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반도체 공장 때문에 정말 많이들 해먹고 튄듯함

나도 잘 몰랐을때에는 거대한 반도체 공장 하나 생긴다니까 이건 진자 호재구나 생각했었는데

실 인원은 그닥 많지도 않고 게다가 서울이나 타지역에서 출 퇴근하는 인원들이 대부분이며 공장 자체도 거의 자동화더라

원룸 월세가 비쌀 때에는 80까지 치솟았었는데 그 이유가 공장에서 일하는 건설 노동자들 덕이었음

이마저도 빠져나가니 공실이 즐비하고 고덕은 거의 유령도시임. 도시라 말하기도 뭐한 규모긴 한데

이 반도체 공장 때문에 실제로 돈 번 사람은 땅 소유하고 있던 원주민,

입질 왔을 때 원룸짓고 비싼 값에 되팔고 튄 외지인 정도인듯

여기저기 마구 올리고 있는 아파트는 미분양.

이 지역엔 미래도 없어서 헐값에도 안사는듯

어떤 아파트는 청약이 약 10명도 채 안된 곳도 있음

카이스트 캠퍼스 들어온다고 엄청 홍보하는 구간도 있는데 거기 가보면 진짜 답도 없음

그나마 믿을건 지제역인지 몇킬로 차이가 나도 아파트 이름 앞에도 죄다 지제역 붙여놓음 ㅋㅋ

누구는 울고 누구는 웃었을듯

이런 시골동네가 아파트 10억씩 가는게 좀 불안불안하긴 했는데 이렇게 종료가 되네 ㅋㅋ

부동산들 진짜 선동질은 어마어마함 옆집 개가 새끼를 낳아도 호재임

평택 뭐 있는 줄 알고 왔던 외지인들 기회 잘 보고 판다음 다 동탄으로 간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