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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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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18:09]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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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D알리기리에 |
그래도 저분은 화목한 가정서 살았나 보네.. 전 애가 커갈수록 우리 엄빠는 왜 그랬나? 생각 들던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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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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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검은스타킹마스터 |
남이 한 얘기 다 필요없음. 직접 경험해보지도 않고 추측하고 결정하는건 한번뿐인 인생에서 너무 큰 리스크가 아닌가 싶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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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0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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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머키는멀록이야 |
가정에 육아까지 버텨낼 자신이 없어서, 연애조차 포기했습니다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진짜 이대로 있어도 괜찮은가 싶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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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1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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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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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본좌 |
결혼을 안하고 자식을 만들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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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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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줘 |
어..... 일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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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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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스타킹마스터 |
남이 한 얘기 다 필요없음. 직접 경험해보지도 않고 추측하고 결정하는건 한번뿐인 인생에서 너무 큰 리스크가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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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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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icRay |
근데 문제는 그 경험이 돌이킬수 없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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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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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철반 |
나도 진짜 아이 안좋아하는 사람이였고 전혀 낳을 생각 없었는데 나이먹어 생각바껴 낳았음. 아기가 귀엽다는게 무슨 말인지 이제 너무 이해감. 아이가 서툰 말로 "엄마랑 아빠랑 ㅇㅇ이랑 우리가족이야!" 말하면서 나랑 남편을 꼭 껴안음. 그때 아이는 최고 행복한 표정을 지어. 그게 진짜 얼마나 이쁜지 발끝부터 차오르는 만족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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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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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모모 |
내남편도 아기를 싫어해서 내새끼는 좋아할거란 소리를 제일 싫어했고 애 계획하는것도 걱정많았고 임신출산과정에서 내가 너무아파서 그걸보니까 더 아기한테 잘할자신이없다그러더니 낳고나니까 세상 딸바보를 넘어서 딸호구됨 맨날맨날 자는아이얼굴보고 너무사랑스럽다고 하길래 내새끼는 예쁘지? 했더니 아니라고 우리애들이 객관적으로 사랑스럽다고 하는데 내가볼땐 그냥그렇거든ㅋㅋㅋ그랴서얼마나 웃긴지 모름ㅋㅋ 그냥.. 진짜 아기는 뭐랄까 그 ..어떤 마음의벽도 허물고 사랑과 행복을 꽃 피우는존재같음 진짜힘들어도 아기가와서 엄마사랑해 엄마고마워하면 다 풀리는걸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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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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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철반 |
ㅋㅋ나도 어렸을ㄸㅐ 니새끼낳으면 좋아할거다 그소리 정말 싫어했는데 ㅋㅋ낳아보니 정말 그렇더라 내새끼뿐만아니고 세상 모든 아이들이 너무 이뻐보이대ㅋㅋㅋㅋ공감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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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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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귀부인 |
엄마가 아이 한명은 외로워 얼른 한명 더 낳아. 둘이 지들끼리 잘 놀아 늦기전에 낳아 하셨는데, 그때당시엔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왜저래 했거든. 외동아들 초2인데 연연생으로 하나 더 낳아서 친구 만들어줄걸 너무 후회됨 ㅜㅜ 형제자매남매 애들끼리 노는거 보면 아이가 너무 부럽고 외로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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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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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알리기리에 |
그래도 저분은 화목한 가정서 살았나 보네.. 전 애가 커갈수록 우리 엄빠는 왜 그랬나? 생각 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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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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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탈랑트 |
그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아이가 더 소중해지고 더 정성을 들이게 되지 않음??? 물론 애는 엄마 아빠가 퍼주고 희생하는걸 아주 당연한 걸로 여기고 있음...ㅋㅋㅋㅋ 사춘기 되기 전에 고쳐져야 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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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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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포동프리즈너 |
내가 지금 그럼. 조카한테 우쭈쭈하는 아버지 보면서 저럴 수 있는 사람이 우리한텐 왜 그런거지? 지금도 일상속에서 문득문득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고개를 쳐들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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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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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내운명  |
그 기억에 마주하고 한번쯤 죽어살려 멱살 잡아보고 빨리 떨쳐버렸으면 좋겠다 그 기억에 매몰되지 말고 얼른 갖다 버려버리고 애기랑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현재에 행복에만 집중하고 화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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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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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
나도 이런 생각 많이 하는데 비슷한 사람들이 꽤 있다니 좀 위안이 되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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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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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앤크아몬드 |
???: 결혼은 안해도 된다고?(등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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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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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중 |
인생사 새옹지마 그냥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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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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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놔놔우유 |
머리론 아는데... 그게 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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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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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키는멀록이야 |
가정에 육아까지 버텨낼 자신이 없어서, 연애조차 포기했습니다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진짜 이대로 있어도 괜찮은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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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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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도저히못참아 |
보통은 나이 들수록 혼자사는 걸 후회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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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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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nderson |
난 쥐뿔도 없어도 결혼해야겠다고 생각을 했거든? 멍청한 생각이긴 한데 경신대기근 때도 누군가는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았을 거 아냐? 그 정도는 아니지 않아? 일단 저질러보자 라는 생각이었음 ㅡ.ㅡ 저질러 놓으니까 그냥 저냥 살아지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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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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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변경권좀요 |
뭐 사람에따라 성향은 다른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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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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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부초 |
일단 평생 같이할 반려라도 있으니 고려할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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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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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구아빠 |
주위에 딩크한다고 몇년간 얘기하더니, 결국 시험관하고 몰래 노력하는데 안생김. 인생 길게는 안살았지만 딩크한다는 사람치고 결국 끝에 가서 노력안하는 커플 단 한명도 못 봄. 이제나 저제나 한명은 낳으려고 노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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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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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강해졌다돌격해 |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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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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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활기 |
나도 7년 딩크하다가 35살에 애기하나 낳았는데 나랑 똑닮았음 ㅋㅋㅋ 부모 학대 때문에 딩크였는데 나닮은 아이한테 내가 보고싶었던 표정, 내가 듣고싶었던 말 듬뿍 들려주면서 내 상처받은 어린시절이 치유되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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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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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애 낳지? 처음 1년은 진짜 힘들다. 분명 이쁘고 막 감동이고 그래.. 그런데 힘들어. 아이의 미소는 그 힘듦을 버틸 수 있게 하지. 2년차부터 조금 수월해지고 4년차부터 둘째?도 생각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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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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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츠 |
야이씨 그래서그런가보다 와이프가 슬슬 둘째를 얘기하고있어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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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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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그 위기를 극복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ㄲ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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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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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nderson |
둘째가 두세살 되면 둘이 놀기 땜에 편해 짐 근데 이제 허구헌 날 말도 안되게 유치한 걸로 싸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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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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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산 |
나는 다시 그 시점으로 돌아가도 낳을거임. 신생아 시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크고나면 세상 제일 이쁨. 지금와서 좀 바뀐 생각이 있다면 애 하나만 키우겠다 하지말고 동생 하나쯤 있었으면 좋았을려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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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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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좋아 |
근데 내주위에는 성인 된 후에 부모랑 담쌓은친구들이 엄청많은데.. 이번세대 아이들은 크면 부모와의관계가 돈독한 사람들이 더 많아질라나? 그게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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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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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애 키우는건 진짜 재밌고 보람참. 본인이 딱 하나만 안할수 있으면 무조건 추천함. 그 하면 안되는 딱 하나가. 애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애를 괴롭힐 성격인지만 생각해보면 됨. 애가 원하지도 않는데. 나중에 나보고 고맙다고 할거야 같은 맘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옳다는것을 강요할것같다면... 안키우는게 남. 근데 그거 아니면. 무조건 추천. 내 인생 즐기느라 애키울생각 없다고? 그냥 난 진짜 취미맨인데 애키우는게 제일 재밌음. 오늘 캠핑가야하는데 당장 취소하고 애보라고 해도 하라랑 손잡고 동네 한바퀴도는게 더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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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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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호흡 |
선생님 글이 너무 좋아서, 캡쳐해서 블로그에 올려도 되겟읍니까 (나만보는 일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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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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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편하신대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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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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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향 |
왜 좋은글에 비추가 와바박 박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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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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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ㅎ 어쩔수 없는게 내용에 저격당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라... 제가 썼지만 최소 두 부류를 저격했잖아요. 1. 애 낳기 싫은 사람 2. 애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며 자기 잘못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 이 두 부류는 반대 할수밖에 없는 댓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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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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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새우 |
나는 결혼도 하고싶고 아이도 갖고싶은데 만나고 있는 상대는 나랑 할 생각이 없음. 내가 나이가 많다보니 이사람이랑 헤어지게 되면 이제 영업종료인데 이런 글 볼 때마다 참 깝깝함. 안하고싶어서 안하는게 아닌데.. 물론 안한다는 사람들 상대로 하는 말이지만 괜히 슬퍼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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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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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뚜뚜바뚜 |
얼마나 많아?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나와 가치관이 같은 사람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이를 모르니 선뜻 말하긴 어렵지만 연애시작과 동시에 결혼준비하고 바로 시험관하는 커플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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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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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무 |
출산율 너무하드라 좋으니까 좀낳아라 젭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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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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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쇼셔 |
이런 글 보면 진짜 궁금하긴함ㅋㅋ 애가 있음 무슨 느낌일까.나랑 남편의 주니어라니! 근데 현실적으로 둘이 합쳐 3백도 못버는 상황에 내 집도 없는데 애를 낳으면 어케 키우나 막막할따름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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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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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저 07년에 월급 84만원 주유소 계약직일때 혼전임신 외벌이로 결혼 했었는데 지금은 행복함. 남과 비교하고 살지 않으면 수준에 맞게 살면 됩니다. 아이가 있으면 진짜 좋아요. 태어나서 몇달 지나서 배냇짓하는걸 보면 진짜 시간 가는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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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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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클러버 |
20대로 돌아가면 뭐할래? 란질문에 20대론 못돌아 가겠어.란 대답을 하게 되었다. 20대로 돌아갈때 모든 기억을 잃는다면저번생 살았던대로 똑같이 사는 의미 없는 짓일테고 기억이 있다면 지금의 딸을 잊지 못해서 고통속에 살아 갈듯하다. 그래서 가장 젊은 때로 돌아 갈수있다고해도 딸이 태어난 순간부터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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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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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클러버 |
20대로 돌아가면 지금의 와이프는 어찌어찌 다시 만날수 있어도 지금의 딸이 만들어지는 시간대는 다시는 못찾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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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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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김윤석 변요한 주연의 영화도 그런게 있어요. 미래의 김윤석이 과거의 변요한을 만나서 과거의 연인을 살리기 위해 애를 쓰지만 김윤석의 모든 선택에 현재 부인과 낳은 지금의 딸을 포기하는 경우는 없음. 그만큼 부모의 마음은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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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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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서 결혼은 하고 비트코인만 죽어라사모으면 되는데 그럼 과연 그 삶이 맞을까? 아이들이 지금처럼 착하게 자랄까 싶기도 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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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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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하자 |
내 어린시절 경험이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 현실이 그래서, 또 뭐가 그래서... 그렇게 썩 좋지않은 환경에서 자라서 애 둘 키우는 입장에서보면 그냥 자기편하자는 핑계로 보이기도하고 겁쟁이라는 생각도 들어. 아이가 생기면 와.. 정말 다르다. 못겪어본 기쁨 행복 이런게 아이표정에따라 나한테 온다고. 우리애들 이제 곧 중3,중1인데 남자샛기들 한창 사춘기에 중2병들었을 시기이긴해 근데 이쁘다. 뭐 이놈들이 웃어주고 내가 뽀뽀한다고 들이댈때 실랑이하는거 뽀뽀 못허도 겁나 좋다. 나는 결혼부부가 아무문제없는데 아이를 안갖는다? 딩크다? 겁나 멍청하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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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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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맞습니다. 낳고 키워본 사람만 느낄수있는 그런 행복은 모르는 사람은 그냥 평생 모르는거예요. 입에 밥들어가는거만 봐도 이쁘고 한번 꼭 안아줄때의 그 따스함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없음. 중3 여름방학 때 1달간 강화도 기숙학원 보냈을때 그 가슴의 공허함은 진짜 속으로 "평생 이렇게 못보게 된다면 죽는게 낫겠다"는 그런 슬픔으로 다가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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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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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아이가 커가는 모습 보면 진짜 졸라게 행복함. 고3 고1 딸을 두고 있는데 애 낳고 힘든 시기를 견디면서 그렇게 부모가 되는거지 그런 희생도 없이 자식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은 아무나 느껴서는 안되는거임. 목숨과도 바꿀수있을거 같은 그런 용기가 없이 내 유전자를 남기는게 쉽나? 막말로 부모는 아무나 되는게 아닌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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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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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상어 |
근데 애기는 낳으면 그 뒤로 포기가 안되자나. 만약에 낳아도 애기를 낳지말걸하고 후회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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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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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쿠키 |
솔직하게 너무 힘들면 후회하는 순간도 있을거임. 근데 그만큼 인내 애정 책임감 등등 여러 감정도 같이 자라나. 혼자서는 알 수 없는 수많은 복합적인 감정들을 겪으며 사람 자체가 깊이 성장하게돼서 딱 잘라 좋다 안좋다 말할 수 없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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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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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북이 |
우리랑 나이도 비슷하네 우리는 23갤 아기가 잠을 잘 안자고 ㅠ 몇알째 아파서 사람 피말리듯이 들들 볶고 남편얼굴 시꺼매짐 우리도 딩크로 7년삼 매일먀일 새벽꺼지 몬헌하고 배그하고 돈 펑펑쓰고 멋대로 늦잠자고 ㅋㅋㅋㅋㅋㅋ구러다 애 낳고 진짜 개털리는중인데 남편 볼따구에 첨으로 뽀뽀 해줘서 남편 녹음. 나는 오늘 재우다가 엄마 너무 춥다 ㅠ하니까 지 이뷸 허겁지겁 가져오더니 옴마 이뿌 더퍼 하는데 기절허겟두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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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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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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