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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애초에 먼저 결혼한 놈들 연락 잘안되고（못되고） 결국 멀어지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라
결혼식 때 보는게 마지막이겠거니 하고 잘 살고 잘 늙어라 하고 그러려니 함 .
뭐 결혼하느라 정신도 없고 신혼이고 하니 가족이랑 이거저거 챙길게 많으니
연락 안와도 못하겠거니 하고 별 신경 안씀. 뭐 좋은 친구로 남았겠지 정도로 넘김
근데 얼마 전에 일하다가 갑자기 이놈한테 전화가 왓길래 반갑고 어케 사나 궁금해서
"이야~ 이제 연락오네 이새키 ㅋㅋ 어때 행복하냐~~? 언제 술한잔 해야지~"
근데 이 샹놈이
"어어 그래 그래 그건 그렇고 근데 야 그거 좀 물어보자 ㅡ "
얘가 나랑 동종업계 종사자인데 내가 더 선배라 이거저거 마니 알려주고 자료도 주고 했어서
이렇게 가끔 물어보곤 했음.
그리고 그거 물어보곤 어 알겟어 하고 끝
바빠서 그런가 했더니 그 후 로도 걍 연락없음
아 사람 존ㄴ ㅏ쪼잔하게 만들게하네 진짜
시바 내가 술을 사라그랫냐 뭐 나 결혼할때 너두 내라고 햇냐
걍 "야 그땐 와줘서 고마웟고 잘 살게 너도 좋은사람 언능 만나야지 븅신아 ㅋ "
이거만 바랬따
나는 취업하고 지방 타지로 내려오고 졸업 후에 몇번 보지도 못햇지만
결혼식 한다고 나름 대학 시절 친했던 놈 중 하나 라
그 먼길을 올라가서 축의금 좀 무리해서라도 했는데
돈을 얼마를 내던 말던 아 정작 이렇게 나오니
조오온나 섭섭하네 시1발
그래 애 다섯은 낳고 오손도손 잘먹구 잘살아라 이색끼야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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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1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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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15:52]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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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기분전환 |
그 사람은 진짜 인지를 못 할 수도 있어 그냥 계속 쭉 친한 사이다, 라고만 생각해서 굳이 따로 옹기종기 안부 인사를 따로 한다는 알고리즘이 없는 거. 지금 여기 쓴 내용 그대로 따로 카톡 보내봐. 진짜 미처 생각 못 했다고 미안하다고 할 수도 있어. 나는 반대편 경험자임... 취준한다고 정신 없어서^^;;; 그 친구도 아마 그럴 겨.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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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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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키 |
근데 또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음 어느정도 나이도 먹은거 같고 사회생활도 하시는 분 같은데 아직도 저런 부분이 학습 안된거면 엄청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걍 저렇게 멀어질거 같음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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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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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그럴수있지 |
막줄봐라 착해빠져가지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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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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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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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있지 |
막줄봐라 착해빠져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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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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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초단조무례기 |
근데 다섯은 착한게 아니지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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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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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배 |
이 업계에선 오십은 낳으라 해야 옹졸하단 소리 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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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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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마사루군 |
아들 다섯 낳으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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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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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제엘 |
아들 다섯인데 아빠도 다섯인거면 나쁜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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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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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쉰동이 |
매년 1명씩 아들만 5명 낳아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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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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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울석갈비 |
젊을땐 꽁해도 존나 싸우고 화해하면 그만인데 나이먹으면 석나가는 일 하나로 절연하기 쉽더라고. 인연도 쌍방이 연이라 생각하니 연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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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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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뎃모렐 |
난 인천 영종도에서 일할 때 부안 시골까지 결혼식 가서 축의금 30만원 내고 친구 결혼 축하해줬는데 결혼식 끝나고 나니 연락 쌩까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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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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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지왕 |
시1발로미네 아주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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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좋아함 |
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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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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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지않음 |
어시하고나면 대댓으로 이게 뭔지 설명도 좀 붙여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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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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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좋아함 |
Spyker에서 만든 엔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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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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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에귀팬티 |
4기통 딜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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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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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 |
그 사람은 진짜 인지를 못 할 수도 있어 그냥 계속 쭉 친한 사이다, 라고만 생각해서 굳이 따로 옹기종기 안부 인사를 따로 한다는 알고리즘이 없는 거. 지금 여기 쓴 내용 그대로 따로 카톡 보내봐. 진짜 미처 생각 못 했다고 미안하다고 할 수도 있어. 나는 반대편 경험자임... 취준한다고 정신 없어서^^;;; 그 친구도 아마 그럴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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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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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길리없어요 |
ㅇㅇ 그런 거 학습이 안된 사람일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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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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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길리없어요 |
나도 그랬던 사람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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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키 |
근데 또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음 어느정도 나이도 먹은거 같고 사회생활도 하시는 분 같은데 아직도 저런 부분이 학습 안된거면 엄청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걍 저렇게 멀어질거 같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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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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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피씨방 |
근데 친구 축의금을 모를수가 있나 멀리서 찾아와 준것도 그렇지만 무리하게 냈다는거보니 50이상 100단위는 됐을텐데 따로 연락해서 뭐 이렇게 많이 보냈냐 고맙다 다음에 술한잔 살게 이정도 연락은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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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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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 |
ㄴ이게 사회생활은 새로 배우는데 오랜 친구와의 관계는 나이 들면서 새로 못 배우는 부분도 있고 서로 생각도 많이 달라지고 그러니까는... 마지막으로 한번 말해볼만 하지 않을까 해. 나는 섭섭하다고 말해준 친구한테 엄청 고마웠고 가끔 되새김도 하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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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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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
이것도 맞는 말인게 나도 결혼한 친구들 연락 안되는거 자연스럽게 지내긴 했지만, 아 얘는 이제 일년에 한 두번도 보기 힘드네 하면서 좀 섭섭하달까 그랬음. 근데 이 친구는 그 시간 간격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인지를 못하고 있더라. 결혼하는 순간 집안 (그것도 양쪽) 대소사에 참여 해야하는 진짜 어른이 되고 애기까지 낳으면 진짜 엄마,아빠가 되버린 사람은 미혼 남녀와 흐르는 시간이 다름. 그 와중에 오래된 친구들은 진찌 말 그대로 거기 있어주는 고향 같은 존재라 약간 믿고 있는 내편 처럼 생각해서 인지 오히려 연락이 뜸하단걸 알게됨. 진찌 나와는 다른 시간을 살아가고 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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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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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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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 추석인사 생일때 카톡으로 안부만 물어도 관계 괜찮게 유지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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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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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판다 |
가끔은 말해야 아는경우도 있더라 서로 배려한다고 서로 알거라고 말을 안하고 서로 오해 생긴경우가 많았는데 친구든 가족이든 말해야 상대방이 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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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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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알약 |
뭐라 하는 건 아닌데 너도 연락 안 했잖아. 친구면 굳이 누가 먼저 해야지 이런 계산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해야지. 먼저 한다고 누가 삽아가는 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연락을 그렇게 중요시하지 않는 사람도 있잖아. 네가 먼저 계속 연락하는데 그 친구가 밀어내면 거기까지인 친구지 뭐. 한편으론 네가 지금 그렇게 생각하면 너도 거기까지인 친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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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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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알약 |
그러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거기까지인 친구로 남아야지 뭐. 인연을 더 이어가고 싶으면 그거에 대해서 서운하다 말하면서 오해를 풀 수도 있는 거고. 아무말도 안 하면 그렇게 아무것도 안 되는 상황으로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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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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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유저 |
식끝나고 신혼여행 다녀오면 전화나톡 한번씩 싹 돌리는거 기본아님? 나는 얼마전에 축의금 받는거 도와달라길래 오죽하면 친구한테 부탁하나 싶어서 해줬더만 입 싹닦아버리는거보고 이딴새키도 있구나 싶었음ㅋㅋ 걍 거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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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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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생각한그것이정답 |
내친구중에 20대 초반에 결혼한 친구있는데 지금 40인데도 연락 잘되고 계모임도 잘나옴...... 오히려 내가 그 모임에 더 못나가서 아쉬움......ㅎㅎ 가끔 친구들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들 돌아가셨을때는 꼬박꼬박 얼굴 비추기는 하는데, 결혼했다고 솔직히 모임 못나오는건 핑계라고 생각됨, 가족이 우선이니까 와이프가 나가지말라고 하면 어쩔수 없기는한데, 그래도 가끔씩은 나올수 있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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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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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사워 |
저도 그래서 친구 하나 차단했어요 10년 넘은 친구였고 학교 졸업하곤 엄청 친하게 지내진 않았어도 일년에 한번씩은 봤거든요 집도 진짜 신호등 하나 건너면 있는 수준으로 가까웠는데도 결혼식 초대장 모바일로만 대충 보내고 뭐 결혼식 준비하면서 매일같이 연락해서 뭐가 힘들고 어쩌고 하면서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더니 막상 결혼식 끝나니까 연락 한통없더라고 2년가까이..ㅋㅋ 축의금만 받고 입닦았단 생각밖엔 안들었어요 제가 결혼해보니까 더 그렇더라구요 저는 와준 사람들 고마워서 단체문자라도 돌리고 가능한 청첩장도 종이 모바일 다 드리고 밥도 한끼씩 사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선물도 싹 돌렸는데ㅋㅋ.. 먼저 연락하면 되지않냐 하겠는데 결혼식 끝나자마자 연락이 싹 사라지고 블로그에 맛집글 올리고 있는거 보니 시간이 저렇게 넘쳐도 나한테 카톡 한통 할 시간은 쟤한테 없구나 싶어서 그냥 차단박았거든요.. 저도 굳이 그 친구한테 따지고 싶진 않았어서.. 걍 서로가 서로에게 그렇게까지 중요치 않았나봐요 저만 조금 서운했던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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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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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원래 먹고 살기 바쁜 이후로는 필요할때 전화하고 그때 도와주면 그걸로 충분한게 인간 관계임. 연락 끊기지 않으면 다행인 그런 삶. 내가 할줄 아는게 많아서 여러모로 많이들 찾는데 연락오면 그냥 반가움. 애초에 목적없이 안부 인사는 나도 귀찮아 하는 편이라 그거까지도 기대안하고 필요하고 부탁할일 있을때라도 나 찾으면 그게 즐거움. 사람이 고맙단 인사든 뭐든 상대에게 기대를 하는 순간부터 관계는 깨지더라. 난 그냥 사람이 좋으면 그런거 기대도 안하는게 맘이 편하드라. 그렇게 산지 십년 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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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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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 |
이거 맞다! 그렇게 된 인연인 거지! 변했다 뭐다 할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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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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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이나함 |
나도 이 마인드임. 날 필요해서 찾든 뭐하든 결혼식에 온 그 많은 사람들 다 일일이 어케 챙기고 사냐. 그 중에 몇몇은 빼먹을 수도 있는거고 그게 내가 될 수도 있는거지 피차 먹고살기 바쁜 마당에 당장 주변 사람들만 챙기고 살다가 어느 날 문득 내 생각이 나서 아니면 뭐가 필요해서 연락이라도 한번 주면 그걸로 된거지 뭐. 시절인연이라는 말이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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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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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랄루돈 |
하라아빠 현명하네....나이먹을수록 관계에 집착하지 않는게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이거든....나도 늙었지만 내가 일방적으로 먼저 연락하는 친구도 있고, 다같이 모일때만 보는 친구도 있고, 나한테 일방적으로 연락 오는 친구도 있는디 여기에 하나하나 의미부여하다간 나이먹고 관계 다 파탄남.ㅎㅎ....그냥 친구들마다 소통의 패턴이 다른거 뿐잉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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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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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다인 |
나처럼 원래 먼저 연락안하는 걸수도 있어. 난 오는 연락은 잘 받는데 먼저 연락은 안함. 연락안오면 잘살고있는갑다~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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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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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류뚱져스 |
나 결혼했고 지인 친구들 여럿 결혼했고 앞으로 결혼할 사람들 생기겠지. 난 축의금을 그동안 나랑 어울려준 친구값이라 생각하고 줌. 내가 받은거보다 더 줌. 나조차도 결혼하고 감사인사 연락 쭉 돌리긴 했지만 그 이후에 결혼전과 같은 관계로 교류하며 지내기가 어렵단걸 느끼고나니까 나와 같을 상대에게 그런거 기대도 안하고 설령 기대했다가 서운할 상황이 생긴다해도 그동안 친구값 줘버렸는데 내가 서운해서 뭐 어쩔건데~ 하고 걍 넘어감. 결혼하고 애 낳아보면 어쩔수없음 굳이 서운해하지 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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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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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류뚱져스 |
그래서 그거땜에 결혼전엔 하지도 않던 인스타도 만들었음 ㅋㅋㅋ 팔로우 20~30명선에서 내 근황 알리고싶은 지인들하고, 근황 알고싶은 상대지인들 팔로우해서 굳이 연락안해도 서로 소식 전해들을수 있게끔. 그러다 카톡이든 전화든 한번 하게되면 또 대충 근황아니까 하하호호 대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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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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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e |
요즘은 결혼하고나서도 부창부수 철부지 부부 많아서 그래. 마음 넓은 너가 이해해라. 그 친구는 내가 대머리되라고 빔 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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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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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실버팽 |
원래 친구사이라는게 그렇더라. 연락 하는 사람만 계속하고 안하는 사람은 안해. 1년 가도 연락 한번 안하는 놈은 끝까지 안해. 그렇다고 나를 싫어하거나 그런것도 아냐. 근데 그냥 안해. 내가 하면 잘 받아. 그런애들이 많아...그냥 먼저 전화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약속 잡고 한번 만나. 서운한 이야기는 만나서 하고...전화로 하면 괜히 감정만 상하고 급발진 하는 경우도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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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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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볼때이건 |
세상에는 3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함. 남에게 베푸는 게 더 좋은 사람. 받은 만큼 베푸는 사람. 받기만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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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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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디 |
요즘엔 sns가 또 발달하니 딱히연락안해도 내적친밀감이 계속 유지돼서 연락을 하는것처럼 소식을 받다보니 연락 더 안하게되는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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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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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후불가 |
난 취준생일때 없는 살림에 노량진에서 축의금 마련해서 진짜 힘들게 결혼식 참석했던 친구 있는데 내 결혼식엔 오지도 않고 연락 도 없는놈 있었습니다 그래 놓고 내 결혼식 끝나고 한달후에 지딸 돌잔치한다고 전화도 아니고 모바일 청첩장 보내던데 기가 차더라구요 답장으로 잘키워라 많이 키워라라고 했죠 고2때 내내 같이 독서실 다니고 내동생이랑 사귀기까지 했던 놈이 그럴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런일을 겪에 될줄도 몰랐구요 그동안 내가먼저 꾸준히 연락 했었고 계속 좋은 감정 가지고 있었는데 그냥 말없이 차단했어요 가난했던 친구였는데 취업도 잘하고 결혼도 빨리해서 자리 잡는거보고 응원도 하고 보기 좋았었는데 마음에 자리 잡은 가난은 결국 없어지지않는구나 하고 연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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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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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테러 |
상대방은 옛날 친했던 기억으로 그렇게 한걸수도있는데 좀 세심하지 못하달까 배려가 좀 부족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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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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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친구들 결혼한다고 축의금 100도 해보고 가전도 사줘봤는데, 제대로 고맙다는 인사나 대우 받아본적 없음ㅋㅋ 심지어 쌩깐 놈도 있고. 이젠 안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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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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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핑크 |
애초에 저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함.. 작성자도 본인이 결혼하거나 집안대소사 있으면 저 친구한테 연락할 일이 있지 않겠음? 그때가서 친구가 모른척 하는거면 섭섭하거나 절교까지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 생각보다 결혼식 답례인사는 챙기기가 쉽지않은경우가 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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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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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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