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때부터 눈팅하다가 글은 처음 남겨보네요..

글 작성 전에.. 혹시 게시판 성격이나 지적할 거 있으면 지적해주시길..

20대 - 중경외시 상경 졸업 및 박봉이지만 안정적인 직장 입사
30대 초중반 - 성과내고 인정받는 일하고 & 돈 더 벌고 싶어서 퇴사. 개발자 공부하고 퇴사 기준으로 1년 1개월 후 취업
현재 - 회사 재정 상황으로 인한 권고 사직 후 퇴사. 이직 준비 중인데 사수 없고 코드리뷰 한번 받지 않는 환경에서 일하더보니 스스로 물경력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실제로 서류도 잘 되지 않는 중.. 친구들 과장 차장 달고 커리어 잘 나가는게 부러움.. 30대 중반까지 월급 300 넘어본 적 없는 내가 한심하게 느껴짐.. 우울한건지 나를 너무 지지해주는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혼자라고 느껴지고 만나고 데이트하는 것도 기대되고 즐겁지 않음..

나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 계시는 것 알아서 이런 글 작성하는 것도 민망하지만 지금 내 기분과 상황을 어딘가 적어두고 싶어서 작성해봄..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