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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도 글을 썻지만.. 자퇴를 생각하고 있는 석사 과정입니다.. 이제 2학기가 끝났는데 연구 주제도 다시잡아서 처음인 수준이라..
제일 어려운건 교수님과의 면담및 발표..
오늘 병원 가서 우울, 불안 장애 약도 처방 받아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석사학위를 따면 취업이나 그런게 좋아질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고통받으면서까지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건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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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1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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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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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GACHAnDa |
현직 공대 교수입니다. 어떤 부분에서 교수와의 면담 및 발표가 두려우신건가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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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1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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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CHAnDa |
3. 교수님이 혼내셔서 무섭다. 혼내는 이유를 찾아보세요. 연구방향이 잘 못 되어 알려주려는 것인지, 그냥 기분파로 디폴트로 화부터 내시건지. 후자일 경우 연구실 이동을 권합니다 4. 이러한 상황을 교수님과 이야기하여 보세요. 무섭다면 이메일로 모든 상황을 자세하게 약을 먹는것 까지 작성하여 보내어보세요. 교수님이 상황을 모르셔서 그렇지 아신다면, 도움을 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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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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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CHAnDa |
교수도 사람 입니다. 사실 저도 학생들이 면담으로 찾아오면 뭐라 말해줘야 할지 두렵습니다... 요즘 취업 시장 분위기 상... 희망고문을 해야할지, 팩트를 날려야 할지 고민되고 머리아픕니다 ㅎㅎ 너무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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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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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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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미나 |
솔직히 엄청 유리하진 않은 느낌이있어요 저도 모든 케이스를 보는건아니지만 보통 학,석사같은 트랙으로 뽑고 박사 따로뽑고 이런느낌이긴하거든요 입사해서 학사보다 연봉 조금 더 높이쳐주는게 끝인곳들이많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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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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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미나 |
아예없냐? 하면 그건아닌데, 내가죽어야끝나나 라는 생각이들었을때 붙잡을정도는아닌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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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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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찡 |
선배들 사례보면 석사는 경력도 지원이 되긴 한다라고 듣긴 한거 긑은데, 요즘 워낙 취업시장도 안좋으니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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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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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흑수달 |
석사학위는 취업랬을때 2년인가 3년인가 경력인정정도야 석사하고 취업에 도움되는 요소는 교수님인맥이 더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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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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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엔 |
그치만 학사 직무랑 석사 직무랑 애초에 따로 올리고 따로 지원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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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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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기덩수 |
그렇지 분야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석사하면 지도교수가 취직은 시켜주지 근데 그게 또 독인게 교수가 소개시켜준데 가면 맘대로 때려치울수가 없지 회사가 ㅈ같아도 교수봐서 참아야하는 악순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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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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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o |
1년더하고 학위라도있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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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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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o |
지금까지 노력한시간이 아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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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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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찡 |
그냥 몸이 힘든거면 해보겠는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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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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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 |
석사 다음 스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학계나 연구소로 갈지 회사로 갈지 회사를 간다면 연구직으로 가고싶은지에 따라 좀 다를거 같긴하네요. 일단 연구관련으로 가려면 석사는 최소 지원조건 정도니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통과증 같은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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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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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찡 |
사실 첫 입학 목표도 회사 연구소 가는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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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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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 |
그럼 일단 석사는 따기는 해야할거 같네요. 흔히들 하는 말인데 석사는 어떤 지식을 배웠다는 것보다는 연구라는 것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프로세스를 안다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연구직을 지망하면 하는게 좋기는 할거 같네요. 그리고 교수님이라고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진 마세요. 뭐 저도 예전에 교수님이 불편하긴 했지만 이제는 교수하는 친구들도 많고 하다보니 '얘가 교수??' 같은 느낌도 있으니 편해지더라구요 ㅋㅋ 교수도 사람이라 학생 앞에선 무게잡는데 퇴근하면 게임도 하고 커뮤도 하고 다 똑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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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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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흑염소연구회 |
석사는 솔직히 졸업하기 쉬움 데이터 그지같아도 교수님만 오케이하면 대충 써서 나가면 되거든 근데 교수님이 오케이 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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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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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찡 |
학위논문 말고 저희는 저널 논문도 내야하는데 이게 힘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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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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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흑염소연구회 |
참고로 내 후배도 3학기까지 실험하던거 버렸는데도 3개월 실험하고 졸업논문 써서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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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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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흑염소연구회 |
석사가 저널내기는 좀 힘들지 않나.. 출판되는 데까지만 해도 3~6개월 걸리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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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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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찡 |
정확히는 언더리뷰까지는 가야해서; 그래서 저희쪽은 3학기 끝난 방학때 는 거의 무조건 서브미션을 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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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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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흑염소연구회 |
국내 저널인가요? 연구 새로 잡고 시스템 구축하고 실험하고 학위논문에 저널 논문까지 하면 5학기 까지 해야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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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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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찡 |
Sci 로 1저자입니다. 선배들은 다들 어떻게든 하시긴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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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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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찡 |
지금 제상황이면 진짜 올해 안에 못끝낼거 같다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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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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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흑염소연구회 |
겨우 1년 버린거니까 잘생각해보셈 석사는 다른데서도 해도 되잖슴 사실 석사가 그렇게 어려운건 아닌데 교수님의 요구 수준이 너무 높아지면 학생들 자존감 다 깍이고 그러는 거 같음 마음병 생길 정도로 학교 생활이 어려우면 다른데로 가든지 취업하든지 아니면 6학기 까지 한다든지 좀 여유롭게 하는게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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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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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한저금통 |
와 석사인데 sci 1저자 요건이면 엄청 좋은 학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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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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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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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할 생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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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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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찡 |
처음 들어갈때는 생각도 있긴 했는데 지금은 절대 아니에요. 제가 엄청 부족한걸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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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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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
모든 게 계획대로 된다는 전제하에 석사 따는게 좋겠지만, 인생사 계획대로만 되지 않는다는게 문제죠. 전 (문과지만) 석사 두개 따고 미쿡에서 박사과정하다가 짐 캐리 졸업연설 보고 다 때려치고 요리학교로 전학갔습니다. 뭐, 지금은 그럭저럭 만족하며 잘 살고 있어요. 특히 업무 스트레스 없이 즐기면서 회사생활 하는게 인생의 질을 월등히 높여줍니다. 그대로 박사논문 쓰고 연구소나 대학에 취직했으면 더 나은 삶을 살았을 수도 있고, 반대로 학교 심리상담사가 주는 정신과 약 먹으면서 겨우 졸업하고도 개떡같은 곳에 취직해서 하루하루 죽지 못해 살았을 수도 있지만요. 그냥 한 번 정도는 "취업과 돈벌이에 유리할까?"를 생각하지 말고 "내가 진정 하고싶은 것과 행복하게 사는 삶에 유리할까?"를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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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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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
짐 캐리 졸업연설 링크. 9분25초부터 https://youtu.be/Vmi8ZiLWhVk?si=YynjtbLPtZ0PQa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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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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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매에 |
석사까지는 괜찮음. 딱히 취업문이 해당 분야로 좁아지지 않으면서도 해당 분야 일자리에 대해서는 전문성도 보여줄수 있어서 득이 많음. 그러나 박사를 하면 일단 박사급을 채용하는 일자리 자체가 많이 적기도 하고, 또 분야도 본인이 졸업논문 쓴 세부분야로 확 좁혀지기 때문에 전문성 살릴만한 자리를 찾으려면 몇년씩 기다려야 하기도 함. 괜히 포닥이 있는게 아님.. 아무튼 결론만 말하자면 석사까지는 졸업해서 나쁠거 없다. 박사는 좀 고민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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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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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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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있는 취업대상이 달라진다고 보시면됩니다. 제가 수료요건채우고 석사학위 못받고나왔는데, 이쪽업계는 석사 /석사수료/학사 모두 각각의 할수있는 구분된 포지션이 있습니다. 어떤 전공이냐 따라 다를수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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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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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
너무 힘들다면 때려치는것도 본인 정신건강을 위해 할수있는선택이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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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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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
미래에 뭘하고싶은지 내가 뭘할수있는지 잘 고민해보고 선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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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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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
맞다 해당실험실이 너무 안맞다면 딴데로 옮기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실험실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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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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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ig |
댓글들봤는데 회사연구소가 목적이면 석사를 하는게 맞습니다 근데 꼭 지금 연구실에서 석사할필요는 없습니다 1년동안 한게 긴것같지만 평생에서보면 정말 짧습니다 끝까지 안맞는다 싶으면 빠르게 정리하고 다른랩이랑 컨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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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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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색 |
저는 잘 모르지만 석사 따고 학사구하는 데 넣어도 되기 때문에 취업은 잘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요즘 경력있는 신입을 원하는 데 석사는 경력을 인정해주는 곳이 있거든요. 그래서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아요. 초봉도 보통 대졸보다 최소 3000중후반은 받는 것 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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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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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색 |
술먹고 잘못썼는 데, 대졸 보다는 잘 받고 못받아도 3천 후반은 연봉으로 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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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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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군인 |
열심히한 친구들은 대기업 잘 들어가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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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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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흑곰 |
취업에서 매우 유리해서 추천은 합니다 다만, 사람이 돈을 버는 이유도 행복기 위함과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인데 사는 의욕 자체가 없어진다면 고민은 해보셔야겠죠 그리고 석사로 취업하시면 발표 하실 일이 많으실 겁니다 면접 자체도 일반적인 질의 응답이 아니라 ppt로 자기 연구 성과 발표하는 경우도 많거든요(이건 회사마다 다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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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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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치즈버블티 |
못버티겠으면 석사 수료까지 하고 인턴십 갈겨. 그만둘거면 빠르게 그만둬야함. 못버티겠어서 휴학하고 공인회계사 시험 봐서 붙은 다음에 회사 간 동기 본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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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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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3213 |
석사를 하면 내가 갈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짐. 이미 하고있다면 끝내는걸 꼭 추천. 학사 졸업 후 이미 좋은 취업자리를 잡았고 연구쪽에 큰 관심이 없다면 비추. 님은 전자라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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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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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롬냥 |
연구직은 기본 석사부터 찾는 경우가 많더라... 하고싶은거 할려면 따긴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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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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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CHAnDa |
현직 공대 교수입니다. 어떤 부분에서 교수와의 면담 및 발표가 두려우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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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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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CHAnDa |
1. 사람을 마주보는게 두렵다면, 눈이 아닌 미간(코와 입 사이)를 보며 이야기를 해보세요. 2. 자신의 지식이 부족하여 남들에게 쪽팔리는게 두렵다 라고 느껴지는 경우(의외로 많은 케이스), 걱정마세요. 의외로 교수도 잘 모릅니다. 자기 전공 분야만 대가이지 조그산 벗어나면 기본정도만 압니다. 또한 면담 및 발표자리는 배움의 자리이기에 모르는 부분을 그자리에서 배우는것이니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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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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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CHAnDa |
3. 교수님이 혼내셔서 무섭다. 혼내는 이유를 찾아보세요. 연구방향이 잘 못 되어 알려주려는 것인지, 그냥 기분파로 디폴트로 화부터 내시건지. 후자일 경우 연구실 이동을 권합니다 4. 이러한 상황을 교수님과 이야기하여 보세요. 무섭다면 이메일로 모든 상황을 자세하게 약을 먹는것 까지 작성하여 보내어보세요. 교수님이 상황을 모르셔서 그렇지 아신다면, 도움을 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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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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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CHAnDa |
교수도 사람 입니다. 사실 저도 학생들이 면담으로 찾아오면 뭐라 말해줘야 할지 두렵습니다... 요즘 취업 시장 분위기 상... 희망고문을 해야할지, 팩트를 날려야 할지 고민되고 머리아픕니다 ㅎㅎ 너무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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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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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비 |
고마워요 기가차드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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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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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주니 |
기가찬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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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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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달빛 |
취업 분위기상 팩트를 날려야한다면 어떤 팩트를 날리신다는 건지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혹여 댓글에 남기시기 어려우시다면 쪽지라도 부탁드릴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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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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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ymen |
비슷한 고민 한적 있습니다. 쪽지 주세요. 학사: 전문성을 만들어 가야함 (하지만 보여줄 길이 없음) 석사: 전문성 보장, 상: 노력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수준, 중: 교수 잘만나 테마 초이스 후 대기업 니즈에 맞게 설계, 하: 오퍼레이팅 수준의 기계 학습하여 최소 지역 연구소입성 박사: 대기업에서 우수 인재 풀로 대접, 학계에서 독보적 업적으로 대부분 여겨지기에 자신감 상승 자영업, 대기업, 일반 연구소, 교수 모두 장단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본인의 케파가 어느정도 까지 인지 스스로 느끼시는게 있다면 거기 맞춰 가시면 좋지 않을까 조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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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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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브리스킷 |
휴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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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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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게롤트 |
석사학위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연구 어떤 교수인지가 중요함. 싸가지없어도 배울것이 있고 방향을 잘 잡아주는 교수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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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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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스 |
석사학위 자체로 이득보려면 연구실 분야도 진짜 중요하고 그 연구실 실적도 중요함 그리고 무엇보다 학부 학벌이 가장 중요함 대우 괜찮은 대기업 연구소 가려면 학부 학벌, 학점부터 석사 아웃풋도 좋아야하니 정말 사기업 연구소가 가능한지 잘 생각해보고 어렵겠다 싶으면 진로를 트는걸 추천함 요즘 채용도 진짜 줄어서 석사로 본인 분야를 좁히는게 독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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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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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
혹시 다른 랩은 옵션에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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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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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고수가될거야 |
저널같은경우는 jkps같은 sci급이지만 비벼보기 쉬운 곳으로 내면 될겁니다. Korean society 위주로 찾아보세요.. 석사학위가 없어도 본인이 학부에서 잘 했다면(특히 성적) 큰 문제 없을거지만, 그게 아니어서 석사를 하고있다면 지금 죽이되든 밥이되든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게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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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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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고수가될거야 |
발표 및 면담에서 뭔가 성과를 보여야겠다는 마음에 불안하신거면 단순하게 지금까지 한 것, 앞으로 할 것 위주로만 가져가도 80점은 보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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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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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이상해 |
정신적으로 못버티겠으면 자신있게 그만두셈.3학기 하고 공황장애 및 불안증세로 휴학함. 휴학하고 한달만에 취업하고 자존감 되찾음. 남을 위한 인생이 아닌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사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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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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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이상해 |
남들은 전부 일년만 참아라,너무 아쉽다,노력 좀만 더해라 말하는데 내 몸 상태는 내가 제일 잘 알고있음. 정 안되면 남의 말 듣는게 아니라 내 몸이 말하는걸 들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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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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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손놀림 |
학사 졸업후 회사다닌지 12년됨. 표면상 경력 커리어 상 2년 쳐줌. 그러나 인정 받는 커리어는 제법 차이남. 딱 취업했을 때 모두가 학사는 기본인 세상에서 석사도 반은 되는것 같고, 어느 선 이상은 모두 석사임. 취업후 지원받아 가던 하고 들어오건. 박사는 좀 다른세곈데. 석사는 해놓으면 박사갈 기회를 잡을 수 있기도하고, 가서 문제긴 하겠지만 연구소를 갈 수도 있긴 하고 여튼 플레이어블 영역이 좀 더 넓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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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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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손놀림 |
하지만. 뭐가 됫든 정신 건강이 우선임! 우울증으로 사고나는 경우 몇번 봤는데. 냉정히 보고 못한다고 표현 할 줄 알아야함. 교수랑 면담을 두려워하지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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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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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
친구한놈은 공학 박사준비하다가 30초반에 논문 남겨놓고 때려침..그때부터 의전 준비해서 지금 의사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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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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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
뭐라도 시작할 수 있으니 용기를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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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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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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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오리 |
1. 어느학교인지 어느과인지에 따라 석사로 기업 연구소는 갈수있는곳이 한정됨. 2. 냉정하게 2학기면 언더리뷰까진 충분함. 3. 대기업은 오히려 학사가 잘 갈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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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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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오리 |
4. 그래도 엥간한 학사 직군들보다는 석사 나온 사람들이 대체로 워라밸은 좋은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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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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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오리 |
5. 석사 나오는 순간 연구 분야로 직군이 한정돼서 취업 길이 좁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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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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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오리 |
6. 그래도 석사 연구 아까워서 학부 직군 지원하고싶지는않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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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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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L빌런 |
반갑슴다 저도 석사 졸업이고 전공 살려 취업했습니다. 다만, 저도 교수님을 굉장히 무서워해서 석사도 겨우 졸업했어요ㅋㅋㅋ 당시에 스트레스가 너무너무 심해서 저도 그만둘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겨우 2년, 3년이다 생각하시고 버티시기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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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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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상대안함 |
석사 졸업 괜찮죠. 저희 연구실에서는 박사 4년차 때 주제 다 갈아엎고 1년만에 졸업한 사람도 있었어요. 힘들면 휴학해보세요.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운동하세요. 운동이 항우울 효과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널은 한국 저널의 국제판도 알아보시고, 정 안되면 MDPI, IEEE Access쪽도 생각해보시고요. Under review 필요하신거면 아예 리비전 호흡이 긴 저널도 괜찮죠. 리젝 달할거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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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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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체질 |
수료에서 졸업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라면 어떻게든 졸업하라고 하겠지만 1년 지난시점이면.. 뭐라 말하기 어렵네. 관 둘거면 빨리 관두는게 좋다고 봐. 몰론 취업만 따지면 이공계에선 학사보다야 석사가 낫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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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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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anga |
행복하자고, 더 발전하자고 배우러 간건데 건강해쳐가며 지속하진 마세요. 마음이 편할때 연구도 잘됩니다. 개인적으로 권하는건 조금은 다른 분야의 (현 지도 교수 영향이 적거나 없을만한) 석사를 다시 시작하시거나 이것도 여의치 않다면 지금이라도 그만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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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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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부리황새 |
그럴때는 시작점이 아니고 종착점을 생각해보는게 도움이 될꺼에요. 석사를 따는게 취업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보다는 어디까지 내가 연봉을 받고 싶은가? 내가 어느 일&기업에 들어가기에 필요한 종목인가?라는 도착지에서 부터 역순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를 고르겠죠? 물론 중간에 그만둬서 안하느니만 못한 경험으로 남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회사면접에서 불리하게 될지도 모르죠. 하지만 무언가 거대한 흐름에 의존하고 이끌려서 선택을 늦추는것보다는 나을것이라고 생각되요. 세상은 하거나 하지않는다만이 존재하는것이지 그 중간에 체류할수는 없는 법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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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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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방오락하나 |
휴면계정 까지 찾아서 로그인 합니다. 현직 대기업 개발직이고 신입/경력 서류 면법 자주 들어가는데 학사 성적 및 이력서 적을 내용이 압도적이지 않으면 석사가 훨씬 서류 통과에 유리합니다. 저도 2학년 1학기때 주제 바꿔서 했고 힘들었지만 결국 해냈습니다. 자신을 믿으시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어차피 석사 논문 깊이는 별거 없고 교수들도 취업하고 나면 그렇게 대단해 보이진 않습디다 자신을 믿고 파이팅 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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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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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캐호빗 |
경험해본 곳 한정이지만 기계, 전기분야 엔지니어 신입 자리는 관련전공 석사 여부가 꽤 괜찮은 경쟁력을 주긴 했었어요. 기업 소재지역 대학 애들 의무적으로 뽑아야하는 TO는 석사들이 거의 다 차지하고 비슷한 전형에서 스팩 한두단계는 먹어주는 정도?? 연구소라면 극소수의 기획, 관리쪽 말고는 석사가 압도적이긴 했습니다. 입사 이후 호봉도 하나 쳐줘서 첫 진급도 빨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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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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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snaiper |
학위 좋다고 인생이 펴지는거 아님, 학위나쁘다고 인생 망하는거 아님, 빠꾸당하는건 당할만 하니까 당하는것(주작빼고), 앞으로 80년은 더 살텐데 교수따위에 목숨 걸어야 될 이유 없음 이라고 얼마전 수능본다는 친구에게 답글을 달았는데 똑같이 달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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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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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린 |
진짜 공부 열심히 하셨겠다...아깝긴 무지하게 아깝긴한데요 공황 우울온거보면 일단 살아야할것같네요 몸부터 잘 추스로고나서 다시 도전해보시는것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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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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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아당김의법칙 |
박사학위 과정은 체감 10배임(나이, 매몰비용, 더 좁아진 진로 등) 탑스쿨 애들은 정신과약 안 먹는 것 못봄,, 지금 힘들면 그만두삼,, 더 나이 들면 돌아가고 싶어도 사회에 못 돌아갈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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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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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같은맥주한잔 |
석사 무조건 도움이 됨. 목숨과 건강을 해칠정도로 중요하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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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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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르쮸르 |
공대 석사 졸업생으로 한마디 남겨요. 지금은 교수님이 많이 무섭고 대하기 어렵겠지만 교수님도 인간이에요. 글쓴님의 솔직한 심정과 고민들을 교수님에게 상담해보길 추천드려요. 엄청나게 용기가 필요한 과정이라는거 경험해봐서 알지만 진짜 싸이코패스같은 사람 아니고서야 글쓴님이 그렇게까지 힘들다고 말하면 교수님도 무언가 방안을 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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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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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르쮸르 |
저도 석사기간동안 진짜 많이 힘들었습니다. 원래 우울증이 있었는데 더 심해지기도 했습니다. ’난 왜이렇게 부족할까 졸업은 할 수 있을까 혹시라도 나만 늦게졸업하면 어떡하지 근데 이제와서 자퇴하기엔 내가 버틴 시간도 아까운데...근데 진짜 도망치고싶은데 도망쳐봤자 내 인생은 망한건데...아 방법이 없네 그냥 어느날 사고로 갑자기 죽는거 말곤 방법이 없는거같다. 앞날이 막막하다‘ 생각하면서 지냈습니다 물론 제때 졸업 못한다고, 중간에 포기한다고 인생 망하고 취업 못하고 실패하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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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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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르쮸르 |
제 연구실 동기, 후배 중간에 자퇴하고 대기업 취직 잘 했습니다. 제 친구는 졸업논문 못써서 석사 수료했지만 지금 아무 문제없이 잘 삽니다. 연구실 선배 중 한분은 석사 졸업해서 대기업 들어갔지만 지금은 퇴사하고 전공과 관련없는 다른일 하고 계십니다. 세상에 석사, 박사 다른 무슨 과정이든 포기안하고 졸업한 사람도 많겠지만 중간에 포기한 사람도 많습니다. 지금 이 길이 아니면 망한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저도 그 당시엔 석사 졸업 못하면 내 인생은 실패하겠지 생각하며 힘들게 버티면서 졸업했습니다만, 돌아보고나니 인생은 여러가지 길이 있더라구요. 항상 이거 잘못되면 내 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뒤돌아보면 다른 선택지도 많이 있었습니다. 조급함에 제 시야가 흐려졌던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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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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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르쮸르 |
처방받은 약 임의로 단약하지 마시고 잘 챙겨드세요. 그리고 대학교에는 보통 학생들에게 지원해주는 심리상담센터가 있으니 상담도 꾸준히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정신과 약에서 오는 긴급처치도 중요하지만 누군가에게 상담받고 내 감정과 상황을 정확하게 알게되는것들이 불안과 우울이 나아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 불안하고 힘든 감정을 회피하지마시고 내가 두렵고 불안한 것이 무엇인가 한번 직접 연필을 들고 글로 써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무작정 피하기만 하면 두려움은 끝도없이 커집니다.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 정확히 안다면 사실 별거 없는 실체없는 두려움 일 수도 있습니다. 인생에 실패는 없습니다. 성공의 준비과정일 뿐입니다.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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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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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윤하 |
30대 중반이 가까워 오는 나이. 공대 석사 17개월차. 지난주에 연구 주제 또 바뀜... 같이 화이팅 해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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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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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만보면짓는개 |
국내 공대에서 석박후 해외에 포닥으로 나와있습니다. 최우선은 건강입니다. 정신건강은 특히나 얼마나 아픈건지 주변에서도 본인도 잘모르기 때문에 잘 고민해보길 바랍니다. 건강회복을 위해서 석사과정을 그만두는 것은 당신을 위해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혹시 적성이 맞지 않거나, 교수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문제가 있어서 그만두는 것 또한 당신을 위한 당신의 선택입니다. 그것이 당신의 미래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주진 않아요. 박사까지 하게 된다면 다른 인생을 살 가능성이 높으나, 같은 전공 내에 있는 한 학사나 석사는 인생의 큰 차이를 주진 않습니다. 두려워하지마시고, 하고싶은 것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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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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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램용 |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 많이 남겨주신것 같아요. 저도 석사기간 동안 제가 졸업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되고 많이 불안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주위 분들에게 고민을 나누시며 잘 이겨내시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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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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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의요정 |
과에 따라 다르지 않으려나? 석사는 그런거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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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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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 |
어떻게 버티시고 계시나요. 저는 이번 석사 신입생인데 학업능력도 부족해서 따라가기도 벅차고, 연구주제도 받았는데 막막하기만한 상황이라 자퇴를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하루하루 불안해서 가슴이 턱턱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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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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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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