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 살고있는 한 남자입니다.

제목과 같이 현재 중3 이구요.. 내일 개학해서 중학교에가야하는 몸입니다.

...말하자면 6월달부터 시작됬으니까 언 2달 보름정도 지났네요....


저는 여자친구는 아니지만 바로 앞동에 사는 여자애를 중학교 1학년때 부터 아주 친하게 지내왔습니다.

정말 저도 그때당시는 좋아하는거가 먼지 사랑하는게 먼지 그런것도 잘 몰랐기때문에

그냥 친하게 지내는 친구일 뿐이었습니다. 중 1에서 중 2로 갈때쯔음 반이 갈렸습니다.

그 후로는 중 2때는 거의 친하게 지내는게 아닌 그냥 이름만 알고 만나면 안녕만 하는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중 3때 문자를 하다가 앞동에 살던 여자아이가 중 1때 같은반 이었던 남자애를 좋아하고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에는 여자애를 좋아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든 그 남자애와 앞동에 사는 여자애와 이어줄려고 갖은 노력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애는 여자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지라 여자애를 찼습니다.

저는 문자를 하면서 다독여주고 하는 사이 급속도로 친해지게 된 것입니다.

점점 그렇게 저는 그여자에게 호감을 가지면서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었지요..

하지만 떄는 정확히 2007년 6월 11일...

저는 정말 어려운 시기를 맞게되었습니다. 그여자애와 문자를 하고있었는데..

2학년때 같은반 이었던 제 친한친구가 그여자애한테 고백을 한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그 여자애를 제 친구에게 넘겨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6월 11일 전에도 제가 ' 아 나도 고백해볼까 ' 하고 제가 생각을 하고 있었는 찰라에

제친구가 좋아해버려서 고백을 해버린것이지요....

저는 그때 거의 좋아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호감은 가지구 있었기 때문에 조금 슬펐습니다.

하지만 저는 6월 11일 후로 그 여자애를 좋아한다는걸 제 마음속으로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그여자애가 문자를 하면서 맨날 그 친구만 찾고..

그친구하고 둘이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보면.. 제가 미칠거 같더군요..

그렇게 미치도록 살면서 더이상 힘들어지지 않겠다고..

8월 12일 쯤 그 여자애와 문자를 끊었습니다. 그냥 제가 일방적으로 씹은거지요

그여자애하고 학원도 같이 다니는데 제가 학원에서 만나면 그냥 인사도 안하고 휙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래도 제가 문자를 안하니까 속은 편하더군요..

문자도 안하고.. 그여자애가 제친구를 찾는 문자도 안볼것이고.. 어떻게든 그여자애를 최대한 피해보고

있습니다..

제가 도둑놈도 아니고 말이죠...

이렇게 도망만 다니는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마음만 같아선 제가 직접 여자애한테 ' 내가 너 좋아 했다고!! '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말한다고해서 그여자애가 저한테 다시 올껀 아닐거같아서... 그냥 제가 현재까지도 피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개학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

비록 같은반은 아니지만, 제가 쉬는시간때 다른반（9반） 에 가서 놀거든요..

저희반에 제친구가 정말 없기때문에.. （ 전부 7반 9반에 모여있음... ） 저만 외롭게...

그래서 개학만 되면 이제 쉬는시간때 9반 갈꺼같은데..

하필이면 제 친구도 9반일께 뭐랍니까..

정말 힘듭니다.. 8월 9일쯤에 제친구가 그 여자에게 볼에 키스를했다는데 （ 입술은 아니고.. ）

그때 정말 미치도록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그문자 생각하면서 괴로워하고있지요...

' 아 지금쯤 내 친구 만나면서 웃으면서 말하고있겠지? '

' 아 정말 내주어야하나.. ' 하면서 생각을 하고 또하는 바보같은 저입니다.

제가 비록 중3이고 16살 밖에 되진 않았지만..

정말 힘듭니다. 세상에 널린게 여자라고는 하지만.. 제가 찾고있는건 한여자이기 때문이지요..

앞으로 제가 그여자애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피하기만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등등 고민상담좀 해주십시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