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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1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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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11:44]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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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콩줘 |
근데 ...왜만들게된걸까 장어젤리는 ㅡㅡ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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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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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0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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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라아빠 |
일단 조금 알고 넘어가야할게.. 이게 만들고 자시고가 아니라. 그냥 장어가 잡힘. 그걸 날로 먹긴 그러니까 물에 넣고 삶고 냅두면 되는게 장어 젤리임. 즉 장어를 날로 안먹고 대충 익히면 기본적으로 만들어지는개 장어젤리. 즉 요리라고 할만한걸 안하고 먹는다는 의미의 요리임 저건.. 말그대로 영국 요리. 그냥 튀긴다 피시엔 칩스, 그냥 삶는다 장어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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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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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명소졸 |
왜 만들게됐냐면 삶아서 냅두면 굳음 진짜 기초중의 기초요리... 영국 노점상들이 장어 삶아서 팔려고 식혀서 굳으니까 생긴게 장어젤리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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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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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dagdha |
[부연설명] 장어젤리. 장어를 듬성듬성 잘라서 기본양념한 육수에 푹 삶은 다음 식혀서 굳힌 영국요리. 18세기 런던 동부 아스트엔드 지역의 향토요리다. 쉽게 말하면 눌른 돼지머리와 비슷한 원리이다. 이스트엔드는 산업혁명 당시 노동자와 빈민들이 몰려 살던 지역으로, 잭 더 리퍼의 활동무대이기도 했다. 이런 낙후되고 못사는 지역의 사람들에게 템스당에서 잡힌 장어를 저렴하게 공급하다보니 만들어진 요리라고 한다. 템스강의 수질은 나쁘기로 악명높은데 저급수에서도 사는 장어 정도가 그나마 잡혔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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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1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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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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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줘 |
근데 ...왜만들게된걸까 장어젤리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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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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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생여고생쟝 |
일반적으로 식재료가공은 보존을 위해 탄생한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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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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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줘 |
굽기만해도 마쉿는걸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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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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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일단 조금 알고 넘어가야할게.. 이게 만들고 자시고가 아니라. 그냥 장어가 잡힘. 그걸 날로 먹긴 그러니까 물에 넣고 삶고 냅두면 되는게 장어 젤리임. 즉 장어를 날로 안먹고 대충 익히면 기본적으로 만들어지는개 장어젤리. 즉 요리라고 할만한걸 안하고 먹는다는 의미의 요리임 저건.. 말그대로 영국 요리. 그냥 튀긴다 피시엔 칩스, 그냥 삶는다 장어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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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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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명소졸 |
왜 만들게됐냐면 삶아서 냅두면 굳음 진짜 기초중의 기초요리... 영국 노점상들이 장어 삶아서 팔려고 식혀서 굳으니까 생긴게 장어젤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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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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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롤트오브리비아 |
쳐먹기 싫으면 한국으로 수출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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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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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베리 |
장어가 쥰넨 많이잡힘 서민먹거리로 최적 그런데 굽기엔 연료소모도 많고 사람이 신경써야해서 단가가 올라가는데 장어젤리는 그냥 대량으로 삶아서 냅두면 끝. 간편하고 용량대비 연료소비도 적음 싼값에 대량으로 공급하기 좋아서 나왔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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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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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
그 기름 많은 장어의 기름을 제거할 생각을 못했던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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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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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
그냥 오븐에 넣고 굽는다 로스트비프. 근데 집에 무려 오븐이 있어야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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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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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ash2 |
미식을 위해.. 즉 인간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행해지는 놀이들이 천박하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식문화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뭔가 재미만 쫓는 행위를 수치스럽게 여긴다 = 예를 들자면 마약 성욕 등등.. 에 빗대어 생각해 보면 저런 식문화가 왜 생겨났는지 이유는 알 것 같은데 이해는 안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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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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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동보는덕후 |
맛으로 먹는다는 개념 자체가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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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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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영국요리 자체는 대부분. 나 자취생 시작후 뭔가 만들어보려고 시도한 요리와 거의 비슷함.. 내가 장어젤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알게 된 과정도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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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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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워마스터 |
자, 장어가 잡혔어 일단. 근데 장어라는게 필렛 펼치면 생각보다 손이 간단 말임. 영국 노동자들은 그런거 할 시간이 없고. 그러면? 끓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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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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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지젖능 |
젤리상태로 두면 보존기간도 꽤 길다고 했던거같음... 과거에는 조리가 쉬우면서 보존기간만 길면 맛은 아무래도 좋았던거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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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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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낸처 |
베컴은 좋아해서 자주먹었다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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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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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짧은앵무새 |
장어 아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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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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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폰 |
장어젤리는 영국 산업혁명시기 서민의 고통을 함께한 음식임 가장 저렴하게 먹을수있는 가장 고단백 고열량식으로 맛은 고려 대상이 아닌 가난한 노동자들의 음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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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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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박기위해사는놈 |
영국 산업혁명으로 빈부격차 레전드를 찍고 현대와서 우리 전통 요리는 뭐지! 봤더니 빈곤민들이 먹던거였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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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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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킹좀해 |
엄청 비리겟지?? 구워먹음 맛잇는걸 왜 저렇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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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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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음악병장  |
ㄹㅇ삼겹살같은거도 그냥 불판에 고기굽는게 전부인 음식인데 이게 이제와서 k바베큐랍시고 퍼지는게 신기할 정도임 왜 전세계 몇십억명이 그걸 구울 생각을 못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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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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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롤롤타 |
의외로 개인 앞에서 바로 구워서 각 개인이 먹는다는 개념이 한일을 제외하면 드물지 않아?? 그나마 있는게 중국 양꼬치 정도인듯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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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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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빵빵 |
주방에서 구워서 내와도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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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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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화비 |
스테이크는 두께때문에 주방에서 구워다 내놔도 식사동안 안식을거고 찹스테이크는 애초에 샐러드에 넣어먹을만큼 식어도 큰 문제가 없음. 삼겹살을 일괄로 구워다 내놓으면 먹는 도중 다 식어서 굉장히 느끼해지기 때문에 (물론 우리는 식기전에 다 쳐먹지만) 그런거 아닐까. 애초에 테이블당 불판 하나가 쉽고 저렴한 조건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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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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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줘 |
삼겹살 부위는 베이컨으로 먹어와서그런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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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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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빵빵 |
ㄴㄴ 삼겹살이 문제가 아니고 장어를 왜 삶아서 젤리를 만드나 구워먹으면 맛있는데 그얘기가 핵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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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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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메데쓰 |
카고빵빵님//장어젤리가 팔리던 시절이 이 때임. 사람 줄에 걸어 놓고 숙박비 받는데, 철판 위에서 하나하나 손질하고 뒤집어가며 구울 필요를 못느까고 그냥 대형 통에 대량으로 삶아놓고 떠서 팔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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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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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양양양양 |
삼겹살 이라고 히면 생각하는 그 상차림이 당연한듯 보여도 어느 하나 당연한게 없음. 냉동삼겹살부터 냉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질의 불판과 다양한 곁들임이 첨삭되면서 오늘날에 이르른 거임. 이를테면 어릴 때 집에서 삼겹살 먹으면 안방에 부르스타 놓고 팬 올려서 삼겹살 구우면 기름 나와서 계속 키친타올로 닦아주면서 구웠었는데 당시에는 김치를 굽는다는 개념은 널리 퍼진 상태가 아니었음. 파를 길게 채친 걸 고춧가루, 소금 정도 버무린 걸 곁들이는 정도가 끝이었음. 거기에 깻잎 상추. 쌈장도 비교적 늦게 만들어진 걸 모름. 개인적으로는 남는 기름으로 김치를 굽고 초가 들어간 파절이가 나오고 경사면이 있어서 기름을 패시브로 조절할 수 있는 적당히 두꺼운 코팅 철판에 냉장 삼겹살에 쌈장, 상추, 깻잎 정도가 갖춰져야 최소 조건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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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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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
그래도 만들어서 파는거보니 누가 꾸역꾸역 사먹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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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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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
부연설명이 그러는데 관광객이 사먹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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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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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이진리 |
어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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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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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장어젤리. 장어를 듬성듬성 잘라서 기본양념한 육수에 푹 삶은 다음 식혀서 굳힌 영국요리. 18세기 런던 동부 아스트엔드 지역의 향토요리다. 쉽게 말하면 눌른 돼지머리와 비슷한 원리이다. 이스트엔드는 산업혁명 당시 노동자와 빈민들이 몰려 살던 지역으로, 잭 더 리퍼의 활동무대이기도 했다. 이런 낙후되고 못사는 지역의 사람들에게 템스당에서 잡힌 장어를 저렴하게 공급하다보니 만들어진 요리라고 한다. 템스강의 수질은 나쁘기로 악명높은데 저급수에서도 사는 장어 정도가 그나마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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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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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음식의 기원은 장어를 삶아 먹으려다 둔 것이 장어의 콜라겐에 의해 굳은 것이라고 본다. 보통 바쁜 노동자들이 길거리 가게나 노점상들이 삶아 놓은 장어젤리를 쉽고 빠르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높은 칼로리를 제공하는 패스트푸드 개념이었다. 만들기 쉽고 저렴하며 쉽게 상하지 않아 빈민들이 주로 먹었다고 한다. 지금도 런던 동부 토박이인 코크니들의 전통요리이다. 장어를 제대로 손질하지도 않았고 향신료도 많이 안쓰지만 그로테스크한 모습과 더러운 식감에 비해 고기의 맛 자체는 생각보단 나쁘지 않다고 한다. 주로 젤리 안의 고기만 먹으며 뼈는 입안에서 발라내서 버린다. 칠리식초 같은 시큼한 향신료 등으로 비린 맛을 잡기도 한다. 유사하게 장어를 이용한 장어 스튜나 장어 파이 등의 요리도 있다. 영국 요리중에 민스파이도 원래는 장어파이였는데 템즈강 장어가 급감해서 가격이 폭등하자 대신 다진 쇠고기를 넣은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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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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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사실 장어파이가 괴식의 대명사가 된 것은 영국 요리 자체가 가진 악명과 선입견, 제대로 된 레시피나 먹는 방법을 모른 사람들이 도전해보고 만들어진 악평, 당시 영국의 역사와 사회생활에 대한 무지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사실 물고기를 삶아 먹는 생선젤리는 다른 나라에도 많지만 유독 영국의 장어젤리가 부각된 결과이기도 하다. 현재 영국에서도 어려서부터 장어젤리를 먹어봤던 나이든 노인들을 제외한 젊은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현재는 장어를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해야 하고 먹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다 보니 장어파이를 파는 음식점도 거의 사라지는 추세라고 한다. 다만 영국에 온 여행객들이 즐겨 도전하기 때문에 일부러 메뉴에 남겨놓았다는 가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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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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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
오 도전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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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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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줄시간 |
영국 신혼여행가서 10일동안 먹은게 개ㅈ같은커리&로션맛 나는 소세지, 햄버거, 치킨, 집에서 가져온 라면, 할랄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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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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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
저 맛난 골뱅이도 못 먹는거 보면 아무래도 영국 놈들은 고추장 된장 간장이 없어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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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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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트 |
개인적으로 저 피쉬 앤 칩스도 너무 별로 였음.. 나름 영국에서 유명하다는 식당가서 먹었는데 뭐하나 간이 된게 없었음.. 감튀 맛없기 쉽지 않은데 감튀도 쉣이었음. 케첩이 잘 맛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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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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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 |
설명 읽어 보니 장어젤리 요리하면 맛있을거 같은디? 그냥 한번 삶아 놓은 원재료 상태 인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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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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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다인 |
그냥 불을 피우고 거기에 장어를 구우면 더 간단하고 맛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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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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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마스터 |
불 자체가 귀했던거 아님? 나무를 못 구하고 석탄가루같은걸로 난방했다면 못 구웠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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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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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is |
한국식 장어구이를 영국에서 팔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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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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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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