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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용사 파티에서 추방당하고 싶은 마법사.manhwa | 한니바르렉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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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06:53] |
| ▼ 이전글 | 길가다 차에 치인 내향인.gif | Nigga사는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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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06:3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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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순간의실수 |
인간은 추억으로 살아가는데, 학벌이 밥먹여주는것도 아닌데 젤 건강할 시기에 돈 생각 안하고 다양한거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본인이 걷어차고 혼자 앉아서 공부하는건 나라면 아쉬울듯...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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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2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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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야간근무자 |
친구네 조카가 딱 저런 마인드로 자퇴했음. 주변에서 전부 다 말리고 걱정했는데 대학 잘 졸업해서 취업도 잘 했음. 군대 다녀와서 이야기 해줬는데 사실 학폭 문제였대. 학폭에 찍힌 타이밍에서 많이 고민했나봐. 이상하게 고등학교까지는 있던 학폭 문제가 불과 1년 후 대학만 가도 사라지잖아? 그 친구는 그 이유를 고등학교가 피해자에 대한 안전장치도 없이 매일 등교라는 시간, 공간적인 통제를 강요했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어. 우려와는 달리 잘 지내고 있었고,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을 만나 건강하고 현명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고등학교를 다녀야 하는 이유가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추억을 쌓기 위해 다녀야 한다는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상처만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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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2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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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초딩 |
이런경우는 대처를 잘했다고 봐요 근데 본문내용이랑은 조금은 다른거 같아요... 고등학교 나온 경험이있다고 사람들과 사회성이 좋아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은 사람들이 그 나이대에 어른이 되기전 법의 울타리에서 어떤 행동을 해도 어느정도는 봐주는데 본인의 행동에서 반성이나 성장을 할수있는 작은 사회를 경험해보는게 그저 대학을 가는과정에서 오히려 걸림돌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잘못은 한두명 저렇게 하는건 상관없지만 그 숫자가 많아지고 눈에띄게 자퇴생들이 가성비 좋은 공부를 통해 더 좋은 학교를 가게되면 자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되어 그땐 모두가 고등학교를 안가서 자퇴하고 공부해도 대학도 좋은곳 못간다면 좋은 현상이라 생각들지 않네요 물론 이 가정은 심각한 수준이지만 우리나라 과거와 현재의 대졸자 비율을 생각하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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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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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슈뢰딩거의개소리 |
이젠 학원이 학교 기능도 꽤 많이 대체해서 진짜 학교의 의미가 약화됐음. 추억? 학원에도 친구 있음. 인성? 학교가 인성을 담보해줄 장치가 있긴함? 그냥 현재 입시제도는 교권약화로 이어질수밖에 없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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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0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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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4 |
카레가레미묘 |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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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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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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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찐빵 |
요즘 저런 애들 많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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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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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
인간은 추억으로 살아가는데, 학벌이 밥먹여주는것도 아닌데 젤 건강할 시기에 돈 생각 안하고 다양한거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본인이 걷어차고 혼자 앉아서 공부하는건 나라면 아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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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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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곰돌 |
이게 저당시에는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해서 저런말을 쓰는거지만 막상 나이먹어보면 학교 다니는게 공부만을 위한게 아니었구나를 뼈저리게 느끼죠. 뭐 물론 학교다니는게 힘들었다면 저런방법이 좋겠지만요. 중,고등학교에서 느끼는 풋풋함, 친구들과의 우정, 추억 다못느끼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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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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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서위조 |
나는 고딩 때 공부만 해서 대학 때 추억이 더 좋은데. 케바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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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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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리한너구리 |
흠...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등학교1학년때까지 정도만 다니고 재수학원 들어가는건 괜찮은거 같아요. 지나고나면 학교는 친구들과의 추억이나 사회화의 역할 말고는 딱히 안 남은거 같은데 그건 고등학교1학년까지의 과정으로 충분한거 같아요. 재수학원이라고 해서 그런 것들이 없는것도 아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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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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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난아라곤 |
난 추억보다 인간의 도덕성과 사회성, 대인관계가 어떤 것인가, 무엇이 옳고그른가를 명확하게 정립시켜주는 교육기관의 최종점이 고등학교라고 생각함. 어떤 상황 어떤 입장이더라도 그러한걸 학원에서보단 느끼고 배우게 되는 순간이 오는것이 학교라고 생각함. 나도 추억이란것에 공감은 하는데, 추억이 없다는 분들이 있을테고, 그들과 모두가 공감되는건 추억보단 인간성과 도덕성과 같은 배움이 깊었던 곳이 맞지않을까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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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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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열매 |
그때의 경험은 보상이 안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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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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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at |
대학이 목표라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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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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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se312 |
저게 생각보다 쉽지않음 경쟁이 있을때 훨씬 더 성장이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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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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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촌으로가볼까 |
뭐 공부하는 기계로 살고 싶으면 그러면 되지. 아무리 성적순인 세상이라지만 공부만 하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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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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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행인3 |
엥? 친구들이랑 학교에서 동물철권 해야하는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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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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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행인3 |
하교하고 친구들이랑 pc방에서 레포데 해야하는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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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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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자 |
친구네 조카가 딱 저런 마인드로 자퇴했음. 주변에서 전부 다 말리고 걱정했는데 대학 잘 졸업해서 취업도 잘 했음. 군대 다녀와서 이야기 해줬는데 사실 학폭 문제였대. 학폭에 찍힌 타이밍에서 많이 고민했나봐. 이상하게 고등학교까지는 있던 학폭 문제가 불과 1년 후 대학만 가도 사라지잖아? 그 친구는 그 이유를 고등학교가 피해자에 대한 안전장치도 없이 매일 등교라는 시간, 공간적인 통제를 강요했기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어. 우려와는 달리 잘 지내고 있었고,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을 만나 건강하고 현명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고등학교를 다녀야 하는 이유가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추억을 쌓기 위해 다녀야 한다는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상처만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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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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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초딩 |
이런경우는 대처를 잘했다고 봐요 근데 본문내용이랑은 조금은 다른거 같아요... 고등학교 나온 경험이있다고 사람들과 사회성이 좋아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은 사람들이 그 나이대에 어른이 되기전 법의 울타리에서 어떤 행동을 해도 어느정도는 봐주는데 본인의 행동에서 반성이나 성장을 할수있는 작은 사회를 경험해보는게 그저 대학을 가는과정에서 오히려 걸림돌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잘못은 한두명 저렇게 하는건 상관없지만 그 숫자가 많아지고 눈에띄게 자퇴생들이 가성비 좋은 공부를 통해 더 좋은 학교를 가게되면 자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되어 그땐 모두가 고등학교를 안가서 자퇴하고 공부해도 대학도 좋은곳 못간다면 좋은 현상이라 생각들지 않네요 물론 이 가정은 심각한 수준이지만 우리나라 과거와 현재의 대졸자 비율을 생각하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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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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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혀는명란젓같아 |
본문글과는 다른이야기 맞다 대댓글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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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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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먹는i |
댓글이나 대댓글이나 다 할 수 있는말 같은데.. 물론 댓글이 본문의 늬앙스와는 다른 사례긴 하지만 굳이 반대를 줄만한 내용인가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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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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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약국 |
이건 어쩔수없는 선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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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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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v |
학폭이 아니더라도 겉도는 애들 한 반에 몇 명씩 꼭 있었는데 그런 친구들은 굳이 학교가 필요하다 생각들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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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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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fying |
ㄴ 초중고대학 남녀공학에 군대까지 갔다와도 내 성격이 극적으로 바뀌어서 사회성이 밝아지긴 커녕 오히려 악화될일만 많았다고 느낌. 중학교까진 다니더라도 고등학교는 글쎄, 지금 생각해봐도 왜 다녀야했는지 의문임 그 시간에 돈을벌든 내 미래에대한 공부를 하든 했으면 지금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아졌을텐데 너무 후회됨. 그저 남들이 다 가니까. 내 머리는 길에서 벗어나도 잘 살수 있을만큼 특출난점이 없었을까 그 나이에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점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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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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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초복확인 |
뭐 이런케이스야.. 잘한거긴하지... 근디 본문처럼.. 고등학교 자퇴후 2-3년간 재수학원에 박혀있는다 치자?<-- 교육비가 일단 몇배 차이나지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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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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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색자일리톨 |
학교는 시발 공부만 하려고 있는게 아닌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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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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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
사실 나 고등학생인 25년 전에도 큰 차이 없는게..고등학교는 애들을 모아뒀다뿐이지 학업외에 따로 학교에서 가르치는건 없었던것 같아요...인성?.당시 교사들 인성이 쓰레기라..반면 교사 정도는 될지도...막말로 아이들이 모일수 있는 곳이고 통제할 수 있는사람이 있는 곳이면 개인 집이든, 교회든, 동호회든..학교에서 배우는것처럼 배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학교를 그만두는것도 선택 중 하나인듯..아. 전 무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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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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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고고학자 |
중학교때 국어시간에 수학문제풀다 걸린애한테 선생님이 했던말이 생각나네 학교는 사회를배우기위한 작은 사회같은거라고 공부만할거면 그냥 자퇴하고 학원만다니면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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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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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잉어 |
대학만목표하면 그럴수있는데, 친구들하고 음악줄넘기 수행평가하다 싸워보기도하고, 미술 조별과제하다가 토라져도보는게 사회연습이면 사회연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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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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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개소리 |
이젠 학원이 학교 기능도 꽤 많이 대체해서 진짜 학교의 의미가 약화됐음. 추억? 학원에도 친구 있음. 인성? 학교가 인성을 담보해줄 장치가 있긴함? 그냥 현재 입시제도는 교권약화로 이어질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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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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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개소리 |
심지어 이게 스포츠쪽도 좀 있음. 흔히들 코치, 감독한테 잘보여야하는 줄 아는데, 야구같은 메이저 스포츠는 공부처럼 결국 실력이 전부인 분야임. 그래서 요즘 학생들도 개인 코치 돈써가면서 배움. 학교 코치들 말을 안듣고 더 실력 좋고 경력 화려한 개인 레슨 받는거임. 뭐 논정을 좀 벗어난 얘기였긴 하지만 암튼 결국 개인이 자기 실력으로 성공할수 있는 사회? 바꿔 말하면 실력이 다른 가치를 압살하는 실력 만능주의로 갈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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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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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kgnl99 |
요즘엔 좀 달라졌나보네. 예전엔 야구 잘해도 부모가 가난하면 경기를 못 뛰어서 진학도 프로 입단도 안되고 그랬었는데, 물론 압도적으로 잘하면 혹사시키고. 말 안들으면 경기 안내보내고. 뭐든 다 좋아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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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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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몰리과카몰리 |
솔직히 중딩때 인간관계 문제 없었는데 고딩때 일진이라는 새끼들이 ㅈ같게 굴면 저 테크 타는게 훠어어얼씬 좋다고 봄. 사회생활? 그게 가능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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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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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상생활 |
고등학교가 대학교 가기위해서 가는곳도 아니고 저렇게 해서 대학교에 가봐야 높은확률로 적응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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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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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
케바케인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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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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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white |
근데 사회생활은 대학생활이나 회사다녀도 배울 수 있는건데 굳이 고등학교에서 배울 필요는 없는거 같다 인성이 똑바로 자리잡혔다는 전제하에서... 난 사실 고등학교때 공부말고 뭘 배웠는지 모르겠음 인간관계 문제는 사회가 더 많이 가르쳐줬던거같긴함... 근데 보통은 고딩은 아직 어린 나이라서 매일매일 공부하려는 근면함이 있으면 자퇴 괜찮은데 보통은 없지... 방학때 한달동안만 안쉬고 매일 정해진 시간 채워서 도서관 다녀보는거 되는 사람이면 자퇴 괜찮을거 같은데 보통은 그게 안될거 같음 자기 강제로라도 공부시켜줄 장치가 필요하면 고등학교 다니는게 맞고 괜히 고등학교 갔다가 대인관계 상처받고 그럴거같으면 자퇴가 맞긴한데 가치판단이 성숙하지 못한 어린 나이에 남는게 시간이기 때문에 나쁜길로 빠질까봐 걱정되서 그게 좀 걸리네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용기가 없어서 회피하려고 자퇴하는거면 좀 비추천이긴한게 평생 그게 습관이되서 잘 안고쳐지는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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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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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은역시칼싸움 |
개인적으로 같이 공부할 친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10대에 들어간 재수학원이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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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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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울석갈비 |
학폭 같은 이유가 아니라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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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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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메테우스 |
고등학교 3년인디 그때 생각 추억을 10년도 넘기 곱씹으면서 사는듯 ㅋㅋ 가끔 생각나면 재밌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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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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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999 |
고등학교가 아니라 대학만 안나와도 좀 차이 느껴짐. 물론 혼자서라도 배움을 놓치 않았다면 다르겠지만 그런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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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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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사이트 |
아직 어려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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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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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2w3er |
고등학교 졸업한지 오래되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학교에서 배울수있는 사회성이라던가 그때 배울수있는게 있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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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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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도결혼가능 |
근데 이거 점점 늘잖아. 나쁘지않은 선택중 하나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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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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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은몰랐지 |
삭막하지만 현명한 생각일수도 있고 현명하지만 삭막한 생각일수도 있지. 근데 뭐 각자 알아서 잘 살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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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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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어허너 |
요즘 같은세상에 사회화 기관이 사회화 기관으로써의 역활을 제대로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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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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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작 |
솔직히 한국 고등학교는 어짜피 대학용 3년이라서 안해도 별 상관없음..엘리트 주의에 빠져있어서 애들은 기본 상식도 안가르치고 그냥 대학용 공부만 하는데 그럴바에는 차라리 학원이 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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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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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가레미묘 |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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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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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냥S2 |
나도 왕따를 당했던 입장으로서 학교생활? 그딴거 개나 줘도 된다고 생각함. 학원이나 동네 친구들이나 사촌, 엄친아, 엄친딸들과 친하게 지내거나 등등 인간관계는 학교 외에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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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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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씨드 |
고3인데 실제로 저런 요소 때문에 우리 학교에서 자퇴생이 거의 20명 가까이 나왔음 메디컬 목표하는 친구들은 고1 내신 한번 크게 망하면 수시는 물 건너갔다고 봐야하니... 근데 난 갠적으로 특별한 문제 없으면 고등학교 다녔으면 좋겠어. 본인 학교가 소위 말하는 ㅈ반고가 아닌 이상 학교에서 정시에 도움이 많이 되는 과목들이 분명히 개설됨. 대학 갔을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목들도 있구... 여론은 공교육의 붕괴라고들 하는데, 내가 보기엔 글쎄... 생각보다 대학입시나 그 이후의 것들에 공교육이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 분명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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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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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탕소년단 |
고등학교까지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사회를 익히고 동시에 자신의 백그라운드를 만드는 거임. 사회는 대학가서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다들 알거임 대학친구는 대학친구임. 사회도 마찬가지. 한 두명 정도의 절친도 만들 수 있지만. 수강 신청부터 떨어짐을 예상하고 인정하고 만나는 사이. 고등학교까지는 강제적인 묶음으로 하루죙일 붙어 다니는 사이. 특히 청소년기 가족보다 즁요시 되는 또래문화가 형성되는 시기를 또래 없이 지내는건 사회성에 결핍을 나을 수 밖에 없음. 없다면 그냥 운이 좋은 거고. 처음에 이야기 했지만 고등학교때 까지의 학교생활은 본인의 백그라운드임. 나이가 들수록 느낄 텐데 가장 기억이 많이나고 추억으러 회상되고 그때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로 사회 살아가는 힘이 생김. 사회생활에 바쁘게 살고 찌들어 있다가 동창 친구와 나누는 추억팔이가 엄청 힐링 됨. 만날때마다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그것 자체가 주는 힘이 있음. 이런 내 본진은 만들지 못하는 건 아까운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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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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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
요즘 고등학교는 수강신청하는 식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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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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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아이 |
조건없이 차별없이 동네친구를 사귈 수 있는 마지막 기회. 하지만 돈에 미친 나라에서 그런 낭만은 입시라는 벽 앞에 무너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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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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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꼬맹 |
평생절친을 사귈수있는 기회이기도 한데.. 딱 2명쯤남고 나머지시간은 전부 짐승이나 다름없이 오늘만사는 애들이랑 한교실에 처박혀서 낭비한시간뿐이였다고 생각함... 매 야자마다 쓸데없는 농담 실없는 소리나하며... 아무튼 즐겁지않았음(내가 젤웃겨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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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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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
평생갈 친구 두명이면 12년초중고 다닌 보람이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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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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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알콜쇼 |
진짜 솔직하게 내가 그시절로 돌아가면 자퇴하고 재수학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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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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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말랑 |
사회생활 vs 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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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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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동산 |
솔직히 사회생활은 학교나 직장에서 더 많이함. 요즘에는 부모들이 시간 많이내서 애들하고 놀아주지만 솔직히 많이 바쁜 부모들도 많지. 그러면 사회를 알게해줄 친구, 어른이 없는채로 갇혀지내면 고작해야 중3에서 갓 벗어난 어린애가 얼마나 똑부러질 수 있겠음. 물론 가능한 애들도 있겠지만 흔치는 않을거임. 어른되서도 애같이 철없는 애들 투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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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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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티오 |
그치만 대학교 가서도 학점 때문에 전공이랑 아무런 관련도 없는 교양과목 필참 해야되고 애들이랑 친목질 안 하면 변기에 앉아서 밥 먹으면서 인터넷으로 똥글이나 싸야 하는걸? 어차피 사회 나가면 다 겪을 일 미리 초중고에서 체험판 돌려주는건데 쉬운길 냅두고 돌아 갈 필요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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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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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파파야 |
학교가 공부 외에도 사회성 때문에 필요하다는거면 학폭상황에서는 안가는게 오히려 사회성에 도움된다고 생각함 그 외에는 가는게 좋지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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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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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탄부엉이 |
재수생 전용 종일반 학원 필수라고 생각함. 중학교 때 공부잘하던 친구가 고1때 위와 같은 생각으로 전략적으로 자퇴하고 자습 + 저녁 학원 다녔는데.. 들어본 적 없는 대학으로 감. 규칙적인 일과가 필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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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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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wingss |
나쁘지 않네 나도 저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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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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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맛있는햄버거 |
학교의 목적은 공부도 있지만 작은 사회 같은 느낌이라 교우관계 선후배관계 웃어른을 대하는 방식 여러가지 사회생활을 배우는 곳이라 생각하는데 요즘같이 선생들은 힘 없고 나쁜놈들은 더 나대는 학교가 과연 인격형성에 좋은 장소가 될까라는 의구심이 들긴 함 난 내 자녀가 원하고 제대로된 계획이 있다면 자퇴시키고 지켜봐 줄 생각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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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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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심리치료사 |
뚜렷한 목표와 확고한 의지만 있다면 뭔들ㅋ유명 랩퍼들이 중학교도 안나오고 성공했다고 너도나도 자퇴해서 랩으로 성공한다고 한때 자퇴열풍도 불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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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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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산 |
난 고등학교 생활이 더 쓰레기 같았어서 뭐가 맞는지 평가를 못하겠다. 1년마다 리셋되는 반친구들보다, 적어도 3년 5년씩 오래 보는 회사생활이 더 사회생활 배우기 좋은거 같음. 만나는 사람들도 어른으로서 만나는 거라 그런지 배울점도 많고. 학생시절의 장점은 실수해도 용인된다는 점 뿐인데, 어리고 서툴러 서로 결례를 저지르는 애들 사이에서 상처만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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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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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1신탐지능력자 |
공부랑 별개로 고등학교다니면서 연애도하고 친구도 만나고 지금 그때만난 친구랑20년인데..선택에 정답은없지만 장단점은 있는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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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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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도리 |
그냥 학교가 싫어서 자퇴하는게 아니라 잘 생각해보고 부모님과의 대화까지 해봤다면 선택지중 하나로써 괜찮을듯 난 공부안해서 상관없었는데 선생님들이 양아치들 관리 못해서 수업시작하고 5-10분은 걔네 내쫒는게 고정루틴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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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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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태7 |
아 난 고딩때 친구놈들이랑 재밌게 놀아서 나라면 다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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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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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이는선비 |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잠재적 교육과정이란게 있고 영교육과정이란게 있음. 대충 이런걸 싸그리 무시하는 행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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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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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용사썬가드 |
고딩때 추억이 좋을수도 있지만..대학생활 추억이 더 할게 많으니 좋을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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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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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하라가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서. 아예 고등학교를 안갔음. 그리고 고졸 검정고시 보고 붙음..... 고졸 검정고시 엄청 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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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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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백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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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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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애는 지 맘대로 크더라구요.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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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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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코 |
난 고딩때 추억이 너무 좋았어서 자식이 고등학교 자퇴한다하면 한번은 말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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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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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킬러 |
갠적으로 고딩때 아무도 보호해주지 않는 학교에서 은따를 당해서 저 선택도 나쁘지 않음 다만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은 포기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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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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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MJ |
이래서 요즘 상위권 학생들의 고1부터 자퇴가 늘고있지 학교 생활에 문제없어도 수능만 준비해서 대학 좀 더 잘가기 위해 한국에서 학교라는 곳이 어떤지 보여주는 쓸쓸한 현상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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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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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밋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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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라는 공간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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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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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비치 |
우리땐 사실 큰 문제아나 심하게 학폭당한 애들정도만 자퇴했어서 자퇴자체가 고등학교생활에 크게 실패했다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요즘은 딱 저 이유로 공부에 집중하려고 자퇴도 많이 한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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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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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
사회성 모자란 사람 되는 지름길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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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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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악사람이다 |
좋은선택이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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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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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즈압느옴 |
고등학교를 폐지하자는 말인가? 가난한 애들은 고등학교 없으니 일찌감치 공장 드가고? 그것도 나쁘지 않음 난 가난한데 꾸역 꾸역 대학교까지 나올려고 애쓰는것도 불행하다고 생각함 사회 전반의 생산직에 대한 대우 생각 이런것들이 달라진다면 굳이 대학을 선택할 이유야 없긴 하지만 그래도 가난한 애들에겐 고등학교 3학년이 최후의 추억이 될수도 있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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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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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구북북 |
중고딩 친구는 지금도 잘 만나는데 대학친구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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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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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
고등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 본 후에 잘 먹고 잘 삽니다. 고등학교 때 추억? 쳐맞은 기억밖에 없네요. 시험기간에 출석부 갖다 놓는데 한 발이 교무실에 들어갔다고 쳐맞은 기억은 평생 잊혀지지도 않습니다. 복수하고 싶네요. 고등학교에서 인성교육, 사회성교육을 하지도 않고 도움도 안되는데 굳이 다녀야 하는 이런저런 이유를 찾아가면서 왜 다녀야 하나요? 부모님만 똑바로 살면 자식들 저절로 똑바로 삽니다. 우리나라 고등학교 효용성이 있는지 잘 생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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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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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발낙지 |
학교가 그런곳이 되어버렸지 고등학교까진 입시 학원, 대학교는 취업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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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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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하게하네 |
이제 공교육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학교에서도 애들 대학 잘 보내는걸로 실적삼지 않고 정말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과 추억을 만드는걸 목표로 했으면 좋겠어. 요즘 교권도 추락하고 애들 통제나관리가 힘들어져서 동아리 활동, 축제, 수학여행등등 학교에서 쌓을 수 있는 많은 경험들이 축소되고 있어서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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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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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aine |
효율만 따지는건 좋지 않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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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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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
나는 사람은 좀 놀아야 돼 란 마인드인데. 그냥 좀 친구들이랑 노는 시간을 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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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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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엄마된장국싱거움 |
공교육 박살나는 소리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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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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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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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고등학교 상위 0.1퍼센트로 즐겁게 해서 여전히 그 때 기억을 먹고살지만, 단순히 대학을 목표로 고등학교에 가는거라면 저 방법이 훨씬 좋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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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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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싫다 |
주작아닐거임.. 나 코스피상장회사엿는데. 거기 회장이 60대엿어. 근데 비서도 아닌 이쁜여직원 맨날불러서 점심부터 두세시간동안 점심먹고댕김.. 성적인 그런건 아닌데. 걍 이쁜게 좋앗는지 데려다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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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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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꼬냥이 |
사회성결여된 발암유발자가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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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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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초롬냥 |
절대적으로보면 필요없음. 사회성이고 뭐고 이미 초등학교 중학교때 기본적인건 다 만들어져서 상관없고 이후루 수십년간 사회생활하는데 조기졸업 ,어린나이가 스펙이되는 사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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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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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왜웃 |
고등학교 적응 못했어서 내 경우는 자퇴하는게 나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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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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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치즈버블티 |
나도 돌아간다면 자퇴하고 수능 3트할것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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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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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잉 |
나는 고등학교 생활 아예 적응 못 했어 친구 사이 정치질에 휘말려 말도 안되는 소문 안고 중고생내내 살았고 항상 어디에 끼지도 못한체 혼자 있었어 심지어 그 당시 담임도 그 소문 그대로 믿고 나 싫어했고 그 교무실 선생님들 선동 시켜서 괴롭혔고,,, 솔직히 그때 사회성 기르고 친구 만든다는데 나는 잘 모르겠어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 그리고 실수 해도 괜찮고 보호를 받을수 있다는 거 이 부분도 동의 못 해 적어도 내가 겪은 학교와 교사들은 방치하거나 같이 괴롭혔으니까 학교가 자신에게 부정적인 장소라면 자퇴 하는게 훨씬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는거라고 봐 여튼 학창 시절에 상처 받은 분들이 종종 보이니 마음이 아프네 ㅜㅜ 우린 그때와 많이 달라졌으니 더 멋지고 잘 사는 어른이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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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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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생리코더장인 |
나도 기숙학원 다니면서 저런 애들 몇명 만나봤는데 일단 공통적으로 사회성이 결여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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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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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
고등학교때 어차피 혼자였다보니 커서보니까 진짜 그랬으면 어땠을까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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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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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미쿡 |
몇몇 학부모에 의해서 공교육은 붕괴하고 있고 교사의 질도 예전 같지 않아서 대안 학교 아니면 굳이 공교육에 편입해야 될 이유를 못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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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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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수리과공무용접사 |
선택을 나쁘지 않은데 이유가 너무 개별로인 마인드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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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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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개돼지 |
고등학교를 다녀야 고딩이랑 연애할수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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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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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살자 |
여기는 웃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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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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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브루주아 |
그치만 학원은 비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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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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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급실버팽 |
고등학교는 공짜지만 재수학원은 돈 들어가잖아...그것도 많이...암튼 애들은 지들이 누리는 거 다 공짠줄 알아요...그게 다 부모님이 뼈빠지게 일해서 번 피같은 돈인데... 지들이 입는거, 먹는거, 자는곳 전부 다 돈인데 그걸 나중에 자취라도 해봐야...독립 해봐야 그제서야 안다니까...그냥 가만히 숨만 쉬고 산다고 해도 들어가는 유지비가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 줄을 모르니까 이딴 소릴 하지...괜히 재수벌레삼수벌레 소리가 나오는 줄 아냐? 재수 하는 순간...삼수 하는 순간 들어가는 돈이 진짜 장난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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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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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수머신 |
이게 맞지 사회성은 학교에서만 배운다 ...? 난 아니라고 상각함 어딜가서도 배울수있음 단 모든 교육엔 돈이 드는걸 나라에서 저렴히.해주는데 안갈이유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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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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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벗 |
모든 사람이 그럴 수는 없지만, 수험기간 동안 친구들이랑 수험공부하면서 즐거웠음. 모의고사 풀면 서로 답 맞춰보고, 쉬면서 게임도 같이하고, 뒤돌아 보면 학교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좋긴 했음. 진짜 교우관계 하나 때문에라도 고등학교 남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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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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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1지마 |
난 항상 동의함. 필수교육과 어린이 보호에 필요한 초등학교도 아니고 고등학교는 굳이 갈 필요 없음. 사회생활이니 하는것도 어차피 학교에서 안해도 잘만 함. 학폭문제 생각하면 추억 어쩌고도 어떤 사람에겐 기만질에 불과함. 사실상 이점은 고등학교 인맥인데 요즘 같이 동창회도 사라져가는 시대에 영 쓸모없는건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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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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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애 |
내가 감히 함부로 말하긴 어렵지만 난 고등학교 3년동안 쌓은 추억과 그때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여태까지 살아가고 있어서...ㅜㅜ일단 다녀보고 너무 힘들어하면 지지하고 최대한 돕겠지만 내 자녀가 아예 다녀보지 않고 처음부터 안가겠다 하면 말릴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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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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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엔오징어로 |
고등학교 나와도 사회성 결여된 놈들 수두룩 하다. 고등학교가 예비 사화인 만드는 공장도 아니고 요즘은 필수는 아니라고 본다. 입시한답시고 2 3학년 고등학교 추억이 없는데 고등학교 친구들하고 추억 없는건 잠깐이야 인생은 더 길고 추억은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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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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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표범 |
학교를 까지말고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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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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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사이다 |
고등학교를 단순히 대학가기위한 중간과정으로만 생각하면 그런결론이 나오지. 실제로도 그렇게만 생각한다면, 저런 결론이 나오는건 당연함. 그리고 확실한건 3년동안 죽어라 수능공부하는것보다 내신이랑 생기부, 수능최저 챙기는게 더 좋은대학 갈 확률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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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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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않댄대 |
고1때 내신 망했으면 자퇴하고 학원들어가는게 대학 잘 갈 가능성이 높긴 하지. 이렇게보면 수시가 자퇴를 권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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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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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서연공주 |
36세아재입장은 고등학교때 진자좋은추억이많았습니다... 친하게지내는고등학교친구들은 아직까지도 모임도하고 1년한번씩놀러가고... 사람마다 입장차이가다른건어쩔수없지 댓글만봐도 학폭에의해 힘들었다... 3년이라는시간이 아깝다 라는분은 이건 고등학교3년굳이 안해도될거같음... 시대가많이바뀌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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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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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우때인 |
사회성 안 기르나... 그럴거면 중학교도 요즘 검정고시 칠수있는데 젊은 나이에 타이틀 따고 싶으면 석박사 밟고 친구 하나도 없이 교수로 사는건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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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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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구만 |
대부분 끝까지가는 절친은 고딩친구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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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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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살자 |
20대 중반만 되도 다들 갈라져서 서로 안만나기는 함. 냉정하게 시절인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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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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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미유카남편 |
솔까 개똥통 인문계 고등학교 나온 입장에서 윗댓들에서 말하는게 뭔진 알겠는데 잘 와닿진 않음. 고등학교때 수업내내 양아치애들이랑 선생들이랑 말싸움하느라 수업 진도는 나가지도 않았고, 선생들은 상위권 애들 잘 챙겨주기 바빠서 나같은 중상위권 성적애들 생기부에 관심도 없었었음. 고등학교때 추억? 3년 내내 어떻게든 인서울 해보겠다고 공부하는 애들 조금이랑 독서실에서 공부한것밖에 없었음. 그리고 가끔 공부 안하는 친구들이랑 pc방 다닌것 정도? 그 친구들이랑도 고등학교때는 사이좋게 잘 지냈지만 졸업하고서는 자연스레 연락 끊기고 고향 내려가면 중학교 친구들이랑만 종종 보고있음. 나는 집에서 케어해줄 여유와 합의가 되어있다면 저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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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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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미유카남편 |
사회생활은 고등학교 밖에서도 충분히 배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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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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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텐 |
사회성은 사회에서 길르는게 훨씬 빠름. 3년동안 알바 이것저것 해보는게 인생에 훨씬 도움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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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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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브릿지 |
이게 오늘날 우리나라가 얼마나 병들어 있는지, 그 멍울을 잘보여주는 거라 봐요.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 등 거의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학교의 존재의의와 교육의 목표를 대학입시로 여기는게 당연해진 사회. 철학과 인문학은 천하고 쓸모없는 취급을 받고,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를 묻고 고민하는 게 비웃음거리가 된 사회. 그래서 남들보다 더 가지고, 더 소비하는 것만이 삶의 유일한 지표가 된 사회. 지금의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가르치는게 우선이 아니라, 대학서열이라는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듯 보입니다. 이걸 어떻게든 손대고 개혁하지 않으면 세대를 거듭할수록 문제들은 더 고착화되고, 모든 이들의(0.1%를 제외한) 삶은 점점 더 비참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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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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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만하시는분 |
사회성도 사회성인데 코로나때 증명됐잖아. 상위권 학생 제외하면 나머지는 학교 등교 안 하니까 기초학력수준 처참해진 거. 학교 안 다니면 소수의 상위권 학생 제외하면 학력수준도 다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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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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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요새 |
왜 아주 중학교도 내신 영향 세게 받으니까 중학교도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때우자고 하지? 고등학교 자퇴하는거나 중학교 자퇴하는거나 어차피 검정고시로 때울거면 다른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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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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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요새 |
그리고 옛날에 어떤 글인가 뉴스인가 보니까 의대 준비하는 애들은 초등학교때부터도 고등학교 수업 수준으로 선행한다던데? 초등학교때 쓸데없는 과목이 제일 많을텐데 초등학교까지 자퇴하고 걍 학원다니면서 선행하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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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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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 |
현직 교사임.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학교는 정말 정말이지 필요하다고 생각함. 다만 개인적인 담론이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구조를 보았을 때의 얘기임. 일단 첫째로 학업능력과의 관계성으로 보자면, 일단 코로나 때 봐서 알겠지만 학교가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못한다는 비판은 학교 못 다닌 기간 동안 아이들 기초학력 무너진 것만 봐도 설득력 없음이 드러남. 학교는 분명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공부를 강요하는 기능이 있음. 여기서 '학교 공부보다 학원 공부가 더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전체 학생들과 그 가정 상황을 고려했을 때 대략 30~40% 정도의 학생들에게는 적용될 수 있다고 봄. 그러나 그만큼의 공부에 대한 기본적인 필요성조차 못 느끼는 학생들, 그리고 경제적 이유나 부모의 무관심 등으로 학원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상당히 비중이 높고, 이런 학생들에게는 학교라는 시스템이 분명 기능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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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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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 |
둘째로 사회성 교육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임. '학교는 개인이 보호받는 환경에서 사회성을 훈련할 수 있는 작은 사회이다' 라는 명제는 여전히 매우 유효함. 학교가 불행했다는 분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일 수 있지만 1) 자퇴가 필요할 정도로 학교를 지옥처럼 느끼게 되는 학생들은 전체 학생들에 비하면 극소수임. 2) 학교폭력 등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대다수의 부정적 사건에 대해서 학교가 대처하고 보호할 수 있는 범위가 이전에 비해 매우 많이 확장되었음. 3) 그래서 개인적인 일탈보다 학생에게 원치 않는 피해가 가는 일련의 행위들에 대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인식도 이전에 비해 매우 크게 발전했음. 요즘 학생들은 학폭 신고에 꽤 경각심도 높아지고 조심하려는 분위기가 대략적으로 잘 형성되어 있음. 물론 극소수의 예외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학폭이 일상적이었던 옛날의 학교에 비하면 지금은 굉장히 안전한 사회로 바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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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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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 |
이런 인식 변화에는 학폭과 관련된 학교와 교육청의 대처 시스템이 많이 체계화되고 강력해진 것도 있고 학폭 예방교육이 엄청나게 활발해져서 아이들이 학교폭력에 시스템적으로 대처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도 있음. 더해서 특히 연예계에서 많이 관찰되는 학폭에 대해 징벌적인 사회 구조도 한몫 하고 있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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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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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 |
셋째로 생활교육적 측면에서, 위 여러 사람들의 댓글에 '인성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는 전제'가 많이 언급되어 있는데,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생각보다 인성적 발달이 매우매우 느림. 중학생 아이들 대화를 들어보면 '아니 이런 표현을 친구한테 그냥 쓴다고?' 할 정도로 상대방의 생각이나 감정을 고려하지 않은 이기적이고 주관적인 대화들이 지배적인 경우가 많음. 그런데 이런 대화 행태는 아이들의 도덕성 발달 단계에 입각해서 바라보면 사실 매우 자연스러운 대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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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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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 |
특히 중학교에서는 매 학년마다 이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남. 나의 주관적인 생각과 감정이 발화의 근거가 되는 시기에서 점차 친구들의 반응과 동질감을 살피기 시작하는 단계로 발달하게 됨. 급격한 신체 발달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감정적 기복이 커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나에 대한 확신이 줄어들고 나와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는 존재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려 하게 됨. 그래서 또래집단이 형성되고 '나' 또는 '우리'와 질적으로 다르다고 인식하는 존재를 배척하면서 집단의식을 형성하기도 함. 나는 이 단계에서 학교의 시스템이 과거처럼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보호기제를 제공하지 못했을 때 따돌림이나 학교폭력 같은 부정적 집단행위가 발현된다고 봄. 내가 중학교 때 매우 심각한 학교폭력 피해자였기 때문에 그 구조를 내 나름대로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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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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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 |
그래서 오히려 지금처럼 체계화된 대처방안이 명확히 존재하고 이것이 구성원들 모두에게 어느 정도 인지되어 있는 형태의 학교는 아이들이 나름대로의 상호작용 방법을 실험하고 실패하고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을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함. 물론 이전 담론들과 마찬가지로 극소수의 극단적 예시는 어디에나 존재함. 매우 감정적인 학생, 매우 폭력적인 학생, 장난기가 과하게 심한 학생, 매우 소심한 학생, 심하게 자기과시적인 학생 등등등 사회성에 영향을 받는 친구들은 그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하거니와 그런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온갖 시너지들은 거의 경우의 수가 무한대임. 다만 나는, 그 학생들의 열에 아홉은 가정이든 교우관계든 학업이든 분명 그런 행동패턴이 발현되는 이유가 있고, 그 열에 여덟은 그냥 학생의 감정이나 상태를 지속적으로 긍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는 매우 개인적인 신념이 있음. 그리고 5년차인 지금까지는 99퍼센트 성공했음. (딱 한 명 다른 방법으로 효과를 봤던 학생이 있어서 백프로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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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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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 |
모든 사회라는 것이 그러하듯이, 누군가의 변화는 그 변화 자체만으로도 주변에 영향을 미침. 그래서 수많은 학생들의 수많은 변화와 수많은 성장 과정에서 불가피한 희생자도 분명 존재함. 그러나 그 모든 희생과 상처들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반드시 절대다수의 학생들이 거쳐나가야 할 하나의 사회로서 기능하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 내 생각임. 학교보다 사회에서 사회성을 더 배운다? 사회성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학생이 학교가 아닌 사회에서 사회성을 배우려 하면 반드시 모든 실험과 실패의 결과를 개인의 몫으로 오롯이 짊어져야만 함. 인간관계에서 나와 타인에게 상처와 불행을 만들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어느정도 사회성이 갖추어진 인간이라는 의미임. 인성과 사회성이 갖추어짐을 전제한다는 말 자체가 이미 학교교육의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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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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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 |
넷째로 대학 입시 얘기가 있던데, 일부 초상위권 학생들이나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학교 졸업은 대입에 득이 되면 득이 됐지 절대 실이 될 수 없음. 자퇴는 결국 학종이나 교과전형 다 포기하고 내신 없이 정시나 논술 위주로 가겠다는 의미인데, 절대다수의 학생들에게 매우 불리한 선택임. 대입 파이 감소+재수생 경쟁자 만 생각해도 더 말할 것도 없음. 대입을 위한 자퇴는 1) 초초초상위권 학생인데 내신에서 실수함 2) 아스퍼거 증후군 수준으로 모의고사와 내신의 등급차이가 극심함 3) 학업에 치명적일 정도로 학교생활에서 문제 또는 사건이 있었음 정도임. 학교는 오히려 단순히 학업뿐만 아니라 진로활동, 체험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등 소위 '대입을 위한 스펙'을 쌓을 수 있는 가능성의 보고임. 그게 국영수 공부보다 대입에 훨씬 도움됨. 딱 그 해에만 활용할 수 있는 최강의 카드라고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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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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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 |
결론적으로 학교는 대다수의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하고, 나는 그 비율을 대략 97% 이상으로 봄. 내 근무지는 중학교고, 학군도 낮고 아이들 수도 적음. 한 학년에 대략 120명 정도라고 보면 됨. 그런데 애들 가르치면서 쭉 보는 동안 정말 '이 친구는 학교에 있는 것이 본인에게 독이겠다', 또는 '이 친구는 학교가 없는 것이 올바른 사회인이 되는 데 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친구, 한 학년에 많아도 3명 정도였음. (고등학교는 가본 적 없지만 아마도 아주 조금 더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듦. 그래서 97%.) 학업, 인간관계, 자기발전 등등 어떤 측면에서든 분명 학교에서 배우고 형성된 것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사회에서의 효용도에 비교해 보면 학교 안에서 아이들이 받는 피해는 대부분 극히 미미함. 생각보다 학교 무용론에 동조하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고 그 각각의 근거들도 일견 납득할 수 있었지만, 지금 학교는 예전과는 많이 다르기도 하고 예나 지금이나 학교의 기본적인 존재 이유는 절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여전히 통용되고 있다는 것이 내가 말하고 싶은 얘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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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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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이 |
물론 언제나 예외는 있다는 점, 그러니 항상 모든 개인에 대한 개별적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반박할 수 없지만... 그런 개인이 설령 보이더라도 교사는 기본적으로 자퇴를 권하기는 힘듦. 그런 부분이 가끔은 아쉽기도 함. 나도 학교폭력 심각하게 당하던 그 시기에 차라리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 봐서 고등학교 진학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기도 함. 나는 특이하게 교사가 되는 바람에 그 당시의 그 새끼들 입장을 어느정도 이해하는 경지? 에 다다를 수 있었지만 그게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일반론은 아니겠지. 오히려 그 때 그 시간을 버티고 학교에 다녔던 게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지옥같았던 학교에 남아 있었던 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나 같은 특이 케이스도 있을 수 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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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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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부터모텔에서못해 |
나는 고등학생 때 친구도 가장 많이 사귀고 즐거운 추억도 많아서 돌아간다해도 다시 다니겠지만(3년동안 강제 야자는 좀 ㅈ같긴 했어ㅋㅋㅠ) 개인 성향 같은 거에 따라 안 다녀도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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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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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치5 |
그래도 고등학교는 가야지 대학졸업해서 대기업 대졸전형 취업할거아니면 일반생산직 고졸뽑아도 최종학력 특히나 고등학교 생기부 요구하는데도 있는데 그런거 필요없이생각한다면 몰라도. 아직 학벌따지는 지금사회에 중퇴하고 검정고시 쳤다고하면 일단 긍정적으로 이해해주는 인사담당자가 드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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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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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퍼 |
친구들이랑 놀아 쫌. 학교 가니까 다양항 친구을 사귈 수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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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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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는안돼 |
요즘 뉴스로만 듣는 학교생활은 저런 의문이 들 수 있는것 같음. 누군가에겐 훨씬 좋은 선택이고. 근데 내 자식이 학교에 왜 가야해요? 공부는 왜 해야해요?라고 묻는걸 상상해볼때가 있는데 갈필요 할필요 없고 너 하고싶은거 해라라고 하지 않을것 같음. 명확히 하고싶은게 선 아이나 학폭에 힘들어하지 않는 이상. 학교라는 특수한 환경이 주는 경험이 퇴색되었을지언정 아직 그 효용이 훨씬 큰거같음. 계급장 떼고 이해관계없이 여러 인간관계도 맺고, 집단 안에서 흔히 일어나는 갈등도 해결해보고, 여러 활동도 해보고. 부모가 관심있게 돌봐준다면 아직은 다닐만한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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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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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
굳이 대학가도 다들 놀기만 하는데 저 마인드면 그냥 검정고시 후 공무원이나 공기관 준비하는게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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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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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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