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자료 | 오늘의베스트 | 주간베스트 | 월간베스트 | 제목 뭔가 복잡한 사정이 있을거 같은 벌거벗은 임금님 [22] 작성자 쪼개는고양이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348350 추천 387 반대 0 답글 22 조회 28,543 작성시간 2025-01-25 18:55:36 이동시간 2025-01-26 17:53:45 스크랩 되었습니다. 스크랩된 게시물입니다. 스크랩설명:   스크랩설명: 추천되었습니다.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기기를 감지하여 최적 URL 로 보내줍니다.

답글 베스트

답글 베스트1	스가나츠미	[레이디 고다이바] 리어프릭은 당시 자신의 영지에 있던 농민들을 혹독하게 착취해 세금을 걷는 등 가혹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그녀는 남편의 정책 때문에 나날이 죽어가는 농민들을 불쌍하게 여겨, 남편에게 "농민들의 무거운 세금 부담을 줄여 주세요"라고 탄원했다. 그럼에도 리어프릭은 고다이버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여전히 농민들을 탄압했다. 고다이버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간청하자, 그는 "만약 네가 나체로 말을 타고 나의 영지를 한 바퀴 돈다면 세금 감면을 고려하겠다."고 제안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가 겨우 16세 정도였던 것을 고려하면 절대 실행하지 못할 것이라 여기고 한 말이었다. 알몸으로 16세의 여성이 마을 한 바퀴를 도는 건 현대에도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만, 11세기 당시에 신분 높고 신앙심 깊은 귀족 부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더욱 아니었다. [15]	200 0	추천 반대 이동 답글 추천완료	2025-01-26 14:57
	스가나츠미	하지만 고다이버는 고민 끝에 농민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한다. 이 사실이 퍼지자 지체 높은 영주의 부인이 자기들을 위해 이런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에 감동한 영지의 농민들은 누구도 그녀의 몸을 보지 않기로 맹세한다. 날이 밝자 고다이버는 정말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머리카락으로만 몸을 가린 채 말을 타고 영지에 왔고 농민들은 모두 집 안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커튼을 친 채 행진이 끝나기를 기도했다.	1510	추천 반대 추천 완료	2025-01-26 14:57:17
	스가나츠미	리어프릭은 아내 고다이버의 행동에 감화되어 세금을 감해주는 건 물론이고 이후로는 선정을 폈으며, 또한 아내를 따라 독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여러 수도원을 후원했다. 그리고 농민들은 고다이버의 희생 정신에 감동해 그녀를 추앙하게 되었다고 한다.	1620	추천 반대 추천 완료	2025-01-26 14:57:27
	스가나츠미	참고로 현재 유명한 브랜드인 고디바 초콜렛의 그 '고디바'가 맞다.	1711	추천 반대 추천 완료	2025-01-26 14:58:07
	냉녹차마니아	이 와중에 양복점 직원 ‘톰’이 몰래 커튼을 걷고 그녀의 몸을 훔쳐보는 순간, 강한 햇빛이 톰의 눈을 강타하면서 장님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영국에서는 다른 사람을 엿보는 호색한을 가리켜 'Peeping Tom(피핑 톰, 엿보는 톰)'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지금은 관음증 환자나 관음증 자체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정착됐다	2020	추천 반대 추천 완료	2025-01-26 17:58:01

답글마당 (22)

	정신차려보니폭식	그래서 무슨 사연일까	4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5-01-25 18:58:05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일단아는척함	오뎅사마 흑흑	34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5-01-25 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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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예의바른무림인	사람이름이 오뎅이야? ㅋㅋ 아 쿠파도 있으니까 있을법한거구나	3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3:58:21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우마군신	성군이네 모든 백성들이 같이 분노할 정도면.	18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5-01-26 12: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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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마군신	마음 같아서는 10년 전 우리 임금님의 고통을 네놈에게도 알려주고 싶지만 그분의 명령이다. 그만 보내주마. 이만 죽어라. / 캬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7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2:57:23
	스가나츠미	[레이디 고다이바] 리어프릭은 당시 자신의 영지에 있던 농민들을 혹독하게 착취해 세금을 걷는 등 가혹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그녀는 남편의 정책 때문에 나날이 죽어가는 농민들을 불쌍하게 여겨, 남편에게 "농민들의 무거운 세금 부담을 줄여 주세요"라고 탄원했다. 그럼에도 리어프릭은 고다이버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채 여전히 농민들을 탄압했다. 고다이버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간청하자, 그는 "만약 네가 나체로 말을 타고 나의 영지를 한 바퀴 돈다면 세금 감면을 고려하겠다."고 제안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가 겨우 16세 정도였던 것을 고려하면 절대 실행하지 못할 것이라 여기고 한 말이었다. 알몸으로 16세의 여성이 마을 한 바퀴를 도는 건 현대에도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만, 11세기 당시에 신분 높고 신앙심 깊은 귀족 부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더욱 아니었다.	200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5-01-26 14:57:01
(용량 50M 이하, 이미지/mp3/mp4 파일만 가능, 선정적인 자료 절대금지) [공지] ① 웃긴대학의 운영목적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입니다. 악성답글, 상처주는 답글, 음란 답글을 작성하지 말아 주세요. ② 내가 옳다고 하더라도 조용히 신고만 하시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쓰지는 마세요. 이곳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곳이 아닙니다. ③ 지속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옳고 그름을 막론하고 정학 혹은 차단조치됩니다. ④ 정치 자료, 남녀 분란 자료, 저격 자료, 분란 야기 게시물은 강력하게 제재합니다.
	스가나츠미	하지만 고다이버는 고민 끝에 농민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한다. 이 사실이 퍼지자 지체 높은 영주의 부인이 자기들을 위해 이런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에 감동한 영지의 농민들은 누구도 그녀의 몸을 보지 않기로 맹세한다. 날이 밝자 고다이버는 정말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머리카락으로만 몸을 가린 채 말을 타고 영지에 왔고 농민들은 모두 집 안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커튼을 친 채 행진이 끝나기를 기도했다.	151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4:57:17
	스가나츠미	리어프릭은 아내 고다이버의 행동에 감화되어 세금을 감해주는 건 물론이고 이후로는 선정을 폈으며, 또한 아내를 따라 독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여러 수도원을 후원했다. 그리고 농민들은 고다이버의 희생 정신에 감동해 그녀를 추앙하게 되었다고 한다.	16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4:57:27
	스가나츠미	참고로 현재 유명한 브랜드인 고디바 초콜렛의 그 '고디바'가 맞다.	1711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4:58:07
	슬픈냥	여기서 유래된게 peeping tom 아님?	471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7:28:49
	셸비	솔직히 몇명은 가려진 커튼틈 사이로 봤다	601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7:31:07
	도끼로찍는놈	ㄴ그러니까 누가 그렸겠지	70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7:42:05
	실망했다	보지 말라니까 초근접 관찰을 갈기면서 이렇게 자세하게 그려서 후대에 남기기까지 하다니 보통 시발롬이 아니로군	76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7:56:10
	드론머신건	고마워요 부연설명	18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7:57:15
	냉녹차마니아	이 와중에 양복점 직원 ‘톰’이 몰래 커튼을 걷고 그녀의 몸을 훔쳐보는 순간, 강한 햇빛이 톰의 눈을 강타하면서 장님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영국에서는 다른 사람을 엿보는 호색한을 가리켜 'Peeping Tom(피핑 톰, 엿보는 톰)'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지금은 관음증 환자나 관음증 자체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정착됐다	202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7:58:01
	에라이썩을	고다이버는 실존 인물이지만 저 일화가 실제였을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나체로 마을을 돌았다는 기록은 고다이버 사후로도 한참 지난 13세기부터 등장하기 때문.	66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8:06:37
	고영욱의도란발찌	가려진 커텐틈 사~이로 처음 그댈 보았찌이	6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9:04:54
	정신병없음	본새끼 눈깔 파버렸단썰도있음	15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19:15:42
	애퍼쳐	뭐 꼭 실제이야기여야만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건 아니니깐. 애민정신과 희생정신, 그리고 그에대한 존중과 배려 등이 담긴 멋진 이야기라고 생각함.	38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20:31:41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너넨나처럼살지마라	리버스 레이디 고다이바	30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6 22:09:39
	콩줘	ㅋㅋㅋ 급정거 하는순간 파일드라이바	30	추천 반대 신고 추천 완료	2025-01-27 10:07:29
게시물이 23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25-01-25 18:55:36 / 이동: 2025-01-26 17:53:45 / 어시스트: 눈까올비다도스 )
	FleurNuit	즉위때부터 지금까지 국민만을 생각해오던 성군이 갑작스레 수도 한복판 광장에서 벌거벗고 춤을 추고 있었다. 동화속 이야기처럼 우스꽝스러운 춤이었지만 그걸 보고 있던 주변의 시민들은 무언가에 대한 저주를 목이 터져라 외쳐대고 있었고 성직자는 신의 이름을 땅으로 끌어내려 비난했다. 호위로 있는 기사들은 그 참상을 말리라면서 비명을 지루눈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눈물을 흘리며 장승처럼 서있었다. 그리고 춤을 추던 왕의 모습은 너무나도 끔찍했다. 거리의 광대마저 추지 않을 우스꽝스러운 춤이지만 입술에선 이빨에 짓씹혀 피가 흐르고 눈에선 핏줄이 터져 피눈물을 쏟아내는 와중 너무 꽉 쥔 주먹에선 손톱이 파고들어 피범벅인 채로 그리 힘들게 춤을 추고 있었다. 이후 왕이 겨우 춤을 끝내자 호위와 시민들이 주변에 다가와 다른이가 보지 못하게 왕을 숨기듯 보호했다. 왕은 잠시 하늘을 보며 서있다 이렇게 말했다. "지금부터 [적]이 완전히 침묵할 때까지 왕국의 모든 자들은 전력을 다해 섬멸하라." 바야흐로 왕국단위의 군대가 출연하게된 왕명이었다. / 이런 느낌의 내용일거 같다...	30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추천 완료	2025-01-27 15: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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