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이다
웃대 눈팅만 하고 간간이 답글달았던게 1-2년전인가?

https://humoruniv.com/pds1020366
1억5천 빚진 원글


집이 경매처리가 되어서
다행히 전세 세입자는 보증금 전액 다 가져가게 됐어!
큰 고비는 하나 넘었는데 아직 남은 채무 정리가 있어

현재 채무는 이래
1순위-세입자（전액 배당됨）
2순위-A 저축은행（90%배당됨） : 1천만원 잔존채무
3순위-B 저축은행（0%） : 8천만원 잔존채무

배당도 이의없어서 저렇게 확정되었는데,
A 저축은행에서 남은 채무를 한꺼번에 변제하지 않으면
형사고소하겠다는거야

근데 이 대출로 말하자면,
모친이 대출담당직원 내 동의없이 대출한다고 사업자 사본이나 기타서류도 미리 발급해온거고（내 주민등록증이 집 서랍안에 있었음, 후에 어떻게 만들었는지 물어봤더니 대답을 안함）
그 대출담당직원이 실사 사진을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보내라는 식으로 지시하는 카톡도 있어.

물론 내 명의이고 서류들에 자필서명 들어가서 내가 감내해야하겠지만,

A저축은행 쪽에서는 당장 다음주까지 돈을 완납하지 않으면 사문서위조나 사기죄로 고소한다고 하고
당시 대출담당직원이 나한테 이것저것 지시한 카톡이나 녹음본이 있다, 그 직원도 분명 세입자 있는건 알고 있었다,

경매로 이미 90% 이상을 배당했고 1천만원 잔존채무 중에서 절반을 우선 넣고 나머지 절반은 다음달에 상환하겠다 하니까 그렇게 할 수는 없대.

그리고 만약에 형사고소하게된다면 그 직원까지 같이 고소해야겠다 하더라구


답답하다 진짜.....큰 고비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

하도 답답해서 푸념해봤어.
나도 나지만..
속상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