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 할께요.. 기분상하다면 미안하고요..

내가 대학올라오면서 친해진 친구가 2명있거든
그니까 3명이서 좀 친하게 지낸거야 나까지
둘을 자취하고 있어서 여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내 친한친구를 A,B라고할께
그리고 우리과가 남자보다 여자가 많거든
근데 다합쳐봤자 30명이야 그리고 대부분이 자취하거나 기숙사생활하거든
근데 숙사에 있는 여자가 한 10명정도 살거든
숙사가 룸을 2명이서 같이쓰는거야
근데 내가 학기초부터 이쁘다고 생각했던 얘가 있거든 걔를 a라고할께
솔직히 남자끼리는 나 어떤얘가 괜찮은거같애
그런거 말하잖아 그래서 난 a가 괜찮타고 했지
근데.. 그개 십라 어떤얘인지 모르겠는데 숙사사는 남자얘들중에
하나가 내예기를 뽀린거야 ㅡㅡ
그래서 내가 a를 존나 좋아하는줄 알아
좀 좋아하긴 했지만 아까 말했다시피 30명밖에 안되니까
소문이 쫙퍼졌지 ㅡㅡ
근데 a가 좋긴 했어. 좀 이쁘고 성격도 좋거든..
여튼 근데 a의 룸메 b가 내칭구 B랑 사귀게 됬거든
그래서 자연스럽게 b랑도 친해졌어
a랑은 별로 안친했지만 ..
그래서 b를 통해서 a가 뭐좋아하는지 이런거 물어보고
서로 고민상담? 같은거도 하고 여튼
좀 친하게 지냈어.. 그러다가 b와 B가 깨져버린거지
뒤끝 엄청 안좋게,,,
그리고서 방학한거지
근데 b랑 나는 학교에서 그나마 가까운곳 살아서
교수님들이 도와달라고 하시면
가서 도와드리거든
그러면서 같이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같이 영화도 보러다니고 밥도 자주먹게되고
그러다보니.. b가 좋아진거야 ㅡㅡ;;
아나 b랑 사겨도 되는거야?

우리과얘들이 a존나 좋아하는거같더니 그것도 아니네 ㅋㅋㅋ이러면서
웃을꺼같기도 하고
B랑 친한데.. 엄청 안좋게 끝나고 b랑 사귈려니까

B랑.. 사이도 좀 이상해질꺼같고..
아나 어떡해야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