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보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인간을 잘보여줘서 좋았는데..
그리고 영화 내용에 보면 주인공이 이렇게 말하죠
" 우린 저들보다 잇점이 있어 . 우선 이마을을 잘알고 추위도 잘알지 "
근데 솔직히 점점 뒤로갈수록 저런말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위같은건 즈그들이 더 많이 타고 있으면서 말이죠 - -;;
어찌보면 저말을 중심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면 인간의지혜로움을 보여주는
영화가 됐을텐데...
주인공의 영웅주의가 확실하게 눈에띄는 작품이었습니다 - -;
뭐만 하면 지가하겠다. 뭐만하면 니는 하지마라 는 둥...
그리고 불도저 운전하는사람 ... 왜 죽은거죠?
계속 생각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 -;
미끼로 이용한거라면 꼭 건물에 일부로 쳐박고 뱀파이어도 별로 없는데서 다이나마이트만 이빠이 써댈필요
까진 없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 다이나마이트 하나만 해도 엄청날껀데... ）
저라면 차라리 불도저 운전하면서 다이나마이트 던지고 다니다가
어찌어찌 하다보니까 좀비가 앞을 가려서 벽에 박은다음 마지막 하나남은 다이나마이트를 터트리는
그런 장면을 만들었겠는데
이건 뭐... 왜 벽에 쳐박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것도 영웅심리인가...）
그리고 잘 나가다가 자기 아내가 차밑에 있다고 해서
저들이랑 싸울려면 이상태론 불가능하다면서 지가 뱀파이어 되는장면
진짜 어이없었습니다;
보니까 뱀파이어 감염됐을때부터 해뜨기까지 적어도 2시간 가량이었을텐데
그전에 어떤사람이 물려서 뱀파이어본능이 나오는건 거의 많아봐야 30분 정도였을텐데
주인공이라고 뱀파이어본능 억제하는 약이라도 쳐먹었나.. 무슨 해뜰때까지 어떻게 버텼는지...


주인공이 뱀파이어가 되면서 막장영화가 되버린 영화 - -;;
주인공이 끝까지 인간으로 남으면서 지혜롭게 대처할수 있었다면 훨씬 좋은영화가 됐을텐데...

뭐 이런거 따지면서 영화 보는건 좀 그렇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싶어서 써봅니다 - -;
B급 영화 티도 많이 나고...


... 근데 진짜 불도저 아저씨 왜 죽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