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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재학 중 금전적인 문제로 휴학했습니다.
어릴 때처럼 홀 알바를 하려다 먼 미래에도 삶이 달라지지 않을 거 같아
기술을 배우자는 생각에 스튜디오에 취직했습니다.
베이비 스튜디오에서 3년, 사진에 대한 흥미는 느꼈으나 어머님들 상대하는 게 지쳤고,
사진보다 영상이 돈이 될 것 같아 웨딩영상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3년이 지난 지금 다른 영상은 모르겠지만 웨딩 역시 돈이 안 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리스크는 정말 크지만 건당 10 ~ 30...）
최근 그만둔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잡아 놓은 예약만 쳐달라고 해서 몇 번 더 나갈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는 주말에 촬영 나가고, 평일엔 집에서 영상편집만 했습니다.
이사가기 전까진 크게 돈 들어갈 곳이 없어 문제가 없었고,
이사를 한 뒤에도 대부분 여자친구가 내서 돈 쓸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
그런데 몇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첫째로 30이 넘은 채로 고졸이다 보니 생각보다 마땅한 자리가 없습니다. （대구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둘째로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ㅠㅠ
어릴 땐 꿈이 정말 많았습니다. 배우, 여행작가, 영화감독등 꽤 많았는데...
나이는 들고, 스스로 발전은 더디고 일에 대한 회의감은 몰려오다 보니
그저 하루하루 먹고 사는 거에만 감사할 다름이었습니다.
//
이렇게 지쳐가던 중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서울에 있는 집 계약기간이 올 해까지인데 먼저 나가서 빈 방이라고,
월세만 내고 살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참 고민이 됩니다.
이대로 대구에 있을지, 아니면 용기내서 서울로 올라갈지.
아, 원래는 서울에서 나고자랐는데 어쩌다 보니 대구까지 가게 됐습니다.
다만 대구에서 5년 넘게 살다 보니 이제는 서울의 복잡함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
위 내용이 현재 상황입니다.
대구에 남을지, 무섭더라도 서울로 올라갈지?
월세는 친구의 배려로 서울쪽이 46으로 저렴합니다.
반의 반지하지만 컨디션 괜찮은 투룸입니다.
다만 올라갔을 때 일자리를 바로 구할 수 없습니다.
대구에 남을 경우 여자친구가 월세+공과금 다 내주십니다,,,
물론 그 기간동안 다른 일을 알아보겠지만 여기 진짜 일자리도 없고, 돈 제대로 안 주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왜 이렇게 세상 사는 게 힘들까요?
//
저 진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뒤돌아 보니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슬퍼요.
무슨 일을 해야할까요? 하고 싶은 일이 이제 기억나지 않아요.
웨딩 그만둘 때쯤 시작한 라방 덕에 풀칠정도 하고 있습니다.
소개시켜준 후배가 말하긴 반 년만 버티면 괜찮게 나온다는데
저는 운 좋게 한 달만에 수익이 나와서 기뼜습니다.
근데 매일 똑같은 수익이 들어오는 게 아니다 보니 정말 사람이 매말라집니다...
제가 불면증이 심해 약을 먹고 써서 두서가 많이 없습니다,,,
정리를 해서 써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그냥 선배님들 한두 명씩 지나다니시다가 오지랖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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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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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10:03]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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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정영롱 |
대구는 탈출하시는게 좋으실거 같은데 .. 그리고 세상에는 자기 적성에 안 맞아도 일 하는 사람이 많아서 .. 잘 생각해보시고 다시 취업을 하시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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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2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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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당황하셨죠 |
지금 글 내용 읽어보니 당장의 제 1목적은 돈으로 보이는데 지금 지방 광역시들은 다 죽는 추세라 없는 기회 안에서 더 없지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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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2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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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스타벅스컵 |
돈은 업무로만 벌고 자아실현은 퇴근후 하세여 전업일치는 절대 힘듭니다 여기에는 절대라고 할수있음... 난 하고싶은것만해야지 하면 가난하게 살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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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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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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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롱 |
대구는 탈출하시는게 좋으실거 같은데 .. 그리고 세상에는 자기 적성에 안 맞아도 일 하는 사람이 많아서 .. 잘 생각해보시고 다시 취업을 하시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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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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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워마스터 |
대구에서 4000 받는 일자리면 서울에서 7000 정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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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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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셨죠 |
지금 글 내용 읽어보니 당장의 제 1목적은 돈으로 보이는데 지금 지방 광역시들은 다 죽는 추세라 없는 기회 안에서 더 없지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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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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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살고행복하자 |
그런 거 같네요... 주루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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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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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여자아이 |
나도 대구는 대우도안좋고 월급도 짜다는 말 많이들어서 탈출하라고 하고싶은데 사실 목표나 하고싶은게 없으면 무작정 이사가는것도 아니지싶고ㅠ 나도 지금 일쉬고 이직알아보고있는데 하고싶은게없어서 그냥 전에 하던거 경력 살려서할지 백수로 더지내면서 뭐 배워서 아예 다른걸로 이직할지 고민이긴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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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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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푸더럭 |
대구토박이면 탈출하세요 세상은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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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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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살다보면 |
뭐야 디게 열심히 산 사람이었자나 쫄려도 서울 ㄱ 가서 망하고 터져도 난중에는 뭐라도 새로 해봤다는 그거땜에 또 살길 새로 보임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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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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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실론 |
계획세우고 가면 딱 좋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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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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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던겁니다 |
제 시골친구들도 일자리가 별로없어서 서울쪽으로 올라갔어요. 하늘은 스스로돕는자를돕는다고하니 잘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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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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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이꿈 |
객관적으로 말해주면, 서울이 기회가 많고 사람들은 하고싶어서 하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음... 돈이 필요한거지 직업이 필요한게 아니다 라는 말도 있으니까/ 나도 하기싫은일 돈때문에 시작해서 1년에 나쁘지않게 벌고있어 내 꿈은 따로있긴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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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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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이꿈 |
지금 틀에서 만족하는거라면 말리지 않겠지만 지금 틀에서도 만족을 못하고 있는거 같으면, 틀을 깨고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게 좋지않을까? 그래야 나중에 후회라도 안할거 같아,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이든 열심히 했다 후회는 없어 정도는 나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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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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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yytt12 |
꿈을 이루고 사는,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긴 할까요? 제가 못난 사람이라 그럴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주변에는 다들 그냥 살아갑니다, 그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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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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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메데쓰 |
라방 반년도 안되서 수익이 나온다고? 멋진 재능이 있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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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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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해 |
아무리 사람없다없다해도 광역시니 결혼 꾸준히 하고 하던일도 예약받아놓은거는 쳐달라고하는거보니 일거리문제로 헤멜만한 직종은 아니었던거같은데 3년이나한걸 그만둔다는거에서 좀 안타깝네. 동종업계로 넘어갈생각하고 그만둔게 아니면 경력으로도 인정못받을거고. 남들한테도 똑같이 리스크크고 스트레스받는일이라 버티다보면 혼자 우뚝설수도있었을거같은데 그저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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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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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쩝쩝이 |
돈이 되는 것 / 성장할 수 있는 것 / 꾸준히 잘해낼 수 있는 것의 교집합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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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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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여자친구는 뭐라 해요? 여러 의견도 중요하지만 당장 내 옆에 있는 사람 의견이 더 중요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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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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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
마찌마찌. 여자친구분도 열려있으니까 물어본 것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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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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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슨라이터 |
성공경험이 없으면 모든일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게됩니다. 거기서부터 성공으로 가는 길이 열려요. 모조리 실패한다는 가정하에 하고싶은일이 뭔지 생각하거든요. 어떤사람은 최소한의 노력을 찾기도하고. 어떤사람은 하는게 즐거운일을 찾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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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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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슨라이터 |
즐거운일을 하세요. 성공과 실패를 떠나 기회가 주어진 것에 행복을 느낄수 있는 일을 찾았다면 성공은 빠르게 찾아옵니다. 기회를 만들어주는 파트너들도 당신같은 사람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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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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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파파야 |
나도 어려서 큰 조언은 못해주겠지만 스스로 먹고사는것만으로 완전 멋지다고 생각해! 나는 꼭 꿈을 쫒거나 성공을 추구하는것만이 멋진 인생이라고 생각 안해 그냥 작성자처럼 열심히 산것 만으로 무지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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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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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컵 |
돈은 업무로만 벌고 자아실현은 퇴근후 하세여 전업일치는 절대 힘듭니다 여기에는 절대라고 할수있음... 난 하고싶은것만해야지 하면 가난하게 살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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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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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있을까 |
결국 정답은 내 안에 있는 법입니다. 사실 누구의 조언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질 않아요. 그저 잠깐의 위안만 될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글을 자세하게 적어준 그 절박함이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ㅠ 좋은 판단과 행동력으로 모든 것이 잘되리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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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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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깁 |
혹시 고용센터에서 하는 내일배움카드는 발급 받아 보셨어요? 학원에 직업 교욱 받으면서 매달 수당도 나오고 취업연계도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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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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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나름 세미 프로 사진작가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아재입니다. 이제 한 10년 됐나? 과거에 제품사진/인물사진 돈 받고 찍어준 적이 있어서 나름 프로 데뷔는 했는데 제 실력이 워낙 하찮아서 프로라고 당당하게 말은 못하겠네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사진은 이미 뭐랄까...사업하면서 갖추고 있으면 아주 좋은 스킬 혹은 부가 수입이 되는거지 사진하나로 먹고살기는 엄청 힘듭니다..이미 10년전 부터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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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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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보통 웨딩촬영이니 베이비 촬영이니, 이런걸로 괜찮게 먹고 살려면 이것도 보통 자기 매장열고 해야하고 그러면 이게 또 부동산 싸움이 됩니다. 베이비 촬영 경험 해보셨다니 아시겠지만 결국 인물 촬영은 스킬은 금방 배우지만 결국 사람 다루는 스킬에서 차이가 오는거고요. 아이들 잘 다루고 어른들 앞에선 개그맨이 되어야 하죠...어지간하면 꿈 좌절하게 하는 얘기는 하기 싫은데 사진으로만 먹고 살기는 정말 정말 힘들고 사업으로 봐도 은근히 초기 자본이 많이 들어갑니다. 사진에 대한 애정이 많으시다면 사진과 연계되는 다른 직업을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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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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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외국어가 좀 되신다면 투어가이드도 괜찮습니다. 투어 가이드가 말 잘하고 사진까지 잘 찍어주면 진짜 에이스더라고요. 알바 짧게 몇주 해봤는데 업체 사장이 잡으려고 온갖 제안을 하더고요. 그것도 아니라면 사진은 절대 못 내려놓겠다 싶으면 저 같으면 요즘 같은 시대에 컨텐츠 크리에이터 쪽으로 가볼거 같습니다. 제가 숏츠로 종종 보는 컨텐츠는 그냥 길거리에서 애완동물과 주인 찍어주는 컨텐츠라던가, 그냥 인물 찍어주는 컨텐츠라던가..이런거 쇼츠로 만들어서 올리는 사람들 적게는 수만에서 수십만 팔로워들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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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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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아시겠지만 요즘 ai라고 하는 알고리즘 프로그램 덕분에 사진을 움직이게 하고 없는 사진을 만들어내는 시대라서 수명도 짧을거라 예상됩니다. 꿈으로 가지고 계신 직업들이 뭔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되는지 모르겠는 직업들 뿐이시네요. 요즘은 여행 컨텐츠가 많아서 무작정 여행 떠나서 멋진 사진과 함께 컨텐츠 만들어 보라고 하지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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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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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저도 님 처럼 소위 뜬 구름 잡는 직업이 목표였던 20대를 보냈는데 그러다 배낭 여행 다니면서 이런 일도 해보고 저런일도 해보면서 결국 하고 싶은거 발견해서 부모님 피 같은 돈으로 해외에서 비싼 4년제 대학 나온 졸업장 못 살리고 알바해가면서 현지에서 2년재 대학 다시 다녔어요 ㅎㅎ 막연할땐 지금 내 환경을 좀 극단적으로 바꿔고 이런저런 일을 닥치면서 해보는게 좋은 경험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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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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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골영감 |
내가보긴 지금 라방 하는거를 포기하지말고 끈덕지게 밀고나가보는건 어떨까?...사는데 여러가지 방법을 찾는것도 좋지만....길을 찾는다는 착각으로 현재 하고있는 일을 도피식으로 포기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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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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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딥토커 |
사진을 한다니까. 노원구에 오진관 이란데가 있어. 증명사진 전문인데. 포토샵 잘해준다고 소문난 곳이라 줄서서 기다림. 학생들이 주로 많아. 친구들끼리와서 우정사진도 찍고. 1만원이라 싸고. 여기보면서. 아 내가 사진기술이 있었다면 이런거 해봤겠다 싶었지. 그냥 돈을 쓸어담는다고 느꼈어. 시간날때 주말쯤 한번 들러보길. 대구 현대백화점 지하통로 근처 상가에도 비슷한 사진관 있더라고. 애들 줄서는데. 거기도 참조해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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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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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ri |
대구 도망쳐라. 대구에서 요식업 하는중인데, 작년 추석 이후로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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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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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되는게없네 |
경기 서울 인천 부산 경남 경북. 그 다음이 대구임. 창업대비 자영업자 폐업률. 자영업은 그냥 지금 전부 지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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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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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엄마 |
수입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무조건 이사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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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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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내말맞음 |
딱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로 갔다가 아니다 싶으면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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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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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
서울 빨리가라 형처럼 몸이 아파서 못 가는 경우 빼고 형이 말하는데 지방소멸중이야 지방은 공무원 빼곤 다 소멸중이야 부산도 망해가는데 대구는 별볼일 있겠어 30살 먹었다고 30이면 뭘해도 괜찮아 60대 밑으로는 뭘해도 괜찮아 50에 깡통차도 내가 머리있고 체력 있으면 먹고 사는데 아무 문제 없다 처자식 딸려 있으면 문제가 크지만 지금 깡통이어도 기회 한번만 잡으면 바로 인생역전이야 야 지금 뛰어라 지금 서울가라 서울 가서 할수 있는데 까지 해봐 그러면 뭐라도 기회라는게 오고 그거 잡아서 한번 가지면 인생달라진다 지방엔 젊은 애들없어 왜 거기 있으면 망한다는거 다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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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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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아몬드 |
경쟁하지말고 대구에서 뱀의 머리로 살아남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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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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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
서울이 본가면 서울로 가시는게 맞을듯, 대구는 여친분 말곤 비빌 언덕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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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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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이 |
중요한걸 빼먹고 주변만 훓고 계신거 같네요.. 서울이건 대구건 어디든 어디서 뭘 할지부터 알아보고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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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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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되는게없네 |
진짜 제일 맞는말인데 이 말하는사람이 하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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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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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궁둥이 |
잠자리 있다고 올라가면 안됩니다. 서울에 먼저 일자리 알아보시고 구해지면 이동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친분 좋은 분 같은데 같이 올라갈 생각 있는지 논의해 보시고, 여친분이 직장 괜찮으시면 여친분께 맞추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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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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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
기술 배우면 뭐라도 되겠지 싶어서 이것저것 해봤다고 했는데, 애초에 기술을 배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기술로 돈을 벌 수 있는가를 봐야지. 영상 편집도 마찬가지임. 유튜브 편집 수요 많다고 해도 실력, 영업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없으면 한 푼도 못 벌어먹음. 지금까지 ‘재미 있어 보여서’ 시작하고, '돈 안 된다'는 이유로 다 관두고 그러니까 반복만 되는 거지. 지금 서울이냐 대구냐는 문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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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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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는 하늘에서 떨어져 ? 가서 사정하고 뛰어다니면서 구해지는게 일자리임 가서 알바라도 하면서 버티면서 구직 교육도 받고 사람들 인맥 만들면서 버티면서 만들어짐 가서 고생 고생 해가면서 일자리가 구해짐 최소한 내가 뭘해야 아는가는 몸으로 부딪혀야 됨 남이 내 먹을걸 챙겨주지 않음 가서 몸으로 때워서 수없는 시행착오를 겪어야 내가 먹을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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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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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멀쩡한데 |
일자리가 목적이라면 서울에 오셔도 괜찮아요. 주 40 시간을 일하면 4주에 180-220정도를 벌수 있습니다. 풀타임 알바를 하면 뭐라도 저정도 금액또는 이상을 벌수 있죠. 다만, 쓰신 글만보고 제가 판단하기엔 무엇을 하고싶은지 모르신 상태이신거 같아요. 번아웃 비슷해보이네요. 휴식을 권유하고 싶지만 상황이 안된다면 서울로 올라오는걸 추천드리며, 그보다 지금 사업자가지고 계시면 고용보험 먼저 가입하세요. 3개월 지나면 당연히 수입대비 실업급여도 나오고요. 대출, 여가, 복지등 의외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근로복지넷'들어가시면 좀 더 자세히 확인할수 있으니 아직 안드셨다면 꼭 고용보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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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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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왕 |
조선소들어가서 기술 배우는거 추천합니다. 나쁜게없음. 돈돈하면 굳이 서울갈필요잇나 싶고. 대구에서 서울보단 거제가 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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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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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씨야 |
밥 먹고 사는거지. 너무 무겁게 인생 살면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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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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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yangEi |
근데 지방도 다른데면모르겟는데 대구는 .. 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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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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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로가지마 |
하고싶은일 없어도 되요... 그냥 할수있는거, 그중 최대한 잘 할 수 있는거 선택해서 직업으로 선택하시면 되요. 저같은 경우엔, 그저 한달에 두어번 돼지갈비에 쇠주 사먹을 돈 번다 생각하며 일해요. 굳이 막 비전을 찾아가며, 멋진일을 안해도 괜찮아요. 일은 그저 돈버는 수단일뿐, 세상엔 재미난게 많으니까 즐기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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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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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군마 |
딱히 해줄말은 모르겠고 힘내라는 말밖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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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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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쌈닭 |
보통 하고싶은거 하면 굶으면서 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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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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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의모험 |
30초면 울산 현대자동차 촉탁계약직 한번 지원해보는거 어떠심 계약직이긴해도 페이도 쎄고 끝날때 목돈만들어서 장사든 취직준비든 널널하게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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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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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아직 꿈속에서 사시는 것 같어요. 세상에 하고싶은일 하면서 사는 사람 몇 없어요. 돈버는일 따로 하고싶은 일 따로 잘하는일 따로 다 재각각이져. 그중에 그나마 나은게 내가 싫어해도 내가 하면 뭔가가 잘돼서 돈이 잘벌리는 일이 있어요. 그 일을 주 수입원으로 삼고 하고싶은 일은 뒤에서 취미로 하던가 남는 시간에 자기개발 한다던가 하는식으로 가야죠. 30초반 딱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서 괴리감이 느껴지는 시기가 있는데 지금 님이 딱 그 시기 같아요. 현실과 잘 타협하고 꿈은 잃지 않는 선에서 선택하고 집중해보세요. 근데 이래저래 생각이 많다 못정하겠다 싶으면 서울로 가세요 무조건. 기회도 보상도 우리나라에선 최고니까 뭘하든 기회가 훨씬 많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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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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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본좌 |
그리고 여자친구가 있으시겠다?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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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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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한량 |
진짜 냉정하게 지금 어디 살지 고민하는게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앞으로 뭘하고 살지 고민하는게 우선인거 같음.안되겠다 싶으면 빨리 어디든 취직하고 장사든 사업이든 하려면 사업계획은 잘 짜는게 시작이고. 정신차리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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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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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람 |
이게 맞지 솔직히 내 지인이였으면 솔직히 정신나갔냐고 욕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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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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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뱅이 |
40된아저씨인데 나도 고졸에 지금 사회생활20년(고등학교때부터함)정도했는데, 조건이 나쁘지않음. 아직30이고 아픈데없고, 인생고민을하고있다는건 좋은신호임. 심지어 여자친구도있네. 본인 조건이나 상황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말고, 원래 다들 고민많고 어려운게 인생이다 생각해야될거임. 중요한건 본인만 그렇게 혼란스러운게아니라는거고. 일하게되는 장소나 무슨일이 중요한게아니라 받아드리느냐 아니냐일꺼같네요. 물론 후레쉬하게 다른환경을 도전해보는것도 이제 더 나이먹으면 어려울꺼니 해보는게 좋을꺼라 생각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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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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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람 |
물론 서울이 일자리 당연히 많고 지방이 갑갑하다지만 서울로 간다고 뿅하고 일자리 생기는 것도 아니고 지방에서 이력서 못넣는 것도 아니고 그동안도 당장 돈에 급급해서 진로를 몇 번이나 잘못 선택한거 같은데 최소한 플랜은 세우고 가더라도 가야지 지금가면 46만원씩 돈만나가고 있는 여친이랑도 멀어질텐데 그리고 데이트하려면 어차피 왔다갔다 해야겠구만 면접 보러 한 번씩 오던가 구직활동을 날잡고 하던가 해도 되고 막연하게 서울이 대구보다 낫다는 이유만으로 올라가는건 아닌거 같음 내 친구가 딱 삼십대 중반에 비슷한 상황 놓였는데 취직 못해서 내가 내 친구 회사에 꽂아줬는데 좆소라며 맨날 욕함 실제로도 그렇고 걔는 갈데가 없음 돈모아서 개인사업해야지 그게 현실임 서른이면 뭐 어디 기연이라도 있지 않는한 마지막 기회일 가능성이 큼. 쉽지 않겠지만 이번엔 당장 돈이 안돼더라도 장기적으로 보고 진로 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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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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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가 |
좀 냉정하게 얘기하면 서른살이 넘은 고졸은 이제 안정적인 직장에서 편하게 돈버는것은 포기해야한다고 봄// 물론 운좋게 풀릴수도 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운빨임 // 서울로 가려면 당장 들어갈 투룸 말고 앞으로 그 집이 연장이 되는지 아니면 이사를 해야하는지부터 알아보자 // 직업은 꼭 서울이 아니어도 지방에도 적당한 일자리는 있음, 지방기업과 연계된 폴리텍, 직업훈련기관 등을 활용하는것도 나쁘진 않음 // 서두에 말했듯 이제 편한길은 없다고 생각해야함 밑바닥부터 다진다 생각해 지금부터 기술배우면 10년뒤 50세 되기전에 기술자 소리 들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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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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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내일만큼소중해 |
열심히 살았고 능력도 있구만, 차분하게 일자리 찾아보면 바로는 아니라도 나쁘지 않은곳에서 일할수 있으실거라고 생각해요. 전 쇼핑몰 다니는데 우리회사 촬영팀장님도 비슷한 일 하시다 와서 정착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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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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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쓴맛o |
서울 직장에 합격했을경우 서울로 갈것(46만 투룸 반지하는 저렴하다고 생각들지않음 평범함) // 재능과 운의 비율이 높은 직업을 더이상 하지 않는것을 추천 // 하고싶은게 없는건 대부분의 사람에 해당함 그저 돈을벌기위해 일을하는 것임 // 직업을 선택할거면 이제 [ 근무일수 / 근무시간 / 정신적or육체적노동강도 ] 여기서 보통 2개 포기해야 적당한 월급가능 1개만 포기하면 평균적으로 최저시급에 수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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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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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가둥 |
미안하지만 쓴소리 할께요. 그래도 주변에 좋은분들이 많이 남아있네요. 생활비 내주는 여자 친구도 있고 흔쾌히 보증금 없이 월세만 내고 살라는 친구도 있고. 그런 사람들 많이 없어요. 책임감 가지시길 바랍니다. 내 꿈을 찾을꺼면 모르겠지만 현실이 문제가 있다면 지역이 어디든 뭐라도 하셔야해요. 30초반에 많이 갈립니다. 그때 정신차리고 적은 돈이라도 똑바로 모아서 살면 부자로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남들처럼 살지만 그때 시기 놓치면 사람도 돈도 다 떠나 허송세월 보낼 가능성이커요. 남들이 도와준다고 자괴감에 빠져 아까운 그 시간 보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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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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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에귀팬티 |
내일배움카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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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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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고래 |
영상으로 기술배우면서 돈도 벌려면 서울에 와서 포스트프로덕션 밖에 없다. 대신 지금 너가 여태껏 생활한것보다 10배는 빡세다. 그게 싫으면 영상으로 돈좀 벌생각 때려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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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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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채권 |
하고싶은게 자아실연 인지 돈을 벌고 싶은건지 목적을 명확하게 해야됨. 하지만 돈없이 자아실현을 하려면 성인 같은 삶을 살거나 해야 된다고 생각함. 결국 돈인데 내가 가진 기술을 활용하여 돈을 벌기 어렵다면 어찌 되었든 돈을 벌수 있는 유망 직종을 알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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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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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채권 |
결국 곳간에서 인심 나는 법이고 우울한 감정도 상황도 금전적인 부분이 일부 해결해주니 내가 하고 싶은 일 보다 당장 유망한 일을 하고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그때 다시 촬영 일을 해보는 것도 좋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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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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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헌터 |
지나가던 시골출신 30대 초반 사람 이야기 입니다. 시골지역은 공장(ex. 차량 비행기.선박은 금지) 제외하고 다닐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24살 복학 시즌에 학교에 35살 37살먹는 아제들도 같은 학년에 수업 들었습니다. 쫄릴게 없습니다. 폴리텍을 다니기에 내가 아쉬워. 한다면. 그냥 하지 마십쇼. 뭘하던 후회만 할겁니다. 씨맥이 그럽디다. 방향성은 맞아. 다만 느릴 뿐이야 라고. 방향도 못잡는데 뭘 하던 안맞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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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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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토끼 |
여자친구 대구사시면 롱디될텐데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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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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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때소설가 |
안될것 같은 핑계는 찾지말고 해야만 하는 이유를 찾으세요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지금 당신 인생에 가장 젊은 날입니다. 그리고 죽기전엔 모든일이 늦지 않았습니다. 도전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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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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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담곰 |
차라리 서울이 나을지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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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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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마사루군 |
다 진지한 댓밖에 없어서 드립 치기가 뭣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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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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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이아님 |
같은 30살로서 말할게요. 현실을 사세요....일단 우리 나이는 손에 잡히는걸 놓치지않고 나아가야합니다. 저도 지금 일 개같고 안맞지만, 하고싶은건 따로있지만 일단 현실에 타협하고있어요. 왜냐하면 내가 진짜 하고싶은 일을 할때에 도움이 될거니까, 일단은 사회경험이다 생각하고 하고있어요. 현실에 타협해서 일단은 하세요.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고? 대학나온사람이 70프로인데 고졸인 님이 뭐 얼마나 선택지가 있겠습니까...돈이 안된다고요?원래 우리나이때는 돈이 안되어도 일단 해야하는 일이 더 많습니다. 서울에 올라오셔도 사무직은 어려우니 원래 하시던 일을 조금 가난하게 살아도 경력이다 생각하고 하시던지 아니면 폴리텍대학을 가서 기술을 배우던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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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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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랑꼴레 |
하고싶은 일을 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냥 계속하다보면 전문가되고 잘하게 되는거지. 결혼을 해요. 그럼 꾹 참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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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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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쿵쾅 |
대구라서 돈이 안되는거 같은데.. 물가가 너무 싸. 인건비 후려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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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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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
아는 커플 광주에서 서울올라왔는데 집값은 비싸도 일은 잘 구해서 하시더라. 광주엔 일자리없었는데 스을올라오니까 피팅모델 2곳에서 열심히 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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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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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야야여 |
30초반 대구에서 기술 배워서 사업해서 서울사는분들보다는 잘벌고 잘삽니다.. 중요한건 위치가아니라 마음가짐과 방향입니다. 돈을 쫒고싶으면 무엇이 돈이 되는가 트랜드를 읽고 그 방향에서 할수있는 기술을 찾고, 그걸 어떻게 활용할것인지 생각해보는게 맞습니다. 웃대보다고 예전생각나서 댓글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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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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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되는게없네 |
그러니까 너무 답답하네. 물론 대구에 대기업이 없어서 가장 흔한 제조업 부터가 일자리 부족한게 사실임. 근데 어디라서 어떻고 그런 생각으로 아무것도 안하는 상황인데 일단 서울로 가라, 탈출해라 이런 사람들 보면 소름끼침. 응원이 힘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자기 일 아니라고 속편한 소리들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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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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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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