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거의 매일같이 하루에 5시간이상씩 같이 노는 여자애가 있거든요

제가 고2 계가 중3이에요 저한테 야 라고 부르고 서로 욕도하고 야한예기까지 할정도로 친한데

친구보단 가깝고 사랑보단 조금먼 그런사이인데

오늘 꿈에서 계가 어느애랑 사귄다고하는거에요.. 그러더니

학교끝나고 같이가는것도 봤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속이 답답해지고 말로 표현할수없는

심리적 불안감에 어떻게 할수가 없는겁니다

사실 제가 그 여자애가 엄마도 도망갔고 아빠도 폭력적이고 걱정이 많이되서

좀 보호해주고싶은 지켜주고픈마음에서 친해졌는데 꿈속에서 막상 그애랑 사귀기로했다고 하니까

마음속으로 제가 저 자신에게 '어차피 넌 사귀는게 아니라 지켜주는 친구역활이잖아' 이런식으로

자기합리화를 시키려고하는데도 납득이 안되고... 역시나 어느틈에 사랑에 빠진거같긴한데

제가 지금 사귀는애가 있거든요... 사이는 좀 흐지부지해지긴 했지만 있긴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 꿈 깨자마자 바로 글쓴거에요

정신없이 쓰느라 내용이 이상하게 꼬인건아닌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심장이 조금 빨리뛰고있어요... 도와주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