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 URL: https://humoruniv.com/pds1323157 URL 복사 |
취업을 하고 이제 사회에 자리를 잡아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세대가 30대라 생각합니다만..
이 글을 남기게 된 목적은 현 30대분들에 대해.. 많은 다양한 생각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20대땐 대학과 알바를 다니면서 내가 마음 가는대로 하며 자유롭게 지냈고, 또 연애할 땐.. 막상 돈이 없고 허덕이더라도..그때만의 소소함（?）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영화 티켓 2개 사는것도 조금 때론 부담이 되기도하고해도 서로 학생이고 하니.. 그마저도 좋았고..
또, 돈을 모아 언제든지.. 마음먹으면 해외여행도 （방학 이용해서） 길게 갔다오고 하며..
정말 청춘（?）이라는 생각도 들며 살았거든요..
[본론]
1. （30대에 사회에 나와 일을 하다보니） 달마다 내가 노동한 댓가의 월급이란 것을 수령하고,
처음엔 이렇게 월급을 쓰며 소비 생활하는게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덧 사회생활을 한지 6년정도 되다보니..
"월-금"은 반드시 일+야근을 해야하고,
"토-일"에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삶을.. 최소 30년은 해야되는 상황이라는 게.. 개인적으로 너무 부담스럽고 압박감으로 다가오네요..
2. 그 중.. 가장 허무함으로 다가오는 것은..（이렇게 살다보니）.. 6년이란 사회생활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흐르는지.. 때론 내가 언제 또 6년이나 했나.. 이렇게 늙어 가는구나 싶습니다..
매일 일-집을 주로하며.. 때론 사람에 치이어 ... 스트레스 받으면 안 마시던 술을 마시고.. 그렇게 주말엔 자거나 쉬고.. 다시 출근 5일하고..
이렇게 라이프 사이클을 돌리다보니..
1년이란 시간이.. 마치 （20대때 느꼈던 시간에 대한 체감력과 비교하면） 6개월정도 시간이 흐른 체감마냥.. 순식간에 지나가버립니다.
물론 이렇게 지나다보면.. 노동의 댓가인 돈이 모이고 사회경력은 모이겠지만,
（철없는 생각이지만） 정말 이 돈을, 제 인생을 위해.. 쓸 수 있는.. 그런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과감하게 쓰기가 두렵고..무섭고..（나이가 들수록 회사나오면 재취업이 어려우니）
마치 돈만 쌓이는 바보가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3. 또한, 제가 이렇게 돈을 모으더라도, 결국 아내와 함께 유럽같은 해외여행도 가기가 어렵고..（회사에서 그렇게 연차를 빼기가 어려우니）
여기서 이제 2세를 준비하다보면 더욱 더 저는 회사에 목숨걸고 다닐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이렇게 계속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것들을 고려하면.. 뭔가 더욱 옥죄는 느낌이 들어.. 30대분들은 요즘 어떠신지 궁금했습니다.
4. **요약
- 일-집 （5일 반복）의 삶을 이제 최소 20-30년을 해야되는것이 슬프다.
- 철딱서니없는 생각일 수 있지만 20대처럼 뭔가 자유롭고싶은데 그건 너무 모순적이니..이러한 글을 남기어 30대분들은 어떻게 살고 계신지..이러한 생각을 해보신적 있는지 궁금하다.
감사합니다
.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
 |
|
 |
추천되었습니다.
|
|
| ▲ 다음글 | BBC뉴스에도 소개됐던 유령공항 | 쥐쥐해주시겠습니까 |
 1078
 0
 63
 66,944
|
2024-08-17 [18:23] |
| ▼ 이전글 | 90년대 틀딱애니 더빙대회 | 랭킹빌런즐사마 |
127
2
51
19,364
|
2024-08-17 [18:21] |
답글 베스트
|
답글 베스트1 |
 보헴시가no1 |
엊그제 20대 같았고 바로 어제가 30대 같았는데 어느새 만으로 40살이 되었네요.26살깨에 최고조로 같은고민을 했고 고민과 스트레스로만 남기지 않고 해결책을 끊임없이 해결책을 찾아다니고 끊임없이 연구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요식업이라는 곳에 발을 담궜고 이 기술은 평생 칼 쥘 힘만 있으면 내 자산이다 생각하고 놓지않고 끈임없이 일했고 일하면서 따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알바도 하고 대기업산하 호텔에서 부주방장까지 달아보고 차근차근 모은돈으로 미국주식 투자도 하고 알뜰살뜰 모은돈으로 푸드트럭도 해보고 조그마한 팝업장사도 해보고 번듯한 건물에 임대들어가서 자영업도 해보고 정말 치열하게 살다보니 이젠 제법 미국주식도 알아서 잘 돌아가고 장사하면서 엄청난 성공은 못이뤘지만 죽을때 까지 먹고 살 돈도 쟁여놓게 되었습니다. [1]
|
62 1 |
 추천
 반대
이동
답글
|
2024-08-17 18:32 |
||||
|
답글 베스트2 |
기분전환 |
이렇게 사는데 익숙하라고 학교 다닌 거라고 생각해요... 주5일 조직생활, 저녁에 휴식, 주말에 여가... 이게 싫으면 프리랜서하면 됩니다... 근데 저는 10년 넘게 프리랜서였거든요. 저는 9to5 생활이 부러워요... 장단점이 있는거죠. [3]
|
27 0 |
추천
반대
이동
답글
|
2024-08-17 16:33 |
||||
답글마당 (84)
|
셸비 |
먹고살려면 해야함
|
6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육빔해빔 |
다 그렇게 사는거지 뭐..
|
2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긴장게장 |
ㅇㅇ 슬프지만 삶이란 게.....그냥 이런 것 같다 먹고 살기 위해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거기에 조금 여유가 되면 놀러 한 번 가고 또 그 시간을 메우기 위해 굴러야하고..그런 중에 sns보면 어딜봐도 촤고급 명품에 최고급 서비스 만이 즐비하고. 그걸 보는 나는 뭔가 싶고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싶고 뭐 그렇게 사는 듯 해 ㅎㅎㅎ 그럼에도 남들과 비교 안하고 소소한 행복 찾아서 열심히 살려고 애쓰는 중이다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냐옹먀옹 |
일-집 일-집 반복하면서 이제는 노후준비나 하자는 마인드로 살고있음 ㅜ
|
5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냐옹먀옹 |
혹시 내가 무슨일이 생기거나 가족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어느정도 대처할 돈은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
4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국산코알라 |
혹시 몇년차 이실까요?.. 맞습니다..두번째 댓글 너무 공감되네요..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냐옹먀옹 |
연차는 코알라님이 선배님임!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한형 
|
그게 싫은 사람은 프리랜서나 자영업 등 다른 형태의 근로형태를 할수있죠. 정답은 없느니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4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국산코알라 |
매번 좋은 의견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형 선생님,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참개구락지 |
농경시대에 태어났으면 1년 내내 농사지어야 했을텐데.. 하고 생각하곤 함. 아니면 사업 성공해서 금전적인 자유를 얻는 수 밖에
|
7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국산코알라 |
맞습니다..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
국산코알라 |
사실..커뮤니티에..너무나도 나이에 안맞게 어리광스러운 글을 남긴것은 맞지만.. 한편으론.. 정말 솔직한 감정으로 글을 썼는데..다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순간의실수 |
난 지금 햄버거알바3년하고 회사는 1달차인데... 비슷한생각하고있숨다.... 6시에일어나서 집오면 8시야 죽을것같아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국산코알라 |
30대 이실까요?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순간의실수 |
아녀 20대후반임다.... 취직 1달차... 하하하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
사고치는김전일 |
다 하고 싶은거 하면 좋은데 하나하나 포기하고 하나하나 만족하고 무엇에 기준에 두나 따라 내 삶의 피폐해지나 좋아지나는 본인 몫이여서 ...
|
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30억 |
상황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저는 우리시대만큼 평화롭고 풍족한 시대가 있나 가끔생각합니다. 할아버지 시대처럼 전쟁도, 기근도 없고 (러우나 중동은 전쟁중이지만 우리가 전쟁에 참여하는건 아니니까요) 아빠시대처럼 주6일 쉬는날 거의 없이 개빡세게 노동하는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거겠죠.. 저는 부업이나 재테크 공부추천합니다. 지금보다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있을때 사람은 행복함을 느낍니다. 부업이 잘돼서 본업이 되면 시간적인 여유가 더 생길 수도 있구요 재테크가 잘돼서 금전적인 여유가 더 생겨도 좋겠죠. 직장인 9년차, 30대인데 저도 여유로운 결혼생활과 2세 준비를 위해 부업, 재테크 다 해요. 안하면 불안해서 하는것도 있어요.
|
14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국산코알라 |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
2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
|
|
사용쌉가능대화명 |
대부분 직장인 혹은 자영업자들이 이러고 살아가지 않을까? 2세까지 태어나면 평생 해보지 못한 희생을 하면서 살아가게 될거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로 인해 받는 보상은 비교할수 없지. 나는 이걸 권태기라 생각하고 한동안 업무도 소홀하고 그냥저냥 흘러가듯 지냈는데 결국엔 내 손해겠더라구.. 일을 설렁설렁하는데 업무평가가 좋을리가 없잖아? ㅋㅋ 이때가 딱 큰애 태어났을 쯤이라 정신이 바짝 들었어.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다. 내 아내 내 자식이 있어서 행복하다. 월급주는 회사가 있어서 행복하다. 정년이 보장되서 행복하다 등등 유의무의미한 것들에 의미를 부여해서 난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생각하면서 지냈고 지금은 16년차 40대 아저씬데 항상 감사하며 살아
|
9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국산코알라 |
16년 차.... 와...대단하십니다 정말... 혹시 첫 자녀분은.. 30대 중반쯤에 낳으셨을까요?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사용쌉가능대화명 |
29살에 결혼해서 33살에 큰애 낳고 35에 둘째.. ㅎㅎ
|
5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보이핑크 |
유의무의미한 것들에 의미를 부여 한다는게 멋져요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8 |
||||||
|
|
트로피카나스파클링 |
근데 코로나때 워낙 몇몇 회사가 워라밸 좋다는 과장이 섞여 글써져서 그렇지. 대한민국 절대 대다수가 다 똑같이 살아. 나도 6년차인데 벌써 내가 6년차라고 벌써 나보다 후배들이 이렇게 많다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니까. 그랴도 주2일 주말이라도 꼬박꼬박 쉬는 직장이면 좋은거야.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고 있고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쉼호흡
|
자영한다해도 자유로울순없음. 물론 내마음대로 휴가를 쓸수있지만, 그만큼 월급 및 경영이미지의 타격이 직접적임. 책임질 것이 생긴다는 건 그런게 아닌가 싶음. 다들 그렇게 사는거지. 그래서 요새 딩크가 많은거고. 악착같이 인생을 소비하며 살긴 싫으니..
|
1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대화명짖기귀찮어 |
그냥 통장에 잔고 늘리는 재미?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기분전환 |
이렇게 사는데 익숙하라고 학교 다닌 거라고 생각해요... 주5일 조직생활, 저녁에 휴식, 주말에 여가... 이게 싫으면 프리랜서하면 됩니다... 근데 저는 10년 넘게 프리랜서였거든요. 저는 9to5 생활이 부러워요... 장단점이 있는거죠.
|
27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복수는언제나옳다 |
9to5는 직장인도 부러워한답니다...
|
25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국산코알라 |
프리랜서를 하셨는데 지금은 왜 이 얽매여 생활하시는것에 대해 부러우신걸까요? 프리랜서로 처음 결심하셨을땐 이게 싫어서 그런거 아니셨을까요?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8 |
||||||
|
기분전환 |
엄..한번도 정규직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막연하게 부러움? 그런 게 있어요 ㅎ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9 |
||||||
|
글로켄슈필 |
나는 지금 하는 일이 적성에 맞고 즐거워서, 평일 근무하는 것도 나름 재밌고 + 주말 여가시간엔 휴식하면서 업무스트레스 풀고 그렇게 살지. 넉넉하진 않아도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어서 '생활 자체에 만족'하며 살고 있어. 때때로 문제가 생기긴 하지만, 일을 못 하게 되면 그 때 가서 새로운 길을 찾지 뭐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넌클릭 |
이 글이 생각나네 https://www.dogdrip.net/568389542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신중히신속하게 |
이렇게 힘든걸 계속 해야되나 싶은 굴레속에서 몇개는 포기하고 몇개는 살리고 선택을 계속 하게 되더라고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예전만치 삶의 원초적인 재미는 없고요. 그냥 제가 살기위해 취하고 버리고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감사하려 노력하고 있고요.
|
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혁명의소년 |
자식을 낳으면 세상이 달라 진다고 주변에서 들었습니다.
|
4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웃대카사노바 |
사람이 일을 해야지 60대까지 뺑이치며 일ㄱㄱ(백수 모솔ㅇㅏ다)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
스가나츠미 |
어시
|
4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띠용땡팡 |
일에서 보람이 거의 없으면 그럴수 있지 ㅋㅋ 그래서 직업이 중요함 급여나 근무조건만 중요한게 아님 내가 어느정도 좋아할 수 있는 일이냐가 중요함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수퍼리치77 |
그래도 인생의 황금기 20대 부터 생존을 위해 산게 아니신분이란거 같아서 행복한 고민 같네요. 생존을 위해 살다보니 연애도 제대로 못했던 세월이.....허망한 사람도 있답니다.
|
161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딱딱한고양이 |
40대 입니다 서글픈 얘기지만 점점더 내려놓아야 할것들이 늘어가게 될겁니다
|
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프로식탐러 |
전직 노예 현 백수 86년생입니다만.... 뭐 결혼까지 하셔서 아시겠지만..(전 못했음..) 결국 책임감이죠. 가장의 무게랄까요?... 저야 좀 더 미래를 보겠다고 마음먹고 퇴사했지만. 솔직히 가정을 가졌으면 못했을듯.. 물론 노는게 너무 재밌음...하... 슬슬 일할 준비해야지 ㅠㅠ
|
4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국산코알라 |
어떤 미래를 말씀하시는걸까요? 얼마나 쉬셨을까요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8 |
||||||
|
프로식탐러 |
어떤 직장 다니시는진 모르겠지만. 저도 좋은 직장은 아니기도 하고 그래서 평생일거리로 인테리어 배워두고 쉬고 있습니다. 2달 정도 됐네요. 이제 슬슬 일해야 하는데..2달 쉬니까 귀차니즘이 만발해서 ㅎㅎ... (물론 처음 접하는 거라 두렵기도하고)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9 |
||||||
|
|
하울의움직인성정체성 |
유익한 답변은 다른분들이 많이 해주실거 같고... 내 답변은.. '애 생기면 그럴생각할 시간 없어짐'
|
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보헴시가no1 |
엊그제 20대 같았고 바로 어제가 30대 같았는데 어느새 만으로 40살이 되었네요.26살깨에 최고조로 같은고민을 했고 고민과 스트레스로만 남기지 않고 해결책을 끊임없이 해결책을 찾아다니고 끊임없이 연구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요식업이라는 곳에 발을 담궜고 이 기술은 평생 칼 쥘 힘만 있으면 내 자산이다 생각하고 놓지않고 끈임없이 일했고 일하면서 따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알바도 하고 대기업산하 호텔에서 부주방장까지 달아보고 차근차근 모은돈으로 미국주식 투자도 하고 알뜰살뜰 모은돈으로 푸드트럭도 해보고 조그마한 팝업장사도 해보고 번듯한 건물에 임대들어가서 자영업도 해보고 정말 치열하게 살다보니 이젠 제법 미국주식도 알아서 잘 돌아가고 장사하면서 엄청난 성공은 못이뤘지만 죽을때 까지 먹고 살 돈도 쟁여놓게 되었습니다.
|
621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보헴시가no1 |
세상에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다고 생각해요. 근데 고민만 하고 세상비관만 하면서 살면 평생 자신의 위치는 그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자꾸 탐구하고 연구하고 고민을 이겨낼 방안을 실패하더라도 꾸준히 시도해보고 실패해도 비관하지 않고 묵묵히 삭히고 또다시 준비해서 도전하는 마음이 있다면 엄청난 성공은 못 이룰지언정 최소한 자기 밥그릇은 챙길 수 있는 위치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힘 내시구요 응원합니다.
|
251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
환타파인땡큐앤유 |
39살 아재인데요. 만화가만 꿈꾸고살다가 밥벌이 안되서 유명한 게임회사도 들어가봤고 노가다 식당일 배달 다해보고 결국은 지금 주6일 재단사일을하고 있어요. 다람쥐 쳇바퀴돌고 이렇게 사는게 먼 의미가있나 고민도많이 했죠. 그런데 그 생각에 파묻히기보단 내가 지금 현재 있을수있게된것에 감사한것을 되뇌이는것이 더 원동력이되더라구여. 그렇게 똥꼬쇼해가면서 여자한테 들이대고 술마시고 놀고..다 때가 지나고나니 그것도 과정인듯 싶더라구여
|
18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펭귄샴페인잔 |
28짤..나도 만화가 하겠다고 직장 관두고 무대포로 백수질하며 모아놓은 돈 까먹으며 그림 그린지 1년 조금 안됐는데 솔직히 일 다니면서 그릴때보다 작업량이 적은느낌임..ㅋㅋ 일 다닐때는 오히려 시간이 없어서 어떻게든 그려보겠다고 7시에 나가야하는데 6시에 일어나서 그림그리고 저녁7시쯤 돌아와서 잘때까지 그림그리고 그랬는데 막상 퇴사하니 시간도 많고 체력도 많이 남고 돈도 약간은 쌓아둬선지 놀기가 참 좋더라고.어찌보면 일할땐 이렇게 살기 싫다는 마음에 열심히 했다면 지금은 만화가가 되지 못했을뿐 돈 없는거 빼고는 원하는데로 살고있어서 만족해버린건지도 모르겠음.
|
8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펭귄샴페인잔 |
가족들도 만화 잘 해보라고 말은 해주지만 내가 하고싶다니 존중을 해주는거지 내가 만화가로 먹고살든 뭐로 먹고살든 잘 먹고사는게 중요하지 만화가 그런건 가족들에겐 중요하지 않다보니 내가 만화에 집착한다고 할까 만화가여야만 하는 이유는 납득하지 못하더라고. 그냥 꿈이고 뭐고 적당히 일하고 어디 손 안벌리고 알아서 잘 놀고 그러면 되기야 하지만 내가 공부로 져도 그만이였고 싸워서 져도 그만이었지만 만화는 살면서 유일하게 열등감을 느낀거고 말하자면 꼴랑 자존심 하나 때문에 이러고있다고 할수있지만 동시에 꼴랑 자신감 하나 가지고 그리는게 내가 좋아했던 이유였기도 해서 난 결혼 생각도 없고 지금 당장은 뭐 아무렴 어떤가싶은게 요즘임
|
3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
스테판 |
일단은 평일은 야근이 패시브인 모양인데 그것부터 해결해보자 이직을 하든 뭘 하든... 나는 출퇴근하는 프리랜서인데 특별한 경우 아니면 야근이나 주말 출근 안해! 그리고 돈은 모인다고 한 것 같은데 나도 돈 악착같이 모음 왜냐하면 경제적으로 자유롭고 싶어서.. 그래서 투자도 이래저래 하는 중이야 아니면 아이를 가져서 삶의 목적이 다각화 될 수도 있는법이지 일단 변화를 줘보라구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장어s |
다들 그 암울하고 슬픈 현실을 버티면서 살아감. 그래도 마흔 쉰 넘어도 못깨닫는 사람이 많은데 서른넘어서 깨달았으면 그만큼 많이 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언제 떠날지 모르는 바람앞에 촛불같은 허무한 인생에 오히려 그런 고뇌가 의미를 더해주는것 같음. 개인적으론 애기가 없을때 같은 고뇌가 많이 심했는데 최근에 둘째가 생기고나서는 오히려 마음이 편해짐. 자식이 답이될 순 없지만 자식을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이 내 인생을 좀 더 값어치있게 만들어줬음. 그래서 난 셋째까지 낳을 생각임.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카르페D엠 |
20대에는 연극을하다가 30살에 처음 회사를 들어가보고1년만에 퇴사해서 H유통회사 7년차에 퇴사하고 산티아고를 다녀와서 1년간 빡센회사에 있다가 퇴사후에 포르투갈에서 쉬다가 이제 유통일을 다시하는 39살아재로 결혼을 생각하지않았다면 일단 리프레쉬를 추천합니다. 산티아고에서 행복하게 있다가 복귀해서 딱 1년만에 공항장애+불면증+우울증까지 동시에 왔었던 제입장에서는 잠깐이라도 쉬시는걸추천드립니다. 내건강이고 내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욜로로 살라는게 아니라 잠깐이라도 일에서 물러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7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카르페D엠 |
좋은글귀 하나 보내드리며 힘내시라는말밖에 못드려 죄송합니다.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이다. 만약 당신이 실패했다면, 도전했다는 증거다. 만약 당신이 지쳤다면, 열심히 노력했다는 증거다. 만약 당신이 좌절했다면, 간절했다는 증거다. 만약 당신이 후회한다면, 진심이었다는 증거다. 그럼에도 당신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무너지지 않았다는 증거다. 당싱이 실패했다고 해서, 지쳤다고 해서, 좌절했다고 해서, 그 사실이 당신을 규정짓지 않는다. 당신이 힘들었던 것은 그만큼 진심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이다. 당신은, 당신의 상처보다 크다.
|
10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
먹거리주문하기 |
나도 사회초년생일 때 한동안 비슷한 고민과 스트레스가 있었어. 어떻게든 이런 삶을 개선시켜 보려고 별 노력도 다 해봤지. 취미도 가져보고, 사람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여건 될 때마다 다녀보고… 근데 그런 것들은 정말 잠시동안의 도피처일뿐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더라.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지 않는 한 이런 삶은 영원히 반복될 거라는 걸 어느 순간 받아들이고, 삶을 개선시키려 아둥바둥 노력하는 것도 그만뒀어.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을 때 오는 좌절감이 더 크거든. 그냥 이렇게 살다가 가는 거니까 아프지 않음에나 감사하자~ 정도로 생각하고 지내니 이제는 그런 번뇌에서 좀 자유로워진듯.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강한공격력 |
그냥 해외가 아니라 소소하게 국내 가고픈 곳 가고 혼자 여행도 하고 가끔 행사있으면 가서 구경도 하고 굿즈도 사면서 지내는데...우리에겐 시간이 넉넉지 않아서 최대한 본능이 따르는대로 원하는걸 해야함...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흑흑그립읍니다 |
내가 이래서 취업 안 함
|
01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동도로동동 |
다른건 몰라도 혹시 워라벨을 원한다면 사업은 하지마세요.
|
6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탱군지몰랏숑 |
곧 40살 노총각입니다!돈은 있다가도 없는것이라 생각하며 후에 생길 내 가정을 위해서는 지금 버는 돈들은 내돈이 아니고 가정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일도 죽기 직전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평생할 일을 찾았는데 그게 바로 작가입니다. 물론 이제 시작했어요! 하지만 솜씨가 늘고있답니다! 자아실현에 조금씩 영향을 주는거 같아요! 행복합니다! 자유라는 것이 이런게 아닐까 생각을 해요 일을 내가 선택하고 언제든 늙어서도 하고 싶을 일을 찾았으니 실현해내려고 있고 또 실현해낼꺼니까요! 단지 결혼만 못했을뿐 ㅎㅎ 이런 꿈이 없을때는 저도 힘들었어요 ㅠ 반복되는 삶속에서 점하나 못찍어서 20년을 그냥 보냈네요! 저처럼 후회하지말고 앞으로 버텨내지말고 보내봅시다 ㅠ
|
5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살려주십시오 |
우리집 가난했음 점수는 되는데 6년 학비 댈 능력이 안됐음 2년제 장학금으로 다녔음 19살때부터 공부+알바 했음 알바는 단기로 빡세게 돈주는걸로 안해본일 없음, 노가다, 농장, 나이트 기타등등 20살에 독립했음 학교생활+살아남기 해야했음 군대가 제일 편했음 먹을거 잘거 걱정 안해서 좋았음 지금나이 40 됐음 아들,딸 낳고 살고 있음 20년을 일->집<->일->집 을 반복했음 친구없음 술,담배 할돈 없었음 내 삶 내 휴일 그런거 모름, 취미 국립도서관에서 책 빌려다 독서, 공부임 집 빚 다갚고 애들 학교다니기 시작 드디어 여유 시간이 생겨서 사이버대학 다니고 있음 4년째 공황장애 우울증 ADHD 치료중 지금은 그냥 내 새끼들 어른 되는건 보고 가야지 이생각으로 버티기만 하는중 그래도 난 빚없고 아들딸 다있고 섹스해봤으니 만족하고 사는중
|
6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예비파덜 |
다 먹고 살려고 하는거죠 ㅎㅎ,, 아직 일한지 12년밖에 안되긴했는데 더좋은 삶을 위해 열심히합니다 최근에는 양가 가족들과 자식들을위해 살고있어요 가족들이 행복하는게 제기ㅃㅁ임다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열정신분증 |
30대가 되고 느낀건 돈= 시간 이라는거네요 돈만있으면 언제든 내 시간을 낼 수 있고 여유가 있어야 돈을 쓸때도 오롯이 그 상품을 만끽할 수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쉬는날 없이 악착같이 모으고 있습니다 엄청 염세적이고 구질하게 살고있지만 금수저가 아니고 엄청난 재능이 없으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한 4억모으고 소비좀 하면서 살려고 계획하고있습니다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예금쟁이 |
1. 돈으로 해결 할 수 있는건 생각보다 많습니다 2. 돈은 돈대로 모으시고 돌이켜 보면 과거에 사회생활 하시는 과정에서 변화하거나 성장한부분이 조금이라도 있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일시작하면서 조금씩 바뀌는 과정이 있어서 나름 일을 꾸준히 한 과정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었어요 요즘 드는 생각이 지금의 삶과 일을 하고싶지만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닥친걸 비교 했을 때 후자가 훨씬 스트레스였네요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컨셉충을욕하는아이 |
나도 곧 30을 바라보는 7년차 직장인인데 ㄹㅇ 내 얘기 적어놓은줄 알았다.. 요즘 나도 이런 생각에 빠져서 다 관두고 싶은데..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안웃긴리플 |
월~금 힘들게 일 하고, 토,일에만 쉴수있다는 생각으론 버티기 힘들 것 같아요, 직장도 결국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곳이라.. 직장 동료와의 좋은 관계, 일에서 오는 성취감이 삶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어요, 만약 직장에 너무 괴롭고, 사람이 문제라면, 이 ㅈ같은 회사 때려치고 더 좋은곳 가기 위한 경력 쌓기 및 자기개발 한다 생각하며 하루하루 발전해나가는 맛이 있지 않을까요? ㅎㅎ
|
4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싼맛토끼 |
보다보면 배부른 소리로 들리겠지만 나는 20대가 너무 힘들었음... 남들 가보는 유럽여행 한번 못가보고 임용고시에 매달려서 20대 후반까지 보내다 포기하고 일자리를 찾으려는데 아버지가 할거 없으면 회사와서 일이나 하래서 그렇게 일을 시작하게됨. 물론 사장 아들이라 남들보다 편하게 살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작은 회사 특성상 바쁠때는 한없이 바쁘고 한가할때는 아무것도 할게 없는 그런 회사였는데 사장 아들은 남들에게 욕안먹으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에 2년 정도는 엄청 빡세게 일만 했음.. 그중 3개월은 매일 새벽까지 혼자 남아서 일하고 회사에서 자고 토요일 일요일만 집에 가는 식으로.. 그러면서 인원이 늘고 하면서 회사는 좀 여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되었지만.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싼맛토끼 |
아무튼 나는 돈을 벌기 시작 하면서 보다 행복해지긴 함. 이제 일한지 9년됐는데 첫 5년정도는 일년에 두번씩 겨우 짬내서 해외여행도 나가보고 작년엔 이탈리아도 가봄 ㅋㅋ 근데 그렇게 바쁘게 살다보니 오히려 가정을 꾸릴 여유는 없더라고 ㅎㅎ 여자를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간신히 12년만에 연애를 시작핬더니 2개월만에 망해버리고 ㅋㅋㅋ 가족을 짐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가족에게 묶이는게 아니라 가족을 위해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갔으면 좋겠음. 지금은 20대의 여유가 그리울 수도 있겠지만 어느순간 안정되어서 숨돌릴 여유도 찾아올거임. 나도 일에 치여 살때는 이게 맞나 싶을때도 있었지만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음 ㅋㅋ 주절주절 헛소리만 찌끄린거 같은데 화이팅이야. 힘들겠지만 어느정는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청춘은 아직임.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
|
싼맛토끼 |
사람들이 아버지가 사장이면 마냥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본 사장아들들은 착취 당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음... 어차피 나중에 다 니껀데 지금 월급 많이 받아서 뭐하냐는 식이더라...ㅠ 그나마 나는 월급만큼은 직원처럼 줘서 먹고 살만은 했지...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싼맛토끼 |
문제는 그게 중소기업 월급인 부분이지만 ㅋㅋㅋㅋㅋㅋ 밑에보니 그래도 다른건 몰라도 돈은 잘받고 기술은 잘배웠네 지금 네가 살만하다면 좋은 선택을 했다고 봐
|
0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7 |
||||||
|
|||||||||||
|
|
30sec2mars |
그래서 정병와서 지금 4개월째 휴직중임 아무런 생각도 안 나고 시간 보내는 중 정병이나 빨리 나아서 다시 일 나가야지 돈을 모으는데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
시간상점82 |
돈이 문젠줄 알았는데 인식적인 문제의 질문. 군대 가기 전 상상했던 공포감과 같은 라인의 질문이네. 그걸 극복하는 방법은 없지. 모두 그져 일상이고 인생이니까. 하면서 버티는거지. 결혼이 끼어들고 가정, 생활, 가족이 침투하면 더더욱 자유라는건 없어져. 근데 어느새 그런 생활에 익숙해진 모습을 돌아보며 '생각은 할 수 있되 느낄 수 없는 좌절감' 을 알게 되지. 자연스럽고 막을 수 없는 거라 생각함.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지나가던행인3 |
다 그냥 참고 사는거 아닐까여..? 전 "이야 ㅋㅋ 이새기 오늘은 신종지랼이네 ㅋㅋ 퇴근해서 자~살해야겠다" 이런말 입에 달고삽니다 형님 하하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7 |
||||||
|
DI4C |
다른 좋은 조언도 많지만요 저는 주6일에 12시간 일하면서도 운동다니고 책도읽고 요리도 해먹구요 그 평일 하루 쉬는날엔 학원도 다니며 즐겁게 살고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모든것이 마음먹기 나름이라 생각해요 본인의 처지를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응원합니다!
|
3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8 |
||||||
|
|
마스마스 |
20대때 연애도 못해보고 공부만 주구장창 하고 이젠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데 아 ㅋㅋ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8 |
||||||
|
복학했다 |
난 서른 넘었는데 해외여행 한 번도 안 가봄. 그렇다고 돈 없냐 하면 그것도 아님.. 그냥 내 머릿속에 해외여행은 내가 정말 시간이 남고 돈도 남을 때 갈 수 있는 그런 건데, 난 시간이 너무 안남더라고. 회사에서 주 5일 + 야근 종종하고 주말 하루 바쳐서 프리랜서 영상편집하는데, 그걸로 대충 월 600 유지한지 2년 정도 됨. 근데 매주 하루만 쉬다보니 너무 힘들긴 한데.. 동시에 내가 이때 아니면 언제 이렇게 벌어보나 하고 버텼거든. 근데 요즘 들어서는 그냥 회사 때려치고 어디 카페같은거 하나 차릴까 계속 고민 되더라.. 그냥 결혼 앞둔 여자친구랑 둘이 합쳐 2억 좀 넘는데, 이거랑 프리랜서 일 어찌저찌 하면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회사 일이 돈 주는 거에 비해서 너무 많은 걸 시키는 것 같아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8 |
||||||
|
|
험범미범 |
나보다 어른들이 댓글달아주신거 보고 배울만하다 다들 힘내세요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8 |
||||||
|
|
집지키는거하나잘함 |
허우적대며 살고 있지... 20후반에 여자친구가 한부모가정이라 빨리 결혼하고 가정을 가지고 싶어했고 집안에서도 도와줄테니 결혼하자고 엄청 졸랐고 나는 이제 막 취직하고 자리잡을까말까인데 옆에서 너무 그러니 부담되서 헤어지자했음 이젠 시간도 꽤 지났고 직장도 자리를 잡았는데 가끔 내가 겨우 이 자리 하나 잡겠다고, 초라한 지금 이 모습 되보겠다고 그렇게 상처주고 모질게 굴었나 생각하면 존나 우울함... 지금 생기는 돈이고 여유고 같이 보낼 사람 없으면 다 부질없더라 엎지른 물은 주워담을 수가 없네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8 |
||||||
|
|
보이핑크 |
좋다 이런 글 이런 의견들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8 |
||||||
|
고크 |
나도 다 읽게 되네...
|
10 |
추천
반대
신고
|
2024-08-18 |
||||||
|
|
수월관음도 |
댓글까지 다 읽게 하네요.. 스크랩 헀습니다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8 |
||||||
|
|
국산코알라 |
형님들의 댓글 하나하나 다 곱씹으면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그 무게감과 경험을, 이러한 댓글을 통해 짦게 농축(?)하여 전해주시고자 하다보니, 1차원적으로 읽고 댓글을 다는 그런 경솔함을 보이기가 싫어서 계속 읽고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항상 제 고민글에 대해 매번 다독여주시고 아닌건 아니라고 냉정하게 말씀해주시는.. 이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계속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별도 쪽지등을 통해 연락드리겠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
|
8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8 |
||||||
|
|
망나니라니 |
9년차 직장인으로 극 공감... 내가 찾은 답안은 돈안들이고 시간 쏟아서 공부해서 전문직이 되는거임>>목표는 기술사 문돌이 경영학과지만 지금 산업안전 기사 실기 공부 중이고 내녀엔 산업안전지도사 건설안전 과목 합격이 목표임(1차는 올해 합격했음) 기사 따고 4년지나면 기술사 응시 되니까 건설안전기술사 따고 기술사를 따면 다른 기술사 응시 되니까 토질및기초기술사 딸거임 약 10년치 플랜, 일과 병행하면서 할거고 저걸 다 따면 퇴사하고 기술사 자격걸어두고 월에 10일 미만으로 일해도 500은 벌 수 있음 산업안전지도사 자격도 노력하기에 따라 월에 2~300은 벌고.. 월급의 노예가 싫다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공부해서 전문직 도전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음
|
1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8 |
||||||
|
|
개쟉두 |
저도 회사에 일주일에 5일을 갖다 바치는게 싫어서 30초반부터 회사다니면서 준비해서 40쯤 접어들면서 사업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하는것 같네요ㅎㅎㅎ 그래도 회사원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습니다. 근데 그냥 편하게 살고싶으면 회사원 생활이 좋긴 해요. 그보다 더 좋은 옵션도 부지런히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
2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8 |
||||||
|
Fabrizio |
매일 기본 14시간 이상을 일하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받고있으니 몸과 정신 모두가 무너지더군요. 지금은 커리어도 잃고 돈도 다 잃었지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엔 좌절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뭐 열심히 직장에 붙어봐야 늦었다는 생각이고 큰 일은 하기 어려우니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불안정해졌지만 살고 싶은 인생을 살고 있으니 타협점은 잘 찾아서 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아이를 갖는데 생각하고 준비까지 해야한다는 말이 참 아프네요. 이러니 출생률이 낮구나 싶습니다.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8 |
||||||
|
오유마스터 |
챗바퀴 같은 삶, 경제적 자유와 노후 대비를 위해 주식 공부중..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9 |
||||||
|
|
어른폰 |
그냥 버텨....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9 |
||||||
|
|
샌드위치가이 |
중간에 군대, 대학원, 요양 빼면 사회생활 17년차... 월급쟁이로 살다가 내 사업한지도 좀 됐는데, 경제적자유를 이루기 전까지는 월급쟁이일 때가 제일 변수가 적어서 어떻게 보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시기라고 봄... 투자를 배우며 시행착오를 겪고 부를 쌓기엔 제일 좋은 환경이거든? 너무 지치고 힘들다 싶으면 번아웃 방지를 위해 회사에서 허용 가능한 선에서 가장 긴 연차를 써본다던지, 무급휴직을 한 3개월 청해본다든지 해보길 권함. 퇴직 후 재취업은 너무 힘들 수 있으니 이직할 때 중간 텀을 최대한 두고 쉰다던지...
|
00 |
추천
반대
신고
답글
|
2024-08-19 |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 ▲ 다음글 | BBC뉴스에도 소개됐던 유령공항 | 쥐쥐해주시겠습니까 |
1078
0
63
66,944
|
2024-08-17 [18:23] |
| ▼ 이전글 | 90년대 틀딱애니 더빙대회 | 랭킹빌런즐사마 |
127
2
51
19,364
|
2024-08-17 [18:21] |
← CTRL+C 로 복사하고 CTRL+V 로 붙여넣으세요!
(주)웃긴대학재단 | 사업자등록번호 107-81-76979 | 서울시 송파구 충민로 66, 제와이-2123호 (문정동, 가든파이브라이프) | Fax 02-6280-9094
대표이사 이정민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이정민 | 민원, 운영자메일, 관리안내 |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0-서울강남-01011호
Since 1998.8.24, Copyright (c) 2025 humoruniv.com All right reserved.
대표이사 이정민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이정민 | 민원, 운영자메일, 관리안내 |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0-서울강남-01011호
Since 1998.8.24, Copyright (c) 2025 humoruniv.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