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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9살때 백혈병으로 가셨는데
그래도 20대까지는 사진속에 늘 어른이였는데
아빠가 점점 젊어진다는거야
지금은 내 오빠또래정도
어쩔땐 남친을 사귀면 아빠보다 나이가 많기도함
더 지나면 나보다 어려지고
동생이되고
다른애들은 늙어가는 아버지가 있는데
점점 젊고 더나아가면 한참 어린 남자애로 내 아빠는 멈춰있겠지
어릴땐 그 큰어른이였던 아빠가 말야
그냥 그렇다고
아빠가 나보다 어려진다는게 진짜 이상함
그리고 아빠나이가 되는동안 난 뭔가 아빠만큼의
어른도 못되었다는것도 현타오고 좀짜증이 나는부분임ㅋㅋㅋ
그리고또 이제 내나이쯤에 병걸려서
손많이갈 초등나이의 자식들을 놓고가야하는게
그 삶의 무게와 고통을 또래의마음으로 알수있으니
잘 생각 안하려고함 괴로우니깐
진짜 딸들밖에 모르던 사람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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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1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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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17:46]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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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샹꼬맹 |
웃자간김에.. 죽기전에 아빠가 엄마한테 절대 재혼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던데 어릴땐 아빠 욕심많구나, 라고생각했고 좀더커선 아 우리를 위해 딸있는 재혼하지말라한거구나, 라고 생각했고 지금은 엄마 죽을때까지 자기 공무원 유족연금이 나오는데 재혼도장찍으면 엄마노후나 생계걱정될테니 그런것까지 염두한건가? 라고 여러가지 생각도듦...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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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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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카페인중독 |
어떤 길이든 떠나야 하는 당신보다 남겨질 가족들 걱정만 하셨던 것 같아 마음이 한편 슬프지만 멋진 아버지셨네.. 지금 이렇게 장성한 자식들이랑 가족들 잘 지내시는 거 보시면 위에서 참 흐뭇하실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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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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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로이 |
ㄴ딸 데리고 재혼하지 말라는 뜻 아님..? 아버지가 어떤 생각하셨는지 알 것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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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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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샹꼬맹 |
난 이런감정들과 삶의경험을 그림이나 영상으로 언젠가 다 표현해보려고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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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1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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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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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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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글만 읽었는데 감정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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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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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씨드 |
고인은 살아생전 나이 그대로 영원히 기억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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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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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5톤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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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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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꼬맹 |
난 이런감정들과 삶의경험을 그림이나 영상으로 언젠가 다 표현해보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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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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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했다 |
좋은 생각이야! 그런데 추억은 기록이 너무 늦으면 추상화가 된다... 사진보다 추상화가 더 아련하다지만, 너무 아파하지 않으면서 꺼내볼 수 있게 여유 있을 때 조금씩 기록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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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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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꼬맹 |
초밥썰도 그릴거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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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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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노세카나데 |
초밥썰ㅋㅋㅋ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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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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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거친생강 |
이센스-에넥도트가 딱 이런 느낌이야 한번 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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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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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아조씨 |
힘내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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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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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312 |
생각해보지 못했던 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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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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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illili |
오 아빠 기억을 간직하고 있구나 잃어버리지않게 잘 간직해야해! 이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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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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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수무리수삼다수 |
나도 이제 우리 아빠보다 나이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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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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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입니다 |
나중에 하늘에서 다시 만날때 젊은아빠 만나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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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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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텐시 |
글이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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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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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선 |
예전에 이런글보면 아무렇지않았는데 지금은 딸이 있으니 이입되네.. 놓고 갈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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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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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오래오래 |
저랑 한날 한시에 나왔던 쌍둥이형은 이제 저보다 두살이 어려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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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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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드래건 |
나도 8살때 아빠 돌아가셔서 비슷한 감정 느낌. 37살 밖에 안되는 젊은 나이로 애들 놔두고 떠나는 마음이 어땠을까 하기도 하고 얼굴은 사진 땜에 기억나는데 목소리가 기억 안나서 슬퍼. 작성자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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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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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꼬맹 |
웃자간김에.. 죽기전에 아빠가 엄마한테 절대 재혼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던데 어릴땐 아빠 욕심많구나, 라고생각했고 좀더커선 아 우리를 위해 딸있는 재혼하지말라한거구나, 라고 생각했고 지금은 엄마 죽을때까지 자기 공무원 유족연금이 나오는데 재혼도장찍으면 엄마노후나 생계걱정될테니 그런것까지 염두한건가? 라고 여러가지 생각도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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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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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카페인중독 |
어떤 길이든 떠나야 하는 당신보다 남겨질 가족들 걱정만 하셨던 것 같아 마음이 한편 슬프지만 멋진 아버지셨네.. 지금 이렇게 장성한 자식들이랑 가족들 잘 지내시는 거 보시면 위에서 참 흐뭇하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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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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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이스마일 |
아빠는 모르겠지만 샹꼬맹이 생각이 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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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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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로이 |
ㄴ딸 데리고 재혼하지 말라는 뜻 아님..? 아버지가 어떤 생각하셨는지 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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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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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기 |
친적분도 어릴적 남편분 돌아가지고 초등생둘 키우셨는데 남편분이 공무원이셨어서 연금으로 아이들 다클때까지 일 한번도 안해보시긴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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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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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봄토끼l |
영화 인터스텔라 마지막 나이 든 머피 만나는 장면도 뭔가 설명하기 힘든 오묘한 감정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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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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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건물주 |
지금 내나이때 아빠는 이미 초등학교 고학년 아들을 매일 차로 등학교시키셨지... 나는 아직도 장농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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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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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캡 |
뭐야 왜이렇게 가슴 먹먹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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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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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맨들맨들빡빡이 |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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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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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틀가고자퇴 |
글 통해서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 해서 글 남기게 해주셔서 감사하구 뭐라 그럴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밖에 전해드릴게 없네요. 저는 14살 때 돌아가시고 제가 그 나이가 되려면 조금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어려가지 복잡하면서도 또 편하게 지나가는 시간일지라도 기억할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 또 감사드립니당 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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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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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꼬맹 |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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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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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마 |
아버지는 위대하다 하는데 우리 아버지는 참 위대한 분이셨던것같아 근데 나는 위대한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아버지는 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시절 아버지들은 정말 위대한 분들이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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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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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 |
나는 아버지가 4살때 돌아가심. 그래서 살아 움직이는 아버지가 기억에 없음. 우리 아버지는 사고로 돌아가셔서 유언도 뭣도 없고, 그 대신 아버지가 썼던 일기나 주변 동료들이 쓴 편지라던지 회고록이라던지 이런걸 모아 놓은 작은 책자가 있었음. 여기저기 나눠주고 재고 비슷하게 남은 게 집에 한 30권 정도 있었는데, 나한테 아버지 돌아가신 사인을 알려준 것도 그 책임. 어렸을 땐 뒷부분은 너무 어렵고 졸려서 안 읽고 잊어버린 채로 살다가 올해 초에 갑자기 퍼뜩 생각나서 펼쳐보고 그 날 아버지 일기 정주행함. 우리 아버지 인프피더라. 내가 딱 올해 아버지랑 동갑임. 진짜 기분 이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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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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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블링 |
난 5살때 돌아가셨는데 친가도 연 끊어서 아빠얼굴은 결혼식 사진으로만 봤음 다른 건 아무것도 없어서 그런가 명절에 외갓집 가면 얼굴이 갈수록 아빠닮아간다는데 아무 감흥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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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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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안에너 |
나도 9살때 아버지 돌아가지고 지금 돌아가신 나이랑 내나이랑 똑같은데 기분이 오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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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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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땍 |
저도 엄마가 중2, 엄마나이42에 돌아가셨는데 이젠 제가엄마보다 한살더많아요 몇년전부터 아 3년지나면 엄마나이네 언니는 엄마나이됐네 , 내년이면 엄마나이되네 나 엄마랑 동갑이네 ㅋ 그랬어요. 글쓰신분도 저랑 생각한게 똑같다니 웃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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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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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
뭐... 난 아버지가 3살쯔음에 돌아가셨다는데 사진도 없고 기억도 없다. 그래서 남자 어른들이 잘 해주시면 다들 아버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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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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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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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3년 전에 형이 떠났는데, 나이가 2살 차이라 지금 내가 더 나이가 많음. 그리고 마침 오늘이 형 기일이라 좀 이따가 부모님이랑 형 보러 감.. 조금이지만 공감 돼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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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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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만비 |
평생 남을 위해 봉사 하셨는데 정작 떠나가시니 아무도 찾지 않는것을 보며 현타가 왔었지 외로움을 느끼면 미칠거 같아서 뭐든 움직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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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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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도서관사서 |
바르게 자라고 있으신 것 같아요.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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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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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메로나 |
당신 진짜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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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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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떡대는남자 |
글은 담담하지만 왜 이렇게 슬픈지... 난 아빠의 젊을적 사진을 보며 '와 나보다도 어릴때가 있었네 신기하다' 정도이지만 일찍 돌아가신 분들은 실제로 나보다도 어린게 가능해지는규나... 와이프 아버지가 어릴때 돌아가셨는데도 생각 못해본 부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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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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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오롱 |
나도 아버지가 49살에 돌아가셨는데, 점점 그 나이에 다가가니까 미칠거 같아. 유언같은거 없이 교통사고로 하루아침에 돌아가셨는데 생각이 너무 어지럽네...나같은 처지의 사람들은 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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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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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앤 |
나도.. 울 아부지 나 초5때 사고로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우리 남매 힘들게 키우셨는데 내가 지금 그때 아빠 잃고 혼자된 엄마만큼 나이들고 보니 울 엄마 젊은 나이에 혼자되서 정말 무섭고 막막했겠구나 그런 생각많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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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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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Joker |
저도 저보다 4살 많았던 누나가 이제 저보다 12살 어려졌네요. 요즘엔 그래도 납골당 가면 야 이제 내가 오빠야 그러니까 까불지 말고 가끔 꿈에도 나오고 목소리도 들려주고 그래라 얼굴은 기억이 나는데 이제 목소리가 기억이 안난다 라고 혼내주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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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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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푹팍 |
나도.. 비슷한 처지라서.. 많이 공감된다 .. 심금을 울려 ㅜㅜ 흐규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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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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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 |
새벽에 울었다.. 글 참 잘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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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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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블링 |
난 5살때 돌아가셔서 그런가 얼굴도 몰라서 그냥 아무 감흥이 없는데... 친가쪽이랑은 아빠 돌아가시고 연끊었대서 아빠 언급할일 없이 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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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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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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