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2학생인데요 매우 친한 중3짜리가 있습니다
알게된지 1달밖에 안됬지만 문자도 하루에 200개정도씩 쓰고..
하루에 5시간정도는 같이있어요
아침에도 깨워주고 낮잠잘때도 서로 깨워주고 하거든여.

계가 귀엽게 생겼는데 경상도말쓰고 도도하걸랑여. 정말 끌립니다
성욕따위가 아닌 진심의 사랑인거같아요..

하지만 서로 사랑하고있는건지 친구인건지 애매해서요...

전 그애가 답장을 몇분씩 늦게보내는거때문에 미치겠거든여;;
전 이렇게 미칠거같은데 그애가 아무렇지않은거 보면 혼자 좋아하고있는건지..

이건 미신이지만 이름궁합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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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스치고 지나갔던 인연, 인연들

긴 윤회의 순간순간 너와 나는 끊임 없이 찰나의 인연을 맺어왔다

이생에서는 눈길이나마 서로 잠시 머물고

이제 다음 생애에서나 연을 맺어볼까나?

마음 속에 깃든 사연일랑 종이비행기로 날려버리고,

야무지게 가슴을 씻구어 마지막 한방울의 물기까지 건조시켜서,

너는 너의 평행선으로 나는 나의 평행선으로

바쁘지도 않은 길을 총총거리며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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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하네여 신기한건 정말 맞는거같기도하고;

내년부턴 같이 공부하기로했는데요..

얘 고1,2,3보낼동안 전 고3,군대1년,군대2년

이렇게 할껀데.. 예가 공부에대한 의지도 좀 있어서 걱정이덜하긴 하지만

솔직히 고등학교때 사랑에 빠지지않는 여학생이 몇명이나 있겠습니까;

제가 지금 고백한다해도 군대갔을동안 어떻게 될까봐 정말 갑갑하고..


지금 딱 사랑보다먼 우정보다는가까이 연인도아닌 그렇게 친구도아닌

이 가사랑 딱 어울리네요.. 어떻게할까요..

아 8월말에 얘 생일있는데 선물은뭐로하는게좋을지..
성격이 좀 여성같지않아서 꽃같은건 싫어하고... 책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