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1학년 남학생이여 ㅜ,,
지금 내 고민은,, 나 자신이 너무 변헀다는 거야..
주위에서도 나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왜그렇게 변했냐고 실망들 하시고 그래..

문제의 발단은 .. 바로 술 과 담배지 ..;;

고등학교 처음 들어서는순간부터 담배를 시작헀는데 말이야..
친구를 잘 못 만난게 아니야,, 중1때부터 같이 놀던친구들인데 ,,
그 친구들도 중학교3학년때까지만해도 술 담배랑은 전혀 동 떨어진 애들이었어;

그 친구들중 몇명은 다른 고등학교로 가고 한명이 나랑 같은 고등학교를 갔는데
나랑 같은 학교 온 이 놈은 중2때부터 담배를 폈었는데 나한테 비밀로 했었데;

내가 뭐라고 할까봐 내 앞에서 침도 안뱉고 담배도 안 피고 한거래 ㅋ,,
근데 고등학교 같이 들어오면서 내가 어쩌다 알게됬지 그 친구놈이 중2때부터 담배를 하고있던거를,,

근데 문제는 그때부터였엉,; 그 친구가 나한테 담배를 권한개 아니라
내가 한 가치만 달라고 헀었지 ㅡ,, 그게 실수였어

그 때 이후로 지금은 말그대로 꼴초여 ..;;
그렇게 담배에 힘입어,, 갑자기 학생의 본분에서 벗어난 모든 짓은 다 하고싶어지는거여 ,,ㅣㅣ
말 그대로 지금까지 억눌려져 있던 이 자유분방함이 폭주된 샘이지 ㅡ,, 담배로인해,,

게다가 다른 학교로 간 친구놈들까지 전부 술 담배를 배워서 온거야 ㅡ,, 그 착헀던 놈들이 ;;
그렇게 한 두어달 지났나..? 나는 그냥 가끔 친구들끼리 어디서 맥주먹고 담배피고 이렇게 노는게
다였어,, 내가 간 고등학교 애들이랑만 놀았징 ..

근데 어느날 오랜만에 중학교때 친구들이 놀자고 연락이 온거야 방학때 ..
다른 여자고등학교에서 여자애들 부른다고 ^^..;같이 술 먹제 ..

그냥 애들 소개도 받을겸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날겸 놀러같지;
그런데.. 지금까지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논 애들이랑 논거랑은 차원이 달랐당 ;

그 여자고등학교 애들이랑 친해지면서 나도 완전 바껴부렸어; 맨날 싸돌아댕기고
집에 안들어가고 할머니한테 돈만 달라고 하고; 밤에 돈 없으면 애들 삥뜯고 ..
여자애들 가출했는데 내가 돈 대줘서 여관가고,, 또 애들 돈 없으니까 내가 술도 사다주고

근데.. 그러면 안 되는 거지만 ㅡ,, 애들이랑 같이 있는게 재밌기도 재밌는 거지만 너무 편하다고 할까..;
방학때 그렇게 맨날 나가서 그 친구들이랑 노니까 집에 있기도 너무 싫어 ..;

집에 있으면 너무 불안하고 그 여자애들이 어디서 뭘 하는지도 괜히 생각나서 불안하고 ㅡ,,
좀 소심하지만 나빼노코 어디 놀러가나 이런생각도 나고 ㅡ,,ㅋ

그 친구들은 전부다 나랑 집안사정도 비슷해 ,;' 다 안 좋은 집안이여
그래서 마음도 맞고 해서 서로 고민 털어노코 뭐 서로 조언도 해주고.. 이래서 너무 편하고..
맨날맨날 개들 만나러 가고싶고 ㅡ,, 근데 돈은 돈데로 나가고 ..;;;
방학때만 개들 술사주고 여관잡아주고 노래방쏘고 이런것만 한 40만언 나갔아 ;;

근데 개들도 나쁜애들은 아니공,, 내가 돈없을땐 또 개들이 사주고 이러니깐 ..


이제 결론은,, 난 개들이랑 게속 놀고싶어 미치곘는데.. 그러면 안될거 같에서
개들한테서 빠져나갈려고 하고있어.. 개들은 아무상관 없을지 몰라도 난 나가고싶어..

미치도록 놀고싶은 맘 반.. 다시 중학생때처럼 그냥 순진하게 놀던때로 돌아가고싶은 맘 반..
근데 그게 맘대로 안되 ㅜ,, 너무너무 힘들어 그애들 보고싶어 미치곘당 ㅡ,,,,,

나 이렇게 게속 나가다간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고
머리랑 마음이 너무 너무 복잡해.. 할머니랑 엄마도 그리고 옆집에 사는 다른 아줌마 아저씨들도

나 왜이렇게 변헀녜.. 신경질적이고,, 맨날 옆집 옥상에 몰래 올라가서 담배피는데
마을사람들이 그거 보고 많이 변헀다 그러고,,

하지만 그 친구들과 아예 인연을 끊는건 좀 그래..
여자애들은 몰라두,, 남자애들과는 진짜 미래를 다짐한 친구들이여서,,
완전 배프들이지..

형들 어떻게 해야되..?? 조언을 좀 해줘,, 부탁해

글이 많이 길었지 ㅋㅋ 미안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