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제 63이라 돈 벌 구석도 없어서 나랑 오빠가 주는 용돈이랑 가끔 일 나가서 버는돈으로 먹고 사는데 이제 65세에 나올 기초연금이랑 국민연금30만원밖에 없는데 보험설계사 미친아지매가 와가지고는 치매보험이랑 뭔 보험 꼬셔가지고 가입해놨네....2개 다 해서 13만원...벌써 2달째니까 26만원....
엄마가 귀가 얇아서 나 몰래 보험했다가 뒤늦게 울면서 돈빌려달라고 하거나 해지하고 돈 날리고 손해볼때가 많아서 자동이체 안내를 나한테 이메일 오게 해놨는데 바빠서확인못하다가 오늘 확인하니까 보험 4개에서 6개가 되어 있더라ㅋㅋㅋㅋ
시발....빡쳐서 엄마한테 전화해보니 어떻게 알았냐면서 나보고 후회하고 있고 월요일에 해지할거라고 말하는데 시이이이이이발 그렇게 해지할거면 그냥 가입을 쳐 하지 말라고~~~~
내가 보험설계사 그 아지매한테도 우리엄마 돈 없고 다시 우리 집 오면 죽여버릴거라고 햇는데 내가 독립하니까 찾아와가지고는 또 꼬셨네 하.....
해지하면 보험아줌마 또 집에 찾아와서는 가입하게 할텐데 엄마 못믿겠다 다 죽여버리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