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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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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9:5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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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그냥지나감 |
영화계만이 문제가 아니고, 딱 저 50년대-60년대까지가 정통 베이비붐 세대임. 인구도 늘어나고 마침 최빈국 -> 신흥국으로 발전하던 때라 경제가 미친듯이 성장함. 그 결과 저 세대들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군대식으로 말하면 풀린 군번임. 회사 성장하면서 진급 쭉쭉하고 나와서 사업해도 되고 뭘 해도 되던 시기 (라고 하면 빈부격차 그런 거 문제는 있지만 잠깐 제껴두고). 그런데 선진국 접어들고 인구 증가도 멈추면서 사회가 확장을 멈춤. 그래서 보통 회사에 70년대 중반 이후년생은 그 윗세대보다 진급이 느림. 불과 몇년 차이로 선배는 책임자급에 막 날라다니는데 몇년 후배는 만년 실무담당자고 그런 경우가 많음.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만의 새 프로젝트를 한다'는 감각 자체가 꼬인군번한테서 나오기가 더 어려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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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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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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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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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속이왜케3G |
나홍진 있잖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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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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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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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셔옵소 |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 영화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 둘다 데뷔작인데 잼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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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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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셔옵소 |
괴인도 좋았다. 이거도 데뷔작. 이정홍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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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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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빵 |
와 올빼미는 진짜 기대 1도 안했는데 정말 재밌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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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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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빌런 |
괴인 스태프였는데 이렇게 잘 될 줄 몰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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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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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왜케3G |
나홍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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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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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그만하고자라 |
중간에 무려 태국 거장감독 반종 피산다나쿤과 합작한 랑종도 나왔었는데 언급이 없네 ㅠㅠ 영화 자체는 별로 였지만 주연배우 구신들린 연기는 오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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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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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놀다 |
중국 , 홍콩 무술영화 배우들도 싹 다 고령화됐던데 .. 세대를 이을 사람이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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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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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사장성택 |
돈이 문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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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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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재 |
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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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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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에귀팬티 |
빠니보틀(~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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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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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menway |
빠니 올해 안에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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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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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4695 |
빠니 언제 시한부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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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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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비니 |
저 업계 저년차 스탭들은 일하는 강도에 비해서 유난히 박봉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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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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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나츠미 |
결국 영화산업 폭망의 문제...가 드러날 때가 온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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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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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말이냐시바라 |
김기덕은 아에 기록말살형인가보네 원래 저 라인업에 포함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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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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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타220 |
그사람 너무 불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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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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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피 |
김기덕 같은 사람이 오래 해먹던 판이니 인재가 없지.단역배우 자매 자살사건도 그렇고 저 바닥이 지저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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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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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4695 |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한편봤는데 진짜 좋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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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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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4695 |
다 밝혀지고나니 진짜 개같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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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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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되고싶다 |
신인 감독 많이 나오려면 영화쪽 유스?라고 해야할라나 암튼 진입이 활발해야할텐데 CGV를 비롯한 극장이 코로나로 폭망하면서 영화산업 자체가 쪼그라든 탓이 크지않을까? 심지어 공중파 드라마들도 편수가 줄어드는 마당이라서 OTT탓을 안할 수가 없을거 같음. 우리나라 입장에선 말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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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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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지나감 |
영화계만이 문제가 아니고, 딱 저 50년대-60년대까지가 정통 베이비붐 세대임. 인구도 늘어나고 마침 최빈국 -> 신흥국으로 발전하던 때라 경제가 미친듯이 성장함. 그 결과 저 세대들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군대식으로 말하면 풀린 군번임. 회사 성장하면서 진급 쭉쭉하고 나와서 사업해도 되고 뭘 해도 되던 시기 (라고 하면 빈부격차 그런 거 문제는 있지만 잠깐 제껴두고). 그런데 선진국 접어들고 인구 증가도 멈추면서 사회가 확장을 멈춤. 그래서 보통 회사에 70년대 중반 이후년생은 그 윗세대보다 진급이 느림. 불과 몇년 차이로 선배는 책임자급에 막 날라다니는데 몇년 후배는 만년 실무담당자고 그런 경우가 많음.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만의 새 프로젝트를 한다'는 감각 자체가 꼬인군번한테서 나오기가 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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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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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봐놔놔우유 |
ㅇㅇ 진짜 어디회사나 다 이 꼴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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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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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너에게줄게 |
우리 삼촌 70년대 후반생인데 바로 밑 후임이 28살.. 거의 10년동안 막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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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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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람 |
투자자들이 느와르만 바라고 윤제균 영화 같은 것만 바라니까 그런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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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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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불주먹 |
댓글부대 안국진도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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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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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얼엠아이 |
5천만 밖에 안 되는 나라에서 이 정도 하면 대단한 거 아닌가. 코딱지만한 나라 감독 몇 명이랑 전 세계 감독을 비교하는 게 만나 싶네. 다만, 세대 문제로 보자면 돈도 확실한 이유이며, 인구구조 문제와 권위주의 문제도 있다고 봄. 80년대생, 90년생 수가 적어지고 있고, 이들이 전 세계적 이슈에 관해 말하고 싶어해도 우리의 돈줄을 쥐고 잇는 보수적인 어르신들은 젊은이들 문제를 내리누르거나, 심드렁함. 그러니까 스포츠협회들 문제들이 터지는 것이며, 출산율이 초토화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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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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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얼엠아이 |
아울러서, 내가 경험한 선진국들은 진지한 이슈, 철학을 술자리에서 캐쥬얼하게 나누는 인상이었음. 그런 문제가 이야깃거리로 나와도 사람들이 긴장을 안 하고 부드럽게 의견을 주고 받음. 그러나 한국은 먹고사니즘, 부동산에 쏠린 경제구조 등으로 생존 이슈에 급급하기 때문에 진지한 이야기를 할라치면 진지충 소리를 들음. 일부 젊은 세대들이 그래도 의식을 가지고 그런 이야기를 할라 해도 돈을 가진 어르신들이 내리누름. 여전히 돈줄을 쥐고 있는 레거시 미디어인 티비를 틀면 유재석, 강호동, 이수근, 김구라 등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해먹고 있음. 2024년 오늘날의 공기를 신선하게 포착하는 감각이 뒤쳐질 수밖에 없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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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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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4695 |
최근 사귄 지인중에 술자리에서 그런 주제로 말하는 사람 있는데 난 그 자리가 참 좋아. 가족 말고 그런 얘길 처음 나눠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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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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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후훗후후후 |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올빼미 안태진 한표씩 던져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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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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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
미국도 마찬가지로 상업적인 영화를 엄청 만들어내지만 그만큼 감독이나 작가가 나타날 수 있는 자본이나 환경을 계속 만들어줌. 이에 반해 한국은 영화 하나 유명감독이 아니고서야 투자받으려면 진짜 눈물의 똥꼬쇼도 모자람. 그나마 영화제에서 예술영화나 소규모 작품들을 상영하고 투자받는 자리가 있는데 가끔 민간투자를 받아 영화를 상영하게 되는 경우가 나타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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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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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브리스킷 |
백종원 글 읽고와서 황금곰상 보니까 어떤 곰탕 밥상일까 이 생각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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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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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4695 |
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그런거 모르겠고, 봉준호, 받찬욱이 불로불사했음 좋겠음. 그리고 난 이병헌 감독 좋은데 스물부터 극한직업으로 최고점찍고, 간간히 드라마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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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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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마지막 |
영화계는 왤케 본인들 올려치기가 심함?? 우리 나라 영화가 언제부터 세계적으로 잘나갔다고 영화계의 세계적인 거장이 당연하게 나와야 되는줄 아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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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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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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