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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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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T1은 이렇게 벌고 쓴다.jpg | 겨울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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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01:31] |
| ▼ 이전글 | 백수 삼촌 놀리는데 삼촌 아무말도 못함 | 코스모스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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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00:38]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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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원미동개똥이 |
“죽더라도 우리 책임 아님” 에 동의해야 받아주는 것 같더라...그냥 짐승 취급하고 그런다던데...솔직히 겉모습은 사람인데 행동이나 지능이 동물 수준이니 사람답게 소통할 수가 없고 참 어렵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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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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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아견 |
심각한 중증장애는 빠른 안락사(존엄사). 이게 답임. 살아서도 괴롭고 주변을 몽땅 다 붙잡고 생산적인 일을 못 하게 막는데 떠나는 것이 답이지. 그리고 이건 잔인한 게 아님. 비도덕적인 일도 아니고. 어려움에 처한 타인의 가족을 돕지 않는 사람들이 무책임하게 계속 키워라. 계속 살려라. 이런 말 하는게 진짜 악랄한거지. 사회는 저런 가족들의 목과 발목에 엉켜있는 무거운 도덕의 사슬을 끊어주고 삶에 집중할 수 있게 배려해줘야해. 회생불능의 가족 구성원의 죽음을 합법적이면서도, 종교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충분히 해방될 수 있게 선택권을 주어야함. 함께하고 싶다면 그 선택을 존중하고 죽음에 이르게 하고 싶다면 또한 그 선택을 깊이 이해하고 배려해주어야함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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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0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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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야간근무자 |
저런 선천족 중증 장애는 굉장히 보기 어렵지만, 치매 뇌졸중에 의한 후천적 장애는 요양 병원에 너무나도 흔한 사람들임. 즉, 누구나 언젠간 저렇게 될 수있다는 소리임. 방법은 없음. 팔다리 다 묶어 놓고 약 먹여서 재우며, 실재로는 보행이 가능하다 해도 평생 침대위에서만 살게 하는 수 밖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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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1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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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4 |
이건도저히못참아 |
일반적인 강아지보다도 지능이 낮아서 훈련이니 뭐니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님... 가족들 입장에서도 할 수 있는 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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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0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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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5 |
광란의생수마시기파티 |
나는 그래서 존엄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권리말이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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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0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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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6 |
KACEP |
대부분이 관심없겠지만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 월급 얼마받고 한명당 몇명의 대상자를 돌보고 있는지 알면 깜짝 놀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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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0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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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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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개똥이 |
“죽더라도 우리 책임 아님” 에 동의해야 받아주는 것 같더라...그냥 짐승 취급하고 그런다던데...솔직히 겉모습은 사람인데 행동이나 지능이 동물 수준이니 사람답게 소통할 수가 없고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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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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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gStar |
엥간한 야생동물이 훨씬 똑똑함.. 하다못해 '닭대가리'라고 조롱받는 닭도 주인을 알아보고 간단한 숫자개념을 이해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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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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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
진짜 힘든 일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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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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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쟁이 |
애초에 이성없이 달려드는 사람을 안다치게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은 너무 고급인력이라... 사람을 구하기도 힘들고 구해도 고용할 돈도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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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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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가락낼름핥짝츄룹 |
최중증 생활시설에서 10년 가까이 일하고 있는 사람인데 짐승취급한다는건 어디서 그러는건지ㅠㅠ인권이 정말 중요해져서 옛날처럼 그러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가 다니는 시설만큼은요…다 큰 성인이고 똑같은 사람이기에 최대한 존중하려고 노력하죠. 물론 도전적행동이 심한경우에는 물리적인 제압이 필요하기도 하지만요. 사담이지만 간혹가다가 시설에서 일한다고 하면 요즘도 때리고 학대한다면서요? 이런 얘기를 듣기도 하다보니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런 이미지는 괜히 만들어진게 아니기도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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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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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게아니라니까 |
요즘은 그렇게 비인권적으로 때리거나 강박하지 못하게 됨. 강박 시행이 있었다 이런이야기 나오면 바로 인권위에서 시찰하고 고발 들러감. 근데 '그래서' 의사소통 안되고 강박 필요한 사람을 안받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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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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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ramid |
그런데 히틀러나 나치가 저랬다고해서 무조건 나쁘다는 건 논리 오류인 것 같은데. 그 뭐 있잖아. 워천ㅂㅇ쇄의 오류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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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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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자 |
저런 선천족 중증 장애는 굉장히 보기 어렵지만, 치매 뇌졸중에 의한 후천적 장애는 요양 병원에 너무나도 흔한 사람들임. 즉, 누구나 언젠간 저렇게 될 수있다는 소리임. 방법은 없음. 팔다리 다 묶어 놓고 약 먹여서 재우며, 실재로는 보행이 가능하다 해도 평생 침대위에서만 살게 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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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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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파파야 |
헐...내 미래일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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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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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스 |
우리 삼촌도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자가면역성 뇌염 걸리고 나서 3년째 치료 중임 혼자선 아무것도 못함 뭐 바이러스라든지 약물 방사선 이런 것에 노출되는 직업도 아니고 그냥 사무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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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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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뿅길드 |
이게 안락사를 우리 사회가 도입하지 않는 이유기도 한데… 인간의 죽음에 대해 세상이 너무 쉽게 다가가면 이 세상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는 사람에 대해 존재가치를 너무 쉽게 생각할 수도 있게됌 특히 사회약자들 즉 약육강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나와 다름이 인정이 되지 않고 틀림으로 인정하도 사회약자에대한 관점이 무서우리만큼 냉혹해질 수 있다고 생각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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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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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텐시 |
언젠가 치료할수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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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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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베베 |
내 가난한 머리론 어떤 의견도 못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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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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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도저히못참아 |
일반적인 강아지보다도 지능이 낮아서 훈련이니 뭐니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님... 가족들 입장에서도 할 수 있는 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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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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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트길리먼 |
절망이라는 단어가 이럴때 쓰라고 있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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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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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버프좀 |
치매도 말안되는데 더한 심연이있네 진짜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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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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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생수마시기파티 |
나는 그래서 존엄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권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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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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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생수마시기파티 |
그런 경우에는 보호자가 선택해야 겠죠? 물론 자신이 선택한다는게 중요하지만, 이런 중증의 경우에는 큰 사고를 당해서 더 이상 연명치료를 할지 말지를 보호자가 정하는 것처럼 똑같이 적용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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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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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리아o |
실제 임상에서는 DNR이라는 것은 작성합니다. do not resuscitate 라고 해서 소생술 금지, 즉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동의서 입니다. 이것도 세부적으로 투석, 수혈, 승압제, 심폐소생술 등등 항목을 나뉘어서 봅니다만, 뇌사자 혹은 임종이 가까워진 사람만 보호자 동의 후 의사가 작성합니다. 하지만 위 본문의 경우에는 선천적 장애이고, 지능이 떨어지기만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의료적 차원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DNR과 존엄사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별 다른 해결책을 쉽게 제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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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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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민감한캥거루 |
마냥 감정에 호소할 사안은 아닌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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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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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만보면짓는개 |
절대적인 인륜과 도덕이 있는가 싶음... 인륜과 도덕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상황에서 통용되는 것 아닌가. 인륜과 도덕은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게 하기위한 일반적인 덕목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케이스는 일반적인 덕목을 넘어서는 부분인 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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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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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알라부처 |
현실적으로 너무 필요함. 본문의 부모들이 대단한거지 ㅅㅂ.... 내가 부모면 그러다 죽으면 눈물도 안날꺼같음. 다행이다라고 먼저 생각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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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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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마을탈주병 |
저출산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경제가 악화되고 멀쩡하게 사회활동하는 사람들도 먹고살기 빠듯해지면 그땐 이상적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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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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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하게하네 |
쿨냥이//그런말은 사회구성원으로 쓸모없으면 배척해도 된다는 말로 확대해석 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할 듯 나는 조기중증치매 엄마를 부양하고 있는데 현관문을 못찾아서 신발장 문을 열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함 근데 누가 나한테 안락사 시킬 권한을 준다고 해도 난 못죽임 엄마가 좋은 엄마가 아니었는데도 그래…한 인간의 생사를 결정할 권한을 본인 스스로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일임하는게 맞는가 싶어. 난 오히려 그런 권한이 생기면 죽이지 않고 자원을 낭비하는 보호자들에게 사회가 더 냉정한 시선을 보낼까봐 두렵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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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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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박멸기 |
ㅈ같은 따옴표까지 붙혀가며 '구성'하는게 아니라는 말 말야 뭔 병균이나 암세포 취급같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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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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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하게하네 |
쿨냥이//나한테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첫아이 임신중에 다운증후군 확률이 높다는 결과를 받았고…양수검사 하기전에 진지하게 고민했었음 양수검사 해서 다운증후군이 맞다고 하면 낙태할것인가? 나는 다운증후군이라면 외동으로 키우며 헌신하겠다고 각오하고 양수검사도 포기했어…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다행히 정상으로 태어났어. 근데 사실 아이키우면서 자폐인지 계속 의심했어 발달도 느리고 자폐 양상이 다 있었거든 그래서 최근에 정신과에서 지능검사랑 종합검사를 했는데 지능이 높은 아스퍼거 자폐 스펙트럼이래 근데 낳은거 후회 안해 남편도 아스퍼거래 우리남편은 학창시절 전교1등을 놓치지 않고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고소득자야 그리고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자폐라고 해도 내남편만큼 착한사람을 본적이 없어 공감능력 좋은 일반인들이 오히려 남을 상처주는 말을 잘 하더라 나는 아이가 남편처럼 성장할 수 있다면 자폐여도 자랑스러울 것 같아 네 기준에 적합한 사회구성원일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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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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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하게하네 |
그리고 우리엄마는 날 키운시간이 몇년 안되가지고 딱히 정도 없고 오히려 나쁜기억밖에 없지만 그래도 나는 사람이 타인을 죽일 권리는 주면 안된다고 생각해 dnr이랑은 달라 그건 적극적인 구명을 포기하는거고 안락사는 능동적인 선택인데…나한테 그런 권한같은거 주지 말았으면 좋겠네 그런 권한 주면 사회구성원으로 제역할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왜 세금 낭비하면서 살려두냐고 보호자들이 비난당하기도 하겠지? 사실 지금도 아이가 자폐면 낳을거냐는 말에 존나 긁혔거든 내가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비난당하는 기분? 나한테 말한게 아니라는걸 알았는데도 기분이 썩 좋진 않네 또 어떤 사람들에겐 내 아이가 경증 자폐라 속편한 소리 하는걸로 들릴 수도 있겠지? 에휴 싸워서 뭐해 다들 좋은 하루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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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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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초롬냥 |
인권을 생각하면 이건 미친짓이라고 하다가도 낙택합법생각하면 그거랑 이거랑 다를게 뭔가 생각됨. 치매나 저런 장애나 그냥 내가 피해받으면 어차피 의사표현도 못하는 것들인데 치우면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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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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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
반려동물보다도 낮은 지능. 부작용이 있겠지만 이건 존속살인도 정상참작 해줘야 하는 것 같음. 실제로 법원에서 그렇게 해주는 경우가 많지. 저런 경우는 보호자가 보호 능력을 상실하기 전 '존엄적 살인'이 사실상 필요한 거 잖아. 써놓고도 말이 안되네 '존엄적 살인'. 근데 저런 상황에서 도덕이고 법이 무슨 소용이야. 법은 생존이 보장된 상태에서나 지킬 수 있는거지. 어떤 선택을 하든 보호자의 선택을 존중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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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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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
법은 모든 인간에게 생존 할 권리를 주는거지. 생존시켜주는게 아님. 그러므로 지능이 낮다고 생존권을 박탈 당하는게 아님. 생존 능력이 낮기에 보호자의 보호 능력이 상실 된 경우에는 자연사 할 가능성을 염려하여 인간으로써의 존엄적 죽음을 줄지 그냥 객사 시킬건지 를 고민하는거. 모든 사람이 인간이기에 객사보단 존엄적 죽음이 인간적이라고 생각하는거지. 이건 보는 관점이 생존할 권리가 아니라 생존능력 상실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봐야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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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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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박멸기 |
그래 히틀러도 객관적으로 생각해서 그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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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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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가자미 |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권리라고 해놓고.. 중증장애인은 판단력이 없으니 부모가 그 권리를 가진다는건, 존엄사도 아니고 현실과의 타협이라기에도 부작용이 클거 같음. 보통의 부모라면 자식이 장애가 있다고해서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막장 부모는 멀쩡한 자식도 중증장애로 포장해서 죽여버릴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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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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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
히틀러도 객관적으로 그랬다에 추천은 자추로 올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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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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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사인볼트 |
한국 포함 국제적으로 대부분의 정상국가가 천부인권설을 받아들였는데 사회를 구성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존엄사를 해야한다고 그러는 거니. 1. 천부인권설은 날때부터 하늘이 인간에 준 권리므로 법에 우선해. 당연히 사회에도 우선하고. 그러니까 예외도 없고 합리화를 할 수도 없어. 2. 너가 말하는 사회 구성원이 사회 구성원의 조건이 뭔지 모르겠는데 왜 저 사람이 사회구성원의 자격이 없다는 건 지 모르겠네. 3. 존엄사라고 포장했지만 결국 본인의 적극적인 동의가 없다는 점에서 아무리 좋게 말해줘도 존엄사가 아닌 안락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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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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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박멸기 |
어째서 객관적이라 생각하고 그랬을거란 문장이 객관적으로 그랬다로 읽힘? 뭔소린가 한참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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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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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킹도 |
사는게 사는것이 아니다가 딱 들어맞는 경우네. 솔직히 저렇게 사는게 의미가 있나 싶다. 가족이야 붙잡고 싶어서 저러는거겠지만은. 짐승만도 못한 삶을 이어간다는게 얼마나 처참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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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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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견 |
심각한 중증장애는 빠른 안락사(존엄사). 이게 답임. 살아서도 괴롭고 주변을 몽땅 다 붙잡고 생산적인 일을 못 하게 막는데 떠나는 것이 답이지. 그리고 이건 잔인한 게 아님. 비도덕적인 일도 아니고. 어려움에 처한 타인의 가족을 돕지 않는 사람들이 무책임하게 계속 키워라. 계속 살려라. 이런 말 하는게 진짜 악랄한거지. 사회는 저런 가족들의 목과 발목에 엉켜있는 무거운 도덕의 사슬을 끊어주고 삶에 집중할 수 있게 배려해줘야해. 회생불능의 가족 구성원의 죽음을 합법적이면서도, 종교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충분히 해방될 수 있게 선택권을 주어야함. 함께하고 싶다면 그 선택을 존중하고 죽음에 이르게 하고 싶다면 또한 그 선택을 깊이 이해하고 배려해주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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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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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번호503박근혜 |
그걸 악용하지 못하게 하는 시스템도 구축이 어려움.. 혹은 겉으로 표현만 못하고 정신은 말짱하다면? 식물인간은 존엄사 기준이 누가 되야할지. 사람마다 사례가 다양한데 어떤조건으로 해야할지. 그리고 사람의 죽음을 타인이 선택해도 되는지 등 부딛히는 난관이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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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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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견 |
맞습니다. 어려움이 많을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깊이 있는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훌륭한 지도자와 지혜로운 자들의 인도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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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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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답게 |
정말 장황한 개소리임. 주변을 몽땅 다 붙잡고 생산적인 일을 막는다는이유로 죽이고 이건 비도덕적인게아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범주가 노년층임 노화로인한 자연사는 극히 드물지 병이란 병은 다 달고 주변까지 다~ 힘들게하고 죽는 비율이 얼마나높은데 그리고뭐 선택권?? 살고싶은데 주변이 다 눈치주면 죽겠습니다 하고 죽는게 살인이지 존중임? 당신도 늙을것이란거 간과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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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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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설렁탕집 |
역사의 챗바퀴는 돌고 도는구나.. T4작전과 무엇이 다른걸까.. 그가 돌아왔다 라는 영화에서 히틀러는 언제든 돌아올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는데 그 말이 진짜였구나. (그림출처ㅡ 하루5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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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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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헌터 |
너가 주장하는걸 실현했던 사람이 히틀러고 전후 일본임. 어찌보면 한글도 쓰고 정상인인 척 우리 사회에서 살지만 속은 다 썩어 문드러졌구나... 진지하게 정신병 있는거 아니니? 병원 가보길 바란다 너같은 쓰레기들이 사회에 숨어 살다가 세상이 어려워지면 기어나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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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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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uri3 |
근데 반대하는 사람들은 팔자좋게 사는 사람들 아님? 막말로 가족도 책임지지 못하는걸 국가가 얼마나 책임을 져줄수 있는건데. 약값이 몇천만원, 몇억씩 하는 불치병도 가족이 온전히 책임지지 못하는거 매한가지지만 사회보장제도를 통해 일정수준 분담이라도 되지 중증발달장애는 모두에게 비극이야. 솔직히 말하면 팔자좋게 뭔가 시덥잖은거 가져와서 부작용과 악용가능성이 크다고 아무것도 하지 말자고 할게 아니고 각자 위선을 내려놓고 대화든 뭐든 해서 대책이든 대안이든 내놔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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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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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uri3 |
사실 사람들이 염려하는것도 이해는 함. 중증발달장애는 되는데 왜 이건 안되냐 고통받는건 똑같은데 이런식으로 주장하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어질수 있다는걸. 예외를 둬서 오히려 더 시끄럽게 하기보다 지금처럼 예외없이 그대로 가면 사회 전체적으로는 극소수인만큼 쿨타임 돌듯 잠깐동안의 이슈는 될지언정 시스템이 흔들릴 일은 없으닌까. 거기에 앞서 다른 분들이 언급한대로 윤리의 문제들도 있고.. 그럼에도 팔자 좋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고 대안을 마련해야지 누가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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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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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설렁탕집 |
이미 우리는 식민지시대와 우생학, 나치의 단종법과 T4작전, 홀로코스트를 통해 장애인 안락사가 정답이 아니며 인권이 왜 필요한지를 학습해왔습니다. 다른사람의 촉탁,판단으로 다른사람을 사회에서 제거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을 초래하게된다는 것을요. 인권은 현시대에서 우선적으로 지켜져야할 원칙이고 이를 벗어나서 일을 결정한다면 결국 원칙은 무너지고 그 대가는 나치때와같이 우리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이것이 최소한의 선입니다. 관련업계가 아닌 미진한 제생각으론 다른 치료방법이든 지원제도를 찾을때까진 미봉책이나마 병원비지원을 늘리는 수 밖에 생각이 나질않네요. 하지만 위선이라 불릴지라도 다른 사람이 어떠한 이유로든 다른 사람의 인권을 판단,촉탁으로 박탈하는 것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이미 역사에서 많이 봐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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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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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의불꼬추 |
중증 사지마비 장애인인데 어느정도 공감은 해. 이번 추석에도 보름달 보면서 죽고싶다고 소월 빌 정도로 매일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실제로도 몇번 시도하기도 했어. 아마 멀쩡히 살다가 사고로 장애인이 되서 더 그런가봐. 근데 가족들 생각하면 차마 자살은 못하겠고 안락사도 말도 못꺼내겠더라. 장애를 안고 사는것도 미친듯이 힘든 일이지만, 가족들에게 내 죽음을 설득하고 그 죽음을 떠안기는 것도 미칠 일이야. 그냥 사고나 질병으로 갑자기 죽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더라고. 만약에 안락사가 합법화되더라도 가족들을 설득할 자신은 없을 것 같아. 그리고 나처럼 지능은 정상인 장애인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지만 본문처럼 지적장애들은 애초에 그런거 생각 못할거야. 그런걸 할 수 있으면 지적장애가 아니겠지. 여러모로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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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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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견 |
저는 죽음을 비슷하게나마 경험한적이 있습니다. 한번 경험해보니 죽음이란게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군요. 정말 신비로운 체험이기도 했어요. 마지막 찰나의 순간에 나라는 자아의 경계가 사라지는 순간 증오하고 사랑했던 모든 것들이 전부 나와 한몸이었던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선택권은 생각보다 굉장히 좋을겁니다. 그것이 쾌락을 목적으로 한 살인을 하는것도 아니고 장애를 가진 약자를 괴롭히려고 죽이는것도 아닙니다. 비극임을 인지하고 놓아주는것에 가깝다고 봅니다. 치명적이고 심각한 장애를 가진 가정에게 매달 금전적 지원도 하지 않을거면서 계속 살려라. 키워라. 이런 말 하실 자격없다고 봅니다. 해당 가정이 원하는데로 선택하고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하고 깊은 배려심으로 이해해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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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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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애 |
느린아이 키워서 장애아동들을 자주 접하는데.. 경증 말고 중증은 진짜...뭐랄까..시지프스의 형벌같은 느낌임. 부모도 아이도. 도덕적으로 실현불가능한 이야기지만, 장애가족 키우는 모두가 그런 생각하고 있진 않겠지만.. 정말 힘든 날이면 저런 생각(혹은 나를 누가 죽여주길)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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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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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설렁탕집 |
전국민이 낸 세금에 다 들어가 있으니 금액이 얼마든 말할 권리는 있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경험해보니 나쁘지않다, 평화롭다라는건 사이비종교에서 많이 보던 말이군요. 죽어가던 그순간이 나쁘지않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다시 여기로 돌아오셨네요. 그리고 죽음에 대한 선택권을 말씀하셨는데 누구의 선택권인가요? 환자본인의 의사인가요? 가족들이 환자의 의사없는 안락사를 선택할 권리인가요? 님이 말씀하신걸로 하려면 헌법10조와 헌법34조를 바꿔야만 가능한 이야기인데 이것을 바꾼다면 일반인도 사회의 변화하는 기준에 따라 기본권을 침해 당할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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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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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곰돌 |
죽을수 있는 권리와 죽어야할 의무. 어떻게 저울질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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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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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불꼬추 |
지난밤엔 출근 앞두고 센치해져서 두서없이 적었는데, 개인이나 집단의 존재가치는 함부로 재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자살을 앞뒀을 때에는 가장 이성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이렇게 루팡하면서 댓글을 쓰고있음. 또 죽음이 내게는 좋은 선택이지만 가족에게는 최악의 선택일 수고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음. 같은 존재의 가치가 시간, 주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데 이를 안락사라는 되돌릴 수 없는 방법으로 제도화시키는건 굉장히 숙고해야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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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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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불꼬추 |
하지만 본문과 같이 자기선택권이 없는 경우는 고려장과 다를바 없어서 금지해야한다고 생각함. 우선 가능성을 박탈해버림. 우리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불치병이었던 병들이 치료제가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음. 그런데 안락사라는 선택지가 있으면 치료대상이 사라져서 돈이 안되는데 투자를 못하고 더이상 의료발전이 어려워질 수 있음. 이는 장애인이 치료되서 사회로 복귀하는걸 막아버릴 수 있음. 또한 기준이 바뀔 수 있음. 지금은 최중증장애인이지만 나중엔 노인이나 사회에 불필요한 사람까지 확대될 수 있음. 이는 홀로코스트나 삼청교육대, 형제복지원처럼 국내외에서 역사적으로 증명이 됐음. 물론 지금처럼 가정에 모든걸 떠넘기고 알빠노?하는 세태는 바뀌어야 함. 하지만 그 방향이 어렵더라도 가능성을 품는 쪽이어야지 쉽게 말살하는 쪽이어선 안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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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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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개소리를 하질 말던지 사회복지에 대해 공부를 하던지.....니 말대로라면 기초생활수급자는 총살이 맞아. 그래야 납세인들이 피해를 안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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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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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도네넴띤x |
도덕적이지 못하네 히틀러네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지금은 자기가 직접 책임안져도 되고 말은 쉬우니까 말로만 정의의 사도인 느낌임. 첫대댓이 말한것처럼 악용하지 못하게 하는 시스템 구축이나 정확한 기준을 잡기가 어려운게 포인트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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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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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설렁탕집 |
그렇다면 중증장애인을 다른이의 판단으로 안락사시키자는 말씀이신가요? 헌법 10조와 34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장애인을 떠나 헌법 10조의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보장하는 의무를 진다" 를 무시하고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무시하고 히틀러가 장애인을 안락사했던 정책을 또 반복하려고 하니 반대하는거죠. 중증장애인 처우개선을 해결한답시고 내놓는게 안락사라는 것도 황당무계하네요. 헌법 10조와 34조 폐지하지 않는한 시스템구축이든, 기준은 무의미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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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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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색말티즈 |
이런 게시글 보면 항상 궁금한 건데, 어떻게 궁리해 봐도 진짜 노답이잖아. 다른 선진국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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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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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perdawn |
저렇게 중증 장애는 잘 모르겠는데.. 호주 살고 우리 애도 장애가 있는데(난청) 나라에서 지원이 연간 천만원 정도 나옴. 우리 애 같은 경우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거나 하진 않아서(일반학교고 보청기만 착용하는 상태) 한달에 한번 꼴로 정신과 상담만 받기 때문에 저 돈도 다 못 써서 펀딩이 줄어들고 있는 중.. 돈으로 준다기 보단 필요한 서비스(사람 쓰는거나 쎄라피 같은)나 기구 구입하면 돈을 주는 방식임(보청기는 26살까지 따로 나라에서 지원).. 아는 집은 애 넷이 다 장애가 있고(경증 자폐 기타 등등) 1년에 1억 넘게 쓸수 있다 들었음.. 이렇게 지원이 많다 보니 남용하는 경우가 생겨서 호주 내에서도 말이 좀 있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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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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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괴옹 |
재활?이 가능한 정도의 장애는 윗분 댓처럼 지원이 이것저것 있는데 본문같은 최중증은 선진국도 딱히 답이 없나보더라. 그냥 시설 수용하고 사고 안 치게 안정제 투여하고.. 그러다 보면 또 오래 못살고 금방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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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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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
우리나라도 이미 선진국이라 크게 다르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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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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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만비 |
말만 번지르르한 나도 저 이들과 다를 바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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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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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n년생무직 |
어머니께서 내내 교육쪽 일하시다 은퇴 후 저런분들 돌보는 시설에서 일하신 적 있음. 내용속 분들보다는 훨씬 양호하신 분들이라 의사소통, 인간관계의 애착을 아시는 분들인데도 일반인들이 본다면 기겁할 법 한 일들을 시간 단위로 저지를때가 많다고...오죽하면 보호자인 부모님들이 선생님, 혼내고 때려서라도 얌전히 시키셔도 됩니다 라고 종종 말씀 하셨을까. 그나마 그분들은 윽박지르고 고통을 주면 듣기라도 하시니,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그런 식으로라도 교육시키고 싶으셨었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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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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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EP |
대부분이 관심없겠지만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 월급 얼마받고 한명당 몇명의 대상자를 돌보고 있는지 알면 깜짝 놀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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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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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람 |
하다못해 근력이라도 약하게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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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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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존엄사나 안락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그거말고 어떤 방법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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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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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X같은게 경험도 없고 딱히 도움도 주지않는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주변인들임. 본인이 돌보아본다면 인권 어쩌구 절대 말 못함ㅋㅋㅋㅋㅋ 얼마나 힘든일인지.. 그렇게 하면 점차 감정이 닳아지게 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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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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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좋은 시설에 억대를 주고 하면 될까? 그것도 쉽지 않음. 그 비용을 누가 감당하지?ㅋㅋㅋㅋㅋㅋ국가가 해줄 수 있을까? 지금도 국가예산 적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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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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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
말을 직설적으로 해서 그렇지 현실적으로 이 방법 말곤 없는게 사실입니다. 감정에 호소한다고 받아 들일 만큼 이 사회는 약자에게 호의적으로 만들어 지지 않았어요. 근데 이런 글에 'ㅋ'을 쓰는거 보아선 이미 경험이 있어서 해탈한게 아니라면 수준이 한참 떨어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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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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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빠진건담 |
동의 못하면 본인이 직접 시간 쓰고 돈써서 감당해야지 다른 방법 있음? 복지 시설 봉사는 와보고 하는 얘기임? 지금 있는 시설도 사회복지사 시설종사자들 최저 임금도 못맞춰주면서 간신히 운영중인데 무슨 수로 늘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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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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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ㅋㅋ를 쓴게 참 웃겨서 그렇지.. 내가 초딩때 할머니랑 같이 있었음. 대략 1년정도? 같이 있었을거야. 아프셔서 병원입원도 오래하셨고, 집에도 오래 계셨지. 그 병원비와 간병은 오롯이 우리집이 전부 감당했어.. 나야 초딩이니까 할머니랑 이야기하고 밥 먹여드리는정도지.. 간병은 거의 어머니가 하셨지. 돌아가시기 일주일전에 나랑 단둘이 있을띠니 할머니가 슬픈얼굴로 웃으며.. "에구 내가 빨리 죽어야될건데.."라고 하시는데 난 왜 그러냐고 그런말 하지마시라고 했지. 그런데 일주일정도 지나니까 돌아가시더라. 그 간병기간동안 친척들은 도와주는거 없었음ㅋㅋㅋㅋ 존나 입만 나불댐ㅋㅋㅋㅋㅋㅋ 뭐 장례식때는 확실하게 아이고 아이고 하더라.. 난 이상하게 당시에 눈물이 안났음. 초딩이라 별 생각이 없었나 싶은데 눈물이 안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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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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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뭐 이후에 친척들이니까 사이가 안좋고 그런건 없었어. 그냥 좋게좋게 웃으며 지냈지. 지금은 거의 왕래안한다. 아버지, 어머니도 지쳤는지 딱히 연락안하고 지냄. 커서 당시를 회상해보면 친척들은 할머니가 귀찮고 부담스러웠을거라 본다. 당시에 아버지가 벌이가 괜찮아서 감당할 수 있었거든.. 지금은 그냥 그렇지만.... 특이한게ㅋㅋㅋㅋㅋ 벌이가 괜찮을때는 꽤 왕래도 했고 도움을 요청하던 인간들이 벌이가 시원찮으니까 연락이 끊김ㅋㅋㅋㅋ 내 친구도 자기 집이 집안 대소사 관리하다가 좀 힘들어져서 도와달라했더니 모르는척 하는거 보고.. 자기 친척들 연 끊었다고 하더만ㅋㅋㅋ 그런걸 보니까.. 진짜 요양쪽이나 사회복지쪽은 현실적으로 보게됨. 옆에서 입만 나불거리는 부외자가 너무 많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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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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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소년 |
현실은 조금 유명한 대학병원 자폐 검사 받는 대기만 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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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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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운 |
얼마나 힘들까… 몸도 마음도 진짜 다 지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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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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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배터지게먹장 |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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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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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토마스 |
지금은 죽을때까지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놓고 진정제 주사하는게 끝임..사실상 이미 죽은거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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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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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설렁탕집 |
나치가 했던 걸 하자는 분들이 많네. 기본권 무시하기 시작하면 그 논리는 곧 자신에게 적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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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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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라이언 |
당신이 당사자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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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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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설렁탕집 |
그렇다면 장애인의 의사가 표현되지 아니한 생명권을 박탈할 권한이나 권리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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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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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라이언 |
본인에겐 미안하지만 보호자가 동의한다면 안락사 가능하게 해주는게 맞다고 봄.. 자아가 없을 정도의 지능이라면 남아 있는 가족들의 행복추구도 중요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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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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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설렁탕집 |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장애인을 죽인다. 살린다. 결정할수 있는 권리나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보신다는거네요. 그렇다면 인권은 남에게 양도가 가능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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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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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라이언 |
그니까 본인도 중증 장애인을 직접 돌보는 입장이 아니니까 “아 모든 생명은 소중해~아름다워~”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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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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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라이언 |
그냥 자아도 없는 중증 장애인보다는 자아를 갖고 본인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사람의 권리도 보장해줘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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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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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ceux |
당사자가 아니니까 말을 쉽게 하는건 양측 모두에게 해당되는거 아닐까? 말그대로 저건 진짜 답이 없는 어려운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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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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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설렁탕집 |
다른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장애인의 생명권은 보장받지 않아야 하며 인권 또한 양도 가능하다는 말씀이시네요.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인권양도 가능한 대상일까요? 장애인과 일반인의 인권이 다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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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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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설렁탕집 |
아무리 힘든 사회여도 최소한의 인권원칙이 무너지면 언젠가 내게로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환자의 강력한 안락사 촉탁조차도 환자에게 들어오는 정보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안락사를 허용하기 힘든 상황인데 다른 사람의 촉탁과 결정으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박탈할 수 있다면 이것은 법리적으로 따졌을때 삼청교육대를 넘어 아우슈비츠도 가능합니다. 국가가 인권을 지켜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이유는 위에 댓글에 나온 것중에 하나 하시면 되시고 다른 사람의 판단과 결정으로 사회에 필요없는 인권이 필요하지 않은 이들을 모두 안락사시키시면 되십니다. 장애인가족들의 고통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이러한 위험한 이슈는 원칙을 지켜가며 접근해야지 고통스러우니 안락사다 라며 감정적으로 달려들면 안된다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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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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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
님아.. 확장해석하지 마세요. 말같지도 않은걸 가져다 붙이고 있어. 논리적인척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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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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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설렁탕집 |
장애인가족이 장애인의 안락사를 결정하는게 다른 사람의 생명권을 침해하는 것이고 이러한 안락사를 승인하고 시행케하는 것은 국가니까 그렇지요. 단순히 개인ㅡ개인간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 10조와 34조에 배치되는 문제입니다. 무엇이 말이 안되는지 정확히 말씀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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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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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그래서 결국 저논리로 제거된 장애인보다 히틀러가 일으킨 전쟁에 죽거나 장애를 얻게 된 일반인 남자가 수천 수백만배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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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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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우 |
특정한 정답이 없이 서로 맞는 말을 하니까 슬프네. 이럴 때는 의학/기술력의 발전만이 정답을 제시해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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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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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가않네 |
그냥생각난건데 교도소에 교화과정으로 최중증장애인 보살핌그런거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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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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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브라 |
나도 이거 생각함 폭행살인 중범죄자들은 안되고 가석방 조건자들중에 지원자로 해서 가석방 필수과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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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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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수형자는 인권이 없냐면서 난리날듯.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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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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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태어나자마자 중증뇌성마비인 우리 누나. 교육시켜보겠다고 한국에 있는 장애인학교 다데리고 가봄. 대개는 오지도 말라지만 오라고 해놓고 보자마자 이정도는 답이 없다고 돌려보냄. 즉 학교 보낼수 없음. 어떤 요양병원도 안받아주고. 어떤 간병인도 안받아줌. 그저 가족이 평생 보살펴야함. 그런 장애인들 많다. 내가 그래서 장애인 관련글에서 꼭 말하는게. 장애인 가족의 살인을 용납해선 안된다 엄정 처벌하지 않으면. 장애인들은 다 죽을수도 있다. 과장이지만 틀린말이 아님. 막을 힘이 없는 장애인을 죽인건 계획범죄에 약자에대한 범죄 모든거 포함시켜서 가장 쎄게 때려야 한다. 양형? 절대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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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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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실제 자꾸 법정에서 형벌이 낮아지는 추세예요. 보호자가 고령자면 집유로 나온 경우도 있음. 보호하면서 일생을 바친 고생을 생각해서 처벌을 감경해주는 사례는 차고 넘침. 그래서 가족만이 아니라 국가적으로 보호할 방법이 필요한거임. 저 한명의 중증장애인 때문에 가정전체가 사회적 책임을 못하게 되어버리면 그거야 말로 국가적 손해니까. 보호시설이라도 더 확충해서 중증장애인을 보호해주면 나머지 가족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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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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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ㄴ 알아요. 그래서 장애인단체에서 시위하고 난리인 사안입니다. 장애인 협회에서는 살인허가증이라고 표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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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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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insky |
위의 글들을 쭈욱 보니까, 이것은 그냥 장애인 만의 문제가 아니네, 사회 구성원들에 대해 최소한의 생활 유지가 가능한 보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라는 시점에서, 한국은 국가 제도도, 사회 인식도, 아직 엄청나게 낙후되어 있거나 헛점 투성이인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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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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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설렁탕집 |
디씨에서나 많이 보던 논리를 웃대에서 보니까 놀랍네. 가장 중요한 생명권도 앗아가는데 신체권이나 재산권은 안전할까. 사람으로서의 선이 있는데 인터넷이라고 아무말이나 하는게 당연해져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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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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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잔 |
인권이니 기본권이니 하는 사람들 ㅈㄴ 위선적인게 저런 사람들 얼굴 한번 닦아줘보고 하는 행동 직접본적 있는지 당장 저사람들 옆집 산다고 해도 괜찮다고할지 궁금함 현직으로 매일 보는데 모르면 같잖은 소리좀 안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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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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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홍씨 |
근데 존엄사도 정답이 아님. 저 정도 중증이면 의사표현도 어려울텐데, 당사자가 존엄사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어떻게 알겠음? 존엄사라고 말하지만 그냥 살인이랑 다를거 없음. 엄청 조심해야 할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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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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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ramid |
짐승보다 지능이 떨어진다면, 당사자가 죽음이라는 개념도 이해 못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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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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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많네 |
진짜 그냥 해결방법이 없는 거같음 가슴이너무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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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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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구조대 |
28년전에 부천에 복지시설에 봉사간적 있는데 1층은 생활이 가능한 장애우들이고 중증은 반지하 시설에 모여 있던데 그때 좀 충격적이라 아직 기억함 사람의 소리가 나지않고 축사보다 더한 냄새가 났음 안타까운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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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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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빠진건담 |
본인 가족 아니라고 막말한다 하지만 그러는 본인들은 중증 환자들 케어는 해봤는지? 봉사라도 하면서 그런 말씀 하시는지? 종사자 입장에선 쉽게 얘기하는 건 본인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은데 현실은 종사자 한명이 십수명에세 수십명 돌보면서 매일 욕쳐먹고 맞으면서 케어 중인데 아차하다 다치면 기관에서 책임도 져야됨. 서약서? 본인 가족이 다쳤다는데 그런거 신경 쓰겠어? 거기에 배회, 폭력성 등등 있다? 남성들도 감당하기 힘든데 주 근무자가 여성인 곳에서 약 안쓰고 어캐 돌봐 난 내 부모님이라 하더라도 약 쓸거야 그게 현실이니까 세금 조금만 올라도 난리면서 시설에 고연봉 근로자? 유토피아 같은 얘기인거 본인들도 잘 아시지 않나? 지금 현장 근로자들 대부분이 사명감 하나로 버티지 돈? 알바할때가 더 잘 벌었어 괜히 사회복지사 = 기초수급자 소리 듣는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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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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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빠진건담 |
배운것 님의 사상이 잘못됐다던가 하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안락사를 강하게 반대하시던데 그것은 감히 경험해보지 못한 저희가 비난할 수 없는 일입니다. 뉴스에서 가끔 보셨을 겁니다. 몇십년간 치매, 중증 장애인 등의 가족을 돌보다 지쳐 가족을 살해하는 일. 자신의 일상 마저 파괴되고 삶이 온통 대상자에게 묶여 사회성을 상실하고 우울증, 건강 악화 등 질병에 시달려온, 그럼에도 수십년을 버텨온 그들을 누가 감히 비난할 수 있습니까. 치매 어르신들을 모시다 보면 그런 보호자님들을 가끔 만납니다. 그동안 충분히 고생하셨다 가족을 버리는게 아니니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모시는게 어떻겠냐 권유드리면 주변에서 부모님을 버렸다고 손가락질 받을까 우울증이 왔는데도 포기하지 못했다며 우시기도 합니다. 이분들에게 도덕적 잣대를 들이밀 수 있습니까 그런 시각이 늘어날 수록 이분들에게 압박감이 될겁니다. 하여 이런 생각에 안락사를 비난하며 유토피아 적인 말씀을 하시는 배운것 님께 댓글을 달았던겁니다. 저도 말을 주고받으며 점점 날카로워지는 것을 느끼지 못했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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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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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빠진건담 |
이러면 도돌이표가 되는거죠. 현재 복지 지원이 없냐? 있음. 현재 시설이 없냐? 있음. 이것들을 늘릴 수 있냐? 없음. 이상적으론 저들에 대해 24시간 케어가 가능하면 좋죠 필요성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현실적으로 눈에 띄는 효과를 보려면 시설 한두개론 어림도 없을거고 복지가 필요한 계층을 다 지원해주려면 지금보다 세금을 몇배로 걷어도 부족할겁니다. 1명을 24시간 케어하려면 부수적인거 다 제외하고 단순인력만 계산해도 8시간 3명. 최저로 계산해도 달에 600만원 정도 나올텐데 이걸 무슨 수로 감당합니까. 안타까움과 현실은 별개입니다. 해외에선 굶어죽는 사람들도 수두룩한데 그들 모두를 살릴 순 없잖아요. 그나마 개선 방향이라고하면 배운것님처럼 안타까움을 느끼는 분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봉사를 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복지는 봉사자분들의 자기 희생으로 유지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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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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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빠진건담 |
이래서 도돌이표라는 겁니다. 누가 개선되면 안된다고 했나요? 안되는 이유를 저뿐만 아니라 여럿이 근거를 들어 말씀드렸잖아요. 근데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같은 말씀을 반복하시니 벽이랑 대화하는 기분입니다;; 그냥 댓글 더 이상 안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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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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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것만댓글단다 |
ㄴ 건담님 반응을 보니, 제가 드리는 말씀을 여전히 이해 못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제 화법이 문제가 많나 봅니다. 긴 대화 나누느라 고생 많으셨고, 건담님께 스트레스를 유발할 글들은 다 지웠습니다. 이제는 올 일 없습니다.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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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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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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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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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
주절이주절이 길게 썼다가 지우고 다시 쓴다. 우리는 물에 빠진 10명 중 5명 밖에 구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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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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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
가장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그냥 안락사 풀어주는게 답임. 근데 이것도 결국 살인이라는 점은 바뀌지 않음. 아예 의사 판별도 수용도 의사소통도 안되는 사람이면 자기 의사도 없는 판인데... 촉탁이든 승낙이든 사람 죽인 것은 죽인 것임. 그렇다고 현실 그대로 "누가 애 낳으라고 칼 들고 협박함? 악깡버해 ㅋ 니 자식이야 ㅋ" 이러는 것도 미친 소리임. 사회적으로 뭔가 대타협이 필요한 시점 같은데 너무 어려운 문제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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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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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낭 |
위선자들 겁나 많다. 단 하루만 중증장애인 돌봐봐라. 인권이니 생명권이니 쉽게 내뱉을 수 있나.. 이들 돌보면서 실시간으로 무너져 내리는 본인의 인권과 행복 지켜보면서도 꿈같은 소리 할 수 있나. 마땅한 해결 방법도 없고 고통 받는 이들의 고통 덜어줄 생각도 없으면서 주댕이로만 인권.. 생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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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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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까마귀 |
안락사가 최상의 답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상황을 개선하고 싶으면 뭔가는 포기해야 한다고 봄. 원론적으로만 접근해봤자 개선에는 도움이 안됨. 뭐 싫으면 개선은 포기하고 덮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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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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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퉤이토 |
우리 오빠 저 정도는 아니고 상태는 좋은 지적장애인인데 안락사 나는 허용한다. 인권 어쩌고하는 사람들은 가족 아닌 이상 왈가왈부 안했으면 장애인 가족들의 인권도 생각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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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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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나무야 |
고딩 봉사시간 채우려고 지체장애 2급 시설가서 봉사해봤는데 역시 혐오감 생기더라 성 관념이 없어 계속 건들고 만지고 지금 게시물에 있는 사람은 그 이상인거잖음 그럼 어쩔 수 없지... 본인도 본인이 원해서 그렇게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남은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안타깝지만 진짜 어쩔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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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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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이지 |
인권이란게 인간이 가진 권리 인데 인간말도 못하고 인간사회의 규율과 도덕 (이유없이 난폭하게 굴지 않기 등)을 못지키는 사람은 인권이 부여되는게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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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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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o |
만약 저런장애인이 범죄저지르면 어디교도소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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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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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교도소 안감. 자기 결정권이 없는 사람은 교도소도 못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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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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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리메이커 |
그러니 역설적으로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은 살인면허를 가진거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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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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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밤 |
안락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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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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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우려론자 |
예전에 어느 뉴스를 봤는데 저런 사연이었음... 너무 힘들어서... 또는 내가 죽으면 돌봐줄사람이 없다... 다른 가족을 위해... 이러한 이유들로 동반자살 내지는 함께 실종된 이야기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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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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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다인 |
신체는 멀쩡한데 유전자 때문에 저런거면 그 원인이되는 유전자는 치료못하는건가.... 유전자 조작으로 사람이빨도 다시 나게하는 게 요즘시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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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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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왕발레파킹 |
진짜 어떡해야 하냐 .......... 답이 없네 .... 중증 장애인 가족분들에게 힘내세요 라는 말 조차도 덕담이 아닌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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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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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뿅하자 |
나는 내 자식이어도 안락사함 불법이어서 못하는거지 합법이면 대다수는 안락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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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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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모르죠 |
돈을 아무리 줘도는 제외 시켜야지 사실 진짜 많이 주면 오긴할거임...그게 상식적인 금액도 아니고 낼 능력은 더더욱 없으니까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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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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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몰라로 |
솔직히 말하면 진짜 추방에 가깝게 버릴게 아니라면 진정제같은 약을 평생 맞는거 외에 답이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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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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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산들바람 |
인류의 한계. 답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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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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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울석갈비 |
뒷돈 주고 의료사고사 내서 제거하는거 말고는 답이 없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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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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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지마 |
단체시설에 수용하면 인당 비용 수십억은 안나올 것 같은데 과장 좀 있을듯 문제는 단체 수용할 때 시설을 믿을 수 있느냐는 신뢰성과 윤리성 문제가 더 큰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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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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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카메라 |
중학생때 꽃동네로 1박씩 자원봉사 몇번 가본적 있고, 친구들은 학교랑 경증인 곳으로 가고 얼타다가 중증 장애인 모아둔 곳 가봤는데.. 처음엔 진짜 쇼크였음.. 근데 거기서 하루 자고 나고, 그 후로 또 가보니깐 적응은 되긴하던데.. 그 어릴때 본 광경 때문인지 몰라도 인간의 죽음에 대해서 고민이 깊어진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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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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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야옹아 |
확률은 크지 않겠지만 아이를 가지는게 나에게 리스크로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 내 삶이 송두리째 바뀌어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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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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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포스터케인 |
위에 몇몇 댓글들을 보니.. 과연 저출산 자살률1위 국가 답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노동력을 갈아넣어 이룬 한강의 기적 직후 IMF를 맞아 극한의 스트레스를 겪으며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죽음은 윤리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 논의의 대상이 된것 같다. 우리에게 이제 자살은 손쉽게 고통에서 해방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옵션이며, 심지어 특정 경우에는 ‘자살당해주는‘ 것이 유일한 답안이라는 주장까지 나오는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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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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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빠진건담 |
안타깝게도 저출산 자살 1위에 빛나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난제입니다 ^^ 사람사는 곳 다 똑같아요 한국인이라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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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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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
전세계 다따져도 한국이 유독 눈에 띄게 박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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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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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품 |
용기내서 말하는건데, 나도 경증장애가 있어서 안락사 허용을 해달라는 말이 나올때마다 불편한 감정이 들긴함. (미등록 장애라 법적으로 장애인은 아님) 물론 본문과 같은 사례와는 엄연히 다르고 내가 팔자 좋은 소리를 하는 거겠지만, 장애인 안락사는 사회생활 잘하는 장애인들에게 조차 공포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음. 물론 현실적으론 불가능할지라도, 안락사 합법화 후 인식을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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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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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품 |
참고로 나 안락사 반대하지 않음. 다만 이것도 어딜까지나 본인이 선택할때 존중해주는 거지, 비자발적 안락사 및 제 3자의 의한 안락사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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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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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총사와달타냥 |
저도 처음엔 안락사가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 보면서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더 커지네 부작용이 너무 큰 방식같아 우선 충분한 지원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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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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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와달타냥 |
다른 이야기긴 한데 만약 임신중에 발견할 수 없는 장애나 병 중 가족구성원의 일상생활에 큰 악영향을 주는 수준의 중증증상을 가지는 것들에 한해서 발견 당시에 충분한 설명과 함께 키울건지 아이면 안락사 시킬건지 선택지를 줘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 본적있음 낙태랑 별 다르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고 무조건 낳았으면 키워야된다는 생각도 너무 그들에게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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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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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품 |
원래 비장애인으로 나고 자랐는데 사고 및 폭력으로 중증장애를 입게된 경우는 어떻게 생각해요? 실례되는 질문이었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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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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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품 |
제 댓글에 답글이 달린 것도 모르고 실례되는 질문을 했네요. 죄송합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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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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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와달타냥 |
실례되는 질문은 아니예요. 제 생각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저 생각을 한건 낙태의 연장선에서 현재 존재하고 있는 사람들의 행복추구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습니다 하지만 비장애인이 사후 중증장애를 입는 건 좀 다른 경우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존재하고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니까 시작점이 다른느낌? 뭐 명쾌한 논리나 생각이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두 번째사례는 그냥 마음 속 무언가가 거부하는 느낌만 듭니다 좀 오랫동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어쩌면 내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 다른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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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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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품 |
일단 안락사와 낙태를 같은 선상으로 말씀하시는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근데 문제는 자폐와 같은 발달장애는 자라면서 알 수 있고, 그 외에 대부분 장애인들은 후천적 이라는 점이죠. 물론 댓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 장애인 안락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최중증 장애에 한정해서 말하는 거겠지만, 만일 일부에 의해 안락사가 되어야할 장애가 너무 광범위하게 이루어진다면? 예를들어 범죄로 인해 큰 장애를 입게된 사람이 정신은 멀쩡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비용을 이유로 제 3자에 의해 강제로 안락사를 당할 위기에 처한다면? 실제로 캐나다에서 보훈부가 자택에 경사로를 설치해달라던 패럴럼픽 선수에게 안락사를 권유한 사례도 있어서 장애인 대상 안락사는 매우 위험할 것 같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경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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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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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와달타냥 |
처음 이 생각을 한게 자폐나 지적장애 때문이였는데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발견 하는 시기도 생각보다 되게 늦고 발견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인지 또 치료에 따라서 호전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확실히 이건 실효성이 매우 떨어질 거 같긴 하네요 안락사는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해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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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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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미쨩 |
머스크가 말했던 사람 뇌속에 칩을 박으면 저런 병이 고쳐질 수 있을까? 고쳐질 수 있다면 좋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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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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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사용자 |
우리가 사람이지 괴물은 되지 말자. 세금 세금 하는데 저 돈 아껴도 그 돈 너희한테 돌아가지 않는다. 그렇게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면 어떤 방법이 더 사회적 비용이 덜 들어가는지 생각해 보길 바람. 세금이 투입되는곳은 이익이 나야하는것이 아니라 빵꾸를 메워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익은 투자에서 나오고 복지는 투입에서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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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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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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