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20대중반입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가게를 옷가게를 하나 내서

돈 열심히 벌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어느 손님이 오는데

그 이후로 자주오게되면서 친분이 쌓였습니다.

그리고 몇번의 술자리가 있은후로는 제가 마음이 가더라구요.

귀여운 얼굴에 성격너무 좋다고 느꼈고

그래서 한번 만나보면 좋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백을 하고, 그녀는 고백을 받아드렸습니다.

처음엔 좋았죠...

근데 한 2개월이 지난요즘

자꾸 저만 만나면 "키"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네네! 솔직히 제가 키가 좀 작습니다.

얼굴은 주변 여자친구나 첨만나는 분들도 잘생겼다고

마니들 해주실정도로 스스로 그냥 만족할정도입니다.

키는 171정도이구요..

근데 자꾸 키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그녀가..

저랑 같이 있으면서도 지나가는 키큰 남자가 있으면

" 와.. 잰 키가 커서 그런지 옷빨 너무 잘받네"

이런식이나 " 와 저 애는 키 커서 좋겠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사심이 깃든건지.. 그냥 무심결에 하는말인지는 몰라도

요즘 아주 많이 신경이 쓰입니다.

제가 남자치고 키가 작은편인데 저랑 같이 있을때

다른남자들을 보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어떤뜻일까도 싶고

나들으라고 하는소린가도 싶고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될까요?

마법의 구두라도 신어야댈까요 -_ㅠ

아님 걍 평소처럼 대할까요.. 고민됩니다.

많은 도움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