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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시한부 한 자릿수 년도 판정 받았다고 아 ㅋㅋ
어디다 쓸 곳도 없어서 개 오랜만에 로그인한다 ㅋㅋ
원래 시즌1 첨 태어났을때도 시한부였는데
어케 감사한 의사분 만나서 완치하고 지금까지 살았다!
아 근데 시즌2 떴음ㅋㅋㅋ
시즌1 어릴땐 기억안나.
시한부가 뭔지도 모르고 걍 응애할 때 병원 들어 가서 쫑알쫑알 말 많을 때까지 엄마아빠가 개고생하고 버텨서 살았다는 걸 전설적인 이야기로 들어서만 아는데
지금은 앞자리 3이라 생각이 많아진다.
희귀암이래. 여기 검색해도 안나옴ㅋㅋㅋ 진짜 희귀한듯? ㄹㅇㅋㅋ
걍 겉으로는 되게 뭐 인생 원래 언제 갑자기 죽을지 아무도 모르는 거고ㅋㅋ
와ㅏㅏ 이제 다 때려치우고 나 하고싶은 거만 해야지!
개이득이자너ㅓㅓ 하하
하고 덤덤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데
사실 속에서 가시가 돋아나고 있는건지
나만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고, 막 진짜 개 코 별 것도 아닌 거로 서운해지고 ㅋㅋ
내색은 절대 안 하고 있는데 이 감정이 불쑥 불쑥 튀어나올 때마다 나 자신이 너무 별로야.
원래 난 진짜 이런 찐따같은 성격 혐오했거든. ㅋㅋ
암튼 이런 감정을 이겨낸 경우가 있다면 들어보고싶고
판정받은 사람 있으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어떤 마음가짐의 변화가 있는지 들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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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0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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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00:2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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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거대고양이사자맨 |
글 쓰고 폰 켜놓고 잠들었넼ㅋㅋㅋㅋ 난 척삭종(척색종) 이란 경추or꼬리뼈에서 생기는 암이래. 나는 경추 ㅋㅋ 걸릴 확률이 백만 명 중 1명이라던데 제엔장ㅋㅋ 재발 가능성이 60~70%대인 쓰레기같은 놈이고 경추에서 뼈 녹이면서 신경도 같이 종양으로 덮어버리는 애라 깨끗하게 완치도 불가능하대. 대충 7년 본다는데 이번에더 운 좋게 감사한 의사선생님이 날 살려주시리라 믿는 수 밖에 없지! 내일 버킷리스트 짜러 가야것다~~ 다들 댓글 고마워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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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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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Brocccoli |
형... 커뮤 가입하기 싫어서 그냥 몇년동안 눈팅만했는데, 이 글보고 가입했어. 그냥...개인적 상황때문에 시한부가 아니면서 시한부처럼 살아가는 사람도 많이 봤고, 시한부지만 시한부가 뭐냐는듯 사는 사람도 많이봤어. 그냥 그렇다고 형... 몇년동안 내가 눈팅만 한 것 처럼 언제 다시 답글을 쓸지 모르겟지만, 한...20년쯤? 30년쯤? 뒤에도 답글 달거니까 우리 뽜이팅하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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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0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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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없엉12 |
난 고딩때 암으로 시한부3개월 받았는데 가족들이 나한테 숨겼음 근데 3개월동안 안죽고 한6개월 정도 됐을때 나한테 말실수해서 시한부인거 걸림 근데 그때 어리기도했고 현실감각도 없어서 내가 왜죽어? 난 절대 죽을일없는데? 하고넘김 결국 10년넘게 살아있긴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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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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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4 |
못생긴우때인 |
그냥 버킷리스트 같은거 한번쯤 해보는거 아닐까?? 나 약땜에 회랑 물냉면 못 먹는데 죽기전에 시원하게 한사발 하고싶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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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2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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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치미 |
발효식품의 정의가 약간 애매하긴 한데.. 실례가 안된다면 저희 냉면을 대접해도 될까요? 사골베이스로 끓인 냉면이라 절임무만 빼면 발효된건 없습니다. 제 아이디로 검색하시면 못믿을 업체는 아닐거에요. 물냉면의 시원함을 모르고 살긴 너무 억울하잖아요....ㅠㅠ 괜찮으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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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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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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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좋아함 |
완치 되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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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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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콩콩 |
웃자 갈수있도록 내가 추천 눌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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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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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우때인 |
그냥 버킷리스트 같은거 한번쯤 해보는거 아닐까?? 나 약땜에 회랑 물냉면 못 먹는데 죽기전에 시원하게 한사발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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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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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치미 |
실례지만 물냉면의 어떤 재료때문에 못 드시는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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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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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우때인 |
동치미 포함 발효식품들... 비냉먹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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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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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치미 |
발효식품의 정의가 약간 애매하긴 한데.. 실례가 안된다면 저희 냉면을 대접해도 될까요? 사골베이스로 끓인 냉면이라 절임무만 빼면 발효된건 없습니다. 제 아이디로 검색하시면 못믿을 업체는 아닐거에요. 물냉면의 시원함을 모르고 살긴 너무 억울하잖아요....ㅠㅠ 괜찮으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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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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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지리지 |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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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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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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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에도 어시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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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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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바르렉터 |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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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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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구리 |
저도 여러가지를 겪고 나서는 뭔가 함부로 위로도, 조언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괴로움은 누가 함부로 이해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묵묵히 응원합니다. 혹여 기회가 된다면 맛있는 소고기라도 한 번 대접하고 싶네요. 갑자기 소고기 드시고 싶으면 쪽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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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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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쟁이 |
너무 힘들때 옆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말을 들어줄 사람 한명만 있어도 버텨낼 힘이 생긴대 세상에 버팀목이 이렇게 많으니까 힘내서 치료받고 완치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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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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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cccoli |
형... 커뮤 가입하기 싫어서 그냥 몇년동안 눈팅만했는데, 이 글보고 가입했어. 그냥...개인적 상황때문에 시한부가 아니면서 시한부처럼 살아가는 사람도 많이 봤고, 시한부지만 시한부가 뭐냐는듯 사는 사람도 많이봤어. 그냥 그렇다고 형... 몇년동안 내가 눈팅만 한 것 처럼 언제 다시 답글을 쓸지 모르겟지만, 한...20년쯤? 30년쯤? 뒤에도 답글 달거니까 우리 뽜이팅하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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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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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다 |
걱정말아요 10년뒤에 안주감으로 쓰며 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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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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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
무슨암인지 궁금합니다. 힘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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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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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흘리는누나 |
찐따 안같아. 하고싶은 말도 하고싶은 거도 다 해. 범죄나 남들한테 큰 피해 주는거 아니면 너무 생각 많이하지말고 그냥 해.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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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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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고양이사자맨 |
글 쓰고 폰 켜놓고 잠들었넼ㅋㅋㅋㅋ 난 척삭종(척색종) 이란 경추or꼬리뼈에서 생기는 암이래. 나는 경추 ㅋㅋ 걸릴 확률이 백만 명 중 1명이라던데 제엔장ㅋㅋ 재발 가능성이 60~70%대인 쓰레기같은 놈이고 경추에서 뼈 녹이면서 신경도 같이 종양으로 덮어버리는 애라 깨끗하게 완치도 불가능하대. 대충 7년 본다는데 이번에더 운 좋게 감사한 의사선생님이 날 살려주시리라 믿는 수 밖에 없지! 내일 버킷리스트 짜러 가야것다~~ 다들 댓글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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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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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즈87 |
재발 안 할 가능성 30~40퍼를 믿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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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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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코알라 |
7년사이에 의학이 발전이 되서 완치까지 되서 오래오래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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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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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DAl |
재발 안 할 가능성 3-40%면 진짜 크니까 완치 가즈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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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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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공갈 |
가능성30~40%면 개혜자니까 마음굳게 가지세요 마음이 무너지면 더 안좋다고하던대 완치른 외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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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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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소짜삼만원 |
갸챠 30~40%면 개혜잔데 치료룰렛 계속 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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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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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와용 |
재발 안할 가능성 30-40%? 혜잔데? 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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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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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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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고양이사자맨 |
어? 성공확률 30퍼? 개 높은 거 아님? 미쳣다 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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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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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doa |
있잖아 우선 위로 받고싶은맘에 글썼다는걸 알겠어서, 위로할게 맘고생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언제죽을지 모른다는 압박감에 시달릴거라는거 알거같아 음 있잖아! 사람은 누구나 죽어 그치? 세상 누구라도 약속된 죽음없이 내일이라도,불행한 사고사라도 누구나죽어 나역시 살겠다고 공사판과 세상돌아다니며 많은 죽을뻔을 겪어봤고 사람일 모르는구나 겪어보며 항상 오늘죽어도 후회하지않게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건 꼭하고 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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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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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doa |
하고싶은말은 많이 무서울거라는거 공감한다는거구, 만약 죽는다면 이세계라는게 존재할거고 환생이란말도 있듯이 이번생은 고생많았고 다음생은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 혹시나 기억을 가진채 이세계로 간다면 거기가 판타지 세계라면 나 대신먼저 템좀구해줘라 혹시나 내가 먼저가면 모험가 길드에 "웃긴대학"모집 하고잇을게! 현생에서 최대한 맛있는거 좋은거 보고 천천히 가자 사랑한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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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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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엉12 |
난 고딩때 암으로 시한부3개월 받았는데 가족들이 나한테 숨겼음 근데 3개월동안 안죽고 한6개월 정도 됐을때 나한테 말실수해서 시한부인거 걸림 근데 그때 어리기도했고 현실감각도 없어서 내가 왜죽어? 난 절대 죽을일없는데? 하고넘김 결국 10년넘게 살아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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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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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차차 |
10년 넘은거면 완치가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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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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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엉12 |
ㄴㄴ 완치까진 못한댔음 신약 나올때마다 나한테 쓰려고하는데 무서워서 거부하고 몇년안갔음 원래 매년검사받다가 그때부터 몇년안가고 담달에 몇년만에 가기로했는데 무슨소리 들을지 두렵긴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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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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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차차차 |
좋은 결과 있을거야. 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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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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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병원 |
진짜 모르는게 약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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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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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빠닥 |
행복해져. 하루하루 흥청망청 살라는 소리는 아니야. 비가오면 따뜻한 차한잔 마시면 빗소리 들으면서 고즈넉한 기분을 느끼고,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수박이든 빙수든 맛있는걸 먹으며 여유를 즐기고, 바람이 선선해지면 부드러운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산책을 하고, 가족과 지금 같이 존재할 수 있다는거에 행복해 할 수 있고, 친구를 만나면 내 친구여서 고맙다고 해줄 수 있고, 밤이되면 어두운 밤하늘을 올려다 보고 외로움이 오면 이 쓸쓸하고 공허한 마음마져 사랑해줘. 세상에 행복하고 사랑할것들이 너무나 많이. 슬픔에 매몰되서 가까운 행복을 잃지 말아 매일매일 행복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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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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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참치김밥 |
정말 오랫만에 너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했어. 삶이라는게어떨때는 참 가혹하기도 하다. 네가 겪을 감정의 깊이가 감히 헤아려지지 않는다. 그저 네가 오래도록 무사하길 빌께.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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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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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오래오래 |
거짓말처럼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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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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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온부산출신제주인 |
저같은 경우는 건강검진하고 유전자 돌연변이성 폐암 4기 진단받은지 1년 좀 넘은 30대 남성입니다. 1년 동안 병원도 다니고 멘붕도 했다가 그냥 겜이나 하자면서 살다가 느낀 게 하나있습니다. 생각보다 안 아프고 안 죽는데 결말이 있다는 걸 안 것만으로도 무기력에서 쉽게 빠져 나오기가 힘들더라구요. 이러다가 아프면 어쩌지? 어차피 병원 신세인데, 뭘 꼭 해야되나? 지금부터 짐정리, 신변정리를 해두고 싶은데 너무 미리하면 가족들이 맘 아파하려나? 이런 쳇바퀴에서 열심히 돌고 도는 중입니다. 그래도 요즘 하는게 있다면 잘 먹는 겁니다. 어차피 병원밥 먹다가 가야하는데 기왕이면 맛있는 거라도 잘 먹어두자는 거죠. 먹다보니 이것저것 할 여유도 생기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글쓴이님도 어떻게 지내시는지 간간히 웃대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잘 지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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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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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었던대학 |
저희 엄니도 저 고등학교 때 가실까봐 어린 아들딸 붙들고 우셨는데, 지금 매일 손주 동영상 보내달라고 성화이십니다. 세상에 기적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님께도 그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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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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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만비 |
덤덤하다가 소리지르고 화내고 엉엉 울고 어이가 없어서 실실 웃다가도 가끔씩 울화통터져서 소리 지르고 그러다 슬슬 타협하게 되고... 받아들이게 됨 일단 직접 겪어본걸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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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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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컵 |
ㅋㅋㅋ 너랑은 좀다른데 난 희귀병 있음 의사가 나는 죽으면 사인이 정해져있다더라 뇌출혈 or 뇌경색 둘중 하나래 언제 터질지 내일터질지 10년뒤에 터질지 모른다고 수술도 안대고 약도 없음 근데 그냥 저냥 살아 처음엔 무서웠는데 요즘엔 진인사대천명이라 나 하고싶은거 하고 살면 하늘이 데려오면 가야지뭐 하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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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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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디찬스 |
99세에 자연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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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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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에소류겐 |
130세 넘게 사실분을 99세에 보내버리시다니..너무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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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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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
평소대로 살아!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처럼 마음먹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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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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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오바 |
사람들이 병원 들어가면 환자가 된다더라. 말인즉슨 마음가짐이 너무 중요하다는거야 몇년 남았다더라 라는 생각에 매몰되어서 하루하루를 낭비하기 보다는 위에 많은 분들이 쓰신 글처럼 가면 가는 거고 살면 사는거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맘 편하게 맛있는 거 먹고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고 그래. 여행을 가도 좋고 안 해 본 걸 해도 좋겠다. 유명인들 중에는 27살까지만 살거라고 정해두고 살던 사람들도 있었잖아 젊고 멋진 날들만 살다 간다고 좋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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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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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머신건 |
기적을 딱히 믿는 건 아닌데, 일어날 땐 일어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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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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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센터 |
긍정적인모습 개멋있어 존경한다!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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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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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하악 |
오늘 나의 행운을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어렵지만 여기다 용기내어 글 쓰신것만 봐도 잘 이겨내실 수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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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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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인 |
진짜 이런사람이 있다는게 어쩌면 내주변중에 이런사람이 있을수도있다는게 도무지 믿어지지가않는다 감히 어떤 감정이 들지 상상도못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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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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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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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꼬냥이 |
화도내고 울기도하고 무기력하게 있기도하고 투병생활하며 할수있는 버킷리스트 하고 지냈어. 버티려고 한것보단 아무것도 못하고 죽기 억울해서 미친척 별거다해봤지. 지금은 두개남았는데 할수 있을지 모르겠당ㅎㅎ 곱게 뒤져주기엔 너무 힘들게 살았어서 마지막 발악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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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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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생선백상아리 |
악으로라도 삽시다. 힘내요. 두개 남은거 다하고 리스트 다시 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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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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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게이 |
10년뒤에 "이걸사네"드립 어케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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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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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5 |
뭐라해줘야 할지 모르겠지만 사망사고들 보면 난 그냥 운 나쁘면 길가다가도 언제든 차에 치여죽을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고있고 그래서 장기기증도 등록해 놨어. 버킷리스트 짜서 다 해보길 바래. 말기 시한부인 사람도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완치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냥 즐기며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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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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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깡통 |
하고싶은거 다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빈다. 그리고 그후에는 정말 기적같은 일이 생겨서 글쓴이의 가슴 속 가시에서 꽃이 피어나길 진심으로 기도할께.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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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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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싫어싫어 |
아냐 한 70년 정도는 거뜬히 잘 살아낼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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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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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형 |
힘내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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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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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키치쨩 |
나같은애도 사는데 넌 더잘살아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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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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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냐아 |
괜찮아 어짜피 우리 인생은 모두 시한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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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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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 |
이딴 말이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생명체는 시한부 임! 그 기간을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제각각 삶의 주인공들에게 달렸다고 생각함.. 당장 죽는 병은 아니지만 평생 고통 받고 관리해야하는 질환을 몇 개나 달고 태어난 입장에서 보면 그냥 죄다 팔자니까 지금 이순간 재밌는거 하고 싶은거 열중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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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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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제일좋아 |
10년 뒤에 또 글올리자. 나도 이걸사네 드립치고 싶다. 웃대에서 하늘나라 가는 사람 그만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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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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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고양이사자맨 |
고마워 다들 복 마이받고 우리 투병중인 동지들이 준 도움되는 댓글들도 정말 고맙다!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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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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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 |
내일 당장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게 인생이야 사고로 죽을 수도 있고 돌연사 할수도 있고.. 내가 왜 이런얘길 하냐면 난 아주 심하진 않지만 부정맥 증상이 있어서 약도 10년동안 매일 먹고 있거든. 난 그래서 항상 죽음은 우리 가까이 있다고 생각하고 산지 오래 됐어. 이런얘기가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 시간이 많으니 희망 잃지 말고 잘 이겨낼수 있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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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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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승 |
얼마를 살든 남은 너의 인생에 항상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랄게 힘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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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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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급실버팽 |
암환자들을 몇몇 봤지만...고칠 수 있는 1기암이라도 치료가 정말 힘들고 심적으로도 너무 괴로워 하던데...그리고 그걸 보는 나도 너무 슬프고 힘든데 시한부...본인이면 정말 어떤 마음일지 상상도 못하겠다...힘내라고 하는 말이나 그외의 어떤 말도 주제넘을 것 같아 하기가 어렵네...그래도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멋있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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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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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쌉싸리와요 |
아만자라는 웹툰이 와닿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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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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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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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위로를 드리는 것도 좀 그렇고, 재밌는 자료 많이 올릴테니 보고 웃는데 도움이라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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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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