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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가진 사람은 그 세계관에 따라각각 다른 강을 건널 텐데종교의 유무를 떠나서사후세계에 대한 거나나는 어떻게 떠날 것 같다아니면 이렇게 떠나긴 싫다이런 생각들 말야참고로 한국인의 최빈사망연령（2015~2019）은 남성 85.6년, 여성 90년으로대다수의 사람이 마흔까지 살고 난 뒤 살아온 시간보다 더 살다가 떠남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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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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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11:5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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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야스왕야추킹 |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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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2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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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넨나처럼살지마라 |
이런 말이 있더라. "네가 죽었을 때, 정작 죽은 사람은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니까 거기에 대해 별 생각이 없고, 오로지 네 주위의 사람들만이 너의 죽음으로 인해 고통받을 뿐이다." 근데 마지막 말이 충격적이었음. "죽었다는 단어를 멍청하다는 말로 바꿔도 이 문장은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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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0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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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썰푸는아재 |
닐 디그레스 타이슨 박사왈: 죽은 이후? 당신은 태어나기 전을 기억하는가? 그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무신론자임.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은 단순히 아버지의 정자와 어머니의 난자가 만난 확율 이전에 지구상에 존재했던 분자 원자의 유기물이 구성되어 이 배열로 내가 탄생한 것은 기적이라 생각함. 그런데 이런 기적같은 잠시 지나가는 "삶"을 자신을 믿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성인군자조차 지옥으로 보낸다는 존재를 위해 마음의 감옥에 스스로를 가둘 생각은 절대 없음. 만에 하나 신이라는 존재가 존재한다면 양심에 따라 착하게 산 사람을 절대 자신을 안 믿었다는 이유로 벌하지 않을거라 생각함.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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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1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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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K0 |
영원한 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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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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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고힘없는곧휴 |
행님 이제 내년부터 마흔 넘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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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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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씨드 |
개인적으로 사후세계가 존재랬으면 좋게음. 그런거 없이 죽으면 끝! 이건 뭔가 낭만이 없달까... 비슷한 맥락에서 귀신도 있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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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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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씨드 |
으악!! 무서운 이야가 듣고있었는데 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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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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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열면구라 |
근데 사후세계에선 티라노사우르스 귀신이 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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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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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아조씨 |
우리 집이 무속인 집안인데(할머니)... 할머니 돌아 가셨는데 사후세계 있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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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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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뭐가좋냐 |
무속인한테는 사후세계가 있고 귀신도 있어야 밥벌이를 하니까 있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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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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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규구구구구구구구 |
평행세계설이 난 맘에 들던데 조금 다른 세상에서 다시 살아가는게 재밌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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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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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왕야추킹 |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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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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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고민고민해 |
오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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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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쀼쓩빠쓩 |
랄라, 달콤한 죽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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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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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진 |
섹라, 달콤한 죽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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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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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268 |
오렌지 주스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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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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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굴맨 |
아이 노우~ 내가 널 실망시켰다는 걸~내 잘못을 되돌릴 수 없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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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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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세가막내아들 |
에바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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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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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엄복동 |
오라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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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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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졌습니다 |
안락사 합법화를 지지하는 야스왕야추킹 폼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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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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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두부 |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다만 바라는 게 있다면 현생의 카르마를 다 없애고 가길 바라고...환생은 하지 않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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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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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메이로 |
와 나랑 똑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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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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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
분명 마느님이 고생했다고.... 해주실거야(오따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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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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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잔다 |
모든 생명이 겪는 세상에서 가장 흔한 일, 그냥 휴식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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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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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쓰 |
난 죽으면 2회차 플레이 치트모드 해금해서 내인생 다시 플레이 해보고싶어ㅋㅋ 그렇게까지 후회스러운 인생은 아닌데 내인생에 전능감을 느껴보고 싶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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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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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곰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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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얻을 수 있는 마지막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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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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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
끝이 있기에 지금 열심히 살 용기를 낼수 있어서 존재자체로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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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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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나처럼살지마라 |
이런 말이 있더라. "네가 죽었을 때, 정작 죽은 사람은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니까 거기에 대해 별 생각이 없고, 오로지 네 주위의 사람들만이 너의 죽음으로 인해 고통받을 뿐이다." 근데 마지막 말이 충격적이었음. "죽었다는 단어를 멍청하다는 말로 바꿔도 이 문장은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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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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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차은우 |
무섭기도 하고 동시에 내 삶을 소중하게 만들어주기도함. 나라는 존재가 사라진다는것 자체 생각도못하고 없어진다는건 많이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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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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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색자일리톨 |
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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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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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윽나온다나와 |
사후세계나 윤회가 있기를 바라지만 그런거 없이 그대로 완전히 끝이라는 결말도 각오하며 살고 있음. 그래서 이왕 한번밖에 못 사는거 멋진 흔적이라도 남겨보고자 노력하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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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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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밥에김치도시락 |
원자는 불멸이래 거기서 위안을 얻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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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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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대한민국 |
죽음에 대해 명백한 사실 두 가지는, 우리가 모두 죽게 되리라는 것과 사후세계의 존재 여부는 증명 불가능하다는 것이지. 결국 죽음에 대해 두려워할 것인지, 사후세계를 믿을지 말지는 모두 선택이고, 어떤 선택이 현재 내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지 고민하는 게 올바른 방향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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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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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대한민국 |
나는 개인적으로 기독교인으로써 내세의 심판과 사후세계를 믿고 있고 따라서 언제 죽든 두려워 할 필요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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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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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악사람이다 |
내 내구도 다 쓴거니까 . 난 그이전까지 초연한 마음이 탑재되어있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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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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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글아 |
천사가 내입과 인중에 쉿 못하게 손가락을 막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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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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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받아 |
사후 세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일단 신을 믿어놓고 있어야 사후 세계가 있으면 좀 잘 해주지 않을까... 정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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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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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던겁니다 |
죽음에 대해유튭에서봤었는데 조화가좋아요?생화가좋아요?로 시작해서 아직 생각나는게 인생무상이지만 가장슬픈건 나의죽음이 아니라 너의죽음이래. 생각해보니 맞말같어.어차피 떨어져서 지는꽃이니 흔들어서 억지로떨구지 말래.한참생각나는 이야기었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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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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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좀빼자쫌 |
지인이 우리가 지금 게임속 캐릭터이고 그 캐릭터를 조종하는 본체는 따로 있어서 캐릭터가 죽어도 본체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서 플레이 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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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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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볼펜 |
사는동안 큰고통없이 살다 가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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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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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은시덩 |
호흡기질환으로 돌아가시는분들은 너무 힘들어하시니까... 고것만 피했으면... 근데 다른곳이 아파서 중환자실가면 또 무조건 호흡기먼저 안좋아지니까.... 그냥 자다가 뒤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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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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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센치만더크고싶다 |
완전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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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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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자전거 |
우리는 죽을 때 모든 것을 잃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사랑했던 것, 살았던 기억, 남긴 선행을 통해 계속 존재한다. -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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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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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도르 |
과학적으론 뇌의 전기신호가 끊겨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무의 상태가 되겠지만 생전 고통받던 이들은 사후든 윤회든간에 행복한 이후가 찾아오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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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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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고구마옥수수 |
나만 없는 세상에서 세상이 돌아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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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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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대는개구리 |
오면 반갑게 맞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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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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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림심장이아픔 |
난 내가 불치병 걸리면 그대로 평소와 똑같이 지내다 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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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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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복이 |
난 진짜 완전리 죽을뻔한 적이 있었던이후로 트라우마가 강해서 악몽에도 자주 시달림.. 꿈에서 죽는꿈을 꾸는데 내가 소멸되어 사라진다믄 느낌이 너무생생해서 소리지르고 발작하면서 일어남... 이게 10년은 넘었는데 요즘은 젊은 이때를 최대한 후회하지 않게 살아가자 라는 생각을 많이함.. 가족이든 누구를 봐도 영원하지않고 언젠간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지금 최대한 잘해주려고하고 흔적을 많이 남기려고 노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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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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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복이 |
;)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하는데 진짜 죽음은 어쩔수없는 미래다보니 당장내가 죽을수도 있고.. 항상 최선을 다해 살아갸아하는 생각이 많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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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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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4C |
웰다잉을 목표하며 나는 죽으면 끝. 내 가족은 그 자리에서 잠시동안만 슬퍼하며 그 후 기일에는 슬퍼하지말고 나와의 추억들이 그립고 즐거웠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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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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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돌이 |
내가 죽더라도 누가 내 꾀꼬리 폴더는 열지말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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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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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
죽은 후는 신경 안씀...살아있을때 어떻게하면 더 즐겁고 보람있게 살까를 고민하고...나 죽으면 주변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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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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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르조꼬 |
우리는 태초에 없던 존재로 원자단위로 흩어져있다가 생명력을 통해 인지하는 존재로 된거잖아. 우리가 지금 살아있는 시간보다 우리가 그렇지 않았던 시간에 앞으로 죽은 뒤의 시간이 너무나도 길기에 우리의 삶은 없던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짧음. 그래도 이렇게 살아서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고 죽는다는게 그 자체로 소중한거같아. 만일 우리가 천년만년 산다면 산다는게 소중하게 느껴질까 싶기도 하고.. 난 오히려 그게 더 고통스러울거같아서 납득했어. 무엇보다 죽고나면 내가 죽은 이후의 세상을 인지하지 못하니까 그냥 자연의 일부로 계속 살아가는거지 인간이 아무리 똑똑하고 발전했어도 생명의 무게는 다 똑같잖아. 다만 나도 천국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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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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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재탕 |
미지생언지사란 말이 전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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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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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시스트 |
죽음과 친해져라. 모든 사람은 죽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의미 없냐 묻는다면, 친절한 행동과 사랑하는 감정같은 건 사실이기에, 그 사실이라는 것은 영원히 남기에 더욱 빛난다 말해주고 싶다. 우리는 모두 죽기때문에, 친절하고 사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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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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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 |
죽음은 또다른 시작의 알림 업보에따라 나눠지는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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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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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아스페라 |
죽음에 대한 생각은 그냥 삶이 끝나는거라고 크게 상관하진 않는데 오히려 삶이란 무엇인가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나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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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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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죠가하라 |
나는 사후세계나 귀신 같은 개념은 중립인데 사후세계가 종교들이 생각하는 그런 개념은 아니라고 봄 선악은 인간이 정한 개념이고(그것도 시대마다 계속 바뀌니) 일개 동물일 뿐인 인간이 정한 불완전한 개념을 토대로 판단하는 사후세계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느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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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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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zel |
죽음으로 가득한 드넓은 우주에서 이렇게 태어나 찰나를 살아갈 수 있다는 것 또한 축복이겠지요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고 남겨질 이들에게 좋은 사람이었다고 기억된다면 좋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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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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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닐 디그레스 타이슨 박사왈: 죽은 이후? 당신은 태어나기 전을 기억하는가? 그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무신론자임.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명으로 탄생하게 된 것은 단순히 아버지의 정자와 어머니의 난자가 만난 확율 이전에 지구상에 존재했던 분자 원자의 유기물이 구성되어 이 배열로 내가 탄생한 것은 기적이라 생각함. 그런데 이런 기적같은 잠시 지나가는 "삶"을 자신을 믿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성인군자조차 지옥으로 보낸다는 존재를 위해 마음의 감옥에 스스로를 가둘 생각은 절대 없음. 만에 하나 신이라는 존재가 존재한다면 양심에 따라 착하게 산 사람을 절대 자신을 안 믿었다는 이유로 벌하지 않을거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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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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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모태신앙으로 20대때까지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완전한 무신론자가 되고 가장 크게 바뀐 점은 마음이 너무나도 홀가분 하다는 것임. "사후세계가 없다고 믿으니 마음것 못된 짓을 할 수 있겠군"이 아니라 세상을 종교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온갖게 다 불편 할 수 밖에 없음. 영화 내용, 노래 가사, 과학적으로 밝혀지는 새로운 사실 등등. 뭔가 항상 깨름직하고 내 종교의 가르침에 어긋나는거 아닌가 하는 잣대로 보던 삶이 내가 판단하는 삶으로 바뀜. 내 삶 자체가 한 절대자에게 인정 받아 "천국"에 들어가기 위함이 아니라 온전히 나를 위한 것이라 점. 그래서 더 현실을 직시하고 지금에 집중할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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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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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무엇보다 객관적인 수치로 내 자신이 더 나아짐을 알 수 있음. 전지전능한 존재를 믿게 되면 당연히 의지를 하게 됨. 내가 아무리 시험공부를 철저히 하더라도 신이 내가 이 시험을 통과하기 원치 않으면 통과 못한다고 믿고 내가 내 건강을 안 돌봐도 신께서 내가 장수하길 바라면 장수 할 것이라 믿는게 근본적으로 종교인의 사고 방식일 수 밖에 없음. 내 개인적으로 이런 점이 아무리 열심해해도 90% 까지 밖에 못 끌어올리는 느낌이었다면 무신론자가 되면 내가 "이건 무조건 해내야 하는 일" 이라고 느껴진다면 100%를 쏟아 부을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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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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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거기에 추가적으로 "귀신" 따위 등에 겁을 먹을 일이 전혀 없어짐. 진짜 이런쪽의 담력 하나는 어마어마해짐. 물론 단점이 있음. "먼저 떠난 사랑한 사람과 두번다시 만날 수 없다" 는 현실에 직면하게 됨. 그래서 지금 곁에 있는 가족과 친구에 더 잘하고, 만나면 스트레스만 주는 인간들을 굳이 종교가 같다는 이유로 보려고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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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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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 한국교회의 전형적인 병폐한 문화의 피해자이신거 같은데 종교를 꼭 이런식으로 정의할수는 없다고 생각함 우선 한국개신교 상황에 한정지어 버린다면 위의 글들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기독교 그중 개신교자체의 범주를 넓힌다면 사후세계에만 매몰되어 있거나 배타적이기만 한것도 아님 나는 크리스찬으로서 기독교 주제 강연이나 여기 저기 설교들어 보면 목사나 기독교 인문학자분들이 공자 노자 붓다 언급하면서 성경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나아가 한국교회비판 하는 모습들을 자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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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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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우선 저는 선생님이 종교를 비판하시거나 무신론 내지 자연주의자가 된것이 옳다 그르다 라는 판단을 내리거나 평가하는 것은 주제넘은 행위라고 생각하며 ( 무신론자가 기독교로 지능드립치면서 비하하는 것과 같이 ) 절대 종교를 강요하는 것이 아님을 우선 밝히고 종교를 버리는 판단을 해방내지 자유처럼 여기시는 데 전 이게 기독교를 정의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교라는 단어가 우리가 생각하기 보다 포괄적이고 특히나 기독교 그중에 개신교는 모든 신도의 성경해석을 허용하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믿습니다 지금 선생님이 부정적으로 규정하는 개신교의 모습 가치판단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건 분명 대한민국 개신교의 고질적인 문제에요 그러나 마치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듯이 묘사된 부분은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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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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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우선 기독교인이니 영화내용, 노래가사, 과학적으로 밝혀지는 새로운 사실들이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어떤 신앙과 가치관을 가지고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앞의 영화와 노래의 경우에는 꼭 종교에 국한된 사례가 아닙니다 종교뿐만 아니라 역사관 정치관 등 옳고 그름을 따지는 신념을 가진 인간이면 자기가 싫어하는 내용들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면 당연히 긁히죠 이 부분은 종교가 좀 과한부분이 있다고 할 지언정 종교만의 특징이라는 식의 판단은 난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과학의 경우는 아마 창조과학이나 ( 전 절대 창조과학을 옹호하지 않으며 현대 물리학과 과학의 권위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 그외 사이비같은 반지성주의 ( 코로나때 부적같은 패치 팔아댄거 ) 같은 걸 지적하시는 거 같은 데 한국교회 현장에서는 이런 문제들이 현재진행형이며 목회자들이 쉬쉬하는 한계가 있음은 인정하지만 기독교신앙의 본질이라는 식을 사용하기에는 이미 대다수 신학자 ( 물론 국내 일부교단이나 대학은 아직도 반지성적인 입장을 견집합니다만 )나 목사들은 창조과학을 비롯한 비과학적인 주장을 하지 않으며 적어도 과학의 영역을 신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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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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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다루려 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프랜시스 콜린스 라는 유명한 과학자 분도 기독교인이시고 국내에 잘잘법( 개신교 유튜브 )에 출연한 이정모 관장님도 개신교인 입니다 국내 개신교가 과학을 거부하는 경향성이 있을 지언정 개신교라면 과학을 배척하고 대척점에 있다는 해석은 오류의 여지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절대자에게 인정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게 인생목표였다가 온전히 자신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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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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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이건 표면적으로 나마 한국 개신교회도 지적하는 오류입니다 기독교를 믿는 이유는 절대자한테 인정받고 천국들어가는 게 목표가 아닙니다 물론 기독교가 주장하는 것과 실제로 실천적으로 지켜지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저는 한국 개신교인들이 지금 제가주장하는 본질적인 믿음을 실천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가 기독교가 " 표방 "하는 것이 " 절대자에게 인정받고 천국들어가는 것 " 은 아니라는 겁니다 기독교의 신은 나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라 라는 식으로 조건적인 사랑을 주지 않습니다 제가 신학자나 특별히 성경공부를 한 사람은 이리지만 적어도 제가 아는바 무조건적인 사랑은 기독교의 상식적인 핵심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목회자들 단골 멘트기도 하고요 기독교때문에 온전히 내 삶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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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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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한국교회"라고 국한지어 놓으셨는데, 근본적으로 유일신 종교는 이런 편협함 존재 할 수 밖에 없죠. "신을 믿지 않아도 구원 받을 수 있다" 라고 규정하는 기독교 계열 종교가 있다면 그건 이단 취급 당할태니까요. 뭐 새로운 과학적 사실까지 안 가더라도 일단 기독교인이라면 "진화론" 부터 마찰이 생기는데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서 발생하는 마찰과는 비교가 안되죠. 더군다나 다른 "신념"과 다르게 온 만물과 세상의 절대자를 믿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유동적인 사고를 하기에 큰 장애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마음의 감옥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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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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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마지막으로 시험의 경우에는 제가 아는 기독교의 신과는 좀 다른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애시당초 신의 뜻을 알고 그방향을 예지하여 내갈 할일과 하지 못할일을 구분해냈고 내 고집으로 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했다고 90%밖에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데 엄청 신실한 기독교인들도 하나님이 제시한 길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노력하다 실패하고 좌절하는 경우 수두룩 빽빽하지만 결과와 무관하게 자신이 90%의 능력을 발휘했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애시당초 기독교의 신이 꼭 정해진 길만 종용하는 신이 아닙니다 자유의지를 밥먹듯이 입에 올리는 개신교 목회자들을 보면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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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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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기독교를 믿는 이유는 절대자한테 인정받고 천국들어가는 게 목표가 아닙니다" 말은 바로 합시다. 어떻게 기독교의 궁국적인 목표가 천국을 가기 위함이 아니라고 합니까??? 그게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라면 왜 양심에 따라 선하게 산 사람이 "불신자" 라는 이유로 지옥에 가야 하나요? 퍼렁개님이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실 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건 정론적이 기독교 교리 입장에선 이단적 사고입니다. 저도 무신론자가 되기 전엔 그렇게 유연하게 사고를 해보려고 셀프 세뇌를 했는데 그게 결국 기독교 교리에선 이단적 사고더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독교의 궁국적인 목표는 "구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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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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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기독교의 교리와 신이 "조건적인 사랑"을 안 하신다고 하셨는데 기독교 입장에선 아주 위험한 발언입니다. 단 한가지 조건이 붙죠. "나(야훼)를 유일신을 섬겨라." 이 조건 이후에 무한한 사랑을 준다는거지 어떻게 조건부 사랑이 아니라고 합니까? 지금 하고 계신 행동이 딱 제가 생각하는 그 "마음의 감옥"에 갖힌 상태에서 하는 말인거 같아요. 말씀 들어보면 완전 기독교 근본주의자는 아니신데 본인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사실은 앞뒤가 안 맞는 말을 계속 하고 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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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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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한국교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해외 개신교 신앙에 비해 한국교회만 가지는 특성이 있었기 때문이지 개신교자체와 한국교회른 구분지으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매우 중요하는 부분입니다 같은 개신교여도 핵심사상은 공유하지만 방언기도나 창조과학, 동성애 같은 부분은 구분이 가능할 정도로 한국교회에서만 일어나는 문제거든요 때문에 단순히 개신교는 어떠어떠하다는 표현이 한국교회의 모습을 개신교자체로 왜곡된 일반화를 발생시킬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지적하신 유일신을 믿는다는 부분은 개신교 자체에 대한 지적이고 한국교회의 구분이 무의미하다는 부분을 인정한다는 것을 미리 언급하고 답해보겠습니다 우선 신을 믿지 않아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은 이미 천주교 내에서는 교황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 ( 물론 기독교의 구원이 죽으면 천국간다는 것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선생님께서 정의하시는 구원에는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편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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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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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않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주관이 있고 신념이 있으며 이를 타협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이건 종교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당장 웃대만 해도 기독교하면 비하에 조롱을 참지 않는 경우상당 합니다 또 현실정치는 뭐가 다른가요? 나는 선생님께서 지적하는 개신교만의 편협함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걸 부정하지는 않아요 나와 다르지만 분명 그들도 개신교인입니다 그러나 개신교인이라고 동일한 수위에 편협함을 가진건 아니죠 그건 개인의 인격문제이지 개신교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진화론이라 하셨는 데 실상 진화과학을 언급하신거 같습니다 우선 지금 기독교신앙 가진 신학자들 아무나 붙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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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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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진화과학을 신뢰하십니까? 창조과학을 신뢰하십니까? 물어보면 몇몇 학자로서의 양심을 타협한 인간들을 제외하면 백이면 백 진화과학을 신뢰한다고 할것입니다 더이상 교회의 현장을 제외하고 신학의 영역에서 진화과학과 창조과학은 논쟁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이것도 제가 전공자나 특별히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밟은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목회자분들의 직접적인 발언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선생님이 언급하신 진화문제는 논란거리도 아니거니와 창조과학이 아닌 창조철학의 영역에서도 창조철학을 버린다고 사람이 유동적으로 변한다는 주장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조철학이 아니면 그걸 대체할 다른 편협한 가치관을 구축하거나 허무주의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죠 개인의 사례를 다수의 사례로 연관지은 비약적인 측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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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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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해외 교회를 어느나라에서 얼마만큼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전 지금 미국에 살고 있고 여기 교회들 보면 딱히 다를바 없습니다. 여기도 "동성애 프렌들리" 교회가 있긴 한데 극극극소수이고 이단 취급 받습니다. 현재 교황인 프란체스코 교황이 "불신자는 반드시 지옥을 가는가?" 라는 질문에 "신의 자비에는 한계가 없다" 라고 말했고 그걸 "불신자도 천국 갈 수 있다" 라는 의미로 해석되니 나중에 그런 의미로 한 말 아니라고 정정했습니다. 그나마 덜 편협하다는 천주교 조차도 불신자도 구원 받는다는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창조과학에 목메는건 미국 교회들이 훨씬 더 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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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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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천국가는게 기독교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다" 라던가, "불신자도 구원 받는다" 라는 말은 님 개인적으로는 얼마든지 하실 수 있는 생각이지만 정론 기독교 종파 어디에서도 인정되지 않는 발언입니다. "아브라함계열 유일신 종교들이 편협하다" 는 누구나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사실 조차 못 받아드리시면서 기독교 입장에서 이단영역까지 넘나들며 "기독교 편협하지 않다" 라고 주장하시는 모습이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앞서 언급한 "마음의 감옥" 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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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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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선생님이 정의하시는 구원의 개념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 한국교회 내지 역사적으로 기독교는 천국을 ㅈㄴ강조하고 그것만이 인간의 존재이유고 신앙의 이유라는 식으로 설파하는 바 했던 바 있습니다 이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근데 그건 종교와 정치의 이해관계에 대한 이유도 있고 탐욕적인 목회자들의 무책임한 설교를 빙자한 선동일 뿐입니다 성경이 진리고 말고를 떠나서 그 내용은 변함 없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양심에 따라 선하게 산 사람이 불신자라고 지옥간다는 것도 교황의 발언 ( 개신교 중심이신거 같은데 저는 천주교를 포함한 기독교 = 예수믿는 종교 라는 개념으로 좀 크게 정의하고자 합니다 ) 이랑 개신교 목사들 사이에서도 논쟁을 벌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문에 선생님께서 이단적사고라고 지적하시는 건 요즘의 기독교 내부상황을 제대로 이해못하시는 바가 있는 거 같구요 ( 아 물론 저도 반복적으로 언급하듯이 목회자나 신학전공자는 아니지만 가까운 목사님들 + 몇몇 가톨릭신문 내용으로 언급하는 겁니다 때문에 명확하게 틀렸다고 지적하시는 건 수용하겠습니다 ) 때문에 셀프세뇌라는 표현도 비약적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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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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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선생님 대다수의 아무리 극단적이고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는 목회자도 야훼 적어도 예수가 조건저인 사랑을 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건 목회자들이 숨쉬듯이 습관처럼 언급하는 말이에요 제가 보았을 때는 신을 믿는 것이 합당하고 말고를 떠나서 기독교의 신에 대한 정의자체가 잘못 된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기독교는 사랑을 강조하지만 동시에 공의도 중시하는 종교입니다 흔히 기독교의 사랑을 부모와 자식간에 비유하는 데 모든 부모가 자식을 사람하지만 자식이 잘못된 죄를 지을 때는 그에 합당한 벌도 줍니다 무조건 적인 사랑이 분별없는 절대적인 사랑이라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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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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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다시 말씀드리지만 님께서 어떤 종교관을 갖던 그건 자유이지만 님이 믿는 종교의 교리를 송두리체 바꾸시면 안되죠. 예수나 야훼나 자신을 믿어야 구원이 됩니다. 그 조건부가 없는 사랑이라면 왜 불신자는 영원의 시간동안 지옥에 가야 할까요? 님이 믿는 종교의 교리까지 제가 뭐 링크라도 걸어드려야 하나요? 아니면 "사랑은 하지만 영원의 시간동안 불구덩이는 들어가야 한다" 라고 말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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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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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불신자도 착하게 살면 천국간다"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존중하고 오히려 기독교 교리보다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정교 기독교 교리 입장에선 이단이라는겁니다. 즉, 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 님이 믿는 종교에서는 절대 허용되지 않는 믿음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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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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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푸는아재 |
"예수천국 불신지옥"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죠. 이런 본인의 가장 기본 코어 교리까지 틀어가면서 말하셔야 할 정도면 기독교 근본주의까지 안 가더라도 일반적인 정교에서 봐도 님은 이단기준에 충분히 부합하십니다. 그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전 오히려 님처럼 유연한 사고를 더 존중합니다. 다만 정교 입자에선 이단이라는거고 님은 이게 이단이 아니라는 소리를 하시면 팩트가 아니라는거죠. 더 할 얘기는 없습니다. 믿지도 않고 존재하지도 않는 신 따위 가지고 더 이상 댓글로 시간 소비하고 싶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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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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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당연히 해외 그중 특히나 미국은 한국교회와 맥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겠죠 한국의 미션스쿨 부터 교회를 세운 선교사들이 어디서 왔는가를 보면 답이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방언을 제외한 해외와 국내의 구분의 무의미 한거 같기도 합니다 이건 제가 근시안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교황의 발언도 짧은 기사하나 읽고 알고있는 정도라 후에 발언을 정정한 것또한 제 정보가 부족했던 것임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불신자에 대한 구원여부는 공식 교리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뿐 충분히 논쟁을 거쳐왔다고 생각합니다 개신교든 천주교든요 그리고 창조과학 목매는 건 미국이나 한국이나 교회현장에서만 차이가 있지 신학적인 측면에서는 거의 동일하게 창조과학 지지하는 분들이 다수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돈 앞에서 비겁해지는 목회자들의 한계는 비판받아도 더이상 학계에서 주류의견이 아닌 창조과학을 붇들고 있다는 건 적절한 분석이 아닌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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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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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렁개 |
선생님 댓글에서 싸우는 모습을 좋지 못하게 보시는 분이 쪽지로 대화해보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할말이 많은데 쪽지로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혹시 제 글때문에 불쾌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여기서 덩상 답글을 달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목회자도 아니고 신하글 전공해서 공부한 사람이 아니기에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정신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하는 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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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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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레몬맛 |
꿈을 꾸는 순간은 내가 존재한다는걸 느끼는데 그 꿈조차 못꾸니까 좀 무섭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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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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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뭐꼭이걸해야하나 |
죽음에 의미가 없다면 참 무서운 세상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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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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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만비 |
죽음을 상상하면서 딸침 죽음 그년 개꼴리는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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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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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nuna |
영혼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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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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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꽃인간 |
나만 생각하면 죽으면 모든게 끝이었으면 함. 그런데 내가 사랑하는 존재들을 생각하면 죽음 이후에도 다른 무언가가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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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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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arls |
여러가지를 고민해본적이 있는데 그 끝은 무 더라구.. 다만 어떻게 죽음이 다가 올 것인가 적어도 내가 죽음을 인지하고 죽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그 직전에 정말 잘 놀다 간다 잘 살았다. 정말 여한이 없었다. 고생많았다. 라는 생각으로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오늘도 남은 여생도 즐겁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자! 이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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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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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사 |
나랑 완전 똑같다! 나도 죽기 직전에 아.. 즐거운 삶이었다 후회 없다 하면서 깨끗하게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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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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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낭 |
무신론자이지만 이 경의로운 우주와 미시세계를 계속 들여다 보면 사후세계 쯤이야 있을만 하단 생각도 들음. 우리가 의식이라 여기는걸 영원히 품는게 영혼이고 그렇기에 나중에 스스로 의식하는 인공지능 또한 영혼을 갖지 않을까 생각도해. 죽음은 우리의 육체와 영혼 속 의식을 리셋시키지만 영혼이란 그릇 자체는 계속 남겨두어 새로운 생명체나 인공지능의 의식의 그릇으로 이어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우주에서 왔고 우주로 다시 돌아가고.. 그러면 또다시 우린 우주에서 오는 다른 존재가 되어있겠지. 난 양자역학 ,블랙홀, 우주의 크기 , 팽창 이런 과학적으로 밝혀진 진실들이 종교에서 말하는 기적, 사후세계 , 신적인 존재 보다 더 신기하고 비현실적이라 느껴져서 그런지, 각각 종교가 말하는 세계들이 없을껀 뭐람? 하는 생각이 들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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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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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 |
적어도 양자역학과 블랙홀, 우주의 크기와 팽창은 관측이나 실험한 데이터를 통해 실체를 알거나 추측할 수 있다는 면에서 신빙성이 가는데, 종교는 난 도저히 못믿겠음. 차라리 양자역학의 실험 데이터를 믿는게 더 낫지 않을까 적어도 과학은 틀리면 고쳐나갈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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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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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jagga |
가끔 밤에 잠 안올 때 내가 이세상에서 사라진다는게 너무 무섭고 숨 막혀서 아 어떡하지 하면서 숨 안쉬어짐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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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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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냥이 |
영원히 깨지 않는 잠을 자는 것. 그래서 가끔 자기 전에 이대로 눈을 안 뜨면 죽음이고, 내일 눈을 뜬다면 죽음 예행 연습을 한 거라고 생각해. 죽음은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서 죽음이 두렵다가도 저런 생각하면 그 무엇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겠구나 싶어. 우주에서 의식이 생겨서 삶을 누리다가 다시 의식 없는 우주로 돌아가는 거야. 사후세계는 믿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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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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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힘찬함성 |
막연한 두려움. 언젠가는 겪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서 오는 두려움이 점점 커지는 중임. 가끔은 이게 염세적인 태도로 반영될 때도 있음. 언젠가 다 뒤질텐데 뭐 이렇게 일희일비할 필요있나 주변의 자극에 무덤덤해짐. 자기전에 이런저런 고찰?고뇌?에 빠지기도 하고. 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왜 살아가는가 그냥 단순히 우연에 의한 산물이라면 내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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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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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힘찬함성 |
가끔은 엄청난 공포로 다가오기도 함. 절대 피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게. 난 이런 공포감이 종교로 이어지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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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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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리 |
죽음은 필연과 순환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의 모든 행복과 보람은 초반에만 느끼고 세월이 지나갈수록 무뎌지죠. 사는 의미가 없어지죠. 그렇기에 의미없게 숨만 쉬는 고통스러운 삶에 달콤한 슬픔을 주어 마무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기치못한 안타까운 죽음도 있죠. 그 경우에는 뭐라 설명할순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어떻게 형용할수있을까요. 하지만 분명한건 저는 삶이 있기에 죽음이있고 죽음이 있기에 삶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써클을 이루어 순환하며 균형을 맞추려고 하듯 삶과 죽음도 똑같이 순환을 하며 균형을 맞추죠. 우리 생명체들은 태어나는 순간 죽음으로 향해달려갑니다. 그렇듯 우리 생명체들은 죽는순간 다시 새로운 생명의 탄생으로 향해 달려갑니다.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고 어떤 차원에서, 어떤 우주로, 그리고 어떤 생명으로 태어날지도 모르죠. 태어난 순간 작게는 세포단위로 크게는 항성단위로 탄생할수도있고요. 저의 개소리이긴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란건 절대 존재하지않듯 그로인해 영생도 영멸도 존재할수없다는 게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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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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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리 |
결과적으로 죽음은 재탄생을 위한 준비라고 결론지어지죠. 인과율에서 나온 생각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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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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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리 |
우리의 "자아"는 어떻게 탄생했을지, 우리에게 "혼"이란게 존재할지 모르겠어요. 영원한게 없다면 혼도 존재할수없죠. 하지만 우리가 창조될때 "자아"라는게 양자역학으로 탄생하여 존재를 인지한다고하면 "죽음"으로 지워져 영원이라는 명제에 위반되지 않을수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행무상인거죠. 하지만 언제 어디서 무엇으로 바뀌든 "나"라는 존재는 변하지않을수도있겠다고 방금 깨달았습니다. 재탄생을 통한 또 다른 "나"도 "나"이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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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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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_LEEDS |
그저 '나'라는 존재가 소멸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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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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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상궁 |
이찬혁 장례희망란 노래를 우연히 들었는데 종교와 죽음에 대해 다시생각해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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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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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다비도비치 |
난 죽기 싫어 평생 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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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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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고양이 |
우리 장모님이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우리는 서로 붙잡지 않고 놓아 주기로 했어 보내주는 사람이 용기를 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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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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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섯스왕귀 |
작성자 마흔살돼서 현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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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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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브리스킷 |
나는 죽지 않는다. 하지만 나의 그것은 죽었다. 고로 나는 죽은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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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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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캠이 |
우리는 죽어도 없어지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후세계와 같은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를 이루는건 육체가 아니나 육체를 이루는 공식? 같은것이라고 생각해서 죽어도 없어지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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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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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로가는빤쓰 |
이번 생이 너무 잔인하고 힘들어서 다음 생은 없었으면 해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그렇게 아스러지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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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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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리잡상인 |
죽지마라 x신새끼야 내가 죽고싶을때 죽음에 대해 생각한게 12년전인데, 기쁨 1g이면 죽음 999g있어도 보람있는 삶이라 생각한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낫다. 죽으면 그저 아무것도 없는 무의 세계로 돌아갈뿐이야. 온전한 나는 죽음 이전의것이고 죽음은 그냥 생명체가 소멸하는 종말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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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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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땅콩 |
나는 사후 세계는 생각하지 않아 죽으면 끝이고 하나 뿐인 인생 후회하지 않도록 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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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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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식식이 |
의도적으로 외면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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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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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별을쏘다 |
예전에 파이널판타지 애니를 보다가 느낀건데, 역사의 성인들이외에 (예수님 부처님등) 그 작가도 성인의 자질이 보이더라. 지구를 어머니라 표현하고, 그 안에서의 순환을 보고 나도 깨달음같은게 오더라고. 나를 구성하는 원소는 지구안에서 돌고돌아 다른 무언가로 될수있다는걸 알게해줬어. 공기가되고 그걸마시는 무언가의 세포가되고 그 무언가의 씨가되고 자식이되고 그런거지. 신을믿지는 않지만 지금까지의 배움으로, 그정도는 알겠더라고. 영혼으로 넘어가면 아직까지는 상상력이 동반돼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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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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