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자영업하며 만난 빌런들 메모용.

영업하다 몸에서 사리 나올때마다 적을거임.

2024.09.25

처음이니 기억나는 빌런만 기입.

1. 캐시 어택 빌런

- 현금주니 할인 해달라길래 그냥 카드 계산 해주세요 했더니 신경써주면 더 자주 올건데 라 답해서 그냥 제값 받고 서비스 챙겨드릴게요~ 하니 영수증 집어던짐.

2. 네크로맨서 빌런

- 65명 예약 할건데 회비 만원이니 인당 만원 맞춰달라함.
고기집이라 최소 만오천원 잡아도 모자람.
동네 장산데 이렇게 인맥넓히고 모임도 더 자주하죠~
거절하니깐 먹었던 상에 쓰래기 많이 두고감

3. 커닝시티 빌런

- 그만좀 처 훔쳐가 시발로마

4. 사랑이 많은 빌런

- 나도 유부남이긴 하지만 그사람들의
정확한 관계를 알수는 없음. 내가 관찰한 부부는
일방적으로 혼나고 있거나 아니면 서로 틱틱거림.
40중반이 넘어보이는 남녀가 붙어앉아 술먹고 자기자기
거리고 말을 그렇게 달달하게 할수있나 싶음.

6. 화확빌런 （이명 찌릉내）

- 하… 냄새….

7. 가난한 유학생 컨셉 빌런

- 러시아인 인데 쉽새끼가 자기 유학생이라고 돈 없다고
공짜로 달라는데 쉽새끼야 가방에서 소주는 왜 꺼내는데

8. 3점슛 빌런

- 지들끼리 싸우더니 소주병을 던져서 내가 병 파편을 맞음
내가 눈깔 돌아서 다리에 피 질질 흘리면서 멱살잡고 끌고
나가서 집어던짐. 아빠가 말려서 형사처리 못함

9. 리들러

- 여자라고는 주방이모 엄마 밖에 없는데
아가씨 술한잔 따라볼래?
나가서 밥 한끼 먹을까?
이리와서 같이 먹을래?
몇살이야?
결국 참자 못한 엄마가 니보다 많다!!!!
소리지르니 결국 싸움남
옆애있던 아재들이 도와줘서 넘어감

10. 개썅노무 호로새끼 （아동학대범）

- 사업초기 결식아동 지원을 한적있음.
본인이 카드를 사용해야만 사용가능.
할아재가 옴. 식사를함. 소주도 두병먹음.
계산하려고 보니 결식아동 지원카드.
계산 거부함. 고성방가 시전. 쌍욕도 시전
계산 안하고 그냥 감. 나도 눈깔 돌아서 길에서 잡음 싸움
지나가는 npc1이 삼촌 뭔일인데? 해서 같이 싸우고
경찰 부름. 근데 경찰와서 보니 경찰이 빌런을 앎
빌런새끼 동네에서 유명한 빌런이였음.
현장 계산하고 빌런은 경찰이랑 같이감



ㅡㅡㅡㅡㅡ2024. 09. 25작성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더 많긴 한데 거르고 거름
생각나면 또 적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