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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술 먹다 이야기 나온 건데
우선 나는 아기가 너무 예쁘고 여러 이유로 아이를 갖고 싶어.
그런데 친구 입장에선 아이를 낳는게 너무 비이성적인 일이래
아이 가진 사람들 입장에선 아이를 낳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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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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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06:5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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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미얄 |
본인이 그 비이성적인 결과물인데, 낳고싶다는 사람한테 이유도 설명 안 하고 아이를 낳는걸 너무 비관적으로만 얘기하는건 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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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1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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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AS_LEEDS |
원래 계획은 하나만 낳아서 잘 키워보자 였는데... 1+1 되고나서 이성이고 뭐고 그냥 ㅈㄴ귀여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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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0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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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민초단조무래기  |
뭐 꼭 이유가 있고 이성적이여야만 하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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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0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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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4 |
 해질녘별사탕 |
지가 아직 젊으니까 젊을때 아기 낳아서 고생하는 주변인들 보고 비이성적이라고 하는거지 ㅋㅋㅋ 나중에 50~60대 됐는데 주변 친구들은 자녀에 손자 있는데 자기 혼자 집에서 가만히 있는 먼 미래가 안보이는거지 나무 한그루 밖에 못보는 사람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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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0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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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eglie |
여기도 50 60대에 혼자 사는분들도 계실텐데.. 그분들이 보시면 좀 기분나쁠거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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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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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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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단조무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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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꼭 이유가 있고 이성적이여야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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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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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출동 |
'하고 싶다' 이거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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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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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빨고싶다 |
이성적이지 않은 이유긴 해 그런데 사람이 꼭 항상 이성적이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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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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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123 |
동물 기르는 분들에게 왜 기르냐고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자식이라는 개념에 자본주의가 너무 많이 섞여서 누군가를 기른다는 것의 의견이 너무 복잡해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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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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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과쓰레기통 |
원래 생물학적으로 생존과 자손을 남기는게 최우선과제지 ㅋㅋㅋㅋㅋㅋㅋ 기본적 욕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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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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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yu9874 |
솔직히 계획은 이번년도였는데 작년에 나와서 힘들고 많이 싸우지만 아기 얼굴보면 피로가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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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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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부붑 |
나도 꼭 아이 낳으면 우리 남편으로 이런 사진 찍어주고 싶어. 아기 볼 빵실하고 너무 예뻐...이정도 나이면 말 할 수 있나요?걸음마는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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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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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yu9874 |
이제 7개월 아직 못걷는데 걸을려고 막일어서서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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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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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다타 |
그냥 힐링됨... 자기 간식 먹다가 맛있으면 주러 오고.. 그냥 너무 이뻐 이뻐 죽겠어 해외 출장중인데 너무 보고 싶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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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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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야옹 |
웃는게 너무 이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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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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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부붑 |
나도 같이 힐링되는 사진..못 보면 눈에 아른거릴 것 같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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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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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메르 |
본캐는 질려서 부캐좀 키워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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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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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어때 |
ㅋㅋㅋㅋ 나 애기키울때 이얘기 한번씩 함. 나랑 닮아서 진짜 부캐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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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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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다운 |
단세포부터 생명이 탄생한 이래로 낳고낳아서 계속 이어져온게 나 라는 개체인데 여기서 그 끝을 맺는다고 생각하면 넘 슬프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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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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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얄 |
본인이 그 비이성적인 결과물인데, 낳고싶다는 사람한테 이유도 설명 안 하고 아이를 낳는걸 너무 비관적으로만 얘기하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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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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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jagga |
자연의섭리를 ㅋㅋㅋㄱ 지 빡통으로 부정하는게 비이성적인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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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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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와와여중생쟝 |
ㄴ자연의 섭리여도 비이성적일 수 있는 거 아님...? 먹거 싶다 자고 싶다 ㅅㅅ하고 싶다 다 자연 섭리인데 그렇게 치면 다이어트도 빡통 짓임... 그리고 비이성적이어서 싫을 수도 있는거고 비이성적이어서 좋을 수도 있는거라 '비이성적이다' 단어 자체를 부정하는 건 의미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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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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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부붑 |
이게 왜 웃자...우선 그 친구는 무조건 비난하거나 나쁜 의도로 말한 건 아니었어. 생각도 깊은 친구고... 그 친구 말 깊은 곳엔, 한 사람의 인생은 내 생각대로 자라거나 통제할 수 없는 존재잖아. 그걸 내 스스로 책임지기엔, 너무 많은 것들을 신경써야 하고 또 엇나가면 어떻게 해야 하고....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신경이 쓰이는 일인데 그로 얻는 행복이나 성취감 이런게 내가 사용하는 에너지 그 이상이 맞는지 확신하지 못한다- 정도의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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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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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남자이준철 |
본인 입장이라잖어 누구한테 강요하는거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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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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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중 |
틀린말은 아니지 성욕은 본인의 생존에 전혀 도움을 못줌 (짐승기준)성욕이 없다면 자손이 태어나지못함 따지자면 아이를 만드는건 일종의 자아실현이나 종교같이 좀 숭고한 행위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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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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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엔항상평화 |
ㄹㅇ 자기 얼굴에 침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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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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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내운명 |
그.. 좀 남들과 다른 생각에 심취한거 같음 다른 말로 중2병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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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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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
사실 이성적으로 봐도 아이는 가져야함. 국내 주거관련 정책은 역차별이라 할 정도로 유자녀에게 유리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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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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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우리결혼하자 |
출산율이 0.7인데 역차별 해야죠.... 저희 부부 딩크지만 유자녀 부부 역차별 환영합니다; 대한민국이 없어질 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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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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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
역차별이라 욕한게 아니라 본문이 이성적인척 그냥 쿨병이라는 의도였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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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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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셜리002 |
그래도 안 낳는다는 건 별로 장점이 없다는 뜻이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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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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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
꼭 그렇진 않은게, 합계 출산율이 아니라 혼인 출산율은 나아지고 있음. 즉 결혼을 안하는 추세는 그대로고 결혼 하면 아이는 낳는다. 대신 많이는 안낳는다. 정도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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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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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우리결혼하자 |
고스트무역왕@ 앗ㅈㅅㅈㅅ 대댓 보고 댓글 다시 보니 본문에 대한 대답이네요. 제가 문해력이 낮아서 오해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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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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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게롤트 |
생존과 번식. 생물의 기본 본능 같은 것임. 우리 자체가 그걸위해 만들어져 있는거지. 이성적이란것의 정의도 그냥 임의로 만든거지. 전체 진화론적으로 봤을때 후손을 못남기면 아무 의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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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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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
인생의 새로운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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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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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꽃인간 |
난 아기 너무좋아함. 우리조카가 태어났을때 삶의 의미가 재정립된 기분이었고, 인간도 그냥 생명일뿐이구나, 생명으로 태어난이상 혈연관계의 아기가 주는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겠구나 생각했을만큼 아기를좋아함. 그렇지만 아이를 갖는게 개인으로서 너무 많은걸 포기해야하는 일이라는거에 동의해.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기후위기, 환경문제, 언제 어떻게될지모르는 국제정세나 경제적인 불안때문에 아이는 갖지않아야겠다고 생각하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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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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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꽃인간 |
아이에겐 내 이성과 가치관들을 아득히 뛰어넘는, 말하기어려운 힘이있음. 나는 평생 인생엔 아무것도 없다고생각하고살았어. 불행만 피하자는 마음으로. 언제든 삶에 평안보다 불행의 값이 커질것같으면 떠나자는 생각으로, 그냥 주어진대로 하루하루 살았음. 매일매일 당장 오늘 죽더라도 고통스럽지만않다면 미련은 없다고 생각하며살았음. 그런데 이젠 갑자기 죽음이 다가온다면, 우리 조카 초등학교들어가는걸 못본게 계속 아른거릴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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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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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뚜뚜바뚜 |
사랑하는 남편과 나를 닮은 아기가 태어나면서 우리 가족은 완성되었어. 어떤날은 “엄마 너무 힘들어 그만 울어” 하면서 소리내며 울었더니 5개월 아기가 울음을 그치고 나를 보며 웃더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랑하는 남편의 발가락까지 닮은 내 아기를 만나지못했다면 이만큼의 행복은 느낄 수 없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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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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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행복해 |
ㅋㅋㅋ 대학다닐때 교수님(상경계열)왈… ‘자식을 낳는다는건 굉장히 높은 고정비용과 쓸데없는 변동비용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행위이니 여러분들은 잘 생각해보세오’ 라고 하셨으나… 그 분은 딸바보셨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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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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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귀루가밀 |
우리 조카 보면... 부모의 입장이라면 음.. 내 세상이란게, 아이를 기점으로 바뀌게 되니까? 이건 이성이냐 비이성이냐로는 결정지을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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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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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골땀냄새 |
그럼 자기 부모님도 비이성적이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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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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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부붑 |
부모님이 하셨던 행동들이 늘 이성적이고 옮을 수만은 없잖아..? 한 사람을 키운다는 건 그런거고, 또 그런 힘든 육아와 교육의 결과물이 늘 옳거나, 아이와 맞지 않을 수도 있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아이를 위해 투자한 것들이 아이를 반대로 괴롭하게하는 족쇄가 되기도 하고..친구는 그런 것에 대한 갈등과 고민을 정말 많이 해서, 자신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 자체대한 의문이 생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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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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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별사탕 |
지가 아직 젊으니까 젊을때 아기 낳아서 고생하는 주변인들 보고 비이성적이라고 하는거지 ㅋㅋㅋ 나중에 50~60대 됐는데 주변 친구들은 자녀에 손자 있는데 자기 혼자 집에서 가만히 있는 먼 미래가 안보이는거지 나무 한그루 밖에 못보는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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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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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glie |
여기도 50 60대에 혼자 사는분들도 계실텐데.. 그분들이 보시면 좀 기분나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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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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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메데쓰 |
우리의 삶은 이성으로만은 살 수 없으니까. 아이를 낳으면 경력 단절, 개인 시간 희생, 육아 비용 등등 생각해서 비 이성적이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그렇게 치면 밥은 물과 빵 밥과 김치만 먹으면 되는 일이고 인생에서 음악이고 미술이고 영화고 모두 필요 없는 일이잖아. 하지만 노래와 춤이 없는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 사랑과 낭만이 있기에 세상을 살 수 있는 일이고 아이는 사랑과 낭만 그리고 희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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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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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
이성적이다가 그런게 아닐텐데 그 친구 기준 사람들이 이성적으로만 살았다면 그 친구 포함 인간들은 동굴에서 생고기 뜯으면서 살다가 곰한테 잡아먹히는 삶을 살았겠지 역사를 움직인건 항상 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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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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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토키사키쿠루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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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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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떡대는남자 |
이성을 개인위주의 협소한 의미로만 사용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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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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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님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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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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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인 |
안낳아보면 모름..그 행복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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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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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비이성적이란 건 금전적이거나 커리어적인 부분을 말하겠지? 그건 반박할 수 없긴 해 애 낳고 내 커리어 뿐만 아니라 인생의 중요도 자체가 변했어. 칼퇴할 수 밖에 없는 정도가 아니라 더이상 그 날 일을 그 날 끝내는게 집에 가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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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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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내 취미시간도 없고 심지어 아침에 잠깐 댓글달다가 이렇게 끊겨. 돈도 들어. 아이가 내 노후를 책임지는 시대도 지났어. 근데 그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난 행복하고 둘째 낳고 싶은 생각도 더 강해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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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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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치미 |
아이가 있어보지 않고선 누가 무슨 설명을 해주던 이해할 수 없는 분야같음. 아이를 낳는 순간 그냥 내 삶의 모든 시간이 아이를 위해서 있었던거구나 하는 감격이 몰아침. 아이가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지만 아이가 있어보면 아무리 힘들어도 그 전으로 돌아가고 싶진 않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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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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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아이를 낳는건 바보같은 일이야. 아이를 낳으면 돈이 많이 들어서 바보같은 일이야...돈이들고 힘들것 같다면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요...살아가는것 조차 돈이들고 힘이드는데...(아는 양반이 그러는데 살아가는것 자체가 고통이래요).. 아이를 낳는것 만이 아니라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체가 다 그런것 같아요...안하면 편한데... 하지만 사람들은 힘들다고 안해버리지는 않죠...과정과 목표가 달라 본인들이 아이를 낳지 않을수는 있겠지만...본인들도 뭔가를 위해 고통을 감수하고 어떤때는 돈도 쓰면서 버티고 있을텐데 아이를 낳는걸 갖고 뭐라고 하는건 이상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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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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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같은맥주한잔 |
아이 인생의 행복!! 애키우는데 돈 많이 든다고 하는데 사랑하고 행복하니까 이거저거 해주고 싶게 되어서 그런겁니다 누칼협으로 그러는거 아님ㅋ 합리적으로 산다고 행벅하지도 않고 원래 비이성적인게 재밌고 좋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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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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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나구조대 |
친구 말대로라면 인간이 가장 이상적이려면 멸종하면 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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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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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파파 |
인간이 사랑하고 시간을 쏟는 모든 것에 저 질문이 나올 수 있음. 이성으로는.답을 찾을 수 없는 영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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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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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웃음벨 |
나머지 인생 절반의 목표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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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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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코 |
다들 친구를 비판하는 입장이시니 반대로 옹호를 해보자면, 윤리학적 관점에서 아이를 낳는 행위는 오롯이 부모에게 이익을 주는 행위이며 아이에겐 해악을 주는 행위다라는 관점이 있습니다. 이를 '반출생주의'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아이를 낳을 때 "아이를 키우고 싶다",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말년에 혼자이고 싶지 않다" 등의 이유를 생각하곤 하지 "태어날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다"와 같은 이타적 의지를 갖고 아이를 갖는 경우는 드뭅니다. 사실 의지와 무관하게 성교의 결과로 생기는 바람에 낳는 경우도 많죠. 아이의 탄생은 오롯이 부모의 의지와 결정에 의한 일이며 아이의 의사는 결코 반영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태어난 아이의 삶은 항상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태어난 이상 삶에서 필수불가결한 고통들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맞이할 모든 것의 상실, 죽음처럼 말이죠. 물론 그런 것들을 뛰어넘을 삶의 행복과 가치를 피력할 수도 있습니다만 핵심은 삶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아이는 선택권이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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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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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코 |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불확실한 도박에 몸을 던지는 행위 자체는 윤리적으로 비난받을 대상은 아닙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도박판에 밀어넣는다면 그건 비윤리적인 일입니다. 마치 가족의 재산을 모두 끌어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처럼요. 결국 출산은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삶이라는 불확실성 속에 아이를 강제로 밀어넣는 행위이므로 이는 윤리적이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성적이고 이타적이게 사고한다면, 아이를 갖는 일은 아이에게 해악이 될 수 있으므로 출산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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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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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코 |
'반출생주의'는 보편적인 공리주의에 입거한 개념입니다. 모두가 덜 고통스럽기를 바라고 있죠. 그렇기에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사람들이 비이성적이고 비윤리적이라고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다만 평생을 종교에 헌신하며 독신을 유지하시는 신부님들이나 스님들이 존중 받는 것처럼, 비혼자나 비출산주의자들도 이기적이라고 비난 받지 않고 존중 받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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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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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남자이준철 |
개답답했는데 속이 뻥 뚫리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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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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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롱 |
다들 건전하게 자기 의견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글쓴이 친구를 비난해서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건전한 의견 피력해 주시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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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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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해바 |
반출생주의 얘기만 아니었으면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만...삶은 고통이니 자연소멸하자.....인간의 출생을 비윤리적 행위로 간주한다는 .. 반출생주의가 여기에 등장하는것은 ..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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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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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꽃인간 |
이견이만헸지만 여기엔 공감합니다. 산다는건 태어나는순간부터 고통을 수반하고, 행복이 있다고해서 고통이 없던것이 되는것도 아니니까요...저는 지금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있지만, 태어나기전에 선택할수있었다면 존재하지않기 쪽을 선택했을거같아요. 하고싶은일들, 좋아하는것들이 있어서 삶이 기쁘고 가치있지만 동시에 그런것들을 원하는 마음도 고통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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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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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_LEEDS |
원래 계획은 하나만 낳아서 잘 키워보자 였는데... 1+1 되고나서 이성이고 뭐고 그냥 ㅈㄴ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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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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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부붑 |
사진만 봐도 꼬옥 안고 어화둥둥 하고 싶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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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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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라루 |
빠께스 존나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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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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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사정하잖습니까 |
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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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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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더 |
자 이제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는 사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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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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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_LEEDS |
남매라 가끔 멱살잡이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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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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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댁 |
난 그 친구가 무슨 의도로 비 이성적이라고 얘기했는지가 궁금한데... 결혼 준비때부터 자녀계획을 하고 있었어서... 애를 안 낳을 생각이라면 나는 결혼조차 안했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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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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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부붑 |
위에 엄청 간단하게 적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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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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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댁 |
우리집안에도 딩크가 있어서 뭐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친구가 비 이성적인 행동에 책임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다고 하면 그 친구는 아이를 안 갖는게 맞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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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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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
생물의 본능을 쉽게 비이성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중에 지능 높은 사람을 못봄. 무슨일이든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알고 그 객관안에서 사회성이든 도덕이든 함께 어우를 줄 알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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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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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
본능은 이겨내는것이 아니라 내가 사회구성원으로써 함께하기위해 조절하는것이라 생각함. 본능을 무슨 구시대적인 비이성이다 생각하고 무조건 이겨내야한다! 참아야한다! 하는것이 더 비이성적임.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그것을 토대로 본능과 이성 사이에 괴리감을 줄이며 잘 어우러야 비로서 이성적인 인격이 만들어진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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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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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남자이준철 |
자세한 이유는 들어보지도 않고 남한테 강요하지도 않은 본인 개인의 생각이나 이념을 단순히 지능낮다고 후려쳐버리는것도 썩 지능이 높아보이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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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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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해서 이미 출산을 한 많은 사람들을 비이성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비하하는 사람에게 한 말임. 비이성적이다 어쩌다 하기 전에 먼저 본인의 생각을 말한 뒤 '나는 이런생각이라 출산을 안할 것 같다' 했으면 좋게 의견 나눴을텐데 이미 상대방을 깔아놓고 시작하는 상대에게 굳이 대화를 시도해야할까요? 내가 먼저 상대를 깔아뭉개고 난 뒤 이성적인 대화를 원한다? 그게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이 하는 행동일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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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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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을찾을수없 |
본문이나 댓글에 님이 말한 그런사람이 어디있음? 혼자서 망상하면서 능지가 낮네 어쩌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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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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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s |
비이성적이라는 워딩에 꽂힌건 사실인데 그게 부정적인 내용을 포함하고있다는거를 부정하시는거면 말이 안된다고 보는데요. 그런말한 사람이 어딨긴여 본문에 나와있구만.. 몰아가기 잘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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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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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돈벌고싶다 |
난 아이를 가지는거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비이성적이다 라는걸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단 인정해도 된다고 생각함. 비이성적인거 맞음. 비이성적이다 라는 말은 본능적이다 라는 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종족의 번식이라는 본능에 따른거니까. 근데 본능적이면 뭐 어때서 ㅋㅋ 본능적이라고 해서 나쁘기만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함. 이하는 장어님 의견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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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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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해바 |
지능보다 생각이 다를뿐일꺼야 나도 비이성적이란 말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함 부정적인.의미를 내포하지 않았고 그런의미로 쓰이지 않고 있는가 하면 아니라고 확답할수 있는지 그리고 .... 애기를 낳기를 원하는 사람들 아이를 낳을려고 시험관까지 하는 사람들 결국 이도저도 안되어서 입양 하는 사람들까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했는데 그결정을 비이성적이다 라고 감히 말할수 있는가 의문임그래서 비이성적이다 라는 말은 모순이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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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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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알고 |
낳는것과 안낳는것 둘다 장단점이 있고,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해. 본인 배우자 둘다 아이를 좋아한다면 낳고, 그게 아니라면 딩크가 나을수도 있어. 애기를 낳으면 확실히 희생은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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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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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부붑 |
친구는 안 낳는 것의 단점을 더 크게 봐서 딩크를 택했다 정도고, 자신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아이를 낳아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한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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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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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후오 |
나도 애 낳기 전에는 두려움도있었는데 애가 나오면 나의 그런 두려움이 얼마나 비루하기 짝이 없었는지 알게됐음. 걍 다른차원의 사랑을 하게됨. 사랑이 이성적으로 설명되는것도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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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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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난 나를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함. 인간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게 이름, 명예, 업적 등과 같은게 있으나 생물학적으로 나를 남길 수 있는건 내 아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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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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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이 녀석이 커서 사회구성원이 되고, 사회에가 더 좋아지게끔 만들어준다면...얼마나 기쁘겠음. 참고로 난 내 자식이 사회에 이로움을 주면서 자유롭게 살길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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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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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랑꼴레 |
종족 보존 해야 하니까. 자기 유전자도 계속 남겨야하고. 생명체라 불리는 것들의 기본 기능 아닌감. 이성 그런건 다 그 기본 기능이 유지되고 진화가 거듭되면서 생긴 결과물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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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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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부리황새 |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아이를 낳지않아야할 합리적인 이유는 없는거 같어. 비합리적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가장 괜찮은 선택을 할 하고 가장 이성적인 판단을 하였다고 합리화하는 경우 밖에 없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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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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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안갔냐 |
아이 낳아본 입장에서 아이낳으면 포기해야 되는게 많은데 그런거 하나도 안아까운 느낌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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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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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안갔냐 |
그리고 저렇게 생각하는 친구를 보면 좀 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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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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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정상인사람 |
이유가 필요하단 것에서 틀렸어 조카라도 태어나보면 알거야 그 작은아이때문에 행복해지는사람이 열명도 넘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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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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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칸트 |
난 아이를 싫어했다. 일단 통제가 안되잖아? 그런데 아이를 낳아보니 알겠어. 진심인데, 인간은 아이를 낳기위해 사는 것이야. 단언코 장담할 수 있어. 내 모든 가치관과 사고, 그 모든 것이 아이를 낳으면 바뀌게 되. 아이로 인해 받는 피드백이 절대적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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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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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부붑 |
이게 왜 웃자...내가 당일에 술 먹고 와서 쓴 글이고 진짜 가볍게 궁금해서 물어본 건데 이렇게 많이 관심 줄 줄 몰랐어..그 친구 나쁜 의도로 짧은 생각으로 한 말도 아니고, 한 사람의 인생을 내가 부모가 되어 책임질 수 있을까? 이런 뜻도 있고, 내가 아무리 열심히 키워도 엇나갈 수 있는게 자식이잖아..(당시 질문: 너 아이가 ㅇㅂ하면 어떡할거야?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데...) 그런 것에 대한 걱정과..그 모든 어려움 속에서 아이를 키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가? 자신은 그걸 찾지 못했기도 했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 의견도 물어보고자 했던 거니까 너무 비난 말아줘 ㅠ 나도 술 깨고 다시 보니 좀 공격적으로 쓴 거 같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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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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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부붑 |
그리고 그럼에도 글을 지우지 않는건.. 이 글에 있는 엄마아빠들의 마음이 어떤지 잘 느껴져서야. 난 아이도 갖고 싶고, 한 번은 꼭 키워보고 싶어. 그게 왜? 라고 누가 물으면 이 글에서 이야기한 것들을 답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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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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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친구 의견에 대한 답을 말하면 당연히 책임질 수 없음. ㅇㅂ하면? 야이색기야 난 너 그렇게 안키웠다 하고 잔소리나 하겠지 어떡하긴 뭘 어떡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것은 결국 통제하겠다는 것임. 하다못해 아주 건강한 21개월 키우는 중인데 아직 기저귀도 못 뗀 아기여도 난 얘가 한번씩 넘어지고 다치는 것조차 통제할 수 없음. 그런 걸 통제하지 못하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는 엄마들이 요즘 실제로 많음. 그래서 어린이집으로 또 학교로 연락해가며 통제력을 늘리려 하고 진상엄마 소리를 듣는거지. 친구가 자기 자식 인생을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이 힘든 부분이라면 친구는 아이를 갖지 않는 게 맞음. 친구도 힘들고 아이도 참 많이 힘들거임. 하지만 쓴이는 꼭 이쁜 아이 낳아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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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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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쓰고나서 보니 동의하지 않다보니 나도 좀 공격적으로 느껴지는데 님 친구를 존중함. 생각보다 "난 우리 애 끝까지 책임지고 내가 받은 상처 하나도 주지 않을 거고 행복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키울거야!!" 하면서 비장하게 애 낳은 사람들이 "걍.. 생겨서 낳았어요.." 하는 사람들보다 못한 부모가 되는 모습을 많이 봄. 아이를 키울 때는 기대하지 않고 적당히 대충 행복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하고, 내가 그런 사람이 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아이를 낳기 전에 생각해봤다는 것은 아주 진지하고 훌륭한 사람이라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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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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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뭐꼭이걸해야하나 |
다들 부모가 선택해서 생긴 아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반대로 생각해. 아이가 부모를 선택해서 세상에 태어난 거라고. 뭐 아이가 태어나 보니 저런 부모일 줄 몰랐다곤 하지만, 부모는 알았겠니, 저런 애가 태어날 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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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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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빼주세요 |
보편적으로 가장 찾기 쉽고 목표로 하기 좋은 선택지니까 그런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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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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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빼주세요 |
행복하다고 해도 존나 피곤하고 힘든 걸 상계해주진않잖아..낳아놓으면 무를 수도 없고 30대는 통으로 아이에게 바쳐야하는 거니까 그 시간동안 기회비용으로 내가 이룰 수 있는 수 많은 선택지들을 포기하고 애를 낳는다는 건..정말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거 같아..그래서 난 우리 부모님이 정말 대다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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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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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슝빠슝뽀슝 |
뭐긴 뭐야 섹스랑 질싸하고 싶어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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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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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노래방 |
아이가 이쁘고 너무 좋고 그런건 종족번식의 본능에서 설명할 수 있음. 아이를 낳는 것이 비 이성적이라는 말은 물질만능주의로 설명할 수 있음. 두 가치관이 서로 싸우는 시대인거임.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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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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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안내 |
아직 미혼이라면 조금더 고민해보고, 기혼이라면 그냥 입닥치고 하나만 낳아보면 그 이유를 자동으로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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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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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부붑 |
나는 아기 낳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이거. 모두가 자동으로 알게 된다는데 그 감정이 궁금해서. 사촌동생 태어났을 때 너무 예뻐서 안고 업고 다녔고 길이나 식당에서 아기 보면 눈 돌아가고 당장 우리 집에서 내가 정주고 키우는 개만 봐도 미칠 것 같이 이쁜데 개 예쁜 거랑 비교가 안된대 차원이 다르대. 난 우리집 개도 너무 예쁜데 더 예쁜 건 얼마나 예쁠까. 내가 얼마나 사랑해줄 수 있을까. 이게 궁금한 것도 이유 중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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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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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걍 존나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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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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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자전거 |
이혼 안하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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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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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untant |
자녀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서로 비교 불가능한, 각자 다른 행복의 결을 갖고 있다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이 나은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됨. 이걸로 뭐가 낫다 싸우는 건 물과 기름을 섞으려고 하는 시도나 다름 없다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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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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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틀잉어 |
난 친구 말 공감함. 내가 어떤 노인분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분이 자녀 먹여살리느라 정신없이 일만 했는데 이제야 내 삶을 살게 되었다며 우시더라. 우리에 갖혀살던 고릴라가 처음으로 정글에 나왔을 때를 보는 기분이 들었음. 그 순간이 정말 영혼에 강렬하게 새겨져서 지금은 일종의 철학이자 신념이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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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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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틀잉어 |
거기다 독거노인이야 뭐, 지금 독거노인 중에 처음부터 비혼인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내가 노년에 어떻게 될지는 알수없는 일이라 봄. 독거노인 되기 싫어서 결혼하고 꿈과 희망 내던지고 소처럼 일만 했는데 결국 독거노인이면 그 삶에는 뭐가 남는거지? 자녀는 외로움을 막기 위한 한낱 보험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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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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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노가더 |
자녀는 외로움을 막기위한 한낱보험이라… 자녀는 그냥 키우는겁니다 아무런 조건과 대가와 기대없이 그냥 키우는거죠 애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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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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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
아이를 낳는 건 생물학 상 지극히 정상임. 오히려 낳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는 게 옳음. 이성이니 인간이니 하는 건 안락하게 꾸며진 사회속에서 인간이 야생성을 잃어버리고 말하는 허상일 뿐...왜냐하면, 애를 낳아봐야 인간도 그냥 원초적인 동물의 하나구나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임ㅜㅜ 그 전까진 인간이 이성이니 판단력이니.. 그런 소리 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인간이 본성을 많이 상실했다는 걸 출산과정과 젖을 먹이는 과정에서 절절히 느낌.... 아 사람이 별 거 아니구나. 하는 거... 애를 낳아보면 왜 비혼이니 사람의 특성에 따라 성향이 다르니 라는 소리가 우스워지는 지 알게 됨. 인간이 인간에 대한 환상을 만든 것 뿐, 인간은 정말 별 거 아니라는 거. DNA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건 환상일 뿐이라는 거. '애를 낳고 싶지 않아' 이건 미혼이라면 당연히 가질 수 있는 두려움에 기초한 거니 지극히 정상인데, '아이를 낳는 게 비이성적'이다? 이건 좀...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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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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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호랭 |
결론은 싫다, 좋다, 형편에 따라 하겠다 말겠다 혹은 할 수 있다 아니다로는 얼마든지 말할 수 있지만 '비이성적'이라는 단어 자체에 의아함이 들었음. 이성적이면 애를 안 낳는다는 게, 누군가가 낳아 기른 사람들이 구성한 사회 속에서 안락하게 살면서 할 수 있는 발언인가? 전혀 적합한 단어가 아닌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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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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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쌀이없어 |
그런의견은 있을수도 있지. 근데 결혼안하고 애안낳는거 이상하고 비상식적인일 아닌가? 이런의견에도 동의는 못하지만 존중은 해줄수있다면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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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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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짓기개귀찮 |
저는 아기를 안낳으려고 수술까지 했는데요. 일단 아기를 안좋아하다보니 머리론 아기가 원래 그렇다는걸 알면서도 마음으론 받아들이기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저보다 나은 상황에서 자라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작게는 제 인생 넓게는 제 아내와 태어날 아기의 인생을 걸고 도박을 하고싶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이 아내도 저와 성향이 비슷해서 합의하에 딩크로 살기로 했습니다. 다만 아기를 낳아서 기르는 분들을 보고 왜 비이성적이냐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선택을 하신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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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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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라루 |
나도 꼭 낳아야겠다는 생각은 없도 굳이 따지면 안낳을까 고민하던 사람이었음 / 낳을때 : 나이 더 들면 외로워서 결국 낳고 싶어질 것 같은데, 너무 늦게 낳으면 키우기 힘들 것 같아서. / 낳고 나니 : 그냥 존나 귀여움 근데 존나 힘든것도 사실임. 그런데 힘든건 내가 예상했던 수준이고 귀여운건 내 예상을 뛰어넘음 /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느끼는 점 : 인생이 무상한거 같아서 ... 아이라도 있어서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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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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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라루 |
하지만 동시에 아이를 가지고 나서 인생에 대한 두려움은 더 커진거 같음. 그전에는 어떻게 되어도 아내랑 나랑 둘을 먹고 살겠지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는 내 아이의 성인까지도 다 책임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상당히 큼. 이쁘고 귀엽고 말고 할 수 없이 사랑스러운건 맞는데, 내가 괴로워지는것도 사실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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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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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용사썬가드 |
나같은경우는 연애를 오래해서..8년함..신혼인데 별기분이없엇음..ㅋ둘이 해볼거다해보고...근데 바로 아기가 생김;..첫애 낳고 너무기쁘고 키우다보니..너무 힘든데 둘째가 생겨버림..솔직히..낳기전까지는 아 어찌사냐..하나도 잘키유기 힘든데 ..둘째얼굴보자마자..너무 이쁨..첫애보다 더..잘해줌 ㅋㅋㅋ이제는..셋째..가...갖고싶어...근데 힘들긴하다..근데ㅜ그걸 잊게해줌..최근에 처음으로 재롱잔치 갔는데..(코로나땜시..) 울컥하드라.ㅡ언제 이리커서..무대위에서 춤추는거보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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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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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엔글럿다 |
삶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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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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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똥과쾌변사이 |
당장 역사교과서 한번 스윽 보시면….. 이성적인 판단으로 일어난 일이 뭐 몇개나 있긴 한가요. ㅎㅎ 당장 개인의 삶만 둘러봐도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아이 낳는 것을 비이성적이라고 하는 것 도 그냥 출산, 육아가 싫은 개인의 선호를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이성적으로 포장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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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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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맛우유 |
보면 귀엽고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고 뭘 더 해주고 싶고 잘 됐으면 좋겠고 그런 게 다 사랑인데, 사람은 사랑으로 사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사랑을 위해서 낳는다고 생각해. 물론, 사랑은 꼭 자식이 아니어도 저마다 다양한 방식을 통해 얻을 수 있다만은 아이가 주는 사랑이 크기 때문에 많이들 낳고 사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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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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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타 |
아이를 왜 낳냐는건 마치 “넌 왜먹어, 왜 자“ 이런문제와 같은거 아닌가.. 엄연히 종족번식도 모든 생명체의 본능인데ㅋㅋ 시대의 변화에따라 선택적인 부분이 되긴 했지만 굳이 왜 라고 말하면 왜자? 왜졸려져? 이런문제와 다를거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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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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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셜리002 |
요즘은 어차피 곧 인류 멸망할 것 같은데 아니 최소 대한민국이 망할 것 같으니, '너희는 조금만 살다 가렴'하는 느낌이라 안 낳는 게 낫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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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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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순둥이 |
나와 경험 삶 인생을 공유하는 또 하나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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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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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볶한돼지 |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나이 먹고 혼자면 외로울 듯. 자식 도움도 좀 받고 재미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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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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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발낙지 |
삶을 이성으로만 설명하려 하는것이 비이성적인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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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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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체 |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도 낳는게 정답임. 딩크의 이유라고 해봐야 좀 더 윤택한 개인의 삶 정도 밖에 안되는데 어차피 죽으면 애초에 없던거나 다름없는 개인의 삶은 그렇게까지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함. 삶은 사는게 고통스럽지만 않을 정도면 충분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거야말로 수명이 유한한 내가 나비효과 마냥 미래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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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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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체 |
솔까 현대인의 입장에서 과거에 누가 잘먹고 잘살다 갔건말건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위인급이 아니고서야 누구하나 기억도 못하고 의미부여도 어렵지만 현재의 세계를 이루고 있는건 결국 그 사람들의 후손들이고 그 후손들이 지금 살아서 시대를 이끌어나가고 있기에 과거의 조상들의 삶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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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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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
혹시 애완견을 키우고 있다면 그거보다 200배 정도 더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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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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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입니다 |
진짜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낳는게 맞지. 애초에 각 개체의 존재의의 최상단에 위치한게 생존과 번식 아니겠음? 자식 안갖는 순간 종의 입장에서는 완전히 실패한 개체가 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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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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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갱이좋아 |
나는 초딩때 부모님 이혼하고 한부모로 컸음 행복한가정은아니었구 이혼했을때 가장먼저든생각이 이제 안맞아도되겠구나였을정도로 친아빠를싫어했음(어딜부러질정도로맞은건아니지만 매를자주들어서) 그영향으로 비혼이었는데 지금 남편만나면서 이남자라면 결혼하고싶다(남편도비혼이어서 처음만날때 서로비혼인거 밝히고 ㅇㅋ?하고만남. .ㅋㅋ) 해서 결혼했는데 어쩌다보니 애가생김..ㅋㅋ 어째 이미 내배안에서 심장이뛰고있으니 버리지는못하겠음...좋은엄마가 될자신은 지금도 없지만 19개월차 엄마가됐음...자식이 하나더있으면좋겠음 이유는 남편이나 나나 형제자매가있는데 부모님돌아가시면 세상에 혼자남을게 너무걱정되기도하고 친구로는 채워지지않는게 있어서..(형제자매 사이좋은..?편) 요새 말 이것저것따라하는게 기특하고.. 혼자 해보겠다고 고집피우고 뽀뽀 싫다고 하는건 좀 미움ㅠ잘때 몰래함 흥 성인은 1년이 그렇게 크지않은데 아기들 1년전 사진보면 기어다니고 쪽쪽이빨고있더라 너무 금방커 하루하루가 달라 패키지 게임으로치면 ..아기가없던삶은 그냥 튜토리얼만 하는것같은데 아기생기고 본편이 된것같아 세상이 넓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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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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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갱이좋아 |
이게 작년 이맘때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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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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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솔건 |
난 어릴때부터 호기심이 많은 편이였는데 나랑 결혼하게 될 여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 결혼함 나 닮은 여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 딸 낳음 나 닮은 남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 아들 낳음 그냥 인간으로서 궁금한 점이였어 물론 호기심으로 시작되고 애들을 별로 안좋아해서 걱정은 했는데 아이낳고 진짜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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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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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쟁이 |
이런 이야기 30대 되면 엄청함 ㅋㅋ 나는 딩크 입장인데 이유는... 현재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데 우리의 사회생활 수명이 그리 오래 남지 않았다. 새로운 밥벌이를 찾아나서야 하는데 이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불확실성이 강한 환경에서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 아이가 내게 주는 소중함이 너무나도 크고 큰 책임이 따르기에 자신이 없다 라는게 내 의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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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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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진로 |
자기 관점 얘기하는건 좋은데 그중에 굉장히 무례하고 못배운 댓글들도 있네.. 지능 운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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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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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느 |
작성자가 아이를 좋아하는 여러 이유 만큼 친구는 아이를 '갖기' 싫어하는 여러 이유가 있을거임. 막연히 애가 싫은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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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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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한하루 |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인내해야하고 굉장히 위험하며 남은 내 인생을 모두 걸어야하는 일. 그만큼 기적적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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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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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고수상한 |
약간 막연히 갖고싶다였는데, 낳고나서 보니까 지금까진 생각지 못했던 삶의 재미가 찾아옴. 오늘 곱창구이 먹으러 갔는데, 6살 아들이 천엽에 꽂혀서 천엽으로 거의 한 끼 먹음. 천엽을 기름장에 찍어서 먹으면서 “아빠 이건 두개 최고 맛이야” 막 이럼. 지나가던 사장님이 자기가 장사 10년 넘게 하면서 천엽 이렇게 잘 먹는 애는 처음이라며 서비스까지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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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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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있으커스 |
난 21살에 첫째낳고 정신없이 살아오다가 한 십년지나 경제적으로 숨통트일만 하니까 둘째 생각나서 11살터울로 가졌어ㅋㅋ 첫째 처음키우는게 나도 어렸을때라 하나의 짐 같고 책임감으로 키우기에도 버거웠는데 첫째 중학교 입학시키고 보니까 내가 인생을 살아온 목표 그자체더라고ㅋㅋ 비이상적이란말이 어쩌면 맞을지도 모르는데 아이가 주는 행복은 그어떤것으로 대체할수 없다는것도 맞는말인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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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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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크 |
인류 존속을 위한 번식보다 더 이성적인 일이 어디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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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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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웁스 |
이세상 모든 생명들응 (동,식물) 종족번식을 위해 진화 하고 있음 성관계의 쾌감도 종족번식을 위해 진화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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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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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탈자 |
결국 인생은 행복하자고 사는건데 애 낳고 행복한 부모들이 훨씬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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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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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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