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랑 콜레오스 너무 기대하는 사람으로써 요즘 이 차하며 브랜드에 딴지 거는 게시글 보면 마음이 안 아플 수가 없네요.
무려 우리나라에서 굴지의 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르노 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인데 말인데요..
이게 사실 중국 자동차 제조사로 알려진 지리자동차 싱유에 L? 이던가 이 모델을 변형해서 나온 차라고는 하던데.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국 이미지에다가 남혐 논란까지 얹어지면서
출시 이전부터 필요 이상으로 이미지가 추락한 참 안타까운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솔직히 르노 브랜드 좋아하는 저로서는 남혐이라니 이게 무너 소리인가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공식 너튜브 계정에서 이게 터진거라고 하더라고요?
거기 인터뷰하는 사람이 손 모양을 어찌저찌 한 걸로 이 사단이 난 거 같은데 일단 저는 안타깝다는 입장이긴 하고... 인터뷰를 차라리 다른 직원 시켰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ㅋㅋ요즘 이런저런 생각 가진 형들 많으니 중립을 박도록 할게요

아무튼 르노 그랑 콜레오스 이런저런 논란 있더라도 유럽풍 디자인이 압승인 것 같네요. 지리 싱유 L 헤드나 테일램프 아주 조금 손보고 출시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아쉽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고급미가 넘치고 외장이 일단 장난이 아니죠.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디자인에다가 색감까지 럭셔리해서 눈이 많이 가는 듯요..?

게다가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QM6를 대체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하더라고요. 차체 높이야 비슷한 편이긴 한데 길이가 앞뒤로 더 뻗어서
이전 대비 굉장히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ㅋㅋㅋ
그리고 제가 차 알아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조수석 디스플레이... 진짜냐고...
우리나라 차로서는 최초로 조수석에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는 건데요.
굳어 더 비싼 외제차 안 사도 이 정도 비주얼이면 여친 만들기 쌉가능해지는 부분인가 싶네요 ㅋㅋㅋ
안에 타면 무슨 2050년 우주선 탑승한 느낌 들 거 같고 벌서부터 설레는데
무튼 이 조수석 디스플레이에서는 오티티도 볼 수 있고 네이버 사용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게 자체 탑재된다니 기술 진짜 많이 뛴다고 합니다..

무튼 이렇게 이쁜 차라서ㅠㅠ 사측에서 해명만 잘했어도 참 괜찮았을거라 생각하는데
그 논란의 인터뷰 직원은 '혐오 행동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 의미일 줄은 몰랐다'고 했더라요..?
대처가 조금 아쉽긴 한데 본인 딴엔 고의가 아니었다고 하면 뭐 할말은 없네요
일단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수준의 해명같아서 ㅠ 조금 더 제대로 해명을 해줬으면 싶기도 하네요... 이제 무려 르노 그랑 콜레오스느님이 나오는데....
이 정도는 웬만한 쉴드도 불가능한 사례라 적극적인 대처도 어느 정도 필요해 보이네요..

이상 KB 차차차 블로그 보다가 저 혼자 급발진해서 써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