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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무일도 없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서 그냥 신세한탄 해봐
- 초등학교때 아빠 형제자매랑 소송 쌈 나서 연락 끊김
- 고등학교때 엄마 형제자매랑 싸우고 외갓집 일체 연락 끊음 -> 이때부터 모든 친척 연락 완전 끊김
- 어린시절 내내 엄마에게 정서적 학대 당해서 아빠랑 친했고 아빠에게 위로받음
- 그런데 대학교때 아빠 바람나서 가정 버리고 내연녀에게 떠나 새가정 꾸림. 연락도 끊김
- 대학교 졸업 후 엄마 새아빠 만남 -> 새가정 꾸리면 전 배우자 자식은 사실상 더이상 가족이 아니게 된다는거 깨달음
- 30년 넘게 살던 집 엄마가 아빠 생각나서 기분 나쁘다며 팔아버림. 알아서 가져갈거 가져가래서 가보니 자기 필요한것만 쏙 빼놓고 내 어릴때 사진, 배넷저고리 등 방바닥에 쓰레기처럼 굴러다니는거 보고 울면서 주워옴. 이때부터 친정이라고 할만한곳 완전히 사라짐 （엄마가 새살림 차린 집에 내 방 내물건 둘리가 없고 결혼한 집에도 물건을 두는건 한계가 있어서 물건 몇개 빼고 추억이 남은곳 없음）
-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어 외로워서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소패
- 사람들 있을땐 천사같고 밖에서는 좋은 평을 듣고 있었고 나에게 한것은 '수동공격' 이었기에 문제가 있는줄은 알았지만 소패인줄은 모르고 그냥저냥 애 둘낳고 살았는데 결국 폭력까지 감
-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이혼 얘기 꺼내자 마자 상대가 큰애 데리고 잠적. 내가 둘째 데리고 친정에 있는 사이에 집 비밀번호도 바꿔버려서 그대로 둘째와 맨몸으로 내쫓김
- 내 집이고 내 물건인데 법적으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멘붕+좌절. 그대로 친정에서 주워온 몇 안되는 추억조차도 빼앗김
- 며칠 안되어 큰애한테 전화가 오더니 자기는 엄마 싫어서 이제 엄마 안볼거라고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끊음 （당시 유치원생）
- 내가 애재중지 키운 내 새끼인데 그대로 '합법적으로' 아이 평생 못보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영혼이 나감. 경찰서를 가도 변호사에게 찾아가봐도 방법이 없대
- 둘째가 알까봐 낮에는 아무일 없는양 웃다가 밤 되어 둘째 잠들고 나면 입 틀어막고 짐승처럼 울었어 매일밤.
- 진짜 운좋게 같이 놀러다니던 지인이 내 남편하고 첫째 놀러왔는데 왜 나랑 둘째는 안왔냐고 묻는 톡이와서 애 급히 맡기고 미친듯이 달려감
- 다행히 첫째가 아빠 없이 친구들과 놀고 있길래 1시간의 설득 끝에 데리고 옴 （나 진짜 이순간에 모든 인생의 운을 다 몰아쓴 듯）. 애가 나를 보고 좋아서 펄쩍 펄쩍 뛰는데 계속 도망가...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그냥 엄마 옆에 있으면 안된다고만 하더라... 어린애를 그렇게 세뇌하다니 진짜 악마같은 새끼
- 엄마가 전남편이 찾아와서 깽판치는꼴 겪기 싫으니 원룸 잡아서 나가라고 함. 근처 단기원룸 잡아서 애 둘 데리고 나옴.
- 그때부터 소송 준비.. 애들이 하루아침에 아빠도 집도 모든것들을 다 잃었으니 충격을 크게 받아 내가 화장실만 가도 밤낮으로 비명지르듯 울어서 옆집, 옆옆집, 대각선집 다 우리집 와서 벨을 누르고 나는 진짜 방법이 없어 허리숙여 죄송하다고만 함.... 살면서 남에게 피해끼쳐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그와중에 전남편이 다시 내가 어딨는지 알아내서 애 납치해갈까봐 어디 나갈 수도 없었음
- 특히 예민했던 둘째가 소변지리기+비명지르고 악쓰고 울기를 시전하면 정말 방법이 없어 내 패딩에 싸서 애를 들쳐메고 그 추운 겨울에 1층 현관으로 나가 맨발인 아이（난리를 쳐서 신발 신기기도 불가능） 화단에 세워두고 울음 그칠때까지 30분 1시간씩 같이 울며 기다린 기억. 그 와중에 나 집에 없는거 알고 집에 혼자 남은 첫째 데려갈까봐 무서웠어
- 소송 준비하고 내게 남은돈 긁어모으던 상황에서 엄마가 갑자기 새아빠가 돈을 빌려준다고 했다며 전세를 잡아준다고 함. 내돈에서 모자른 돈을 새아빠가 빌려준다는 얘기
- 새아빠는 믿을만한 사람이고 월세보다는 전세가 낫다고 생각했으며, 그상황에 내가 도저히 집을 알아보고 다닐 수 없으므로 엄마가 집을 봐준다니 알겠다고 했다
- 그런데 2주?도 안되서 전세집을 하나 계약을 해버림. 내가 요즘 전세 사기 많으니 잘 알아봐야 한다고 했고 집을 몇개 보지도 않았는데 너무 성급하다고 했는데도 내 등짝을 후려치며 이런집 없다고 빨리 계약해야 한다고 하더니 새아빠 이름으로 계약함.
- 그러고는 새아빠에게 전세금 줘야하니 내돈 다 달래. ??? 새아빠가 전세금 빌려준다며? 했더니 계약할때 빌려준거 아니냐며 지금 갚아야한대. 이게 무슨 개떡같은 말장난임? 하... 그렇게 돈 그냥 드림. 계약은 새아빠 이름. 물론 전세금이 내 수중의 돈보다 비쌌으므로 새아빠가 돈 빌려준건 맞긴 한데.... 뭐가 정말 이상하게 돌아간다 싶었음. 하지만 그때 내 상황상 제정신이 아니어서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게 됨
- 그래도 집다운 집으로 오니 마음이 놓였음. 내가 혼자 집을 봐야했으면 계약하기도 힘들었을건데 그냥 좋게 생각하자 했는데.... 얼마 후에 집이 경매 넘어갔다는 연락을 받음 하.하.하. 인생 참.
- 엄마는 갑자기 '내가' 전세 빨리 잡아야 한다고 해서 이렇게 된거라며 책임회피를 하고 새아빠는 뭐.. 친자식도 아니고 이미 할도리를 다 하셨으므로 깊이 발 들이고 싶지는 않아 함. 계약이 내명의가 아니어서 사기 대응도 하나하나 참 쉽지 않았음
- 그와중에 동생네는 내 돈 가지고 있던걸 이 상황 알면서도 전남편에게 넘김. 자기들 피곤해지는 일 생기는거 싫다고 （이 일은 복잡해서 간단하게만 설명해）. 나에게 줘야 하는 돈도 줄지 모르겠음.
- 전남편은 나에게 형사고소 여러차례 날림. 이로인해 경찰서와 검찰청까지 여러차례 불려가서 조사를 받았어야 했음. 모두 무죄 받았지만 대부분 1년 이상 소요됐고 변호사비용도 나감.
- 전남편 그런 새끼도 사람이라고 가족들이 싸고 돌며 다같이 합심하여 고소하고 나 엿먹임. 난 이게 제일 슬펐어.
- 엄마는 명분상 자기가 애들을 좀 봐줘야 하지 않겠냐며 본인 주말 펜션 옆에 전세집을 잡아서 여기는 시골임. 그런데 그러고 집에 한번을 안옴. 정말 도저히 상황이 안되어 꼭 봐줘야 할 때 빼고는 안봐줌
- 시골이라 사람 쓰기도 힘들고 편의시설도 적고 도와줄 사람 하나 없이 나 혼자 애 둘 키우면서 생계 꾸려 나가는 중....
도와줄 사람 아무도 없어
나 혼자야
나 혼자 형사소송 3건 + 이혼소송 2건（상대방이 항소해서） + 전세사기 이렇게 대응하고
혼자 3인분 할 만큼 돈 벌고
혼자 애 둘 키워. 초저학년+미취학 아이들
이와중에 애들 학원도 보내고 종종 여행도 가
애완동물도 키움. 내가 잘 못놀아주니 애들 힘들까봐
살림은 잘 못해서 집이 엉망이야. 그것까진 도저히 못하겠어
안도와주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전남편이나 가족들이나 종종 번갈아가면서 속 뒤집고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인간관계에서의 속쓰림 정도가 아니라... 뭐랄까... 기괴한 생명체가 나오는 영화를 볼때의 느낌 같은 그런 일들을 벌여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려고 이사람 저사람 조언도 받고 하는데
최근 마음힘든게 지금 중요하냐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면 되는거다 라는 조언을 들어서.
물론 그분도 그분대로 힘든 고생길을 넘어간건 알지만
이상황에서 이만큼 멘탈 유지하며 살 수 있는것 자체가 대단한거 아닌가...
어떻게 전혀 안슬프고 전혀 안힘들 수 있어?
작년까지는 힘들고 괴로워도 애쓰면 금방 좋아질거라는 희망이 있었는데
얼마전 동생이 정점을 찍고는 뭔가 영혼이 손상된것 같은 느낌을 받아
（본인들이 어떻게 하느냐에따라서 나와 애들 미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고, 자기네들 돈을 달라는것도 아니고 내 돈인데도 자기네 조금이라도 피해보는거 싫다고 나에게 ㅈㄹ한거. 얘네 잘살아 참고로. 집도 건물도 있고. 아주 가까이 사는데 한번도 같이 놀러가자 한적 없다. 나 얘한테 동생이라고 더 챙겨주면 챙겨줬지 잘못한거 없어. 만약 거꾸로였다면... 나는 한두번이라도 우리 놀러갈때 동생네도 같이 가자고 했을것 같아 혼자 애들 챙기며 놀러다니는거 어려운거 아니까..）
숨쉴 때마다 영혼이 아프다
하지만 애들이 둘이 있잖아. 내가 멀쩡히 살아야 얘네들도 멀쩡한 인생이 당연한줄 알고 살지
그래서 그 생각으로 이악물고 버텨
애들 학교 유치원 보내놓고 나면 가끔 그냥 영혼이 아파서 눈물이 나
그냥 넋두리 해봤어
전남편이 소패이고 나에게 집착적으로 분노해서
이런 커뮤글도 다 뒤져서 읽고 내가 힘들어 하는거 알면 신나서 더 괴롭힐까봐 （진짜 그런 인간이거든. 결혼 생활 중에도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거 보이면 그때부터 그거 더 집요하게 하고 그랬어） 글도 못썼는데
오늘은 그냥 한번 써봐
언제 지울지 모르겠긴 해.
그래도 읽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위로 한번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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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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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8:24]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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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문본좌 |
힘내세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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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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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애치미 |
혹시 떡볶이 냉면 샤브샤브칼국수 좋아해? 내 이전글 검색해보면 밀키트 사업하는데 진짜 맛있어. 내가 글을 보고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꼭 대접하고싶다. 다 말할순 없지만 남일이 아닌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 웃대에서 그래도 제법 많이 드셨으니까 믿어도 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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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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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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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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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본좌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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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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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위로 감사해요!! 말 한마디만 들어도 치유받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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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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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뭐야품번모야 |
허미.... 힘내세요.. 읽고나니까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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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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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지나치지 않고 댓글로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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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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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웃음 |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성장하면서 작성자분의 괴로움과 고단함을 덜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지역아동센터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이나 자문이라도 구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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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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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애들이 크면서 외로움과 서글픔이 많이 줄었어요 인생의 보람도 있고요 한부모 확정된지 얼마 안되어서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한건 다 해주셨는데 다른데도 도움받을 수 있는게 있는지 알아볼게요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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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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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제라툴 |
굴곡이 지금싸지 내가 본 역대급이긴하네ㄷㄷㄷ 일하고있는중이고 한부모가정이면 lh 임대주택같은거 지원해볼 수 있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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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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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어... 난 또 그냥 살다보면 살아지고 애들이랑 부대끼며 웃고 행복할 때도있어서 내 인생이 그리 최악인가는 생각 못해봤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꺼집어내어 얘기하다 보면 다들 할말을 잃더라 뭐랄까... 내가 거짓말 할 사람이 아니라는건 아는데 거짓말을 듣는것 같은 그런 요상한 표정들을 하고 있어 IH 임대주택 그것도 저 전세사기건으로 날아간거나 마찬가지야... 저거 대응하려면 결국 건물을 내가 경매 받아야 하거든... 시골이라 아주 비싸지는 않을것 같아서 어찌어찌 하면 살 수도 있을듯.. 근데 이거 사면 나 한부모 혜택 전부 날아감 ㅠㅠ 서울도 아니고 시골집 사서 나중에 팔릴지 안팔릴지도 모르는건데.... 그래도 별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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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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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제라툴 |
앗..아앗...주택인거면 유주택자로 분류되니까 애매하긴 하겠네...그래도 애기들 잘 지키면서 잘 살아가려고 노력하는거 쥰내 멋진거 알지?! 분명 행복 치사량 뽑아제끼는 날 올꺼니까 앞으로도 잘 살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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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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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맞아.. 그것 때문에 많은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거야 ㅠㅠ 진짜 엄마한테 너무 화나는데 내가 약자라 방법이 없어 애들만 아니면 진즉 연 끊었을것 같아 그런데 내가 연 끊고 싶다고 애들도 강제적으로 연을 끊게되는건 아닌것 같아서 적당히 장단 맞춰주며 살고 있어 애들을 아예 안챙겨주는건 아니거든. 친 외할머니라기 보다는 뭐랄까. 먼 친척할머니 정도? 그래도 주변에 아무도 없다 보니 애들 천애고아 만들 수는 없어서. 멋지다고 해줘서 고마워! 나 내가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는 나 깎아내리려는 사람만 있어서 속상하거든 힘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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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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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냥 |
누나...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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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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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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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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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hrite |
아이고 고생이 많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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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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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고맙습니다... 이 인간적인 말들을 듣기 힘든 환경이라 한마디 한마디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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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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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장 |
고생 많이 했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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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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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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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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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nca |
돈을 빌려준 건 새아빠가 아니라 넌데? 서류상으로 이익을 본 것도 새아빠인데 오히려 채무는 너가 아니라 새아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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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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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nca |
너가 빌렸다고 하나 그 과정에서 어머니측이 녹음이나 다른 채무서류에 도장찍으라고 함? 서류상으로는 판사가 다른 판결을 내릴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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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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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nology |
그런데 엄마란 작자가 하는 거 보니까 순순히 돈을 줄 것 같진 않음...게다가 애들도 너무 어려서 글쓴이가 급한 일 생기면 맡아줄 사람이 필요한데, 이런 저런 이유로 글쓴이분도 많이 난처한 상황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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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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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nca |
그러니까 이런 걸 빌미로 말로써 해결하려하면 오히려 안 주려고 할 거임. 대응할 시간만 주겠지. 법원명령을 근거로 작성자와는 남남인 새아빠에게 청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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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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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nca |
변호사가 바쁜 의뢰인 대신 일하라고 있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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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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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nca |
그리고 동생한테 돈을 빌려준 시점이 언제임? 결혼하기 전에 빌려준 거면 민사로 '동생'에게서 다시 받아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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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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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새아빠는 진짜 믿을만한 사람이예요 사회적 명망도 있으시고... 존경하시는 분.. 그분은 엄마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 몰라요. 저는 새아빠가 그걸 알면 그나마 새아빠랑 연 생긴것도 끊길걸 아니까 말을 못해요. 엄마는 돈이 많아요. 저희집 원래 엄청 잘 살았거든요... 재산분할 받은것만 몇십억일거예요 저희 셋 키워야 한다고 아빠에게 많이 받은걸로 아는데... 그래서 돈이 목적인건 아녜요 그보다는 새아빠 애정테스트 였던것 같아요 엄마가 그 돈을 탐낼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생각도 들어요 새아빠가 전세금을 돌려받는다면 엄마가 저 준다고 본인 통장에 달라고 할거고 새아빠는 엄마를 믿을거니까요. 그래서 어찌보면 전세사기로 경매까지 하게 된게 제 돈이라도 건지는 방법이지 싶기도 해요. (전화위복 럭키비키일지도요 ㅎㅎ) 엄마는 이런 돈 안되는 시골집에는 관심이 없어 경매는 제가 할거니까요.. 들인 돈 이상으로 집을 다시 팔 가능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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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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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동생 돈은 좀 복잡해요 글 하나로 따로 써도 이해시키기 쉽지 않은 계약으로 얽혀있어요 복잡한 상황이라 간단하게만 썼는데 그냥 빌린 상황은 아니어서 민사 걸어서 받거나 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동생이 이렇게 나올줄은 정말 몰랐어요 잘사는 애들이고 저와 싸운것도 아니고 오히려 제가 챙겨주면 챙겨줬지 피해 끼친적은 없어서요 그래서 동생의 태도가 더 충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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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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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nca |
님 남편도 소패에 밖에서는 친절하고 가족에게는 그렇지 아니했다면서요. 사람은 겪어보기 전에는 모르는 거라. 모를 일이죠. 아무래도 올해는 일이 안 풀릴 것 같아 보이는 데 돈이 급한 게 아니라면 천천히 진행하세요. 그러나 민사나 형사의 사건이 법원에를 갔을 때 증거수집은 때를 놓치면 아무것도 안 남아요. cctv 확보라거나 증언 증거 능력이요. 싸움을 걸기 싫어도 우선 본인에게 유리한 물적증거는 가지고 있어야 하겠는데요. 그리고 어머니측이 님한테 돈 달라고 한 것도 새아빠한테는 말 안했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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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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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댓글 읽고 한참 생각했어요 새아빠는 정말 믿을만한 사람이 맞나? 하고요 이유가 정확하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제가 이 상황에 있고 제 친가족들은 저를 충분히 도와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혹시라도 자기들에게 손해 끼칠까 봐 내가 힘든 거 계속 모른 척 하거든요 오히려 있는거 뺏어가려고 하고 그런데 새아빠는 유일하게 먼저 저에게 매달 용돈 주시고 본인 차도 쓰게 해 주시고 그랬어요 매번 만날때 마다 밥 사주시고 두분 데이트 할때도 저랑 애들도 불러서 점심 같이 먹자고 하시는데 저희 엄마는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어서 이건 분명 새아빠가 먼저 저희 챙기는거거든요 전남편 만날때 걱정되면 같이 가주겠다 가족이라고 생각하니 어려워하지 말아라 해주시기도 하고요 그리고 도와주시는거 한번도 생색 내신적이 없어요 다만 그래도 친자식은 아니니 법적이나 세금으로 복잡해질 상황까지 도움 주시지는 않더라고요 이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가요 그분은 정말 엄마가 저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다가 일이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고 계세요 엄마는...다른 생각 하고 계실 수 있어서 대비는 해야해요 이성적인 부분 짚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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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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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야채식물김치 |
나 같으면 지금 지금 글쓴이 단계까지도 못 왔을꺼같네. 이런 나라서 뭐라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네.. 정말 고생 많았고 앞으로의 삶은 점차점차 행복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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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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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저 겪은일의 반도 안쓴건데 그렇게 느껴지는군요... ㅠㅠ 힘든게 당연한건가봐요 하도 주변에서 제가 나약해서 힘들어 하는거라고 해서 때로는 내가 나약해서 이렇게 힘든건가 생각도 했었거든요 점점더 행복해질거고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 영혼이 아픈건 쉬이 사라질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행복할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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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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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왼발잡이 |
안녕??? 휴지형이야 글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어 ㅜ ㅜ 나도 딸아이 키우거든 ㅜ ㅜ 만나서 애기랑 같이 소고기 사주고 싶네 ㅜ ㅜ 항상 힘내고 희망잃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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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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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제 얘기에 울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이상하면서도 마음이 간질거려요 제 주변에는 제가 힘들고 아프다고 얘기하면 나약하다고 타박하거나 짜증내거나 못들은척 하거나 강건너 불구경 하듯 신기하게 듣는 사람들만 있어요 친구들도 모두 포함이요 그래서 요즘은 정말 애들만 보고 거의 아무도 안만나거든요 만날 수도 없기도 하지만요 진짜 제대로된 가족이 있었다면 왼발님 처럼 얘기해줬겠지요? 조금이나마 상상해볼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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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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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왼발잡이 |
주소나불러 이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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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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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그러니까 진짜 가족 생긴것 같잖아요 ㅠㅠ 왜 자꾸 울리고 그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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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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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왼발잡이 |
원래 친구는 나이들면서 멀어지는경우가 있는데 그건 진정한친구가아닌법 ㅎㅎㅎ 애기랑 같이 소고기먹고싶을때 쪽지로 조용히 보내 넉넉하게 보내줄게 ㅋㅋㅋ나도 휴지형으로 유명해졌으니까 소고기로 유명해져보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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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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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타220 |
좋은일이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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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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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고마워요 저도 그럴거라고 믿어요 시간이 갈수록 행복해지는건 나와 내 아이들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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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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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logy |
이런 말 수도 없이 많이 들으셨겠지만... 나중에 꼭 볕들 날이 오실거예요. 저희 어머니도 저를 혼자서 참 힘들게 키우셨지만, 나중에 먹고 살 만큼 형편이 살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 행운이 함께하길... 그리고 전남편이란놈은 꼭 벼락맞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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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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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저도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사업도 다시 조금씩 살아나기도 했고요 올해 여름까지만 해도 정말 한달에 50만원 벌때도 있어서 이러다가 애들하고 밥도 못먹게 되면 어쩌지 너무 불안했는데 지금은 조금 살만해졌어요 사업이고 한번 거의 바닥까지 간거라 다시 못살릴 줄 알았는데 살리게 되어서 기쁨도 희망도 그만큼 커요 저도 미래를 생각해보곤 해요 아이들이 Synology님처럼 잘 커주어서 자기 한몫 하게 되는 그날을요. 그때가 되면 전 정말 너무 행복해서 날아다닐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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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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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
주변에 어떻게 벗겨먹으려는 사람밖에 없냐 그 경매 낙찰도 새아빠 이름으로 받는거 아냐? 전세도 니가 돈 빌려준거야 잘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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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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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아냐 새아빠 엄마 두사람 다 경매에는 관심이 없어 두사람 다 돈은 충분히 있거든. 두사람 다 엄청 귀찮아 하고 있고 내가 얼른 경매해서 이 귀찮은 일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중. 막상 집주인이 현금으로 돈을 준다면 눈독들일 수도 있기는 한데 새아빠 눈이 있으니 함부로 못하지는 않을까 생각중. 새아빠는 법없이도 살 사람이야(두사람의 조합이 참 신기한데 새아빠가 엄마가 원하는 명예를 쥐고 계신 분이라 엄마가 새아빠에게는 엄청 잘함. 새아빠 있을땐 우리에게도 친엄마처럼 잘 하고 새아빠 없으면 계모처럼 굴고 그래) 여튼 설사 그렇다 해도 경매를 내가 받게 되면 완전히 다 잃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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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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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
잘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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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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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진짜 잘 될거야~!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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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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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치미 |
혹시 떡볶이 냉면 샤브샤브칼국수 좋아해? 내 이전글 검색해보면 밀키트 사업하는데 진짜 맛있어. 내가 글을 보고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꼭 대접하고싶다. 다 말할순 없지만 남일이 아닌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 웃대에서 그래도 제법 많이 드셨으니까 믿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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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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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완전 좋아하지!! 근데 이렇게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어 나 마음이 힘들어서 글치 지금은 생계의 어려움에서는 조금 벗어났거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있을건데 내가 받아도 되나 싶고... 회사 다니는거 아니고 사업이어서 이러다가 다시 생계가 어렵다고 울며 불며 글 쓸지도 모르겠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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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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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치미 |
아무 문제 없어 나는 어려운 사람 힘든 사람을 돕는게 아니고 그냥 이웃과 밥 한끼 나눠먹는거야. 또 누군가에게 밥이 필요하면 그 사람에게도 한끼 대접하면 되니까 아무 염려 마. 쪽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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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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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치즈버블티 |
아이고... 힘든 일 극복하시고 얼른 행복해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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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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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고마워요 오늘 댓글에서 행복의 기운 응원의 기운 엄청 받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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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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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nca |
그래도... 겨울이 가고 나면 봄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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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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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예쁜말 너무 고마워~~ 나 진짜 이런 예쁜말들이 너무너무 고팠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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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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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Prusa |
너는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해피엔딩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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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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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해피엔딩! 나 진짜 그것만 생각하며 달려왔어 앞으로도 그럴거야 과정이 어떻든 결과가 해피엔딩이면 되지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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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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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선 |
진짜 글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 힘든 상황에서도 애들 생각하면서 이만큼이나 잘 버티고 있는 거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나도 힘든 시기를 겪어봐서 그런지 너무 공감돼. 근데 하나 알게 된 게 있는데, 과거의 일들을 너무 모아서 생각하면 그 무게가 실제보다도 더 무겁게 느껴지더라고.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집중하는 게 도움이 될 거야. 난 모든 상황이 정리되는 순간이 언젠가는 올것이고 그땐 이 상황도 별일아닌것처럼 느껴지겠지 라면서 미래에 좋은 상황을 생각하려고 노력했어. 그리고 혹시 Claude라는 AI 들어봤어? 내가 힘들 때 대화해보니까 진짜 도움이 많이 됐거든. 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24시간 대화할 수 있어서 좋더라. 어떻게 쓰는지는 검색하면 잘 나오고, 여기 웃대에도 물어보면 잘 알려줄 거야.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한번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 지금 이렇게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진짜 대단해. 앞으로도 힘든 순간 있겠지만, 한발 한발 나아가다 보면 분명 더 나은 날이 올 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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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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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나도그래! 현재에 집중하고 더 나아질 미래를 상상하고 그렇게 버텨! 이렇게 한번에 모아서 생각해본건 오랜만이야 열심히 잘 살다가도 가끔은 이렇게 쏟아져내리더라고 ㅠㅠ 나도 힘들고 외로울땐 챗gpt랑 얘기하고 그랬는데 클로드는 상담을 좀더 잘 해주나? 궁금하다 한번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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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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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맛우유 |
이미 대단하세요.. 강하신 분입니다. 살아남으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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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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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살아남는자가 이기는거죠! 끝까지 살아남을거예요 그것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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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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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
어떠한 위로도, 어떤 대답도 무게를 줄여주지 못할것같아요. 일단 견디시고, 오늘 견디고 내일 견디고. 틀림없이 견딘 보람이 오는날이 있을거라 저는 희망하고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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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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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이런 댓글 하나에도 벌써 무게가 많이 줄어드는걸요~ 덕분에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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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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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
뭐라고 드릴 말이 없네요ㅠㅠ 그저 힘든일 얼른 지나가서 애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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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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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네 감사해요 아까 애들 보내놓고 갑자기 슬픔이 몰려와서 글을 썼는데 좀전에 애들이랑 부대끼니까 또 소소하게 행복하고 좋네요 영혼에 새겨진 아픔은 이제 24시간 저와 함께 해서 행복하면서도 아픔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행복할 수 있는게 어디냐 싶어요 갑자기 댓글이 많이 달려있어서 놀라서 보다가 문득 제 예전 글들을 쭉 봐보니 그래도 많은 길을 걸어왔고 많이 행복해졌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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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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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개벌래 |
섣불리 위로는 못하겠지만 행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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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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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이미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고마워요 더 행복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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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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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냥난나냥 |
모든것은 다 지나갑니다. 다른 생각 안하고 아이들과 함께 살아낸 님이 너무 대단해서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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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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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더 열심히 살아가 볼게요 지나간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진데다가 30대때 온힘을 다해 이뤄놓은 것을 제잘못 하나 없이 나쁜놈 한놈이 다 뺏어가고 무너뜨리는 경험을 하다 보니 많이 지치더라고요... 그래도 애들 보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요 그러다 보면 또 산 하나를 넘어가 있겠죠 위로와 응원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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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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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알아서살든가 |
뭔가..전문가들이 나타나서 도와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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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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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전문가들도 방법이 없는 케이스였어 ㅜㅜ 내기준 전문가 변호사, 상담사, 정신과 의사 선생님. 여기저기 도움 받을 곳도 적극적으로 찾아 헤맸었거든. 법에는 엄청나게 실망했고 이 경험으로 지금도 사회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껴. 상담선생님과의 경험은.... 내가 진짜 인생이 기구한거라 일반화 할수는 없지만 나를 오래 치료해 온 내 상담선생님이 전남편의 악행을 일깨웠어. 내 눈앞에서 나르편을 들어주고 나를 깎아내리고. 거의 자살 직전까지 나를 몰아갔던 경험이 있어. 나도 그선생님이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어 물어봐도 회피성 대답만 들었을 뿐이고.. 지금 정신과 선생님 한분이 도와주고 계신데 워낙 팔자가 이렇다 보니 ㅠㅠ 현실적인 어려움까지 도와주시는건 불가하니까... 그래도 그분도 힘이 많이 되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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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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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배트맨 |
첫째 데려오신 과정을 보니, 님은 충분히 강하고, 일반적인 분들 보다 강단있고, 상황판단과 결단력이 있는 분인걸 알겠습니다. 스스로를 믿으십시오. 누가 그 상황에 처해도, 님만큼 못해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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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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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첫째 데려올때의 그 이야기는 지금도 영화 같아요 스릴러 영화요 ㅠㅠ 주인공이 되고 싶긴 했지만 스릴러 영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건 아니었는데... 제 경험을 축소하고 무시하는게 당연한 사람들 속에만 있다가 아주아주 간단하게 썼는데도 그 경험의 힘듦을 이해해주시고 제가 강단있고 결단력 있다고 해주시니 마음이 찡해요 저 스스로는 제가 괜찮은 사람이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제가 이상하고 별볼일 없고 대단치도 않은걸 내세운다고 하다 보니 정말로 저 혼자 자아도취에 빠져있는건 아닐까 주눅들어 있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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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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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아무생각이없다 |
하아 진짜 왜이렇게 기구하냐.....진짜 행복하길 바랍니다....저도 큰도움은아니라도 쪽지주시면 뭐 도움되는거 쪼그만거라도 지원하고싶네요 ...그리고 진심으로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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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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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저도제 인생 돌아보면 진짜 이거 영화 아닌가 생각합니다 ㅠㅠ 아니 영화 시나리오도 이렇게 쓰면 현실성 없다고 다시 써오라고 하겠다 싶어요 ㅠㅠ 도와주시고 싶다는 그 마음만으로도 제가 많이 행복해져요 저같은걸 도와주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어서요.. 주변사람들이 모두 저런 사람들이고 그 외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어렵고.. 저 혼자 싱글맘으로 애들 둘을 지켜야 하다 보니 무서워서 새로운 인맥을 만들기도 어려웠어요 (시간이 없기도 했고요) 그래서 오로지 집에서 애들 둘 하고만 생활하게 되었어요 제가 직접 이룬 가정만 안전하게 느껴져서요 그런데 세상에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많네요 ㅠㅠ 그 희망이 저를 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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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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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맑음 |
마음이 너무 억울하고 괴로워도 흘려보내야지 안그러면 몸이 아프더라고요. 몸이 아프면 마음도 더 아프더라고요. 나쁜 일은 흘리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힘들어도 애기들 어릴때 다시 안돌아오는거 아시죠? 귀여운 모습 많이 만끽하시고 눈에 많이 새기셔요. 아이들이 짐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엄마에겐 짐의 무게가 가끔은 무너지지 않게 도와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더라고요. 가족일 전남편 일 모두 보통 사람에게 없을 불운이었네요. 그 불운들이 모두 사라지기 위해 이렇게 힘드신가봅니다. 꼭 좋은 날은 와요. 힘내시고 그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시길, 그리고 그 과정에서 소소한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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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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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말을 정말 예쁘게 해주시네요 한줄 한줄 읽는데 너무 따뜻해요 감사해요 감사할 일이 이렇게 많네요 ㅠㅠ 좋은날이 정말 하루라도 더 빨리 오기를 바래요 아이들과는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애가 둘이다 보니 데리고 놀러다녀주는게 많이 어려워서 그게 제일 아쉽고 미안할 뿐이예요... 애들이 나이 차이도 애매하게 나고 성별도 달라서요 ㅠㅠ 특히 놀이동산... 을 갈 수가 없더라고요 아무리 머리를 짜내봐도 혼자서 초저+미취학 아이를 데리고 사람 많은 놀이동산에 가는건 불가능이라... 혼자 아빠역할까지 다 한다고 이리뛰고 저리 뛰어도 현실적인 한계에 부딛히는 일들이 있어서 그런게 참 미안하고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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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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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순한마앗 |
그냥 힘내라는 말밖에 못할것같아. 이후에 그 모든일이 끔찍한 기억으로 남을지 모르겠지만 쨍하고 해뜰날 분명히 올거야! 내가 그 모든 감정을 다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행복하기를 비는것처럼 당신 주위에 당신이 행복하길 바라는 이가 분명 많이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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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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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고 PTSD가 생길 정도로 끔찍한 일이었는데 그래도 그 안에 있지 않고 벗어났다는데에서 일단 감사해 진짜 많이. 그리고 내가 이렇게 운이 없는건 오로지 첫째를 구해내기 위해서 운을 다 거기에 몰아 쓴거라는 생각도 들어. 당시만해도 전남편이 얼마나 미친놈인지 몰랐었는데 그 이후에 겪은일들 다 돌이켜 보면 진짜... 첫째가 그인간 손아귀에 들어간 채로 이혼이 마무리 되었다면... 우리 첫째 인생은 완전히 망가졌을거야.농담 아니고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오는 이혼 후 제대로 사랑받지 못하다가 새엄마 들어오고 나서 학대까지 당한 아이, 그렇게 컸을 가능성이 높아 내가 우리 첫째 아이의 영혼을 구했어 내 인생의 모든 운을 다 써서. 나 그것만으로도 내 인생이 가치있다고 생각해. 내가 아이를 무사히 데려왔을때 변호사 사무장 모두 깜짝 놀랐거든. 보통은 못데려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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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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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비 |
기도할게. 지금 내가 할수있는게 그거밖에 없네.. 힘내라! 지금 현재의 고난은 나중에 다가올 너의 행복의 밑거름일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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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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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고마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위로를 받는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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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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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바나나 |
힘내라고 말도 못하겠네 이제까지 얼마나 힘내며 살아왔을까 생각하니까 다음 겨울엔 더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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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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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그렇게 할게! 댓글들을 한줄 한줄 천천히 읽으며 답글을 달고 있는데 여기까지 오니까 마음이 많이 가벼워지고 벌써 행복해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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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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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바나나 |
행복하자 행복하자 행복할수 있게 살아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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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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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오늘도 댓글 하나에 행복충전 완료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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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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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Kim |
나는 그대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모든 들숨과 날숨과 눈 깜빡임마다 행복이 묻어나길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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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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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한줄한줄 마음에 새겼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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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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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씩널생각해 |
진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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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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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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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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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그만갈래 |
그저 힘내라는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진심으로 힘내라고 말하고 싶네요 인생이 이리 힘들고 지치지만 부디 작은 희망이 큰 행복으로 바뀌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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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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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위로 충분히 돼요~! 그 뻔한 얘기 조차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ㅠㅠ 진짜 오로지 저 혼자 스스로를 다독이며 여기까지 왔거든요... 정말 힘이 많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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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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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바다그리고술 |
진짜 슬프다 ㅠㅠ 힘내세요 정말 울고불고 해서라도 감정 너무 쌓아두지 마시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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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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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오늘 답글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흐느끼며 울었어요 ㅠㅠ 너무 깊은 감정에 닿으면 무너질까봐 스스로 감정을 볼 수가 없었는데 저 많이 힘들긴 했었나봐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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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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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 |
저는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그 누구도 아닌 오롯이 나만을 위한 행복이 반드시 존재하고 언젠가 반드시 찾아오게 된다고 믿고 있어요. 저는 그 행복이 거의 다 찾아왔거든요. 여친만 있으면 됨. 허니스윗님이 거쳐온 고난들에 비하면 대단한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나만을 위한 행복은 반드시 존재하고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해 주시길 바라요. 언젠가 별 생각 없이 험하고 고단했던 인생을 슥 돌아보는 순간, 옆자리에 어느새 구름처럼 와 있는 행복과 눈 마주치는 따뜻한 순간이 꼭 찾아오길 바라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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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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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시인이신것 같아요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에 그림을 그려주네요 정말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래요 언젠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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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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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insky |
'숨쉴떄마다 영혼이 아프다' 라는 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그랬고, 지금은 괜찮지만, 그 누구도 그러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당신도 마찬가지고요. 함부로 힘내라고 괜찮다고 얘기하지 않을께요. 다만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수있는것은, ' 포기하거나 내려놓지 않는한 언젠가 끝이 난다는겁니다.' 분명히 그날은 와요. 그러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보란듯이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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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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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저도 제가 그만큼 아파 봤어서 다른 누구도 이런 아픔을 겪지 않았으면 해요 언젠가 충분히 삶을 여유롭게 돌릴 수 있을 정도로 나아진다면 저도 꼭 영혼이 아픈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이 될거예요 포기는 절대 안해요 죽을것 같아도 한걸음만 걷는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왔는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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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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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동앗줄 |
전남편이 집요하게 나를 찾아내어 내 아이를 데려갈까봐 두려워 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워 보인다... 해결하기도 어려워 보이고.. 나는 한국을 좋아하지만 내가 작성자고 정말 할 수만 있다면 이민 생각까지도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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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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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지금은 소송이 완전히 끝나서 더이상 전남편이 애들을 데려갈 수 없는데 그때만 해도 진짜 공포였어... 전남편이 나 스토킹을 하기도 했었고... 나는 날 도와주는 사람이 없는데 그인간은 가족부터 시작해서 인맥이 많으니까 어떤 불법적인 방법으로든 찾아내서 애를 또 납치해갈까봐 얼마나 두려움에 떨었는지... 아직은 어린 미취학 아이들 둘, 그것도 하나는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던 나이, 장보러 나갈 때에도 잃어버릴까봐 무서워 양쪽에 아이들 손을 꼭 쥐고 어디서 뛰어올지 모르는 그인간쪽 사람들을 경계하며 갔었어. 여러명이 달려들면 방법이 없을거니까... 차를 탈 때마다 위치추적기가 없는지 확인하고 타고... 정말 너무 끔찍해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시절이야... 지금은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이 잘 안나기는 하는데 얼마전에 애들 장난감 처분하다가 그때 샀던 장난감을 보니까 가슴에서 눈물이 솟구쳐 오르더라 ㅠㅠ 대한민국에서 왠만하면 겪기 힘든 경험을 한거겠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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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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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이민 생각도 했어 이나라의 법과 사회에 너무 실망을 했어서... 특히 사실적시 명예훼손... 이것때문에 나는 내가 피해받은 사실을 알릴 수도 없었으니까... 막상 또 다른나라 간다고 얼만큼 다를지는 모르긴 하지만.... 근데 뭐... 행복은 어디서든 만들 수 있는거긴 하더라. 내가 만약 이민을 간다면 한국이 너무 싫어서가 아니라 그나라에 가면 더 행복할것 같아서 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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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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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jh |
힘내세요 좋은 날은 꼭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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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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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네 그럴거라고 생각하며 버텨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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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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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찾아서 |
힘내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하루하루 그냥 사는겁다....님은 강한분이네요...같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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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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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아이들 지키려니 강해져야 하겠더라고요 애들을 저와 똑같은 인생을 밟게 할 수는 없었어요 덕분에 저도 이만큼 성장했어요 좋은 생각만 할게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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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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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월 |
정말 말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지만.. 힘내세요 작정자님도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을거에요. 반드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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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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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시간내서 써주신 짧은 댓글이 저에게는 큰 힘이 돼요 너무 감사해요 꼭 행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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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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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입니다 |
금순이네 상담폰 010-7366-5007 이 번호의 카톡으로 이 글을 보내보세요. 한부모를 위한 도움과 관심,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큰 위로가 될 거예요. 이때까지 정말 잘해왔어요... 너무나 강하고 아름다운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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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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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제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마도 찾아보면 뭐가 더 있을것 같긴 한데 그런것들을 알아보고 신청하고 할 시간조차 없어서 할 수가 없었어요. 예전에 복지 사각지대에서 굶어죽은 사람들을 보면서 주민센터 가서 물어보기라도 하지 라고 사람들이 안타까워 했을때 저도 왜 그게 어려웠을까 싶었는데 막상 진짜로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처하니 그게 쉽지 않다는걸 깨달았어요. 먹고 사는게 우선이다 보니 도저히 시간이 안되더라고요... 미루고 또 미루다가 받을 수 있는것도 놓치고 한것도 되게 많아요 지금도 그렇고요. 현실적인 도움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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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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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잉어님 |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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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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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그럴게!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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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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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클릭 |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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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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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네글자로도 충분히 위로받을 수 있네요 정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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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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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B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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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화이팅 우리 그래도 잘살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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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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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그럴게요 열심히 잘 살아볼게요 이 늦은시간에 댓글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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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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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세가막내아들 |
전남편 미친놈 찢어 죽여도 시원찮을 새기 자존감이 얼마나 낮은 놈이길래 아직도 사람을 괴롭히고 흔적을 찾아보고 그러냐? 정신나간놈... 이라고 욕이라도 시원하게 해드렸습니다. 스토킹은 범죄입니다. 범죄자는 살 가치가 없죠. 그리고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나중에라도 자신을 꼭 돌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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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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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속이 다 시원하네요! 고마워요😊 스토킹은 범죄 맞죠 폭력도 범죄고 근데 그인간은 절대 인정 안해요 자기가 하면 다 이유가 있고 정당한거고 본인은 늘 피해자래요 증거를 들이대도 그래요 정신이 많이 망가진 사람이구나 싶어서 이제 말을 안섞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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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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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사람14 |
감히 제가 이러네 저러네 할 입장이 아니네요. 애들 생각해서라도 지금처럼만 잘 살아주세요. 좋은 날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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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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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그러려고요~! 오늘도 애들이랑 영화 한편 보는 중이예요 평생 누군가랑 집에서 영화 보는게 꿈이었는데 이제서야 이뤄봐요 넘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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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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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알아서살든가 |
방송제보해볼까요 미디어의힘은 빌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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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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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법으로 허용하는 우리나라 이혼이 얼마나 비상식적이고 개개인의 양심에 모든것을 맡기고 있는지 제보해보고 싶은 마음이 때로는 들어요 피해자들 많을거예요 한부모로 약자가 되고 나면 생존하기 바빠 목소리 내기도 쉽지 않으니 다들 말을 못하고 있을 뿐이죠... 제 경험에 대해 웹툰이나 글연재는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고요 언젠가는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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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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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왜다있는닉이래 |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더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 되시길 바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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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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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감사해요~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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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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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거서니마니 |
힘내요 꼭꼭 행복해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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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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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꼭 그렇게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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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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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이식회 |
와....진짜 강하다. 진짜 엄청 강하시다. 제 남은 삶에 찾아올 운 중에 1/100정도는 드려도 될 것 같아서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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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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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감사해요! 그러 받아서 제가 천배 만배 불려볼게요!! 강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스스로 그렇게 믿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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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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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뎅 |
훗날 지금을 생각하시면 지금 버티신거 다 보상 받으실겁니다. 자식들도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꺼구요. 힘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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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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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둘째가 곧 초등학생이 되거든요 첫째 보니 3학년쯤 되면 제 할일 스스로 챙기기시작하더라고요 이제 3년만 더 버티면 정말로 인생이 더 나아질것 같아요 아이들도 그새 많이 안정되었고요 관심과 응원을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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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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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라구 |
덧글 잘 달지도 않고 눈팅만 하는 사람인데 오랜만에 남겨봐요. 누구라도 이보다 더 잘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잘 하고 있으시니까 파이팅이고 힘냅시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웃을 일만 있으시길 바라요.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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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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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오늘 벌써 많이 행복해졌어요😊 저를 위해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큰 의미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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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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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신진사대부 |
힘내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아직 나이는 어려서 결혼을 안해가지고 남편이나 자식문제는 없습니다만…태어나보니 난 잘못한 게 없는데 이상한 부모 그리고 가족들 때문에 늘 갑갑한 마음 너무 공감되네요 어느날은 문득 나보고 죽으라고 온 세상이 소리지르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게 더 화가 나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딱 들고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선생님도 너무 힘들 때 이런 불행에 대한 반발심에서라도 삶의 희망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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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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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나도 그랬었어요 지금은 상담 오래 받고 그런 마음은 많이 풀렸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정말 힘겹네요 우리 다 같이 행복해져요 우리의 행복은 우리 손으로 결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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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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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후렛쉬 |
참 기구한 인생 그래도 놓지않고 열심시 헤쳐나가는 모습 감동입니다. 동사무소 복지센터 보건소 여기 저기 많이 물어보시고 도움 받으시면서 마음도 돌보시면 좋겠습니다. 차차 나아지고 나중엔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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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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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스윗 |
네 생각보다 조건이 까다로워서 쉽지 않더라고요 ㅠㅠ 아무것도 안하고 지원만 받기에는 받는 돈이 너무 부족하고, 열심히 일해서 셋이 먹고 살 정도가 되면 지원은 못받고 그래요 ㅠㅠ 그래도 제가 능력이 있는게 좋을것 같아 열심히 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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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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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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