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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퇴근길에 집으로 향하던중
막히는 퇴근길을 피해 남들은 잘 다니지 않는 길로 집으로 돌아가던중
희미하게 보이는 .. 위험하게 도로 옆을 걷던 노인..할아버지 한분이 보였다 ..
주변인가도...버스정류장도.. 가로등도 잘없고 겨울인지라 해도 빨리 떨어져 혹 그 어르신을 못보고 차로 치일까
걱정되는 마음이 앞서있었다 .
가끔 재난 문자로 미아가되신 어르신을 찾는다는 문자도 자주오는 편이라
걱정되는 마음에
" 어르신 어디가시는데 여기서 걸어가세요 ~ ? " 하니
택시를 타고 00 요양병원에 가자고 하셨다고 한다 ..
택시는 외진곳까지 들어가기 싫었나보다... 큰 대로변에서 금방걸어가면 나온다고 내려주었다고 한다..
그 요양병원은 나의 외할머니께서 계시다가 .. 돌아가신 그곳이였다...
" 어르신 여기 길이 험하고 위험하니깐 제가 태워다 드릴게요 하니
한사코 괜찮다고 말씀을 연이어 하시며 나와의 실갱이를 하게되었다...
어찌저찌 내 차로 모셔다 드리고 잠깐이지만 동행하면서 이야기 해보니
할머님을 뵈러가시는 길이라고 하셨다..
뭐 퇴근길에 30~40분은 집에 늦게 도착했지만...
그렇게 나를 이뻐해주고 챙겨주시던 외할머니... 먹고살기 바쁘다고 마음한편에서 잠시
잊고있던것아닌지 반성하게됬다..
이번주 주말에 외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는 납골당이라도 찾아뵈야겠다..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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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1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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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라거볍시나 |
택시기사 시;발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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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1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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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디아루가X |
할아버지랑 딱지치기는 안했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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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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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니루1 |
아 ㅅㅂ 딱지치기였구나 내눈이 썩었네 ㅅ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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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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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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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7 |
착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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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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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말희 |
일단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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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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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구o |
블랙박스를 확인하니 그곳에는 할아버지가 안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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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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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루가X |
할아버지랑 딱지치기는 안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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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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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루1 |
아 ㅅㅂ 딱지치기였구나 내눈이 썩었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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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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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루가X |
뭘로 본거야... 오겜 생각하고 말했을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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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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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배달아저씨 |
평생을 함께한 반려자를 외진곳에 보낸 할아버지의 마음은 어땠을까? 본인 스스로 케어해줄 기력이 없고, 자식들의 손을 빌리기도 미안해서 보낼수밖에 없는 할아버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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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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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hrite |
아이 착하다 아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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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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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리턴 |
덕분에 연말에 더욱 훈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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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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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d99 |
어르신을 태워드려서 공기가 훈훈해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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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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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작 |
여기까지 노인 납치 현행범의 변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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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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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러 |
???:몇분만에 타셨나요??증거를 은닉하기 위해 태우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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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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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C |
화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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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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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개작두 |
히~~엑 그렇게 태운 다음에 할아버지 할머니 계신 납골당에 모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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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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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갈비 |
제목만보고 블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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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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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고싶은자 |
연말에 좋은 일 하셨네요. 복받으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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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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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짱조아 |
하하 할아버지 여기서 내리시면 되요. 어? 할아..... 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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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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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C |
??? : 받아..적어..5..9..21..32..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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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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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거볍시나 |
택시기사 시;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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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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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스쿼트 |
너 댓글 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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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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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레 |
훈훈한 분이시네 복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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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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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라스칼 |
나도 한달 전쯤 어르신 차로 태워 줬는데 넘 무서웠어 내비로 길 잘 못들어 차 한대 겨우 갈 수 있는 산길로 들어 갔는데 인적 없는 곳에 한 어르신이 정면에서 왼손들고 오른손은 외투로 가리고 있었음. 산 위쪽으로 가야 하는데 태워달래 솔직히 너무 두려웠는데 그냥 태워 줬음 한 차로 5분 올라 갔는데 운전하는 동안 너무 불안했음 다행히 아무일도 안일어 났는데 외투로 오른손을 가리고 있어서 너무 무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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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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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브리스킷 |
혹여 영가를 태우시면 꼭 목적지까지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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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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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이불 |
??? : 너 때문에 국민연금 고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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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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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릉고릉 |
아니 이놈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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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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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릉고릉 |
좋은 일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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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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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쟁이 |
연말에 좋은일 했네 복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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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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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솜 |
너 이 녀석 아주 착한 아이구나?! 😎👍 내일 맛있는거 사먹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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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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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방랑자 |
착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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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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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냠냠 |
인생 첫 사기 당한게 중1때 택시기사한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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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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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5070 |
아니 이 추운 밤에 노인을 길가에 버려두고 간다고? 유기죄 아닌가? 나같음 경찰에 신고해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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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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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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