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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0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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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09:18]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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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밥아재 |
그치만 개연성이 부족하면 뭔가 뚝뚝 끊기는 기분인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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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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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0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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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sd산들바람 |
???; 아... 나 찾는게 아니구나..... 혹시라도 전문가 필요하면 저를 찾으세요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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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0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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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안갔냐 |
개연성을 확보하였습니다. |
6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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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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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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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규구구구구구구구 |
이동진은 영화 만들어보고싶은 생각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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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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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규구구구구구구구 |
박찬욱도 평론가였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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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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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게업다 |
정성일이라고 한국에서 되게 유명한 평론가 있었는데 감독하고 처참하게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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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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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말이냐시바라 |
???: 별점은 큰 별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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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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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차차 |
평론가라는건 이건 이래야 되고 저건 저래야 된다는 틀을 맞춰놓고 평가를 하기 때문에 결국 인식이 틀에 박혀버림. 예술가는 그 틀을 깨야 감동을 선사하는 직업이기에 상극이 되어버리지. 장진 감독님 스탈 참 좋아라했는데 어느 순간 티비에 얼굴을 비추면서 영화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시다보니 결국 그 틀에 잠식되버리셔서 이후로 만든 영화들이 쭉 내리막길이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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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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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지국 |
ㄹㅇ장르에 따라서 다르게 볼법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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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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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폴스 |
??? : 두사람이 사랑에 빠지기까지의 묘사가 부족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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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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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뉴비2 |
얼굴이 개연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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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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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찌찌 |
근데 그게 너무 거슬릴 때가 많은데?! 저 때 굳이 저렇게 한다고?? 저게 말이 돼? 싶은 상황이면 너무 거슬리지. 너무 억지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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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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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Ho였다 |
좀 덜하란거지 부족하란건아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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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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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색자일리톨 |
세상엔 좋은 영화와 그렇지 못한 영화가 있다 개연성없는 영화는 없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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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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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아재 |
그치만 개연성이 부족하면 뭔가 뚝뚝 끊기는 기분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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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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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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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Ho였다 |
좀 덜하란거지 부족하란건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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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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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
반전장르에 복선 없거나 억지인 영화가 젤 싫음. 영화 90퍼를 보고있는대도 반전의 1퍼도 눈치 못 채게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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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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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렌델 |
명부이 없다 아입니까 명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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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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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벌레 |
진짜 느껴지는게 공포영화에서 개연성을 오지게 따지고있음 귀신나오는거자체가 개연성이없는데 뭔놈의 개연성을 그리따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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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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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4695 |
이 차이임. 귀신 나오는 세계관에서는 귀신 나와도 됨. 근데 분명 초반에는 몇백년 전 지박령이라고 나왔는데 후반에 어렸을때 잃어버린 동생 귀신으로 나오면 문제가 생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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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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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기  |
맞아 집 화장실에서 똥싸다가 변기에서 귀신 튀어나옴-> 개연성에 문제 없음. 근데 자기 집 변기에서 귀신 나오는거 알면서도 똥마렵다고 또 드가서 궁뎅이 디밀기-> 개연성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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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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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까만사십줄 |
공포영화에서 귀신 나오는게 개연성 없는거면 sf영화에서 외계인 나오는거, 액션영화에서 주먹,칼,총으로 일당십 무쌍찍는거, 멜로영화에서 찐따 모쏠이 금수저 존잘 사귀는거, 좀비영화에 좀비나오는거 등 다 개연성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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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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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터커 |
재밌으면 개연성없어도 사람들이 그냥 넘어감 인피니티워에서 에보니모가 허무하게죽은것도 크게 말안나오고 엔드게임에서 우주너머 스트레인지랑 지구의 와칸다가 서로짠듯이 동시에 지원온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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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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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전봇대 |
저 말에는 동의하지만 보다가 식는건 어쩔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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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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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1인 |
난 저 말에 가장 적합했던 영화가 개인적으론 파묘라 생각함. 장르도 장르인데 감독(작가)이 만든 작품을 고스란히 감상하기 보단 그 작품에 개입하고 싶어하는 심리도 있는거 같음. 평가야 당연히 개인의 자유이고 감상자의 몫이 맞지만 과하게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주제나 연출에 대해 감상자로써의 역할을 망각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거 같음. 근데 또 이런 부분 때문에 영화 보는 눈들이 굉장히 상향되있어서 꼭 나쁜 점이라곤 생각 안들음 그리하여 쏟아지는 여러 평들도 읽어보는 재미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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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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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말한애아빠 |
나도 여기에 좀 큰 공감을 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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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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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4695 |
파묘는 호러에서 크리처물로 장르 드리프트돼서 어색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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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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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1인 |
ㄴ 그니까 애초애 감독은 그런식의 연출을 한건데 감상자는 장르로 구분해서 보게 된다는거지 이게 잘못됐다는건 절대 아님. 외국 영화에 이러한 스타일의 작품들 꽤 있음 대표적으로 지금 생각나는건 케빈인더우드 같은 영화 시작은 클리셰한 90년대 스타일의 공포영화로 시작해서 끝에는 크리처물로 확 변해버리면서 블랙코미디 요소도 간간히 있음 장르의 구분은 필요하지만 감상자는 조금만 더 유연성을 가지고 본다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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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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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OCE |
장르 드리프트 자체는 생각보다 종종 쓰임. 도둑들도 시작은 전형적인 케이퍼무비였다가 보석 훔치고 나와서는 액션물로 드리프트했음. 자연스럽기도 했고 카지노 도둑질 이후 액션은 흐름이 이어지기 쉬운 플롯이기도 했지만 퇴마? 이후 액션은 사람들이 접해본적이 없어서 좀 어색함이 많이 느껴지긴 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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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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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K |
작품 세계관을 뭐라고 하느게 아닌데... 지가 설정한 세계관 내에서도 설정 오류 넘치고의 개연성 마저 부족하면 ㅈㄴ 몰입이 안되는걸... 개연성이 몰입감을 불어넣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그게 창작이자, 작품의 생명력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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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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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4C |
ㅋㅋㅋㅋ내가 딱 개연성이 안맞으면 몰입도가 확떨어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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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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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공대 |
개연성은 없어도괜찮은데 설정오류만은...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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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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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리아스칼렛 |
앤트맨은 핌입자 자체가 설정오류인데 걍 그렇구나 하고 보니까 재밌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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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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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더스트메모리 |
근데 재밌게 보던 영화에서 핍진성이나 개연성이 확 떨어지는 장면이 나오면 팍 식는게 있음.... 몰입도 갑자기 확 떨어지고... 좀 짜친다 그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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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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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찌려쪄 |
난 내가좋음 개연성밥말아먹어도 오 졸잼ㅋㅋ 이럼서 다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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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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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찌려쪄 |
인생 만족도 개높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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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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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3827 |
이런 영화 보면서도 개연성 따질 거면 장르 영화 보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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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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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찌려쪄 |
졸잼ㅋㅋㅋㅋ 이런거개좋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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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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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산들바람 |
???; 아... 나 찾는게 아니구나..... 혹시라도 전문가 필요하면 저를 찾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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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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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안갔냐 |
개연성을 확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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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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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던컨 |
개 연성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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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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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스 |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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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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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주거 |
개인적으로 2024 베스트드립이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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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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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C |
개연성 지렸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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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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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지왕 |
ㅁㅊ 진짜 뇌에 뭐가들어잇는거얔ㄱ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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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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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OCE |
저기 혹시 미친놈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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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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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찡 |
아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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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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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ny10 |
사실 개연성은 재미없는 영화 단점 꼽을때 뺄수없으니 말하는정도고 재미만 있고 보는사람이 만족만하면 그정도 개연성없음은 영화적 허용으로 넘어가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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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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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엄마된장국싱거움 |
개연성 떨어지면 몰입감이 확 죽긴함. 근데 다른 부분으로 그 몰입감이 채워진다면 개연성 좀 부족해도 넘어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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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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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지왕 |
저 말에 가장 부합하는 게 이거임 : 아니 항공모함 위에서 고질라한테 킹콩이 죽빵 갈기는데 물리고 뭐고 개연성이 알빠냐고 급으로 재미라도 잘뽑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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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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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의를잘참는사람 |
ㄹㅇㅋㅋ 개연성이 뭔 상관임? 당장 허겁지겁 영화 핥아먹기 바쁜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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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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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
개연성이랑 핍진성이랑 현실성은 비슷해보여도 다른 말임... 저건 개연성은 좋은 편이고 현실성이 없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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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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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아무타불 |
괴수물 세계관에서 항공모함 부수는건 개연성있는 일상물이지만 항공모함에 저 2마리가 올라탔는데도 버티는건 물리적으로 개연성 없는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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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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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
그건 개연성이 아니라 자연 법칙이 위배된 핍진성과 현실성 문제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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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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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
나도 같은 생각. 장르성이 강하면 개연성은 덜해도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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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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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밍밍 |
개연성이 좀 없을 순 있는데 제작진이 개연성없는걸 고려도 안하고 개연성 없는걸 덮을 노오력도 안하니까 영화가 별로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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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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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xcggtfds |
누구에게 몰입을 하느냐의 차이라고 봄 ㅇㅇ 영화를 볼 때 그냥 한발짝 떨어져서 영화를 관망하듯 즐기면 개연성은 딱히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음. 어차피 영화에 볼거리는 많고, 쟤도 뭐 그렇게 행동할 수도 있거든 ㅇㅇ 근데 주인공에게 몰입해서 감정이입을 한 순간 좀 달라지지. 주인공 새끼가 내 예상 범위를 벗어서나서 그것도 좋은 것이 아니라 나쁘다고 보여지는 선택을 한 순간 몰입은 확 깨져버림. 이렇게 특정 인물에게 몰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디테일이 중요치않음. 그딴거 볼 시간이 없자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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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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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말한애아빠 |
문제는 세상 일이라는건 어떤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고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한데 본인이 겪은 한계, 겪은 세상에 비례해서 개연성을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게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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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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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섬 |
관객이 개연성을 찾으며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는 거 자체가 관객을 몰입시키는 데 실패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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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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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달링전효성 |
본인취향- 뭐든지 ㅇㅋ / 본인취향아님 - 개연성 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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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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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브리스킷 |
맞아 너무 다들 평론가적으로 보는거 같애.. 파묘같은 경우도 은어랑참치 좋아하는 장군 나올때 와 거시기 존나 크겠네 이런 단순한 생각으로 보면 재미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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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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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브리스킷 |
아 참외네 참치는 내가 좋아하는거~ 참치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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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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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리카노 |
아니 하다못해 일제 강점기에 일제의 만행+ 풍수사+ 토착샤머니즘을 섞고 끝내 이기는걸 그리고 싶었으면 일제에 굴복하는 무속인 캐릭터를 둘이나 만드는것 대신 다른 방법이 있었을거고 속성 타령 대신 우리나라의 굿과 신령목으로 뭔가 해소하는 방법도 있었을거임 이런게 개연성이 떨어진다 라고 하는거임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가 '일제의 탄압을 현대의 후손이 끊어낸다.'로 하고 싶었으면 '친일파 후손의 최후',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력'을 강조 했어야 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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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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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카노 |
이에 따라오는 고난과 역경이 '굴복'보다는 '사력을 다해 극복하게 하는 장치' 였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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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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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엔버 |
굿이나 신령목으로 해결했으면 제목을 파묘로 해서 풍수사가 주인공이게 나오는것과 안맞았을 거 같음. 음양오행을 따지는 풍수사가 주인공이니까 오히려 속성타령으로 끝내는게 제목과 주인공 본직업에 맞는 엔딩 아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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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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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엔버 |
나는 영화 내내 풍수타령 음양오행 타령 하면서 빌드업 해놓고 오히려 무속인의 힘 또는 할매 도와줘욧! 이런거나 신령목 같은 게 개연성이 없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보였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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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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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드론앞마당 |
난 파묘 적이 물리력 영향 받고, 최민식 혼자 어떻게 낑낑 비벼본거 보면서 왜 사람을 데려가지 않은거지? 싶긴하던데... 초자연적인 현상이면 사람 못데려간게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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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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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카노 |
최근 한국영화를 보면서 정말 안타까운 것들이 풀어나가는 방식이 너무 아쉬움 내가 평론가처럼 보는게 아니라 이미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수준이 그만큼 높아진 걸 의미함 어제 티비에서 하길래 본 '악질경찰'의 경우에도 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몇 있었는데 이선균의 탈출 장면에서 '발치'가 꼭 필요했나. 이선균이 악역과 싸움 중 8층 높이에서 떨어진건 생존했는데 4층 높이에서 차로 떨어진 여주인공은 왜 생존하지 못했나+ 죽을 필요가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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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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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리카노 |
같은 자잘한 것들이 신경을 쓰이게 만듬 반면 '목스박'이나, '핸섬가이즈' 같은 코미디류는 옥에티가 보여도 정말 재밌게 봤음 이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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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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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탱 |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보면 사실 디스토피아 설정자체가 개연성이 크게 없는거지만 그런 설정이 좋아서보는거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사건이 뭔지 궁금해서 보는건데 뜬금없이 결말이 꽃밭이니까 그런 부분이 화가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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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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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조약돌 |
가끔 보면 영화를 보며 즐기는게 아니라 막 너무 평가하는 경향도 없잖아 있긴한. 아 이건 재밌었다 재미 없었다 하고 마는게 아니라 이건 클리셰가 어쨌고 저건 모티브가 어쨋고 하는 그런 거시기가 좀 있음. 가끔 나는 엌 재밌엇다 하고 큰 생각없이 본 영화중에 나중에 보면 이딴게 영화? 캐릭터가 어쨌고 구도가 어쨋고 색감이 저쨋고 분석을 하는거임. 나는 그 이야기 보는게 전부엿는데. PC사상 때려박는거 아니면 걍 오락영화는 오락영화로 즐길수있는 편안함도 필요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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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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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학진인 |
범죄도시 최근 시리즈는 좀 몰입에 방해될 정도로 개연성이 부족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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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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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멍멍멍멍 |
최민식 손석구 그 좋은 배우들로...여태까지 본 영화나 드라마중엔 카지노가 개연성 너무 심하게 모자라보였음 다망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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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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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싶다진짜 |
재벌집 막내아들, 카지노 생각해보면 재밌어도 어느정도의 개연성은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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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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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거볍시나 |
개연성을 부과하면서도 흥미로운 방향으로 이끌어가려면 왜 이 인물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스피드 웨건마냥 너무 주저리주저리 들어가야할 장면들이 많아져서 영화 감독들이 싫어하는 것도 있을 거임. 개연성 부과하려고 인물 과거사 30분씩 나오고 하면 오히려 혼란스러워진달까... 그걸 자연스럽게 하는게 최고의 감독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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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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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코로나온우유o |
그 세계관에 맞는 개연성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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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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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맞음. 개연성없었어도 덕분에 재밌었잖아~ 한잔해~ 하는 태도가 필요한데 단 하나가 아다리 안 맞아떨어졌다고 그 영화 전체를 부정해버리고 그것만 지적하는 사람들이 종종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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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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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라르 |
개연성 보다 스토리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게 있고 독자들도 그 흐름 속에서 다음 장면들이 어떻게 흘러갈지 대충 예측하는데 작가가 인위적이로 그걸 뒤틀었는데 개연성도 안 맞으면 짜증이 남. 작가딴에는 반전을 준다거나 변화를 준다거나 하는 작가병에 걸려서 그러는건데 그게 미리미리 떡밥 뿌려가면서 사전에 개연성 확보 작업을 해놨으면 독자들도 좋아하는데 개뜬금포로 그동안의 설정 개연성 뒤집어 놓으면 개빡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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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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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난 영화를 전공했지만 개연성은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함. 개연성을 깨고 다른 요소로 평가 받고 싶다면 ,그 부분이 특출나야하만 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가치가 있을만큼 잘 만들어졌다면 기꺼이 박수도 보낼수 있음. 그래서 독립영화도 장르영화도 너무 좋아함. 근데 가끔 관객하고 타협하듯 '그냥 넘어가자'하는 영화가 있음. 당장 떠오르는 건 공조하고 스플릿. 둘다 장르적 특성, 개연성 양쪽 측면에서 어설퍼서 화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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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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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토마토 |
그런데 그건 영화의 기본이라기보단 시나리오나 각본의 기본이라고 보는 편이 맞지 않음? 시나리오 또한 영화의 중요 요소인건 맞지만, 소설에 비해서나 같은 영상인 드라마에 비해 호흡이 짧을 수 밖에 없음. 그럼 감독의 의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장면은 어쩔수없이 편집하거나 삭제할 수 있지 않음? 또 그런 빈 곳을 관객이 적당히 상상력을 발휘해 채워넣는 것도 일종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영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음? 영화가 과학은 아니니까… 영화 전공자에겐 뭔가 다른 관점이 있는 걸까…?… 라는 비전공자의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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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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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일단 영화나 드라마나 소설이나 작가(감독)에 따라서 책 30권이 부족할 수도, 1시간 30분이 길 수도 있음. 그건 개인차이일 거고. 영화의 러닝타임 내에 구현하기 힘들어서 관객의 상상력으로 채우는 연출 또한 잘하면 상관 없고 오히려 좋은 연출일 수 있음. 하지만 보통 개연성이 떨어진다 할 때의 경우는, 예를 들면 엑스맨에선 엄청난 대폭발 속에도 모든 학생을 1초 만에 구했던 퀵실버가 어벤져스2에선 군인이 쏜 총에 맞아 죽고, 부산행에선 마동석도 제압 못했던 좀비떼가 반도에선 여자애 하나에 다 몰살당하는. 그런 영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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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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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차라리 퀵실버가 다리를 삐끗해서 총맞았다던가 부산행과 반도의 4년 사이에 좀비들이 굶주려서 허약해진 상태였다던가 하는 어떤 개연성있는 설명을 관객에게 해줬다면, 그 장면이 욕먹진 않았을 거임. 그걸 관객의 상상의 영역에 맡기는 연출을 선택하더라도, 그 단서를 줘야하는 게 감독의 역할. 하지만 그런 것도 없이 적당히 이해해라 하는 건 어찌보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수 밖에 없음. 쏘우나 더 플랫폼 같은 영화가 극단적인 설정 속에서 다소 이해안되는 전개가 있어도 박수 받는 건 그만한 연출적 뒷받침이 있기 때문인데, 보통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들은 단순히 개연성만 떨어지는 게 아니라 디테일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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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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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예술 영화의 영역으로 가면, 돼시 도살장만 2시간 내내 틀어주는 영화도 있음. 실제로 그걸 보면 느껴지는 바가 많고. 장르 영화의 영역에서는 인간 지네 같은 영화들 말도 안되는 설정이지만 그 자체로 재미가 있어서 나름 매니아층이 있음. 하지만 상업영화의 틀에서 돈을 벌겠다면, 관객에게 너무 많은 역할을 부여하고 기대하는 건 돈을 덜 벌겠다는 뜻 밖에 안 됨. 그래서 이동진이 '장르영화'에 개연성을 너무 요구하지 말자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일반 관객이 보는 '상업 영화'들은 당연히 개연성을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 함. 왜냐면 상업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은 영화를 즐기러 가는 거지 감상하러 가는 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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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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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토마토 |
설명을 들어보면 또 의문이 드는 것이, 결국 부족한 개연성도 용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연출이라는 설명인데, 그럼 이건 또 연출의 영역인 셈이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사실 자체는 문제가 아닌거 아님? 그니까 ”개연성이 부족한건 상관없는데(물론 진짜 상관없단게 아님), 그걸 커버할 연출이 구린게 진짜 문제다“ 라는 논리가 돼버리는거 아닌지? 그리고 퀵실버 예시를 들었는데, 퀵실버의 능력이 물리법칙같은 절대기준 같은것도 아니고, 걍 감독이 ‘이 영화에서 이 정도의 능력이다’라고 정하기 나름인건데, 다른 작품의 캐릭터 설정을 가지고 개연성을 논하는건 다소 억지스러운 주장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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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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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
예술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음. 다만 개인적인 기준에서 감독은 늘 관객에게 자기 주장을 설득시키려는 노력을 해야하고 그 방법이 연출인건데 (개연성도 연출에 포함된 거고) 그걸 실패했으면 욕먹고 평가 절하되는 것도 감수해야한다는 거임. 이 영화에서 이 정도의 능력이다 라고 정했으면, 그걸 관객에게 알려줘야지 욕 안먹고 개연성 챙긴 연출이 되는 건데 그걸 방임했으니 그거에 대한 악평은 당연한 거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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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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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토마토 |
그 뭐시냐.. 그래봐야 본질이 상업영화고, 애초에 즐기라고 만든 콘텐츠인데 다들 무슨 논문 읽듯이 엄중한 잣대로 영화를 감상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왕이면 개연성이 충분해야 더 몰입이 잘 되니까 그렇다는 논리 자체는 수긍은 되지만, 여기에는 논리적 모순이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개연성을 완벽히 갖췄다고 해도, 그러느라 영화 한편이 10시간씩 한다고 하면 그건 또 아무도 안볼거거든요. 결국 10시간짜리로 만들어야 할 정도로 영화에서 개연성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냐 하면 그건 또 아닌 셈인건데, 우리는 고작 2시간으로 압축되고 압축된 영화 한편에 너무 많은걸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른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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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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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쏘새드 |
갠적으로 저게 딱 공감되는 작품이 너의이름은. 이랑 스즈메의 문단속이었음. 두 작품 모두 공통적으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기까지의 묘사가 부족했다는 평가가 많은데 영화 러닝타임을 생각하면 그걸 생략한 대신 얻은 이점이 상당했으니ㅋㅋㅋ 개연성 또한 선택과 집중을 함으로써 주제가 또렷해지고 이야기가 새지도 않으며 경제적이기까지 하다는걸 알 수 있는 작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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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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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인더콘 |
주관적인것에 객관화시키는사람 개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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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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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돼지 |
가끔 영화평점 보다보면 개연성 타령하면서 줫문가인냥 글적어놓는거 보면 한심그자체 ㅋㅋㅋㅋㅋㅋ 그냥 다 때려부수는 액션영화에서 뭔 개연성을 찾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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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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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포스터케인 |
비슷한 맥락인데, 우리나라 관객들이 주로 나타내는 반응 중 하나가 “쟤 왜 저래?“임. 영화는 언제나 6하원칙으로 친절하게 설명하는 예술이 아니고, 때때로 이성이나 논리, 개연성 등을 의도적으로 무너트리기도 함. 그런 것을 영화라는 매체적 특성 안에서 수용해야 하는데, 작중 모든 행동에서 이유를 찾으려는 습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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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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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캉킁캉 |
보통 사람들은 평론가라는 사람들과 다르게 미세한 디테일을 찾아내서 느끼고 감탄하기 힘들다고. 그러니 개연성이 망가지면 뭐임? 이러면서 흥미 파사삭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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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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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빗독 |
근데 '너의 이름은'같은 건 개연성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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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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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룰 |
영화스토리나 미쟝센같은거에 몰입을 못시키니까 개연성어긋난게 눈에 띄고 거슬리는거지...ㅡㅡ 재미만있어봐 개연성따위 신경이나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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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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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아무타불 |
난 기본요건 1순위가 재미 2순위가 개연성임. 개연성 부족할려면 개연성에 집중 안갈만큼의 재미가 있어야한다는 입장. 그러니까 너네 재미없다는거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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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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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폰 |
개연성 따지게 되는 영화특 영화가 개같이 못만들어서 몰입이 안되서 결여된 개연성이 계속 생각남 진짜 잘만들어서 몰입 되는 영화들은 개연성 박살나도 잘 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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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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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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