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정만 진지한제 고민좀 들어주세요..장난댓글은 사절입니다..

제 나이는 20살이구요.. 제남자친구는 저와 딱 10살차이가 나는 사람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들어간 직장에서 알게 된사이예요..처음엔 그사람이 나와 10살차이가 난다는걸
몰랐는데.. 나중에알고보니 저랑 나이차이가꾀 나더라구요...그래도..
점점 그사람볼때마다 제가슴이 두근거리더라구요..정말 많이 뜸들이다가 용기내서 고백을했고
그사람은 절 받아드렸습니다..
전정말 그사람이 너무 고마웠죠.하지만...제맘을 받아들이고 나서도 그사람. 저를 참 많이 외면했습니다...
난 저사람여자친구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죠...사귀기전보다 더 많이 외면당했습니다..
대략 어느정도였는줄 짐작이가시나요?..
그리도 마음이 아프고 씁쓸했는데..그래도 그사람은 내남자친구고 난그사람여자친구다
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위안을 했습니다..
그리고..그렇게 사귀게 된지 일주일반만에..넘지말아야할선을 넘었어요..
그리곤 그다음날..그사람이 제연락을 피하더군요..한회사 였지만 그사람은 외근직 저는 내근직이었기에
회사안에서 도 아침에한번.. 저녁에한번 볼까말까였습니다..
수십차례의 전화끝에.. 그사람이 제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곤 왜이렇게 연락이안되요 끝나고 나랑예기좀해요.. 라는 식상한 대화를끝내고 업무가끝난뒤 그사람과만낫습니다..처음만난자리에서는 사람들과 별탈없이 술을 마시며 서로 마주보고 웃으면 예기도 많이하고..손도잡고 그랬는데..
그사람이 차에와서 저에게 하는소리가.. 그냥..내가 나쁜놈소리한번듣고..너 놔주는게 낳지않을까?..
라는 말이었습니다.. 참..어안이 벙벙했죠.. 가지말라고 잡아도봤는데..정말..한번마음이 떠난사람인지라..
쉽게 돌아서질 않터군요.. 그렇게 몇일을 받아들이지못하던제가..그렇게 하자고..그사람과 만나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마음이 참아팠지만..그래도 어쩔수없는걸요..
그러다..저희가 다시 사귀기로하게된 계기가..제가참 많이 힘들어한다는걸..그사람과 술몇잔 주고받으며
힘겹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헤어진 이후로 그동안있었던일들.현제 나의상황..
그사람.. 내손을 꼭잡더니..미안하다고..그렇게 힘들어할지 몰랐다며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며 제눈물 닦아주더군요...
앞으로 다시는 어떤일이생기던 어떤상황이벌어지던 무슨일이있어도 절대 떠나지않을꼐..라며 저에게 약속하더군요..
그렇게 다시만났고..그후로도..제불안감은 계속됬습니다..다시 제곁에 온사람이지만.언제 나시 떠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자꾸만 불안해하고 일주일에 단한번이라도 안보거나 내가 없는자리에 그사람이 친구들과 함께있다거나 연락이 안될떄는. 정말이지 너무 불안하고 이상한 상상을 하게되더군요..혹시다른여자만나는거아닐까.. 바람피면 어쩌나 난 그사람밖에없는데..하는생각이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던어느날 그사람이 나에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내가왜너한테 이렇게 잘해주는지알아??..라며 나에게 묻는것입니다..
저는 되물었죠...왜??...라고..
그사람이 그러더군요..그냥..니가나만 바라봐주고..좋아해주는데..
나도그냥 그렇게..너랑 마음맞춰가면서..같이 좋아하고 너예뻐하고..그러고싶다는마음이 들어서..
라구요..그후에도 그사람저에게 정말잘했습니다..처음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가끔저에게 아무것도 가진것도없고 너보다 나이도 훨씬많은데 이런내가 왜좋아? 라고 묻기도 하더군요..
함께있을떈 한없이 행복하고 마냥 웃음만나오지만 떨어져있을때 불안함은 여전하더군요.
제가 그사람한테 집착이 너무 심한가요?..
오늘이 딱 100일되는 날입니다..몇시간뒤에 그사람만나러 가요
근데..저에게 못해준게많아 미안하다며 가끔 그런속예기를 합니다..
그럴떄저는항상 이렇게 대답해요..오빠만 내옆에서 나사랑해주고 나만 예뻐해주면된다고..
근데 정말입니다..그사람이 헤어지자고 말했을때..하나님께 정말 그렇게 기도했거든요..
이사람 아무것도 안해도 좋아요..제발 다시저한테 돌아와서..저만 사랑하고 저만바라보게 해주세요..
라고..
하지만.. 저는 계속..이사람이 떠날까봐 두렵습니다.. 제가..외모가 그리 다른평범한여자들같지않거든요..
누가봐도..저덩치좀 봐,..할정도로 덩치도 크고..살도많이 찌고....
얼굴은 예뻐서 살뺴면 진짜 예쁘겠다는 소리는 보는사람마다 듣지만..
지금 제 외모는..그사람이 저한테 푹 빠지게 할만큼 자신감없습니다..
두렵네요..저보다 더예쁜여자가 오빠앞에나타나면 오빠가 그여자한테 가버리면어쩌나 하고..
저어떻게해야되요..너무 불안해요..이런예기오빠한테도 못하겠고 친구들한테도 하기가쫌 그렇고..
믿을땐 여기밖에없어요..ㅠㅠ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