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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22:20] |
| ▼ 이전글 | 에스파 데뷔 초에 겪은 황당 사건.jpg | 귀여운권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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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21:3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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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데스페라도인페르노 |
최민식님도 영화표값 좀 내리자 한게 저 뜻인거 같음 김장훈님이 말씀하신 내수문화가 활성화 되야 문화강국이 된다는 말에 공감함 조금만 내리면 감상자들은 감상 할 컨텐츠의 폭이 늘어나는거라 사실 한달에 한편 15000원 쓸거 두편보고 20000만원 쓰게 됨 실지적으로 영화 사업은 수익이 더 늘어날거임 지금 공연이고 영화고 너무 비싸 ㅠㅠ 게임도 마찬가지고 ㅠ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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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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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냥 |
와 영화에 달 2억씩 쓰는 진정한 영화사랑꾼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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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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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마이바흐흑 |
솔직히 맞말이라고 생각.뭐만 하면 문화 수출이라고 떠들면서 결국 밖에서나 안에서나 지들끼리만 돈 쓰는 고인 시장인데 공개적으로 대중 지향하는 부분이 필요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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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2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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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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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페라도인페르노 |
최민식님도 영화표값 좀 내리자 한게 저 뜻인거 같음 김장훈님이 말씀하신 내수문화가 활성화 되야 문화강국이 된다는 말에 공감함 조금만 내리면 감상자들은 감상 할 컨텐츠의 폭이 늘어나는거라 사실 한달에 한편 15000원 쓸거 두편보고 20000만원 쓰게 됨 실지적으로 영화 사업은 수익이 더 늘어날거임 지금 공연이고 영화고 너무 비싸 ㅠㅠ 게임도 마찬가지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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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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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냥 |
와 영화에 달 2억씩 쓰는 진정한 영화사랑꾼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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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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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저자 |
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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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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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전문가 |
혹시 아이맥스에서 숙식을 해결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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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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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잡고뒤에서 |
나 30댄데.. 내가 어릴때 듣기로. 내수로만 먹고살려면 인구가 1억은 되야된다고 들었음. 그래서 일본은 내수로만 먹고살수있는데. 우리나란 안된다고. 그래서 우리나라가 수출지향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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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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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는나의힘 |
예전엔 영화 극장가서 봤는데 화면도 크고 소리도 좋고 게다가 영화보러 왔기 때문에 핸드폰 끄고 방해도 안받고 그래서 진짜 평 안좋은 영화 성냥팔이 소녀,해운대,아빠 일어나, 82kg 김지영 이런거 말고는 개봉하는것들 상당수 영화관에서 봤는데 특히 조조가 싸서 아침부터 나가면 출출해서 김밥도 사먹고 영화 끝나고 쇼핑 하거나 또 점심 되면 밥도 먹고 나온김에 놀다가 저녁까지 밖에서 돈 쓰고 들어왔는데 영화 비싸지고는 굳이 극장에 안감 엄청 흥행하고 평도 좋은 소식 들려야 이건 꼭 영화관에서 봐야지 생각 들어야 가지 그냥 흥미가 떨어진거 같음 예전에 영화 5~8천원 할때 한달 5~8만원 썼다면 지금은 일년에 5만원 쓸까 말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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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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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깡 |
내수시장 1억론은 멍멍소리임... 우리나라 내수 결코 작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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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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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페라도인페르노 |
ㅋㅋㅋㅋㅋ이만원 이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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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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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와치히로 |
50년대 찢어지게 가난할 때 삼분폭리하면서 부의 씨앗을 모은 게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재벌가임. 50년대에도 그게 가능했는데, 세계 10위권 경제국가에 내수가 없을까? 인구가 적어 내수로만 경제 돌리기 힘들다는 말은, 노동자 임금 올려주기 싫었던 전경련 산하 경제인들의 핑계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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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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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데렐라 |
맞아 이게 가수들한테도 이득인게 해외 시장만 공략하던 아이돌들은 금방 잊혀짐. 국내 팬덤도 튼튼해야 오래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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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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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
결론적으로 말하면 내수시장이 작은거 팩트임 우리나라 gdp 규모에 이정도 내수시장이면 작지 않아 이건 정신승리일 뿐임 일본이 자꾸 후퇴해도 그렇게 빚이 많아도 인구가 그래도 버티고 있음 인구의 의미가 작지 않은게 인구가 줄어들면 인프라 자체가 마비됨 진짜 1억은 찍어야 수출감소 충격파가 와도 견딤 지금 중국이 그렇게 안좋다고 해도 중국 내수시장이 스펀지 처럼 버팀 우리나라는 수출 안되면 바로 망함 중국이나 일본처럼 수출 안되도 버틸수 있는 나라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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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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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
답답해서 한 소리 더 하자면 한반도 통합으로 인구 1억 찍으면 한반도 내부의 경제활동으로도 버틸수 있는 나라가 된다 지금은 수출 안되면 바로 나라망하고 경제 성장률 마이너스 찍혀 그리고 옛날에는 폭발적인 인구로 경공업 중화학 공업을 일으켜서 수출을 하는 산업역군으로 써먹어서 엄청난 성장을 이룩했음 물론 많은 희생을 치루었지만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베이비부머 세대의 희생이 있었지 인구빨은 무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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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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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21 |
그때 한국이 그렇게 부를 축적할수 있었던건 미국의 절대적인 원조 대한민국의 희생 정부의 역량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이 함께 어우러져 일어낸 기적이다 필리핀 보다 태국 보다 심지어 북한보다 못살던 대한민국이었어 미국이 돈을 붓고 미국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도움을 주고 차관주고 물건 사줘서 이렇게 된건데 지금은 미국이 한국 배를 가르고 있어 상황이 많이 다르고 내수는 폭망이야 인구 규모가 더 컸으면 그나마 먹고 쓰는 내수 규모가 있어서 버텼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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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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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덮밥 |
헤르미온느 관람법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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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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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맨 |
그래 좀 저렴해야 마이너한 분야도 좀 찍어먹어보고 다양성도 생기는 거지 지금 같은 금액으로는 엄선된 공연만 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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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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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온앤온 |
맞는 말이긴 한데 솔직히 배우들도 몸값 낮춰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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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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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o729 |
지방사람들은 표값외에도 지출할게 너무많아. 난 케텍이 있는 지역이라 서울공연이면 왕복 기차비만 칠만원 좀 넘고, 역까지 택시비나 자차인경우 주차비. 올라가서 식사 및 밤 콘이면 숙소비까지 이십만원 우습게깨짐. 그래서 요즘은 콘서트보단 주기적으로 바뀌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미술관 이런데를 중점적으로 가게 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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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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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당신말이옳습니다 |
그냥 손쉽게 생각 할 수 있는 부분이 제가 트랜스포머 1편을 십수번 봤습니다. 저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일부러 영화관을 찾아가는 편이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트랜스포머1을 십수번 넘게 볼때 조조 티켓 가격은 2500원~3500원 이었습니다. 그떄는 통신사 할인까지 있어서, 가격을 더 낮출 수도 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그렇게 까진 바라지 않지만, 일단 가격이 낮아야 접근성도 좋아진다는 것을 제 경험에 비추어 피력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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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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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잃은팟수 |
나도 조조 오천원 칠천월할때는 섹계같은영화 다섯번식보고했었는데 이젠 엄두도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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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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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교민 |
옳고 그름을 떠나서 마인드가 멋있는 형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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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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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다 |
대 튽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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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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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
내수를 너무 좋아해서 고여버린 일본도 문제지만 우린 내수가 안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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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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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냥냥 |
본문 내용도 그렇고 김장훈은 본인이 직접 나서서 무료기획공연 같은 것도 열고 그러는 거 보면 공연문화를 사랑하고 스스로도 무대에 서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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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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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ob |
콘서트 입장권이 기본적으로 10만원이고 유명 가수면 30만원도 보이던데 그 자리가 좋은 자리도 아니었음. 시야 제한석도 기본이 6만원이던데 콘서트가 대중적인 문화생활의 영역은 넘어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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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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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식탐러 |
팬돈 빨아먹기가 되었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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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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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도저히못참아 |
근데 김장훈은 저 돈 받고 적자잖아... 그런 관점에서 업체측, 연예인측의 마진 생각하면 10만원대조차도 엄청 비싼 수준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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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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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
걍 공연업 자체가 기업에서 보면 할 이유가 없어진 섹터가 돼서 그럼. 대기업 스폰 받는 거 아니면 비싸게 팔아먹는 이유가 있음. 리스크는 큰데다 가수들도 목 상해서 많이 못 하는데 가격 저항은 쎄고 인건비는 날이 갈 수록 오르는데 대중들 눈높이도 덩달아 오름 그럼 회사 입장에선 돈도 안 되는 공연할 이유가 없는 거야 그 시간에 컨텐츠 찍어서 유튜브 같은데 업로드 하거나 넷플릭스 같은데 팔아먹으면 그게 더 남고 리스크도 거의 없는데 공연을 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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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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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듯 |
확실히 영화 7천원일때는 헐리우드 배우까지 올정도로 티켓파워가있엇음. 지금은 500만도 넘기힘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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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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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흑 |
솔직히 맞말이라고 생각.뭐만 하면 문화 수출이라고 떠들면서 결국 밖에서나 안에서나 지들끼리만 돈 쓰는 고인 시장인데 공개적으로 대중 지향하는 부분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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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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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
근데 사실 공연비가 너무 싸서 망해가는 건데 거기다 더 내리면 기름 끼얹기밖엔 안 돼서 현실성이 너무 없음... 지금 한국만 그런 게 아니라 전 세계가 낮은 수익성과 높은 리스크 때문에 공연을 포기하거나 공연비 다 올리고 있고 초청 아니면 공연을 아예 안 하는 아티스트들도 많아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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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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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
고 송방송 교수님도 공연비가 비싸면 안 오는데 날이 갈 수록 돈은 안 되니 결국 대중예술이던 순수예술이던 전통예술이던 전공한 학생들이 다 밤무대만 불려다닌다고 공연비를 올려받던 세비로 지원해주던 해야한다 했고 본인이 국립국악원 원장이실 적에도 임금 상승을 적극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민속악단을 신설하며 신규 채용 인원 20명을 신규 연주자로 채용할 만큼 공연예술계 처우 개선에 힘 썼음. 한국은 대중예술가 평균 수입이 38개국 중 꼴찌고 순수예술가의 임금 추이를 알 수 있는 국가별 악단 초봉도 20위임. 이미 비정상적으로 싼데 열정페이로 갈아넣고 있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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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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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
소비자 입장에선 당연히 공급자 입장 생각 안 하고 싸지면 싸질 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거랑 옳은 거랑은 엄연히 다른 문제임... 공연비 올라가는 게 싫다면 공연을 안 가서 기업들이 다른 방법으로 수익을 내도록 유도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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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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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비틀 |
세비는... 대중들에게 외면 받으며 줄어드는 체급을 대중의 돈으로 채워준다고? 라는 생각밖에 안 듬. 뭐든 쇠퇴하는 문화는 거기에 맞게 쪼그라드는거고 다시 부흥시키는건 대중의 선택이 아니라 업계의 노력이라고 생각함. 공급자 입장을 생각해준다고 서비스의 품질이 올라가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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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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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
세비로 채워줄 거 아니면 내리란 소리 하면 안 된다는 거임 지금도 가격은 충분히 낮고 영국이나 미국처럼 차등가격제 (다이나믹 프라이싱)을 할 수 있는 여건도 안 되고 일본이나 독일처럼 버틸만큼 서포트 해주는 것도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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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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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
테일러 스위프트, 오아시스 같은 영미권 아티스트들도 차등 가격제의 대표적인 다이나믹 프라이싱을 택했다가 욕을 들어먹고 하이브도 수익 악화를 이유로 bts 콘서트 티켓 값을 다이나믹 프라이싱으로 판매하겠다 하니 그 단단하던 팬덤이 불매운동을 할 정도로 가격 저항이 거셈. 결국 티켓 판매로 이익을 얻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는 게 현실이고 공연예술업계의 불황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음. 그래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접고 죄다 인터넷으로 내몰리고 있는 거... 낮은 티켓값이 유지된다면 앞으로 한 두 세대 이후에는 정말 부자만 공연을 보러가는 16세기 이전으로 회귀할지도 모름. 유럽과 한국은 다른 게 유럽은 국가에서 보조를 해주고 부가수입이 넉넉하니 공연 값이 싸지만 한국은 전혀 다름. 당장 지금 위만 해도 '왜 내 세비로 티켓값 보전을 해줘야 하지?' 라는 의견이 달리는데 이거에 정답은 없음. 다만, 그럼 해외처럼 싼 값에 보는 것도 포기해야 한다는 거임. 예술가는 항상 가난해야 한다지만 당장 목에 밥 안 들어오면 예술가고 뭐고 아사함... 그러니 인터넷 컨텐츠에 목 메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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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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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
누구는 유럽처럼 세비 써서 내려달라 vs 누구는 영미권처럼 지들 맘대로 올리게 냅둬라 하는데 난 둘 다 일리 있는 선택이라 봄. 공연예술가가 공연만 하면서 그걸로 밥 벌어 먹고 살려면 티켓 값이 두 배는 오를텐데 아무도 감당 못 함. 그 값을 내려주고 있는 게 유튜브 같은 부가수입원 들인 거임. 그런데 유튜브도 이미 과포화 상태에 접어들었고, 코로나 이후로 공연 수요도 줄면서 티켓값은 올려야 하는데 곳곳에서 빈부격차가 커지고 실질임금이 감소해 경제가 위축되니 가격 저항은 거세짐. 그럼 음반사들이 팬덤팔이나 다이나믹 프라이싱 같은 소수를 위한 장사질 하는 것도 어느 정돈 받아들여야 한다는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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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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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
상식적으로 공연에는 한계효용이 명확함. 테일러 스위프트, 원 디렉션, 콜드 플레이, 오아시스, 린킨파크 같은 아티스트들은 '돈 만 따지면' 콘서트를 안 여는 게 이득이라는 거임. 그 정도로 관심경제가 가져다주는 수입이 폭증함과 동시에, 공연 수요는 그에 못 따라가는 게 현실임. 당장 테일러 스위프트의 곡은 전 세계 5억 명 이상이 들었는데 공연은 그 정도로 보러가질 않으니 티켓을 한화로 50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팔고도 손에 별로 안 남는 거임... 그러니 그 시간에 곡을 한 곡이라도 더 써서 발매하는 게 이득이라 아예 콘서트를 안 하겠노라 선언하는 아티스트들도 느는 거고... 이건 통신기술이 발전하며 오는 부작용이라 어쩔 수 없는 거임... 청중은 집에서 딸깍하면 그냥 좋은 노래 틀어주는데 뭐더러 비싼 돈 내고 콘서트를 가겠냐고... 반대로 아티스트도 딸깍하면 돈이 복사되는데 뭐더러 힘들게 공연을 해... 똑같은 몸 값 줄 거 아니면 당연히 하기 싫어하지 ㅋㅋ... 국내 탑급 연예인도 ppl 10초 하면 1억 주고 회차 통으로 때리면 2억 3억 주는데 해외는 오죽하겠냐 맥스 마틴, 제드같은 탑급 아티스트들은 저작권료가 천 억씩 들어오는 시대에서 뭐더러 공연을 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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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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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비틀 |
애초에 문화에 빠삭하시고 되게 진심인데 뭐라 할 말은 없네여. 단지 저는 예술이든 뭐든 결국 사업성이 뒷받침되어 자생할 수 있어야하고 콜로세움처럼 국가를 받쳐주는 사업도 아닌 일부 사람만 즐기는 문화을 그저 예술이라는 이유로 세비써서 명맥을 유지시킬 필요도 없다. 공연비를 올리는게 자생을 위한 길이라면 올리는게 맞죠. 대중예술만 예술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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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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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
유럽처럼 세금 더 걷어서 유지시킬 게 아니라면 그냥 티켓값 상승을 냅두고 공연들이 사라지는 걸 지켜보는 게 합리적이란 생각을 합니다 지금 아티스트들은 수익만 보면 공연을 할 이유가 없으니 티켓값을 올려서 공연을 할 이유를 만들어주거나 가격 저항 때문에 못 올릴 거라면 아예 공연 자체를 줄여버리는 현상이 아티스트들 입장에선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은 '예술가인데 돈 안 준다고 공연을 안 해? 괘씸하네', '지들이 뭔데 티켓값을 올려? 괘씸하네' 라고 생각하는 여론 꽤 많은 거 잘 압니다. 근데 아티스트들도 돈 벌고 싶어하고 돈이 더 되는 분야로 떠나는 건 당연한 현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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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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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
진짜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김장훈님 보면 과거에 공연 문화를 선도한다고 들을 정도로 무대도 신경 많이 쓰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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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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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길이 |
이 분야는 뭔가 시스템을 개선해서 원가를 절감 할 수있는 방법이 없나? 무대 장치를 쉐어링 한다던지 홍보비를 절감하기 위한 플렛폼을 만든다던지... 스텝들 박봉으로 쥐어 짜는거 말고 기존에 문제점을 해결하고 원가를 낮출수 있음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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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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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gom |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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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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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라니 |
뮤지컬을 전공했고(과거) 그만둔 지금도 팬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보고싶지만 2~3층 저 멀리 제일 저렴한 좌석이 8만원..통신사 할인같은거 받아서 5만원대에 보러가도 배우 표정 1도 안보이지만 이건 감안할수 있는게 전체적으로 볼수있어서?..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음향인데, 공연장마다 너무 캐바캐라 대사가 거의 안들린 공연도 많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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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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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천성 |
소싯적 데이트 영화표 할인받아 두장 14,000에 팝콘,콜라 ㅅㅂ 10,000 ㅅㅂㅅㅂㅅㅂ 나서 밥먹고 커피 마시고 빵사먹고 적당히 하면 5만컷 가능했는데 이젠 10만원 가뿐하니 ㅅㅂ 요즘애들은 모텔비 어쩌냐 하이고 이러니 저출산이지 ㅅㅂ 라떼는 절반이 속도위반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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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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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빠 |
서양 숲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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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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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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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지혜 |
공감하고 존경스러운 발언이지만, (저 형님처럼 스스로 적자보며.. 그러니까 누군가의 희생에 기반하지 않은 형태로) 지속 가능하게 공연비를 내리는 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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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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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내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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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관 텅텅 비느니 조조 확 내리면 안되나 그러면 젊은 청년들 문화생활도 즐기고 취준 지치거나 잠시 쉬고있는 사람들 부담없이 문화생활 하면서 또 영감도 얻고 좋은 시너지 일어날텐데.. 정부에서 지원 해주는거 아니면 절대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안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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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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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좀비 |
뜬지 얼마되지도 않은 가수가 13만원 16만원씩하는거보면 공연 보고싶다가도 사라지는게 사람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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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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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삶의행복이라오 |
영화관 안가는 사람은 가격이 문제가 아닌듯. 취향이 아닌거라 돈이 얼마든 굳이 안감. 콘서트도 팬이 아닌 사람에게 표 할인하니 가자고 하면 갈까? 무료티켓을 줘도 시간낼까말까임. 낯선 이들과 다닥다닥 붙어서 쨍하는 소리로 영화보는 것보다 집에서 누워서 넷플보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음. 넷플이 워낙 빠르게 발전하니까. 영화관들이 가격을 내려봤자 신규고객이 손해를 메꿀만큼 늘진 않을듯. 그럴바에 가격 더 늘려서 n차관람하며 경품모으는 매니아층 뜯어먹는게 좋지. 솔직히 다른 나라에 비해 싸다 생각함. 무비싸다구 빵원티켓 등 무료로 볼 방법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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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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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 |
애초에 가격이 비싸서 팬층 형성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어떻습니까? 넷플릭스도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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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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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
영화관도 통신기술의 발달로 똑같은 고초를 겪는 거임 공연과 똑같이 굳이 갈 필요가 없어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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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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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흘러가지 |
나는 먼가 코로나로 생활 문화가 바뀐게 큰 너낌... 코로나 없었으명 동 가격대여도 지금처럼 줄진 않았을 거라 생각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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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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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삶의행복이라오 |
적당한 가격을 찾는것도 문제임. 지금 천원 2천원 떨어뜨려도 별 느낌 없을것 같어. 지금도 통신사 혜택으로 만천원이면 보잖아. 7천원에 볼 수 있는 마지막주 수요일에도 자리가 남는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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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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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네로다 |
영화는 확실히 가격이 오른 이후로 나가서 놀때 하는 일 순위에서 뒤로 밀려남.. 특히 예전엔 조조로 혼자 보러 일찍 나가고 그랬는데 요샌 조조도 비싸서 생각도 안나고 점점 멀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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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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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명예 |
어려운 문제지... 지속가능하면서 저렴한 제품을 개발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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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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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연 |
과거 영화 7-8천원선일땐 영화가 아무리 평이 안좋아도 그래도 어떤지 직접 봐보자! 하면서 하루 두편 세편도 봤는데 지금은 1.5 이러니깐 평가 좋아도 내가 좋아하는 작품 아니면 고민많이하고 결정하고 평가 안좋으면 ‘어차피 곧 ott 나올텐데 좀 기다리지뭐‘ 이러고 안보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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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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