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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전 7시 18분경에 가족 곁에서 떠났다
내 14살부터 26살까지 함께 해준 이쁜 내 댕댕이 이자 남동생
너 마지막은 어떻게 언제 떠날까
늘 노심초사 했는데. 병원에서도 상태 안좋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들은 말만 너 새끼시절부터
4번은 들은거 같은데 그래도 신기하게도 나아져서
불사신이라고 내가 널 그렇게 칭했는데
떠나는구나
아파서 괴로워하는거보다
편히 눈 감은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나으면서
화장을 하고 보내면 더이상 정말 영영 못 만나겠지 싶어
계속 눈물이 난다
매일 떠올리며 회상해야지
화장 해서 보내기 싫다
마지막까지도 우리랑 헤어지기 싫어서 어떻게든
버틸려던 모습이 아른아른 거려서 마음이 참으로 아프다
일주일동안 입원해서 일주일전에 퇴원했는데
상태가 호전 돼서 퇴원해도 된다 했는데
손을 쓸 새도 없이 상태가 악화 된거 같네
그래도 병원에 있는거 보다 가족 품 안에, 집에서 떠난게 다행이지.
사랑했따 내 시키. 앞으로도 사랑해야지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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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23:31] |
답글마당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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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식샌드위치 |
잘보내주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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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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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개똥이 |
불사신이가 하늘에서 라떼 기다리면서 재밌게 놀고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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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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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떼는말야야 |
ㅎㅎ 이름은 아니구 진짜 죽다 살아난적이 많아서 불사신이라고 나름 별명을 붙임 ㅋㅋ 진짜 신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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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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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개똥이 |
이름을 몰라서...ㅎㅎ 슬프겠지만 잘 보내주고 마음 정리 잘 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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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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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롱 |
그래도 떠나기 전에 곁에서 떠나보고 싶다고 했는데 댕댕이가 댕댕이별로 갔구나 .. 마음 잘 추스리고 그래도 댕댕이는 곁에서 행복한 견생을 보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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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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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하앍 |
이런글 볼때마다...언젠가는 우리 댕댕이들도 우리가족 곁을 떠나겠지? 하고 생각하면 가슴아프다. 아직 살 날이 더 많은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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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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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
행복했을거야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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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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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마스터 |
나도 어떤 마음인지 알아서 너를 위로해주고 싶은데 글만 몇번 썻다 지웠다 하고 도저히 어떻게 위로해줄지 모르겠다 나도 아직 그날에 머물러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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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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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스타킹마스터 |
나이 어릴땐 키우던 반려동물 죽었다고 슬퍼하는게 겉으로는 공감하는척하면서도 속은 아니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그사람의 입장을 느끼게 된다. 내가 뭔 잘못을 했던간 나만보고 좋아해주고 혼을내거나 짜증냈다가도 손내밀면 다시와주고.. 나만바라기. 종이 달라도 식구가 되고 가족이 되고 어릴때부터 십년을 넘게 동거동락한 정붙인 관계가 떠나간다면 너무 마음이 아플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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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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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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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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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클릭 |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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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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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씨디 |
우리집 퍼그랑 잘 놀고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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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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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줘요 |
우리 달리랑 행복하렴.. 좋은 주인이었던 것 같네요 전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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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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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귀루가밀 |
꼭.....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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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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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면목성 |
그만큼 사랑했으니까 슬픈거겠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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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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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잉어님 |
그녀석은 이번 견생에 너가 주인 이라서 참 행복했다고 생각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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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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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더 |
힘들땐 힘들다 표현하세요. 슬플땐 슬프다 울고 지나가세요, 그래야 행복할때 마음껏 행복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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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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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고내기 |
잘지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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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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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러버 |
우리 콩이 보면 같이 놀아달라고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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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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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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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무별에서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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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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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칫솔에쉬완료 |
9살부터 25살까지 같이살아온 우리 애기도 하늘로 떠나보낸게 벌써 10년전임. 내 초등학교부터 군대 전역이후까지 함께 해왔던 내 가족. 집에 아무도 없어도 홀로 반겨주던 녀석. 재롱이 많아서 온가족 전부 마루에 모여서 뭉치곤 했음. 근데 애기가 하늘로 떠나고 우리 집은 정말 말그대로 암울 그 자체였음. 방에서 안나오고 마루에 모인날이 손에 꼽힘. 안되겠다싶어 가족들이 하늘에서 애기가 지켜보고있다라고 말하며 으쌰으쌰 뭉침. 이 때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하늘로 먼저간 아이가 지켜보고있으니 많이 슬퍼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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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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