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서두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여하튼 딴소리를 불문하고 먼저 말하자면

저가 몇년전에 어느 지역에서 가오좀 잡고다녔습니다 ..

그러면서 그 지역 생활인 , 즉 조폭들과 가까이 지냈는데요
（대부분 제 삼촌뻘이나 큰형뻘 이나 심하면 아저씨뻘 나이대）

그때 당시에 어머니께서 정말 걱정많이하셨거든요 ..

원망이 아닌 걱정을 .. 아들 다칠까봐 그 당시에는 정말 귀찮았지만

몇개월 몇년 지나닌 정말 어머님생각도 많이나고 불효자식이란 생각에

생활인 형들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본인:저 이런거 그만 하겠습니다

생활인:[가명] 조선아 ~ ㅎㅎ 그러면 안돼지 왜 마음에 안드는게 있어 ?

본인:한창 할때는 뭣도 모르고 재미있어서 나쁜짓했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요 ..

생활인:그래 그러면 이젠 다신 형들하고 연락하지마 알았지 ?


대충 기억나는 대화가 이정도인데 대충 이런식으로 말로는 끝내고

한 2일인가 3일뒤에 동네 뒷산가서 발설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 하에
（그태 같이했던 나쁜짓）

무진장 맞았습니다 . 그때 머리가 찢어져서 꼬매고 거기에 염증생겨서 지금 머리 어느부분이

칼로페인듯이 살짝 들어가있습니다 .

그거 만질때마다 정말 오싹하고 그러거든요 .

근데 여기서 끝나면 다행인데

저가 그 이후 얼마 안지나서 다른지역으로 이사와서

그 전에 하던짓 다 숨기고 정말 정직하게 정말 제 딴에서는 잘 행동하고 친구들도 많이생기고

가끔 친구들하고 술한잔 걸칠때면 재미로 예전 했던일을 미화시켜서 말하면 친구들이 좋아하고 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가슴이 너무 찢어집니다. 그래서 요즘엔 그런소리 뜸하게 하다가

갑자기 요즘 저가 친하게 지낸 생활인형이 요 근래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술사준다고 나오라고 그래서 나가서 술 얻어 먹고 그랬는데

전화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여자들도 몇명 데려오고

정말 무섭습니다. 다신 그런짓 하기 싫은데

어떻게하면 될까요 ? 저 정말 너무 답답하고 심난합니다 .

제발 좀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