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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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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6:47]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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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고스트무역왕 |
아무리 바르게 살려고 노력해도 자신은 결국 남들보다 결여되어있을거라는 강박이 저주처럼 남아있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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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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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대마팔아요 |
살다가 가끔 인생에서 헛발을 딛을 때. '나도 주변에 누군가 도와 줄 사람이 있었다면'이라는 생각이 들어 괜시리 서럽고... 또 어쩌다가 부모 도움 없이도 똑바르게 자라고 성공한 사람들 보면 '진짜 내가 뭔가 모자란 인간이라서 부모가 그렇게 때렸던 건가?'라는 자괴감이 들 때도 있고...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고 좋은 사람을 만나도 가끔씩 그런 생각들이 나를 다시 어란 시절로 끌고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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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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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스테판 |
지금 생각해도 초등학생 중학생 그렇게 패던 교사들도 이해가 안간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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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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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러 |
나도 격동80이라 그렇게 더느낌 그당시때 몰랐는데 지금 중고딩들보면 그냥 잼민이 그이상 이하도 아님 근데 그런 애기들을 뺨때리고 명치에 붕권 날리고 달려와서 헥토파스칼날린다음 자빠지면 대가리에 바로 싸커킥 꼽고 참 못났다 선생이란놈들이 나이쳐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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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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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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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무역왕 |
아무리 바르게 살려고 노력해도 자신은 결국 남들보다 결여되어있을거라는 강박이 저주처럼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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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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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대마팔아요 |
살다가 가끔 인생에서 헛발을 딛을 때. '나도 주변에 누군가 도와 줄 사람이 있었다면'이라는 생각이 들어 괜시리 서럽고... 또 어쩌다가 부모 도움 없이도 똑바르게 자라고 성공한 사람들 보면 '진짜 내가 뭔가 모자란 인간이라서 부모가 그렇게 때렸던 건가?'라는 자괴감이 들 때도 있고...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고 좋은 사람을 만나도 가끔씩 그런 생각들이 나를 다시 어란 시절로 끌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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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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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 |
나도 그럼. 실제로 결핍된것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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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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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운 |
어릴땐 몰랐는데 커보니 억울하더군 당연히 가지는걸 못가지는건 참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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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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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넨나처럼살지마라 |
모든 슬픔은 당사자가 아니면 재단하기 쉽지 않기에 저렇게 물리적인 증거가 기록된 폭력은 오히려 끊어내기가 쉽지 않을까 생각되는 자신이 섣부를 것 같은 느낌에 묘한 되책감마저 드는데, 내경우는 '넌 대단한 존재가 아니야 그러니까 작은 성취들에 취해서 네가 뭐라도 되는것 마냥 가소로운 꿈을 꾸는 건 설정해 둔 길을 거스르는 거고 그 외에 네가 뭘 이루려고 해 봤자 결국 실패할 거니까 그냥 사회적인 트랙을 따라가' 라는 정서적인 폭력을 겪었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이게 증거가 남지 않으니 참 고통받은 나는 존재하는데 가해자는 기억하지 못하는 억울한 상황이 됨. 물론 알아. 술쳐먹고 진짜 대놓고 주먹질당하는 상처들에 비하자면 내가 주장하는 상처는 별게 아니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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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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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동얼짱 |
저주를 풀어드리겠습니다 당신은 남들보다 결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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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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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나처럼살지마라 |
나는 그래서 성인이 되자마자 도망쳐 나왔다. 물리적으로 먼 곳으로. 맘속으로는 연을 끊었는데 자식이 태어나니까 이게 또 할아버지를 없는셈치라고 가르치지는 못해 명절때마다 내려가기는 내려가는데 이제와서 흉터남은 딱지를 호 해봤자 상처입은 자아는 덮어두기만 가능할 뿐 치유되지는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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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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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나처럼살지마라 |
치명적일 때 읽었던 닥터프로스트라는 웹툰이 참 도움이 되었는데, 닥터프로스트 2부에 부친에게 인정받으려 애쓰는 인물이 마지막에 깨닫는게 있음. 자식은 부모의 응원을 업고 성장하기에 정서적인 지지를 갈구하는건 본능에 가까운지라, 한 편으로는 성인이 한 번 정한 인식을 되돌리는건 불가능에 가까운걸 모르고 나는 당신이 인정하는 존재가 되려고 나답지 않게 되기 위해 오만 노력을 기울였군요. 애초에 나는 당신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깨닫는데 참 오래 걸렸군요. 하는 내용이었는데, 이게 내 얘기이고 그런 고통을 겪는게 나 뿐만이 아니라는 걸 읽은 날 참 많이도 울었음. 어릴때 잠깐 울집에 얹혀살았던 사촌형 생각도 난다. 그 형 미술쪽으로 학교다니느라 통학지역상 울집에서 다녔는데 밥먹을때마다 '예술해서 성공하기 쉽지않다. '그깟 붓질' 깨작거리느라 '허송세월'하지말고 지금이라도 과 바꿔서 취직해라'라는 조언을 가장한 험담을 듣다듣다 강한 독립해서 나갔는데 결국 그 형 삼성 디자인실에 합격해서 다니다 지금은 시청 홍보팀에서 일하고 있음. 나는 꺾였고 그 형은 꺾이지 않은 셈이라 여리여리한 외모와달리 심지가 강한 형이라 생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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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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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나처럼살지마라 |
젊었을때 지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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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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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까마귀 |
마음 아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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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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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삶은면 |
좋은 사람이 옆에 있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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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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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
지금 생각해도 초등학생 중학생 그렇게 패던 교사들도 이해가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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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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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러 |
나도 격동80이라 그렇게 더느낌 그당시때 몰랐는데 지금 중고딩들보면 그냥 잼민이 그이상 이하도 아님 근데 그런 애기들을 뺨때리고 명치에 붕권 날리고 달려와서 헥토파스칼날린다음 자빠지면 대가리에 바로 싸커킥 꼽고 참 못났다 선생이란놈들이 나이쳐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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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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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삶은면 |
이해가 안간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들은 그냥 잘못된거라 생각해봐. 이해가 안간다는건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음에 대한 부분인데 이 부분이 괴로운거임. 걍 그들은 아이들을 케어하기엔 멘탈이 약하고 역량이 부족해서 그리 했던 사람들일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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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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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93년 담임이 별명이 채짠지였음. 서울대 출신 과학선생이였는데 이새끼는 손대면 최소 빠따 50대였음. 엉치뼈부터 무릎뒤쪽까지 50대를 빠따로 썰어야.구타가 끝남. 성인이 되서 들은 이야긴데 원주 발령나서 그렇게 패다가 애들한테 밤에 다구리 맞고 오토바이 뺏겼다두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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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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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ceux |
돈봉투 안 가져온다고 8살 짜리를 구둣발로 밟던 년이 과연 진짜 인간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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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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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882 |
촌지 안준다고 술마시고 전화해서 학생에 대해 욕이라는 욕은 다하고 학교에서는 작은 것 하나하나 괴롭히던 선생 생각나네. 지금 선생님들 교권 추락시킨 장본인들은 이제 은퇴하거나 교감 교장 노릇하고 있을텐데 진짜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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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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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리아o |
은사님 찾기가 사라진 이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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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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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크아앙 |
와 나도 촌지땜에 선생한테 그냥 맞고 시비걸리고 그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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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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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딸기맛 |
???:조선놈은 패야 말을 듣는다 이게 패시브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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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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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아 |
어릴때 아버지한테 맞고 집에서 쫓겨나고 하던 친구가 애키우는데 키우면 키울수록 아버지가 왜그랬는지 이해가 안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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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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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삶은면 |
정답은 아니겠지만 부모님들의 실수를 이해하려 하지마, 이해하려는 시도 자체가 슬픈일이 될수도 있음. 그들을 용서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이해하려고 해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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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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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insky |
그 세대는 그 시대의 야만을 낭만이라 부르며 무척 그리워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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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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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 |
나도 꽤 맞고 자랐는데…ㅎ참…나도 딱 저생각. 아무리 ㅈㄹ맞아도 조그만애를 그렇게 때릴 일인가..?난 엄마한테 맞음..그래서 인터넷에 막 애기낳고 넘 행복하고 인생이 달라진다. 애낳으면 차원이 다른 행복이 온다 이러는 엄마들 보면 신기함. 우리암마는 안그런것 같은디…나도 그래서 애낳기 시름..사랑받는법 배우지도 못했고 ㅡㅡ흠…알고싶지도 않은 기분 알까..그게 넘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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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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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깃까마귀 |
나도 그랬는데, 네 아이에게 그만큼 잘해주고 사랑해주면 돼. 그게 악순환으로 이어지지 않게 될 첫걸음이 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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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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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이선희지 |
부모님때문에 육아의 행복을 포기한다는게 너무 아까워서 글 씁니다 . 역지사지라고 싫고 안좋은걸 겪어봤으니 그 모습은 거를수있고 좋은 모습만 보여줄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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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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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고양이 |
가끔 문득 생각이 들어 말 안듣고 땡깡 필때도 있었겠지만 분명 사랑스러웠을 텐데 어찌그리 모질게 굴었을까.... 왜 그런 기억은 나만 가지고 살아가는지.... 저지른 쪽은 잊어 버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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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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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방알바일세 |
우리 아부지 몽둥이질을 헤드샷 위주로 하셔서 박치기공룡 상태로 학교간적 많은디 덕분에 우울증 치료만 3년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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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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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한시선 |
만일 연을 끈었다면, 절대 살아생전 다시 만나지 마라, 그 짐승같은 놈들의 최종 목표는 너를 살인자로 만드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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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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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게이마스터 |
이런 갤러리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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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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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jsyri |
나는 학창시절에 애들 그렇게 패던 교사가 지금 나보다 어린 나이였을거 생각하니까 소름끼치더랑.. 임산부인데도 애들 개패듯 패고다녀서 자식한테도 저럴까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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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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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러블리엔젤아야세 |
나 부터 끊어내보려고 악의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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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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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감탈 |
아 또 가슴이 갑갑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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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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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오리 |
예전엔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들도 다 결혼을 함으로써 참 많은 사람들이 불행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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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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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사인볼트 |
나 초딩 때 잘못하면 아빠한테 맞으면서 큼. 중딩 갓 되고 뭘 잘못했어서 ㅅㅂ 또 맞겠구나 했는데 안때림. 그래서 어리둥절했는데 아빠가 넌 이제 중학생 됐으니 이제 체벌할 때는 지났다고 말로도 충분히 이해할 나이라고 하는 거 보고 충격받음. 어릴땐 걍 좆대로 때리는 건줄 알았는데 생각하고 때렸던 거였음. 이때 아빠에 대한 신뢰가 크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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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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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selRindy |
저런 갤러리가 있다는 게 정말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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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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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노프 |
난 전혀 치유라던가 뭔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내 자식이나 연인에게 똑같은 짓 할까봐 결혼이라던가 연애 못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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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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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파 |
40중반이 된 지금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더이상 불행하지도 슬프지도 않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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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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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다 큰 딸 둘을 키우는 동안 한번도 손댄적없고 소리지른적 조차 없음. 폭력은 다른 폭력을 부를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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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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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아프로 |
내 아버지란 인간도 결국 늙어 돌아가실때 주위에 아무도 없을것이 뻔히 보이는데도 변화하지 못하는 모습에 생각날때마다 슬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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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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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구쳐올라곤두박질 |
30년전에는 실제로 사회인식이 그런편이었고 집집마다 다 그런줄 알았음. 그런데 대학가서 잘사는애들 구김없는애들 알게 되고나서 안 그런 집들도 적지는 않구나 했음. 2000년대 이후에 많이 좋아졌음. 2000년대도 지금 2020년대에도 아직 학대가 있긴하지만 있어도 흔치않은 비일상적 일이 되었고 옛날같으면 아무렇지 않았을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된 것이..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을 세월이 쌓이면큰변화가 보임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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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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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거울 |
서러워 서러워....나는 직접 맞지는 않았는데 집안이 자주 살얼음판이 되었음. 어느정도냐면 우리집 막둥이가 아무 일도 없는데 어느날 울었어.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 "집안이 평온해서 눈물이나..." 라고 하더라... 멍자국은 없어도 불안은 내 몸 곳곳에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계속 내 마음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마음이 불안한 사람들을 안아주고 싶다. 같이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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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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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생각한그것이정답 |
솔직히 감정적인게 아니라 어느누가봐도 납득할만한 이유로 패는 중범죄를 저지른게 아니라면 결국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반대편에 서는사람이 있기마련이다. 어련하면 때렸을까vs고작그런이유로 때려? 이런거라서....... 결국은 누구나 만족할만한 중범죄를 저질러서 손지검을 당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때매 애시당초 이정도는 가벼운 훈계라고 느낄정도의 체벌이 아니라면 일단은 체벌은 될수있으면 안하는게 맞다고 본다. 다만 체벌이 들어갈때는 더이상 이거말고는 도저히 저사람을 타이를 방법이 없을때 까지는 체벌은 미루고 난뒤에 최종적인 방법으로 하는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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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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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내 |
애들이 대상인 범죄는 성인 대상인 범죄보다 더 좆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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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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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낭 |
폭력은 폭력을 계속 부르고 익숙해지게 만드는거 같음. 또 예전엔 체벌이 당연한거고 훈육을 위해 꼭 필요한거라 생각했었잖아. 체벌에 '사랑의 매'라는 미개한 용어까지 붙였지.. 체벌로 아이들 훈육하는게 익숙해지다 보니 계속해서 때린거고, 이게 가끔은 내재된 폭력성을 키워서 선 넘는 부모들을 만들었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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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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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추천요정U |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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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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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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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맞던거 생각하면... 그 생각 안할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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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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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디 |
근데 애들 때리면서 키운 지금의 70-50대 사람들은, 어렸을 때 경제가 어려워 고생을 했을 뿐 맞으면서 자란 사람들도 아님.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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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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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만비 |
흉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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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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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불속 |
주먹이 아닌 혀로 때려도 언어폭력인데...우리 아버지라는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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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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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오리 |
고1 때 다른 반보다 유독 늦게 반에 들어온 담임. 그 사이 맨 앞에 있던 아이가 선생님 오기 전에 우리가 책 가지고 와서 한 권씩 나눠 갖자고 해서 50명이 넘는 인원이 으쌰으쌰해서 나눠 갖고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오자마자 책 권수 안 맞으면 책임 질 거냐고 하면서 한 명씩 전부 뺨 때리던 걸 잊지 못 함. 진짜 그 시대 선생들 중 일부는 개 싸이코새끼들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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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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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의기둥 |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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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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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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