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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2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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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21:58]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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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돈미국 |
'남극에 버리고 간 이유를 알겠다'는 맛이라던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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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2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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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감 |
로스트테크놀로지로 불리는 애들 대부분의 원인은 사실 알고보면 딱히 복구할 가치가 없어서인 경우가 많은데 결과적으로 얘도 그랬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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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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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dagdha |
[부연설명] 섀클턴이 남긴 1896년, 혹은 1897년산으로 추정되는 '화이트 앤 맥케이' 스카치위스키가 발견되자 제조사인 매킨레이사는 발견된 11병의 위스키 중 3병의 위스키를 전용기를 띄워 모셔왔다. 이후 위스키의 코르크 마개에 주삿바늘을 꽂아 소량의 위스키를 채취, 스카치 전문가인 마스터 디스틸러 리처드 패터슨의 지휘 아래 성분분석과 함께 세계적인 마스터 블랜더들에게 보내졌고 이들을 통해 잃어버린 레시피를 복구하게 되었다. 그래서 새로 나온 위스키는 섀클턴의 이름을 따서 '섀클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섀클턴 위스키의 병뚜껑에는 나침반이 그려져 있고 또한 병 뒤에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거기에 도달하려는 것은 우리의 본성이라고 나는 믿는다." 라는 어니스트 섀클턴의 말을 써 놓아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실패를 한 사람에게 헌사했다. 발굴된 11병의 위스키는 남극유산재단의 관리 하에 섀클턴 오두막에 보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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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2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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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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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나츠미 |
오 나중에 한번 마셔봐야겠네 가격은 얼마나 하려나 역시 비싸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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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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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zenca |
맛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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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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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암물질 |
유실될만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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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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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핑크 |
맛있었음 챙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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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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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사장성택 |
낭만 치사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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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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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
저거 맛없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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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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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
하이볼로 먹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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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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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미국 |
'남극에 버리고 간 이유를 알겠다'는 맛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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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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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
냉동보관이지만 100년에 걸쳐 서서히 변질됐는데 그 변질된 맛을 기준으로 복원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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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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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 |
로스트테크놀로지로 불리는 애들 대부분의 원인은 사실 알고보면 딱히 복구할 가치가 없어서인 경우가 많은데 결과적으로 얘도 그랬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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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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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워마스터 |
그냥 맛 없는거야. 현대에서 싸구려맛이라고 하는 발렌터인 파이니스트도 19세기 기준으로는 맛있어서 잘 팔렸다고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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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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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마스터 |
애초에 남극에 가는데 그냥 취하기용 싸구려 줄 가 오지 좋은술 괜히 가져갈 이유도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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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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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엉덩이 |
내가 듣기로 옛날 술들은 대체로 도수가 낮아서 밍밍했다고함 지금이야 현대 양조기술로 충분이 도수 높고 맛나는 술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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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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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마스터 |
ㄴ 그건 양조주고 위스키 같은 증류주는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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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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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벌 |
옛날 술아니고 옛날 술 증류한거.. 70도 이상 나오는것도 많아. 밍밍?????? 안동소주도 두번 증류하면 60도 넘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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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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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삶의행복이라오 |
??: 좀 마시고 물 채워 놓자. 어차피 모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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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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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동보는스님  |
축축한엉덩이 / 2세기 3세기 그럴 때 이야기고... 남극점 탐험은 20세기임... 백년밖에 안 된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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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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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학했다 |
친구가 터키 여행 가서 '터키에서 딱 두 명만 만드는 귀한 술'이란걸 가져왔었는데, 왜 만드는 사람이 두 명 밖에 없는지 알겠다 였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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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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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섀클턴이 남긴 1896년, 혹은 1897년산으로 추정되는 '화이트 앤 맥케이' 스카치위스키가 발견되자 제조사인 매킨레이사는 발견된 11병의 위스키 중 3병의 위스키를 전용기를 띄워 모셔왔다. 이후 위스키의 코르크 마개에 주삿바늘을 꽂아 소량의 위스키를 채취, 스카치 전문가인 마스터 디스틸러 리처드 패터슨의 지휘 아래 성분분석과 함께 세계적인 마스터 블랜더들에게 보내졌고 이들을 통해 잃어버린 레시피를 복구하게 되었다. 그래서 새로 나온 위스키는 섀클턴의 이름을 따서 '섀클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섀클턴 위스키의 병뚜껑에는 나침반이 그려져 있고 또한 병 뒤에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거기에 도달하려는 것은 우리의 본성이라고 나는 믿는다." 라는 어니스트 섀클턴의 말을 써 놓아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실패를 한 사람에게 헌사했다. 발굴된 11병의 위스키는 남극유산재단의 관리 하에 섀클턴 오두막에 보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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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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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돈까스 |
와...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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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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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mymone |
본문의 다마스쿠스 강은 현대 기준으로는 그냥 고크롬 강철을 균질화 하지 않고 만들어서 조성이 들쭉날쭉한 불량품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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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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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
유학가기 전에 담갔다가 부모님댁 창고에 박아놓고 잊어버리는 바람에 이제 15년 묵은 매실주. 원래는 중간에 매실을 빼야했는데 (안그럼 발암물질 나옴) "어차피 알콜도 발암물질이야! 걍 먹고 죽을란다"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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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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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에귀팬티 |
ㄴ (=) 홍어회가 탄생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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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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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75km |
투명하던게 요롷게 됐음 ㅎ 존맛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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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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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urNuit |
그정도 기간이면 그냥 매실 와인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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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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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사람14 |
고려청자 좀 복원해줬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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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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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핑크 |
끄치 ㅋㅋ 맛있었으면 챙겼겠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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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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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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