 3~5% 그 이상 비싸게 파는 건 거의 불가능이라 봐야겠다는 게 개인적 의견 ㅇㅇ

이렇게 차 몇번 팔아 보니까 밥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어떻게 해야지 단돈 10만원이라도 더 비싸게 팔 수 있는지 가닥이 잡히기 시작함

돈 많은 형님들은 10만원이 뭐가 대수나 할 수 있겠지만 10만원이면 따뜻하고 든든한 국밥이 몇 그릇이여 아 ㅋㅋ

아무튼 본론으로 가보자면 차는 같은 모델이라도 선호도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임.

그런 만큼이나 옵션이나 컬러 등등 지금 내 눈에 더 좋아 보이고 예뻐 보이는 거라도

개성 조금만 참아주시고 팔 때를 생각하면서 구매하는 게 우선이라는 거임

약파는 게 아니라, 내말 참고하면 적어도 손해는 안 볼 것 ㅇㅇ

최근엔 이렇게 중고차 사이트（참고로 이미지는 KB차차차）에서 옵션 뭐뭐 달려 있다고 다 보여주더라고

옛날에 아빠 손잡고 중고차 판매장 갔던 거 떠올려 보면 진짜 쉽지 않았는데 ㅋㅋ

그때는 어플이 있었나 그냥 딜러한테 그때그때 설명 듣고 알아서 사는거지

무튼 이 옵션 하나하나 보면서 비교해 보면

어떤 옵션이 들어있느냐, 몇개 들어 있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수준이더라 예를 들어 스마트키 시동 기능 있는지, 시트 패키지 잘 갖추어져 있는지가 중요함. 

게다가 경차나 스포츠카 제외하고서는 유채색보다 무채색이 압승이고.

무채색 중에서도 회색보다는 가능한 블랙 / 화이트 양자택일하는 게 좋음. 

글고 요즘 폰에 내비 잘 되어 있다지만 자동차 내비는 일단 기본으로 깔고 가는 인식들이 있는지라 내비 중요성도 간과하지 말기를 ㅇㅇ

또 중요한 건 선루프. 솔직히 기능 잘 안 쓴다고 해도 이거 유무에 따라 간지 자체가 달라지거든.

또 후방카메라도 중요함. 물론 기본적 후방 카메라는 다 갖추고 있다지만 

어찌 보면 어라운드 뷰 옵션의 경우 안전과도 직결되어있거든 ㅇㅇ

아쉬울 게 없는 사람들은 물론 내가 본 사람들처럼 

대충 보고 마음에 들고 삘 꽂히면 사기도 하지만

너무 값이 차이가 나버린다면 안 팔리고..

팔릴 때까지 노심초사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