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 할게 나 이제 고3인데.. 음악하는 학생이거든-

근데 정말 정말 힘들어... 공부가 쉬운건 알았지만 이렇게.. 락이나 이런걸 하는게 아니고

음대쪽 가는 지망생이야 ㅠㅠ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는데 너무 힘들어. 레슨받는것도 힘들고.

레슨 받을때마다 선생한테 혼나는것두 힘들고..

잘 될땐 잘되고 안될땐 너무 안되.. 남잔데도 울어버리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더라구..

그렇다고 내 옆에 여자친구 하나 없고, 마음 툭 터놓고 대화할 사람 없는거같아..

부모님한테는 얘기하고싶지가 않아. 평생 친한친구가 있긴한데..고3이니까 걔도 바빠서

걔 신경 안쓰게 하려구.. 맨날 나 혼자 끙끙앓아..

나 이쪽에서 성공하고 싶어. 근데.. 생각보다 안되.. 너무 힘들어..

어떻게해야되? ㅜㅜ... 주절주절 정신없이 써서 미안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