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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절대 정신력으로 해결안된다
뇌에서 호르몬이 엉망진창으로 나오는 걸
정신력만으로 해결이 된다고?
그런 말하는 사람들은 ㄹㅇ 귓방맹이 후려야함
그러는 너는
잠 못자면 기분 좋을 수 있어?
밥 못 먹고 기분 좋을 수 있어?
생리 중일 때 기분 좋을 수 있어?
아플 때 기분 좋을 수 있어?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 그래
저것들도 똑같이 호르몬 문제야
잠 못자고, 밥 못 먹고, 생리 터지고, 아파서 우울한 상태
그것보다 더 심한 우울감이 쉬지않고,
사람을 계속 파먹는 상태인거라고
그 논리면 호르몬 조절하는 마약도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는거야ㅋㅋ
왜 필로폰도 정신력으로 이겨내보라 그러지??
우울증 걸려봤는데
오직 정신력만으로 다 이겨냈다고 말하는 인간은
제대로 된 우울증 안 걸려본 거다
잠깐 기분 다운된 걸로
"나 우울증인가봐" ㅇㅈㄹ 한거라고
우울증인데 왜 웃냐고?
우울증 있어도 웃어
너네보다 한참 아래에서 그래프가 요동치는거지
우울증이라고 감정 없는 로봇이 되는게 아니라고
계속 울다가 한번 피식 웃으면 우울증이 아닌게 돼?
진짜 줫같네
맛보기 스푼 한번 먹어본 걸로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회장인것마냥 떠들어대는 거
너 한달에 한번씩
감정조절 못하는 것만 봐도
니가 우울증 걸렸으면 이미 뒈졌어
어디서 정신력 타령이야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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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2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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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21:41]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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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막창드라마 |
암을 면역력으로 극복할수있다는 소리와 대강 동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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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0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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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럽시켜줘 |
암세포 죽이는게 면역세포긴 한데.. |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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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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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이꾸 |
우울감과 우울증은 다른데.. 본인이 우울해봤다고 병에 걸린 줄 착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음. 화가 난다고 분조장이 아니듯이. 우울감이 있다고 우울증이 아님을 정확히 알아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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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23: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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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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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에빠진곰 |
공감..! 정신력으로 되는게 아님... 정신력으로 극복했다? 그냥 기분장애 정도였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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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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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드라마 |
암을 면역력으로 극복할수있다는 소리와 대강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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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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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럽시켜줘 |
암세포 죽이는게 면역세포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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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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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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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가구구매자 |
오 그러니까 맞는 말이라는거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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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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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
그게 가능하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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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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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냥이 |
암은 정신력으로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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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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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묻은도마뱀 |
뇌가 이길 수 있다라거나 극복할 수 있다 성장할 수 있다 나는 젊다 등등 그런 말과 의식에 따라서 뇌의 셋팅값이 달라짐 근데 그걸 반대로 쓰는 경우가 많음 물론 물리법칙을 벗어날 수 없는건 당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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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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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건담V2 |
수도꼭지가 고장났는데 잠근다고 물이 안 세나 정말 모욕적인 발언임 정신력으로 할 수 있는 건 남한테 괜찮은 척 하는게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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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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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Blood |
정신력으로 병을 이길꺼면 다른 질병도 정신력으로 이기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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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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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생겨버렸어 |
조심스럽게 비유해보자면.. 당뇨병이 무서운게 합병증인것처럼 우울증이 불러오는 안좋은 후폭풍이 너무나도 많아.. 마음의 병이라고 해서 마음만 깔끔하게 아픈게 아니라 몸으로도 오고 그게 다른 병과 질환도 불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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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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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기토 |
정신과 몸을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아니다... 정신이 아프다는건 뇌가 작살났다는 의미이고 곧 몸의 기능이 오작동하기 시작한다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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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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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아 |
마자 우울증 정신력으로 이겨냈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하나같이 우울증이 악화되서 다른 증상으로 비틀어졌더라고.. 인간 자체도 비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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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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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공과노예 |
ㄹㅇ 나 이거때매 퍼리충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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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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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해장국조아 |
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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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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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44 |
ㄴ 이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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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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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
너가 정신력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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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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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lllIlI |
정신력이라는 개념은 과학적으로 추상적인건데 애초에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 해서 호르몬 흐름이 망가져 있으면 자기통제력, 의지력, 자기조절이 안됨 그러니 정신력으로 극복 하라는 거는 개소리임 다리 하나 없는 육상 선수가 두 다리 있는 육상선수랑 시합 해서 정신력으로 이길 수 있나 애초에 선수나 특수한 집단의 군인들은 그런 뇌 훈련도 전문적으로 하니까 버티지 일반인들은 힘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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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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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메리칸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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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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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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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MomGay |
엔드류테이트가 우울증 가짜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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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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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타220 |
틀린말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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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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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sec2mars |
엄마가 본인도 우울증 스스로 이겨냈다며 너도 니가 잘하면 되지 않냐 왜 좋지도 않은 약을 먹냐 하시는데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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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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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슨라이터 |
나도 우울증 씨게 한번 온적있는데. 성격 바뀌고 나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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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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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아 |
우울증은 정신적으로 다리 한쪽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됨. 그런 사람한테 "걸어봐. 왜 못 걷는다고 생각해? 의지로 걸을 수 있어"라고 말하는건 미친 소리지. 그 사람한테 필요한건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지 격려나 위로 같은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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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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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키 |
요즘에도 그런 정신나간 소리하는사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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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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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는배고파 |
있더라 얼마전에 만난 내 친구도 자기가 우울증 이겨냈다면서 ㅋㅋㅋ노력해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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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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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
우울증을 떠나서 밥만 안먹어도 겁나 예민해지는게 사람인데. 호르몬이나 그런거에 사람들은 얼마나 휘둘리는지 평소와 같은 상태면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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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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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아빠펭귄 |
약말고 우울증에 효과있는건 우울하게 만들던 상황자체가 사라지기 or 운동으로 인한 수면시간증대 이것밖에 없었음... 우울증 걸릴때 가장 힘들었던게 잠을못자는건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1초라는 시간이 느껴지면서 내자신을 갉아먹는 느낌 이 생각들때문에 잠을더 못자고 악순환이였고 그나마 운동으로 몸지치게해서 수면시간 늘리는게 유일한 도움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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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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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무리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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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걸렸었는디 끙끙 앓다가 약 먹고 확 나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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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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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깁 |
돈 많고 남 부러울 거 없이 잘나가던 사람들이 왜 우울증 걸려서 자살까지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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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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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존팩폭 |
패션우울증러도 ㅈㄴ 많아서 킹받음 우울증 쉽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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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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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hevshxj |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는건 아닌데.. 그래도 노~~~오력은 해야 되겠다 싶은 부분. 예전에 우울증 제대로 걸려서 최대한 햇빛 많이 보고 운동 많이 했음. 회사 외적으로 취미생활 따로 만들어서 몰두하면서 우울한 생각 좀 잊어버리고.. 그때 우울증은 정신력으로 못 이긴다고 늘어져 있었으면 진짜 더 심연으로 가라 앉았을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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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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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는배고파 |
그런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것도 호르몬의 작용이 아닐런지요? 누구는 죽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하루가 갈 정도로 우울할 텐데.. 비교적 희망적인 상황이었던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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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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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맨 |
팔이 부러져 있는데 덤벨 하라는 소리...ㅋ 치료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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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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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리치77 |
우울증에 가스라이팅까지 겹치면 ㅎㄷㄷㄷ 마음의 감기이긴 한데, 스페인독감이 될 수 도 있으니 반드시 치료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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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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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세젤귀 |
그래 해결안되지.. 그래서 설득하는 사람이 한명있는데 죽어도 본인은 멀쩡하다 해서 병원애 못데려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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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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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레이즈 |
우울증일수록 밖에서는 더 웃고 다닌다. 그리고 집에 와서 울면서 죽는 상상함. 남에게 차마 말할 수 없을 만큼 속이 썩어문드러져 밖에서 즐거운 척 연기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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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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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천성 |
책 한두권 읽은게 전부이긴 하다만 인지하고 마음먹으면 3할은 개선할수 있다하더라. 의사도 같은말 했고! 나는 약이랑 병행하긴 했다만 체감상 맞는말 같아. 누군가 도움될까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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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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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원숭이 |
나는 우울감이 오면 두통약을 먹어. 그럼 좀 나아지더라. 그리고 키우고있는 식물을 하염없이 봐. 두세시간동안 볼 때도 있지. 향도 맡아보고 분갈이도 하고... 본인이 우울감을 느낄 때 할 수 있는 뭔가를 하지않으면 하염없이 심연으로 가더라고. 감기걸리면 초기에 잘 잡아야 하듯 우울감도 잘 감지하고 내 몸을 잘 조절해서 잘 관리하는게 필요한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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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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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쥰비 |
우울감과 우울증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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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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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히힝말 |
자기가 경험해보지 않은 것에 너무 생각없이 입을 여는 인간들이 많음. 그걸 반면교사 삼아서 나 자신 또한 남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게 되더라. 한번두번세번 생각하고... 그래서 난 우물안개구리 라는 말을 좋아함. 진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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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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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꾸 |
우울감과 우울증은 다른데.. 본인이 우울해봤다고 병에 걸린 줄 착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음. 화가 난다고 분조장이 아니듯이. 우울감이 있다고 우울증이 아님을 정확히 알아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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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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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
선택적 패션 우울증호소인이 너무 많아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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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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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굴 |
우울증은 사람마다 증상이 너무 다름 나도 우울증이 있지만 나같은경우도 딱히 사회생활하는데 지장은없거든 사람들이랑도 관계좋고, 그래서 사람들이 모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알게된지 얼마안된 지인이 성격이 너무 밝고 재밌어서 자주만났는데 술이 어느정도 들어가게되면 되게 공허해하는게 보임. 그래서 같이 병원다녀보자고 권유했지만 본인은 인정안하더라고 마음의 감기같은건데 그래도 인정안하는사람은 끝까지안함 난 끝까지 설득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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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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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방맹이 |
근데 다 떠나서 글쓴이 넌 왜캐 말투가 공격적이고 자극적이냐 것부터 고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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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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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83 |
말하는 걸 보니 작성자는 여자이고 동성친구가 글쓴이에기 우울증 자기도 겪어봤다며 정신력으로 이겨내라고 쉽게 말한듯. 그래서 일기장에 푸념하듯 혼자 스트레스해소한거라 공격적으로 말한거 같으니 그냥 넘어가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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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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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변태 |
질병 이름을 바꿔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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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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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이이 |
극도의 우울증을 앓다가 폐쇄병동까지 갔다가 나왔던 사람임. 그러고도 막 정신못차리고 약먹으면 죽을용기 사라질까봐 단약하고 그랬던 시기가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난 병원이나 약 없이 이겨냈어.. 비법이 뭐였냐면 회사그만둔거임... 생각해보면 내가정말 힘들기시작한 시기가.. 직장내에서 괴롭히는 선임 있는상태에서 친하던동료들 다관두고 우울증시작됐던것 같거든... 의외로 문제원인이 확실히 있었던건데 병원에선 생계가 어렵다고하니 일을관둬라 하고 섣불리말을 안하더라고ㅋ 뭐 이런경우도있더라...너무너무 자신을 힘들게하는게 있다면 조금 무리가 오더라도 과감하게 그만두고 머리좀식혀봐. 그것도 도움이 되더라.. 모두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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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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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닝루 |
이런건 인정. 근데 이것도 정신력은 아니고 상황의 개선인데, 그저 정신력만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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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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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게최고다 |
우울증과 우울감을 똑같이 생각해서 그럼. 우울감은 말 그대로 우울한 감정이라 금방 환기가 되는 기분이지만 우울증은 호르몬이 고장난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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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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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너 |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 걸린1인. 정신과가서 스트레스 검사랑 서지로하는 검사같은거 받고 스트레스 수치 그래프 뚫고 우울증에 수면장애로 약처방받아서 한달째 먹는중.세상만사 귀찮고 인생 포기하고 싶다면 꼭 병원을 가는게 좋다. 정신상담같은거 말고 정신과 병원은 병원비로 그리 안비싸다. 몇만원 수준이니 겁먹지말고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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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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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저달 |
보통 혼자 해결이 됐다고 하는 이유가 우울증에도 정도가있어서그럼.. 대게의경우 우울증이 발생하게된 원인이 해결이되면 우울증이 치료가됨 상황에의한 우울증이 대게그럼 이게 아닌 정신적인 우울증이라면 무조건 병원가고 약먹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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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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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light |
애초에 우울증이 정신력을 깍아먹지 않나? 정신력으로 우울증이 회복된다 해도 정신력으로 회복하려면 정신력이 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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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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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o |
정신력으로 조차 이겨낼 수 없는게 우울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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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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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o |
솔직히 장기간 우울증 격어본 사람으로써, 좀 격하게 말하자면 우울증을 강제로라도 극복할 생각조차 없으면 걍 평생 본인이 그 우울증 짊어지고 갈 생각해야 됨.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언제라도 저절로 고쳐질거라는 안일한 생각은 과감히 버려야됨. 나도 이런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진짜 눈물 콧물 다 빼며 스스로의 멱살을 잡고 강제적으로 겨우 마인드를 바꿔봤었는데, 역설적으로 이 과정에서 무기력함과 우울감이 두배 세배로 증축됐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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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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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o |
극복 방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또 다양하지만, 각각의 방법들에는 하나의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그게 바로 삶의 최종 목표를 '본인이 하고 싶을 일을 추구함'으로 설정하는거임. 이를 찾는 과정도 쉽지만은 않음. 어쩌면 완전 바닥부터, 저기 저 밑에 쳐박혀있는 어두컴컴한 지하에서부터 계단을 직접 만들어가며 올라가야할 수도 있음. 때로는 모든게 완벽하게 잘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해도 계단에서 한 번쯤은 굴러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 조차 내 인생에 필수적인 경험이다. 지금 겪어보지 않으면 뒤에 올 후폭풍은 감당하지 못할것이다."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듯이 강제적으로라도 읊고 다녀야함. 그래야 본인이 그렇게 바라던 '우울증에서 벗어나기'라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선순환을 이루며 아주 천천히 하나하나 진행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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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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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o |
이런 고통스러운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면서 우울증이라는 요소에 있는 '정도'의 차이라는것도 몸소 느끼게 되는데, 이때부터가 극복 가능한 상태의 첫 발걸음이자 갱생 가능한 시점임. 그 정도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지으면서 본인이 지금 당장 느끼고 있는 감정이 위험한 감정인지 아닌지를 인지하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함. 그래야 그 척도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포괄적인 극복 방법 및 더 나아가서는 슬픔에서 벗어나는 방법뿐만 아니라 어떻게 해야 능동적으로 행복을 찾아 나설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실험할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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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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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o |
근데 이런 과정 없으면 우울증의 정도가 어떻게 되었든 그냥 평생 끌고가게 됨. 본인도 인지 못하는 범위안에서 우울증이 존재하는지 없는지 조차 모르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까지 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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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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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o |
그러나. 이렇게 방법을 찾고 실행을 하더라도 돌고돌아 찾아오는게 우울증임 씨1발 그래서 내가 우울증은 정신력으로도 이겨내기 힘들다고 말한거임. 이미 한 번 겪어봤던 감정을 무슨 수로 기억에서 완전히 지울 수 있냐는 말임. 그러기에 이미 우울증에 한 번 빠져봤거나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https://youtu.be/6RZ8ApvPCfY 이 영상을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보는 걸 추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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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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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o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울증은 극복 가능하고 개선 가능한거지, 완전히 벗어나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그러니 이를 타개할 수 있는 '그 어떠한 시스템' 본인 기준에 맞춰 구축해나아가면서 하나하나씩 다듬어 나아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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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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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헌터 |
우울증은 정신력으로 한다는 놈은 설사약 먹이고, 넌 설사를 괄약근이 제어하느 하루는 너끈할거다. 이딴소리 들어야됨. 호르몬 변화로 온 우울증이나 그런것들은 호르몬 변화가 되도록 행동을 해야하고, 그걸 스스로 할정도 못되면 병원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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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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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근이 |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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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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