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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30살 노량진 장수생이 아빠에게 받은 카톡.jpg | T발C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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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15:58] |
| ▼ 이전글 | 악의조직 간부도 경악하는 광기의 ㅈ간들.jpg | J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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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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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15:38]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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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민주열사장성택 |
초등학교 1학년때 글쓰기가 느려서 일기장을 항상 꼴등으로 썼음 자존심 상해서 울면서 집온 날 많았지 근데 어느날 담임 선생님이 옆에 붙어서 글 이쁘게 쓴다 이렇게 이쁘게 쓰려니 느린거였구나 라고 말해주셨음 그날 그게 지금도 기억날 정도로 기뻤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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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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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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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사장성택 |
이 이야기를 어른되서 엄마한테 말하니깐 엄마 표정이 별로 좋지 않더라 알고보니 담임선생이 애가 글쓰기가 느리다고 전화로 말했고 나 몰래 일기장에 신세계 상품권 50만원을 붙여준거였음 그 이야기 듣고 아 시바 내 기억은 조작된거였구나 싶었다 |
60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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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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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빡티즈 |
미친 감동 바사삭........ |
3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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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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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꼬부기 |
오늘날 교권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지... |
4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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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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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내운명  |
그때 돈 받아쳐먹고 개꿀빨던 선생들 다 퇴직해서 연금 달달하게 빨면서 교육자라고 떵떵 거리면서 살겠지? |
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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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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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야간근무자 |
초등학교때 내가 뭘 해도 칭찬해 주시던 선생님이 계셨어. 그림을 그리든 리코더를 불든 청소를 하든 정말로 열심히 한다며 매번 교탁 앞으로 불러서 칭찬해줬고 그건 어린 내 자존감 확립에 큰 영향을 줬어. 지금이라면 알고 있지. 나는 그림도 리코더도 청소도 그리 잘 하는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그래서 그 선생님이 더 고마웠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엄마가 돈봉투 두둑하게 찔러 주셨다더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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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1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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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우산은역시칼싸움 |
1학년 때 학교 앞 마트에 있는 새콤달콤 훔치다가 걸림 주제에 몰래 가져가야겠다고 시선만 다른 곳 보면서 ㅈㄴ 대놓고 훔침 근데 바로 걸려서 아줌마가 "너 지금 뭐하는거야! 이게 지금 어디서 도둑질이야?!" 라고 엄청 크게 소리지름 그리고 나한테 성큼성큼 오셔서 내 손을 꽉 잡고 말로 한참을 더 혼내심 어른이 내 손을 쎄게 잡은 것도 무섭고 크게 소리지르는 것도 너무 무서웠음 아줌마는 새콤달콤만 뺏어서 제자리에 돌려놓고 몇마디 더 혼낸 다음에 돌려보내심 그 이후로 절.대 죽어도 나쁜 짓 상상도 안하고 살았음 지금도 나쁜짓하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살고있음 근데 문제는 경찰서만 들어가면 괜히 삐질삐질 땀남 ㄷㄷ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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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1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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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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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사장성택 |
초등학교 1학년때 글쓰기가 느려서 일기장을 항상 꼴등으로 썼음 자존심 상해서 울면서 집온 날 많았지 근데 어느날 담임 선생님이 옆에 붙어서 글 이쁘게 쓴다 이렇게 이쁘게 쓰려니 느린거였구나 라고 말해주셨음 그날 그게 지금도 기억날 정도로 기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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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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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사장성택 |
이 이야기를 어른되서 엄마한테 말하니깐 엄마 표정이 별로 좋지 않더라 알고보니 담임선생이 애가 글쓰기가 느리다고 전화로 말했고 나 몰래 일기장에 신세계 상품권 50만원을 붙여준거였음 그 이야기 듣고 아 시바 내 기억은 조작된거였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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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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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티즈 |
미친 감동 바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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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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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꼬부기 |
오늘날 교권이 떨어진 이유 중 하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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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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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태7 |
이야 첫 댓만 보고 저도 1학년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겁나 감동 받고 있었는데 시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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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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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마왕이당 |
나도 글쓰기 개느려서 맨날 알림장쓰는데 다 못써서 다음날 준비물을 잘 못챙겨갔었음 그래서 맨날 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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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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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
아우..... 모르는게 나았을 법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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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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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턴 |
하 진짜 ㅋㅋㅋㅋㅋ 선생이 쓰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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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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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츠 |
내가 예전 댓글에도 썻지만 지금도 초2때 썅년 마주치면 진짜 깜빵갈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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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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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사장성택 |
내가 첫애였고 촌지 금액 기준을 몰랐대.. 적게주면 괜히 애한테 뭐라고 할까봐 아예크게 주자 하고 50 줬다고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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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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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잉어님 |
ㅋㅋㅋ 다 비슷 하구나... ㅋ 받아쓰기 잘 못한다고 나 포함 애들 몇명 어머님들 콜 해서 그냥 내가 못해서 그렇구나 생각 했는데, 시부럴 돈 걷는 방법 이었음. 지금 생각하면 1학년이 받아쓰기를 잘 못하는게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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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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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내운명 |
그때 돈 받아쳐먹고 개꿀빨던 선생들 다 퇴직해서 연금 달달하게 빨면서 교육자라고 떵떵 거리면서 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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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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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빌런 |
교사 권한 조금이라도 여기서 더 챙겨주면 옛날로 컴백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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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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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는좋음 |
나도 어릴 때 말을 엄청 심하게 더듬었는데 이게 긴장하면 더 심했음 발표 시키면 아아아아안녀ㅕㅕ녀녀ㅕㅇ하ㅏㅏ하ㅏㅏ하하ㅏㅏ시십니ㅣㅣㅣ까 라고 말 할 정도였는데 초딩4학년 때 담임 선생님 처음 만났을 때 xx이는 생각이 빠르고 마음이 깊어서 말 하는 속도가 못따라오는 거라고 선생님이랑 일 년간 천천히 바꿔보자라고 하고 천천히 대화도 많이 해주시면서 말더듬 완전히 고쳐 주셨고 글씨도 그 전까진 엄청 못써서 일기 써간거 그 전 선생은 일기장에 장난치지 말라고 일기장 동그랗게 말아서 머리 퍽퍽 때렸었는데 이 선생님이 글씨도 잘 쓸 수 있게 고쳐주셨음 어릴 땐 그냥 좋은 선생님이구나 했지만 지금와 다시 생각해보면 내 성격과 습관을 바로 잡아준 평생에 딱 몇 명 만날 은인 중 한 분 이셨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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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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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주문하기 |
에휴 ㅅㅂ… 선생이란 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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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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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닉넴 |
나도 초등학교 1학년때 담임이 은근 괴롭혔음. 나중에 엄마가 그러는데 촌지 요구했는데 안 줬다고함. 그러다 학기말에 가족 미국 여행 갔다와서 사온 옷 같은거 선물해주니깐 선생 표정 싹 바뀌었다고 함 ㅋㅋㅋ 이름 아직도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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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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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댓달려고회원가입함 |
나 초2때 너무 은사같은 선생님이 계셨는데 알고보니까 엄마가 뭐 엄청 찔러줬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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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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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사장성택 |
지금보니 오타가 있네 꼴등으로 쓴건 알림장이고 돈 꽂아준건 일기장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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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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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한호떡 |
내친구는 초3때 일기장 악필이라고 손바닥 맞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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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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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자 |
초등학교때 내가 뭘 해도 칭찬해 주시던 선생님이 계셨어. 그림을 그리든 리코더를 불든 청소를 하든 정말로 열심히 한다며 매번 교탁 앞으로 불러서 칭찬해줬고 그건 어린 내 자존감 확립에 큰 영향을 줬어. 지금이라면 알고 있지. 나는 그림도 리코더도 청소도 그리 잘 하는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그래서 그 선생님이 더 고마웠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엄마가 돈봉투 두둑하게 찔러 주셨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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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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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갸두 |
아니 왜 위에처럼 감동 바사삭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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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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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당신이 |
그래서.나는.화단 경계석 밟았다고 따귀 때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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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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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
물론 촌지는 나쁜건데! 학폭에 왕따에 어질어질한 요즘 학교환경 생각하면, 저때 선생님의 금융칭찬이 차라리 좋지 않았나 하는 웃지못할 생각까지 드네 ㅋㅋ촌지 옹호 아님. 작성자 자존감 확립에 도움이 되었다니 해보는 뻘생각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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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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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꼬리아홉개 |
ㄴ 대신 안주면 선생이 주도로 왕따, 줄때까지 선생이 직접 개갈굼 이라는 부작용이 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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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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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
ㄴ 그렇지. 부작용도 있긴 한데 돈 좀 쓰고 저런 효과면 가성비 좋은 수단이지 않을까하는 뻘생각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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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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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댓달려고회원가입함 |
이거 진짜 공감인게 만약 내가 애 키우는 입장이었더라도 그랬을 거 같음, 돈 몇십에 애한테 평생 갈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 돈으로 못바꾼다고 생각함. 그리고 지금 되돌아보면 같은 잘못을 해도 더 꼬투리 잡혀서 방과후 시간까지 남아서 혼나는 아이가 있었는데 ,, 그게 아마 돈의 차이이지 않았을까,, 내 은사님이라고 생각했던 선생님이 돈때문에 그랬을 줄은… 나이 20먹고 엄마가 알려줘서 알었다 ㅋㅋ 심지어 내 나이때는 촌지라는게 없던 세대였는데도 이렇게 심했던걸 보면 한숨 개크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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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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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우승하면탈퇴함 |
초2때 급식에 배추국이 나왔는데 맛도없고 배추냄새가 너무 싫어서 남겼는데 선생이 강제로 먹임 아직도 배추국 냄새만 맡으면 그때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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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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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로로반창고 |
ㅅㅂ 어른도 싫어하는 김치 꼬다리를 애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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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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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은역시칼싸움 |
1학년 때 학교 앞 마트에 있는 새콤달콤 훔치다가 걸림 주제에 몰래 가져가야겠다고 시선만 다른 곳 보면서 ㅈㄴ 대놓고 훔침 근데 바로 걸려서 아줌마가 "너 지금 뭐하는거야! 이게 지금 어디서 도둑질이야?!" 라고 엄청 크게 소리지름 그리고 나한테 성큼성큼 오셔서 내 손을 꽉 잡고 말로 한참을 더 혼내심 어른이 내 손을 쎄게 잡은 것도 무섭고 크게 소리지르는 것도 너무 무서웠음 아줌마는 새콤달콤만 뺏어서 제자리에 돌려놓고 몇마디 더 혼낸 다음에 돌려보내심 그 이후로 절.대 죽어도 나쁜 짓 상상도 안하고 살았음 지금도 나쁜짓하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살고있음 근데 문제는 경찰서만 들어가면 괜히 삐질삐질 땀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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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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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라면 |
자수하여 광명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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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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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은역시칼싸움 |
니들만 조용하면 아무런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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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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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ceux |
공소시효 지났어 안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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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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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이표 |
막글 현웃 터졌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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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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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수박씨 |
초2 어느 비오는날 엄마가 일하느라 데리러 못오셨는데 그냥 맞고 가는와중에 어떤 아주머니가 우산조용히 씌워주셧던 기억남 집근처까지오고 인사꾸벅했던 기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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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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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이음슴 |
왼손잡이라서 초1때 왼손으로 글씨 쓰니까 선생님이 손등을 때림.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걍 집에 왔음. 일주일 넘게 학교 안가서 선생님이 집에 찾아옴. 무서워서 도망치다가 도랑인가 어디에 굴러서 팔부러지고 2주넘게 학교 안감. 그 이후로 학교에서 무섭거나 기분 안좋을때마다 째는 불량 초딩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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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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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번좀요 |
이건 좀 억까 아니냐. 왼손으로 글쓴다고 손등 때린게 잘못이면 잘못인데 선생잘못은 그거 하나고 일주일 학교 안나오면 무슨일 있나 와볼수도 있지. 그것보단 손등 맞았다고 집가고 도망간다고 굴러서 팔부러지고 그랬다고 2주 학교 안가고 그게 정상적이지는 않은것 같은데, 원래 타고난 성향을 그 일로 알게 된거지, 그일이 아니었어도 다른일에서 발현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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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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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릉쿵쾅 |
손등맞고 놀라서 그냥 집에 올 정도면 가기 싫을 때 언제든 자의로 결석이 가능한 떡잎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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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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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4C |
어릴때 칭찬받는거 진짜 기억많이남음.. 나도 꼭 많이 해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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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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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볼펜 |
1학년때 선생님이 숙제 안 할거면 집에 가라고 했는데 진짜 가방싸서 집에 감ㅋㅋㅋ집가서 해맑게 엄마 선생님이 집에 가래~ 그랬는데ㅋㅋㅋ그때 선생님이 혼내는데 안 울고 그냥 진짜 가는 애 처음본다고 그랬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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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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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볼펜 |
또 있는데 친구때문에 식판에 물을 쏟았나? 그랬는데 아무렇지 않게 말아 먹는다고ㅋㅋㅋ칭찬받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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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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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d99 |
지금도 그렇지만 나는 수학,미술은 정말 젬병임 ㅋ 근데 초3때 엑스포그리기대회, 수학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은적이있었음 ㅋ 30살 중반쯤 엄마랑 같이 점심먹으러 가다가 그얘기가 나왔었는데 엄마가 봉투찔러줬다더라 ㅋㅋ 다른엄마들 5만원씩만 하는데 울엄마 10만원했다함 ㅋㅋ수상한 작품 전시해놓는데 내 그림인데 내그림이 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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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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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우기 |
편의점에서 껌사고 오백원 거슬러받았는데 쓰레기 버리는데 실수로 오백원도 같이 버림. 그래서 막 히이잉 하면서 쓰레기통 뒤지는데 편돌이 아저씨가 왜그러니 그러셔서 상황 설명하니 그냥 오백원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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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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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
국민학교 입학 둘쨋날, 음쓰 버리러 나와서 마주쳤던 앞집 아줌마한테 시시콜콜 내 이야기하다가 등교시작. 천재답게 무사히 등교. 알고보니 아빠 부탁으로 작은 아버지가 내 홀로 등교길을 지켜봤다고 함. 근데 웃긴건.. 작은아버지는 앞집 아줌마가 나를 미행하는것을 미행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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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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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
그때는... 도어락따윈 없었고 열쇠 못챙겨서 집에 못들어가면 앞집 문 두드리던게 너무 당연하던 때여서, 참 지금 생각해보면 아줌마한테 많은 민폐를 끼쳤었는데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동네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듯. 소소한 케어 많이 받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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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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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넘겨요 |
그래서 나도 갓 어른이 된 시점에는 푸근하고 따스하게 굴줄 아는 사람이었는데.. 어느새 잔소리 많고 경계하고 나한테 조그만한 피해라도 주면 조져버릴 생각을 하루종일 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네. 아줌마 미안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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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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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후회과거미래 |
나는 초딩 때 같은 반 애가 왜 너는 똑같은 옷 입냐고 물어봄. 어린 나는 그게 기분이 나쁜데 왜 나쁜지도 모르겠고 실제로 옷을 맨날 똑같이 입는지도 몰랐고 그러면 안되는 거구나라고 깨달았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만큼 집에서 관심이 없었고 딱한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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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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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씨야 |
초딩 때 닌텐도 들고 용던 들어갔다가 중딩한테 다 털리고 경찰서 가다가 고딩한테 또 털려서 영혼까지 탈탈 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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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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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야옹아 |
초등학교 2학년때 학교 마치고 중앙 계단 내려가다가 같은반 여자아이한테 커플링 반지를 받았었는데 너무 어려서 여자친구가 뭔지도 잘 모르던 때라 그냥 조금 친한 친구처럼 지낸것 같다. 학년이 바뀌고는 다른반 되어 서먹서먹해지더니 자연스레 그냥 친구가 되었다. 그러고는 지금까지 나는 솔로, 헤어지자고 한 적 없으니 나는 20년간 솔로인게 아니라 순애를 지킨것이다 어디있니 민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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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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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빵 |
초등학교 때 여자애가 공책에 종이접기로 꽃 접어서 가득 붙여서 내 책상 서랍에 넣고 좋아한다고 고백했는데 어릴때 부끄러워서 아무 답도 못해주고 넘어가버렸어..걔는 용기 내서 고백한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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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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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심리치료사 |
초4때 온라인 웜즈하는데 상대편 누나가 딸치는법 알려줌.누나라고 햇지만 형냐 였겠지..? 형 잘 지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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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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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남성 |
어릴적, 비를 피하다 성당에 도착했는데 문이 잠겨있어서 얄짤없이 비 홀딱 맞은 기억때문에 사제가 되었다고 얘기하신 신부님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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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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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는게좋아 |
옆집 이사와서 심부름으로 떡들고 찾아갔는데 담임쌤 있었음 ㅋㅋㅋㅋ 3년동안 같은 담임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쌤 집 문두드려서 깨우는게 일퀘였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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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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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 |
필통닿았다고 썩었다고 울고 그런여자애들도 커서는 다 반성함 내여동생이 꼴에 그랬음. 반에 조용한애랑 짝됐다고 울고불고 즈그 친구들끼리 이잉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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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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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때소설가 |
난 초등학교때 집이 가난해서 같은옷을 계속 입고 다녔고 소풍갈때는 흔한 김밥한번 못싸가고 준비물도 돈이 없어 맨날 손바닥을 맞았다. 그렇게 6학년이 되어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던 내게 반의 담임 이었던 작자가 부모님이 학교에 와서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며 당시 애들에게는 공공연한 사실이었지만 6학년이 되어 나름성숙한 그들에겐 내내쉬쉬하며 입에 담지 않던 "거지새끼" 라는 노골적인 언사를 토해낸 그 담임선생님에 말에 그동안 참고 참아 가슴깊이 꽃혀 있던 울분의 칼을 뽑듯 교실한켠에 있던 화분을 던져 그사람의 얼굴에 직방으로 꽃아버린 나는 그렇게 퇴학을 당했다. 93년의 봄은 나에겐 평생 자갑고 시린마음에 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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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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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때소설가 |
아 이건 어떤 소설에 한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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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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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기아까운시간 |
93년은 국민학교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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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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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ceux |
그 인간말종새끼는 지금쯤 어떻게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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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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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맨 |
댓글 일부는 가슴이 너무 먹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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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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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텐 |
초딩 4학년땐가 동네 허름한 노포에서 친구랑 칼국수 먹는데 옆에 술 거하게 취하신 아저씨가 어린애들은 잘먹어야 댄다고 주머니에 있던 지폐랑 동전 다 주고 간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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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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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카카오 |
2학년초에 짝궁 여학생이 의자에 오줌 지려서 울면서 화장실 다녀온 기억도 평생 가네. 팬티만 입고 신체검사하던 것도. 누가 속치마 안입고와서 속 다 비치던 것도.. 왜 이런것만 기억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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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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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인 |
기억연상법으로 스스로 생각할수 있었던 순간에 대해서만 과거 무슨 상황이었는지 추측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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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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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고수상한 |
초4때 수업 끝나고 청소한 다음 담임한테 청소 제대로 했는지 검사해달라고 갔음. 담임이 “네 생각은 어떠니? 네가 깨끗하다고 생각하면 깨끗한 거야 다음엔 청소 다 했으면 그냥 가도 돼”라고 말한 게 기억남. 내 선택과 결정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한다는 걸 깨닫게 된 순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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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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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즐거움 |
위의 감동바사삭 사건 둘은 사실 꽤 괜찮은 거래라고 생각해. 어쨌거나 오랜 기간동안 좋은 기억을 갖고 살 수 있었고, 그걸로 또 좋은 영향력이 만들어질 수도 있었으니까. 다만 이런 일들은 어머님들이 영원히 함구하셨어야 한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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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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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시로 |
어떤 꼬마가 엄마 생일 선물로 꽃다발 사겠다면서 5천원 들고 왔길래 2만원 정도 꽃 넣어주고 이거 2만원인데 5천원에 줄게 했더니, 저녁에 애 엄마가 애한테 2만원 등처먹었다고 환불해달라고 왔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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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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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송이 |
초1 학예회때 댄스 짝꿍된 여자애가 나랑 추기 싫다고 손 꼬집어서 아직도 흉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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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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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빵 |
가난했던 우리집에서, 엄마가 처음으로 전자시계를 사줬음. 근데 흔히말하는 일진녀석이 하루만 차고 있겠다고 빌려가놓고선 주지않았음. 집에는 잃어버렸다고 했고 난 그 이후로 시계를 차본적이 없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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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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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이어 |
초1때 엄마손잡고 집에 가던거 아직도 생각남. 벌써 27년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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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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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
초2때 내가 뭘 잘못했는데 선생님이 어머니를 교무실로 부름. 학교끝나고 집에갔는데 엄마가 너무 화나있어서 잘못했어요 하고 정말 싹싹 빌었었다. 근데 생각보다 어머니가 크게 혼내시지 않음. 그러다 후에 들은지 교무실로 불러서 촌지를 요구했고, 어머니는 줄 이유가 없어서 안줬다고. 그뒤로 날 거의 없는 학생 취급해댔고 그걸 들은 어머니는 아는 분께 말함 그분의 남편이 전 교장선생님이라 뒤지게 혼냈다고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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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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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1신탐지능력자 |
촌지가 몇년부터 없어지기 시작한거지?나 국민학교 입학인데 나때도 거의 없던거같은데 1학년2학년때 귀싸대기만 엄청나게 맞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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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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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맥주존맛 |
초2때 학교담넘어서 나가는거보고 멋지다생각해서 하교길에 담에올라갓다가 무서워서 못내려오고 울고있었음. 대학생쯤보이는 형4명무리가 가다가 내려주고감. 그기억이 영화처럼 남아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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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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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기 |
작성자님 개그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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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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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염한미중년 |
나도 40대 아재지만...아직도 기억나고 꼴같지 않은 교사 새끼들 기억남. 초2-오락실 간다고 교태위에서 발바닥 풀스윙으로 맞다가 도저히 못 견뎌서 울고 불고 도망다님. 그 조그마한 애가....아우... 중2-미술교구 안갖고 온다고 풀스윙싸대기 갈기던 미술년 고2 - 날 괴롭히던 반애가 있었는데 상담요청을 하고난후 생기부에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함. 이라 적음.... 와....ㅆㅂ 촌지를 안 찔러줘서 그런가? ----- 후에 내 아이들이 이런 꼴을 당하면... 그냥 가서 업든지...신고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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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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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파란색사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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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초 4때 처음 부모님이 폰 사줘서 다음날 젤 친한친구한테 번호 달라했는데 걔가 정색하면서 "싫어" 그래서 주변에 다른 친구들도 있고 완전 무안하고 그래서 "장난치지 말고 빨리 주라"고 했는데 걔가 "장난 아닌데" 그러고 진짜 안줌... 진짜 너무 쪽팔리고 상처 받음... 물론 장난이었고 다음날 주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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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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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파란색사고싶어 |
트라우마 남아서 거절 당할까봐 부탁을 못 함... (엄마한테 배고프다 밥 먹고 싶다도 힘듦...) 그리고 같은 이유로 혹시나 상대가 무안하고 섭섭해할까봐 무리한 부탁을 하거나 잘못해도 거절도 못하고 뭐라고도 못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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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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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선사람 |
나도 어릴때 폭풍우 부는 날. 심부름 갔는데. 갑자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날아갈것 같았음. 근데 우산이 뒤집히고 다행히 날아가진 않았는데 너무 무서웠어서 그자리에 울면서 있었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가 아무 말 없이 우산 펴주면서 지나가셨음. 거의 40년 전인데 또렷이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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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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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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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1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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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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