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 솔랭하다가 부포로 서포터가 걸림 （본인 탑라이너）

전적검색 싹 하니 바꿔줄 사람 없는 거 같고 닷지도 이미 한 번 한 상태라 그냥 하기로 함.

할 수 있는 건 라칸, 파이크, 쓰레쉰데 쓰레쉬는 밴이고 파이크하면 씹 민폐조합 같길래 라칸을 픽 함 （0판 ㅎ）

근데 내가 라칸 픽 하자마자 바로 우리 미드 카사딘 （0판 ㅎㅎ） 정글 키아나（0판 ㅎㅎㅎ） 픽이 나와버렸고 ㅈ댐을 감지한 나는 닷지 진행.

그래서 닷지하고 시간도 기다릴겸 울집 멍뭉이랑 3분 정도 씨름하고 다시 돌리려는데 허미 십벌 이미 게임이 시작되버림 ㅋㅋ

존나 빠르게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게임은 2분45초경.

눈치보면서 우물 밖으로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그냥 "?" 이라는 채팅과 함께 무수한 핑이 찍힘.

들어오자마자 미안한 마음과 함께 정신 나갈거 같았는데 일단 이겨야하니 전체차단 뒤 핑만 살린상태로 겜 했음.

원래 이런겜은 이기는게 국룰인지 상체가 잘해주고 뭐 나도 부포치곤 순방은 해서 이기긴 했는데.. 중간중간 우리팀 원딜이 cs 먹다 말고 채팅을 치는지 멈춘 거 생각하면 아마 이 게임에서 난 부모님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됨..

결론은 버스 개꿀 + 우리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