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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1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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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16:56]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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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비디붕붕 |
평양냉면으로 부심부리는 사람은 모두 평양냉면이 맛있다고 하겠지만 평양냉면이 맛있다는 사람 모두가 부심부리는 사람이 아님. 고로 욕을 한다면 부심부리는 사람에게 화살이 향해야하는데 남북정상회담 평냉사건으로 평냉을 좋아하는 사람 자체에게 화살이 향하는 사람이 많아졌더라. 온갖 이유 갖다붙이면서 뭐뭐하니까 평냉은 맛없는게 맞다고 못박고, 평냉 좋아하는 사람은 다 이상하고 허세있는 사람이다라고 깍아내리는건 본질적으로 전에 평냉부심부리면서 맛없다는 사람 깍아내리는거랑 같음. 결국 나랑 반대되는 사람을 깍아내리고 난 뛰어나다는걸 어필하고싶을 뿐이니까. 결국엔 둘 다 같은 부류고 그사람이 평냉을 좋아하냐 안좋아하냐 차이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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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1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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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티라노킹 |
나는 이런거 볼때마다 어떤생각이 드냐면. 원래 평양냉면이 지금의 맛이 맞냐부터 의구심이 듬. 일단 다시다 미원등 조미료는 없었을테고 , 조선시대 자체가 소고기를 먹는 비중이 거의 손에 꼽을 정도인데. 구한말 되서도 솔직히 소고기를 먹는다는거 자체가 서민들에겐 1년에 1~2번이나 먹을까한 음식이었을텐데(잘모름) 그런 소고기를 이용해 냉면육수를 뽑는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고, 무엇보다 조선 기준으로 평양은 비교적 변방이었는데 그런 평양에서 소고기 육수로 평양냉면을 지금처럼 뽑았겠냐고 결국은 어느정도 소고기육수를 제대로 뽑아낸건 한국전쟁 이후일거 같은데 마치 평양냉면 맛의 스텐다드가 있다는듯이 밍밍하면 제대로 됐다 하고 육수가 좀 진하면 정석이 아니다 하고....암튼 짧은 지식을 가진 내가 보기엔 좀 이상하게 느껴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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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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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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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엔역시게보린 |
젠장 교이꾸 또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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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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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500 |
교잇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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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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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킹 |
나는 이런거 볼때마다 어떤생각이 드냐면. 원래 평양냉면이 지금의 맛이 맞냐부터 의구심이 듬. 일단 다시다 미원등 조미료는 없었을테고 , 조선시대 자체가 소고기를 먹는 비중이 거의 손에 꼽을 정도인데. 구한말 되서도 솔직히 소고기를 먹는다는거 자체가 서민들에겐 1년에 1~2번이나 먹을까한 음식이었을텐데(잘모름) 그런 소고기를 이용해 냉면육수를 뽑는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고, 무엇보다 조선 기준으로 평양은 비교적 변방이었는데 그런 평양에서 소고기 육수로 평양냉면을 지금처럼 뽑았겠냐고 결국은 어느정도 소고기육수를 제대로 뽑아낸건 한국전쟁 이후일거 같은데 마치 평양냉면 맛의 스텐다드가 있다는듯이 밍밍하면 제대로 됐다 하고 육수가 좀 진하면 정석이 아니다 하고....암튼 짧은 지식을 가진 내가 보기엔 좀 이상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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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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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너싫어 |
구한말부터 냉면의 근본은 다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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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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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K |
다시다에 비교하면 다시다한테 미안해야되는데 소고기 다시다에 소고기 분말 꽤들어가.. 잘춰줘야 미원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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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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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복학생 |
닭,꿩,개 등 소를 제외한 쉽게 구할수있는 고기류로 육수를 냈었고, 굳이 고기육수가 아닌 동치미 국물,김치국물을 차갑게 하여 국수사리에 말아먹는것도 냉면이라 했었을테니, 지금과는 다른맛이겠지만 근접하지 않을까 싶고, 우리가 알던 지금의 냉면맛은 구한말에 다시다류의 조미료로 이용하여 만들었으니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지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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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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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씨티맨 |
소는 지금의 트렉터처럼 중요노동력이라 고기는 양반네,사골도 양반네 거라 복날 번식력 강한 개고기 조차도 평민 이하는 그나마 먹기 힘든 시절이라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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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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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복학생 |
평민이하는 차갑게 먹어야하는 음식을 차갑게, 뜨겁게 먹어야할 음식을 뜨겁게 먹는거 자체가 사치였으니깐.살기위해 먹는거였기에 냉면이고 고기육수고 그 자체를 접하지 못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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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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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
정확히 말하면 복합 조미료인 다시다는 해방 이후에 미원 잡자고 삼성 이병철 회장이 만든 미풍에서 비롯된 거고, 미원 자체는 해방 전부터 존재하던 식재료임. 실제 냉면은 고기육수와 동치미를 적절하게 섞어서 만든 음식인데 사실 겨울에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는게 냉면의 원조임. 미원을 넣음으로써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과거에는 미원을 주로 사용해서 맛을 잡기는 했으나 조선시대 냉면 육수을 말하자면 잘 익은 동치미 국물이라고 보면 됨. 참고로 잘 익은 동치미 국물에는 식초나 겨자도 필요 없음. 톡 쏘고 새콤하기 때문. 아, 참고로 지금처럼 단맛은 거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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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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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흑 |
평양은 조선에서 존나 잘사는 동네였음.중국하고 교역하던 주요 거점도시에 상업도 발달해서 변방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한양하고 라이벌 의식까지 있었을 정도.'평양 감사도 제 싫다면 그만이다'라는 속담 뜻 생각해보면 답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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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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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공삼 |
근데 애초에 서울식 평냉이 자리잡게 된건 무슨 유행때문이 아니라 실향민분들이 예전에 드시던 맛을 기억하기 위해 먹은거라, 우래옥이나 을지면옥 이런데는 수십년씩 됐으니. 예전 그시절 맛이랑 그나마 가장 비슷하다고 봐야지. 봉피양이나 기타 비교적 근래들어 생긴 곳들은 맛이 좀 다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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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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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라이언 |
꿩, 닭육수 였음. 물론 조미료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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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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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라스 |
평양이 잘사는 동네는 맞았지만 동시에 지역 차별의 대상이었습니다. 평양감사가 돈 잘버는 직책이 된 것도 이런 부유한지역을 지역차별분위기에 편승해 쉽게 수탈할 수 있었던것도 있구요 조선후기 홍경래의 난을 비롯한 서북지방의 차별과 수탈에 저항한 민란들만봐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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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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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만두 |
냉면 자체는 중~후기에도 기록된 꽤 유서깊은 음식이더라구요... 뭐 지금과 같은 맛이었나? 는 의견이 분분하겠는데 당시에는 차가운 면음식이면 다 냉면으로 분류되었을 것이라 예측하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만... 일단 1800년대에는 궁궐의 병사들도 테이크아웃으로 사다먹을 만큼 보편적인 음식이긴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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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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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움직인성정체성 |
냉면은 겨울음식임. 곡물이 부족하니 메밀로 면을 뽑는거고(지금은 메밀이 비싸서 냉면값이 곱창낫지만..) 과거에는 차가운 동치미육수에 말아서 많이 먹엇음. 양지육수는 지금도 비싼데 과거에는 더비쌋겟지. 일단 저장성이 떨어지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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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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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개작두 |
오히려 예전에는 닭보다 꿩이 흔해 겨울이면 꿩사냥도 많이 했으니 고기육수는 꿩이라고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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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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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개 |
옛날 사람들도 짜고 단 음식 좋아했음 그냥 맛이 자체가 안느껴지면 맛 없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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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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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하자 |
음식가지고 먹을줄 아네 모르네 어쩌네 하는거 꼴보기싫음. 전에 회사생활할때 옆에서 먹던친구한테 한 선배가 진지하게 김치먹을줄모른다고 뭐라하는거보고 어이없었는데 아니 시바 그 친구도 20년이상 먹어왔을 김치를 줄기부분을 먹던 잎부분을 먹던 개인취향이지 그게 진지빨믄서 꼽줄 일인가싶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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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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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딸오빠 |
전 직장 근처에 시장이 있음 그곳에 냉면, 곰탕집이 있는데 난 퇴근을 좀 일찍한다 칼퇴다 그러면 바로 거기서 저녁을 꼭 먹고옴 사장님이 냉면이 평양냉면이다 이러시는데 난 그런건 모르겠고 걍 말 그대로 고기 삶은 육수에 주시는거라 진짜 존맛... 약간 심심한데 오히려 그래서 더 좋더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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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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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이생겼습니다 |
황교익 저사람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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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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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닉이왜그래 |
평양냉면이 아니아 저인간이 쳐맞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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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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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뒤에카사딘 |
평냉에 식초치면 맛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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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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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큐리 |
평양냉면은 슴슴하든 무맛이든 죄가 없다. 평양냉면 쳐묵돌이들이 부심 부리던게 문제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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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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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붕붕 |
평양냉면으로 부심부리는 사람은 모두 평양냉면이 맛있다고 하겠지만 평양냉면이 맛있다는 사람 모두가 부심부리는 사람이 아님. 고로 욕을 한다면 부심부리는 사람에게 화살이 향해야하는데 남북정상회담 평냉사건으로 평냉을 좋아하는 사람 자체에게 화살이 향하는 사람이 많아졌더라. 온갖 이유 갖다붙이면서 뭐뭐하니까 평냉은 맛없는게 맞다고 못박고, 평냉 좋아하는 사람은 다 이상하고 허세있는 사람이다라고 깍아내리는건 본질적으로 전에 평냉부심부리면서 맛없다는 사람 깍아내리는거랑 같음. 결국 나랑 반대되는 사람을 깍아내리고 난 뛰어나다는걸 어필하고싶을 뿐이니까. 결국엔 둘 다 같은 부류고 그사람이 평냉을 좋아하냐 안좋아하냐 차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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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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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이게 맞다. 걍 둘다 같은 부류임 견과론적으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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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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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댓글러 |
ㅇㄱㄹㅇ인게 이제 평냉은 더이상 힙하지 않아서 패션 평냉파는 다 빠져나감 원래 그냥 먹던 사람이 대부분인데 이런 글 주기적으로 올라와서 먹는 거 하나로 조리돌림 당함 ㅜㅜ 우린 원래 고추가루도 뿌려먹고 식초도 뿌려먹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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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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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코난 |
그리고 이제야 제대로 입문하려는 사람이 많아져서 좋은데. 가격이 이미 ㅈㄴ올랐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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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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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로하지뭘로할까 |
맞어 먹을줄모른다고 무시하는 사람을 욕해야지 그냥 평냉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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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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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넨나처럼살지마라 |
우리와이프 예전직장 근처에 평양냉면 유명한데가 있어서 동료들끼리 가끔 먹으러 갔다함. 처음먹을때 와이프는 이게 도대체 무슨 맛인가 싶어 고개를 갸우뚱 했다고 함. 그때 주인 아저씨가 "몇 번 먹어보면 그담부턴 가끔 생각날걸요?" 했다함. 안믿음. 걍 동료들이 가자할때만 몇 번 따라갔다는데... 한 다섯번 먹고 났을까 진짜 문득 떠오르면서 먹고싶어지던 때가 생겼다고 함. 누군가에게는 매력있는 음식인건 맞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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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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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만비 |
황교익은 어그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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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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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침인 |
맛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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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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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샤타맨 |
비싸게 돈주고 맛없게 먹기 ㅋㅋㅋㅋㅋㅋ 개웃김ㅋㅋㅋ 이번에 탈북한 고위층도 봉지냉면 맨날 먹는다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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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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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춥다 |
그거야 평냉니즈는 일반 자극적인 냉면만 먹긴 질렸으니 새로운걸 찾게되는거고 저쪽은 자극적인걸 먹어본적없으니 처음 먹어보는 맛에 꽂히는거고. 둘은 전혀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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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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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우히 |
고딩때였나 평냉 처음먹고 딱 든 생각이 조선말부터 나라 망해가니까 육수낼 고기는 부족하고 대용량에 고기 조금넣어 우려낸거 먹기시작한거구나~ 이런 생각함ㅋㅋㅋㅋ.. 내가 알던 냉면 밀면 이런건 고기육수 찐하게 우려서 양념 탁 넣고 먹는거였으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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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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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담 |
평냉 글 볼 때마다 언젠간 진주냉면도 유행탈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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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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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한시선 |
평양냉면 이야긴 아니고, 나이 먹으니까 점점 강한 맛이 싫어짐, 저것도 그런 취향(?)의 사람들을 위한 음식 아닐까? 나도 예상하건데 이대로 계속되면 내 나이 70살쯤엔 평양냉면도 맛있게 먹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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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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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스 |
평양냉면 처음 먹을때 나는 몰래카메라같은 느낌이였어...먹고 있으면 카메라 들이대면서 몰래카메라하려고 만든 음식이였습니다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볼거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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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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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룰 |
개인적으로 음식추천하는건 좋지만 남이 먹는 스타일가지고 먹을줄모른다 어쩐다 하면서 가르치려드는건 기본 예절도 모르는놈같음 개인취향차이인데 음식에 미치광이 버섯같은거 넣어먹지않는이상 뭐라하면 실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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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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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공삼 |
웃대만해도 죄악수준으로 까이던데 왜 내가 먹으러 가면 만날 줄서고 난리냐고 ㅡㅡ 맛없으면 좀 먹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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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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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곰돌 |
내가 평양내면 진짜 좋아하거든. 서울에 유명한데 찾아다니는데 그 심심하고 시원한 맛이 진짜 좋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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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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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냉면은 17세기 이전까지는 냉면에 대한 문헌이 거의 없다. 17세기 후반부터 냉면이 문헌에 등장하는데, 겨울철 평안남도 지역 대부분의 주막에서는 냉면을 먹을 수 있었는데 새콤한 동치미 국물에 먹었다고 알려져 있다. 1894년에 집필된 세시풍속집 '동국세시기'에는 "메밀국수를 무김치, 배추김치 국물에 말고 돼지고기와 섞은 것을 냉면이라고 한다. (생략) 관서 지방(현재의 평양)의 냉면이 가장 맛이 있다."라는 문헌이 있다. 병자호란 때 청태종이 조선 백성 50만 명을 인질로 끌고 청나라로 돌아갈 때, 독성이 있는 메밀을 먹여 힘을 빼고 죽이려 하였으나 인질들이 이를 미리 알고 독성을 중화시킬 무를 열심히 뽑아 먹어서 살았는데 여기서 메밀면이 시작되었다는 야사도 있는데, 사실 고려시대의 문헌에도 메밀국수 이야기가 나오다. 고려 인종 때 송나라 관리 서긍이 개경에 머물렀던 한 달 동안 보고 들은 것을 모아 쓴 고려도경에 보면 '중국에서 밀로 국수 만드는 법을 배웠는데 고려에선 귀한 밀가루보다 흔한 메밀로 국수를 만들어 먹는다'는 구절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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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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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평양을 비롯한 관서지방에서 냉면이 널리 퍼진 것은 자연환경과 기후조건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유난히 겨울이 길고 춥고 해가 빨리 져서 일찍 잠자리에 들다 보니 밤에 야식 생각이 날 때 부뚜막에 있는 분틀로 면을 뽑아 김치국물에 말아 뜨끈한 아랫목에서 야식으로 먹었고, 좀 여유가 있는 집들은 이 김치국물에다가 단백질 보충을 위해 소뼈와 사태살, 돼지고기나 닭, 꿩 등을 이용한 국물을 넣어서 먹었다고 한다. 즉, 형편에 따라 지역이나 집집마다 맛이 달랐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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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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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평양이 냉면 문화가 발달한 것은 평양이 중국과의 교역로라 중국의 국수 문화가 자연스럽게 전파되었다는 설도 있다. 실제 1930년대에 평양에 대규모 국수공장이 생겨서 전국은 물론 일본에까지 수출을 했다는 당시 신문기사가 나온다. 재미있는 것은 조선시대부터 냉면만 전문적으로 배달하는 냉면배달부 직업이 있었는데(배달의 민족?), 양반들이 남 앞에서 음식 먹는 것을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혼자 독상을 받아먹었는데, 전날 마신 숙취 해소 용도로 먹기도 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 냉면 전문 배달부들을 '중머리'라 불렀는데 이들에 대한 신문기사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냉면 전문 배달부는 1960년대 더운 여름냉면을 먹은 사람들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일이 많아지면서 정부가 냉면 배달을 금지시키면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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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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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6.25 때 내려온 실향민들로부터 평양냉면이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 실제 현재 유명한 평양냉면집들 중에는 실향민들이 낸 음식점들이 긴 하다 - 역사를 따져 보면 일제강점기 때 경성에도 평양냉면집이 많았다. 당시 신문에도 '평양냉면 장사들이 입 까다로운 서울사람들의 미각을 정복해 보려고 일류 기술자를 데리고 경성으로 진출하여 굳은 기반을 쌓았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다만, 북쪽은 추운 날씨 때문에 사시사철 동치미 국물의 조달이 가능했으나 서울의 무더운 여름에서는 당시 부족한 냉장기술 때문에 동치미 국물의 균일도나 신선도를 유지하는 게 불가능했다. 그러다 보니 고기를 우려낸 육수로 대체된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서울식 평양냉면'이 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실제 평양냉면집중에는 전통적인 동치미 국물을 고집하는 곳도 있고, 귀순한 새터민이 운영하는 평양냉면집도 동치미 육수를 이용하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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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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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냉면이 겨울 음식이었던 또 한가지 이유는 메밀이었다. 4월에 파종해서 6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여름메밀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7~8월에 파종해서 9월 하순이나 10월 초순에 수확하는 메밀 역시 여름에 구하기 힘든 작물이었고, 면을 헹구는 찬물 역시 여름에 구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냉면을 여름에 먹게 된 것은 1910년 전후 서양식 냉장고가 보급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 처음 제빙공장이 생긴 것도 같은 해였다. 또한 냉면 맛의 결정적인 변경점은 일본산 조미료인 아지노모토가 수입되면서 기존 고기육수나 동치미육수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감칠맛을 더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아지노모토는 한국에 진출하면서 한국 음식에 국물요리가 많다는 점에 착안. 현지화에 성공했다. 실제 당시 라디오극장 배우들이 실제 방송 중 한일관에서 냉면을 시켜 먹으며 '아지노모도를 친 냉면맛이 일품이오'라는 대사를 쳤는데, 방송 스폰서로 아지노모토가 참여했기 때문이다.(PPL의 조상님) 그래서 "노인들이 기억하는 진짜 평양냉면맛이 실제로는 MSG맛일 수 있다."라는 이야기도 나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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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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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물론 지금이야 공장제 육수와 면을 이용하면 수십년 전통의 평양냉면집에 그렇게 뒤지지 않는 냉면을 만들 수 있고, 밀키트는 물론 라면 식의 냉면도 그럴듯한 맛이 나온다. 또한 고기를 먹으면 곁들임으로 나오는 냉면들에도 익숙해져 있다 보니 평양냉면 전문점에서 2만 원 가까이 주는 평양냉면 가격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먹는 평양냉면은 이유 없이 비싸기만 한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인가? 사실 차가운 국수는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편이다. 차가운 '고기 육수' 국물은 더 희소하다. 그 이유는 고기국물은 기본적으로 식으면서 기름기가 둥둥 뜨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양냉면은 육향이 날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 고기를 끓인 육수를 흐르는 물에 2~3일에 걸쳐서 천천히 식히고, 육수의 기름기를 면포에 여러 번 거르는 과정을 거치며 깨끗하면서도 육향이 남아 있는 육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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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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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또한 기본적으로 면에 들어가는 메밀의 가격 자체가 엄청 비싸다. 국산 메밀에 품질까지 따지면 가격은 더 올라간다. 밀가루의 10배 가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메밀면은 그때그때 뽑아서 삶지 않으면 특유의 메밀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사전대량생산이 불가능하다. 심지어 제분기로 메밀을 갈 때도 한 번에 다량 갈면 제분기 내부의 온도가 높아져 메밀향이 날아간다. 면을 뽑고 삶는 것 또한 경험 많은 전문가가 아니면 맛의 균일화를 이루기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기술자의 연봉이 1억이 넘어가는 일이 예사이고, 그깟 국수라고 하긴 엄청난 수고가 들어가기 때문에 비싸질 수밖에 없어진 것이다. 평양냉면은 옛날부터 비싼 음식이었다. 1930년대에 서울 낙원동의 평양냉면집에서는 냉면 한 그릇에 20전을 받았는데 갈비 한 대도 20전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갈비 가격과 냉면 가격이 같았다. 60년대에도 냉면 한 그릇이 35원일 때 불고기 1인분이 60원이었다는 증언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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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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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평양냉면의 비싼 가격이 불만이라면 평양냉면 전문점을 이용하지 않고 일반 분식집의 냉면이나 고깃집 냉면, 밀키트 등을 이용해 만든 그런 냉면을 먹으면 된다. 평양냉면부심에 찬 소위 전문가들의 잘난 체가 꼴 보기 싫을 수도 있다. 쇠가 닿으면 메밀맛이 변질된다고 가위로 자르는 것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스테인리스 젓가락에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긴 냉면을 먹으면서 잘도 그런 소리를 한다. 냉면을 먹을 때 가위로 자르지 않는 이유는 북한사람들은 면의 길이가 수명의 길이라고 생각하는 풍습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풍습은 중국에도 있는데, 중국에서도 긴 면발처럼 오래오래 살라고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국수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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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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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부연설명] 평양 옥류관에서 양념을 쳐 먹는다고 해서 지금 유명한 평양냉면집들이 다 허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옥류관 스타일은 김일성이 좋아하던 스타일이라는 소리도 있다) 지금 남아 있는 냉면집들은 실제 실향민들의 '옛날 고향에서 먹던 맛이다'라는 인증을 받아 온 것이기 때문이다. 평양냉면이 좋으면 먹으면 되는 것이고 싫으면 안 먹으면 되는 것이지, 평양냉면 맛을 못 느낀다고 맛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라고 우습게 보는 것은 잘못된 허영심의 결과이며, 평양냉면 왜 먹는지 맛도 모르겠는데 왜 그리 비싸냐며 평양냉면이 무슨 커다란 사회적 악행을 저지른 것처럼 비난하고 평양냉면 먹는 사람들도 싸잡아 매도하는 것 역시 편협하고 자기중심적 사고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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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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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전차단 |
돼지국밥 먹으러 갔는데 왜 테이블에 소금과 젓갈이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해요. 국물 본연의 맛 그대로 먹자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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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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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dha |
그리고 이 글은 평양냉면 논란이 무슨 황교익한테 모든 잘못이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짤방만 보면 정작 황교익은 "반드시 그렇게 먹어야 한다고 고집하지 않는다." 라고 얘기함. 그것도 두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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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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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피치 |
요샌 부심부리는 사람은 없는데 까기만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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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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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애 |
오리지날 평냉은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을지로에 유명한 집 이름 뭐더라..거긴 국물 찐하고 진짜 맛있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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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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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 |
냉면은 함흥냉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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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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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다인 |
난 이런글 볼때마다...걍 자기 먹구싶은대로 먹으면 되지 왜 싸우는거야...탕수육 붓고싶은 사람은 붓고 찍고싶은사람은 찍고 오이 먹고싶은 사람은 먹고 빼고싶은 사람은 빼고 그냥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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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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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제국 |
7-8천원할때나 먹을만했지 마지막으로본게1.5만원이였던거같은데 편육반접시랑하면 한끼 5만원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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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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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사인볼트 |
평냉 맛은 갠취라 좋든 싫든 상관없음. 나도 싫어했다가 좋아한 거라 이해함. 근데 적어도 평냉 맛집에서 파는 평냉 가격을 시판 육수를 시판 칡면에 부어서 파는 냉면 가격이랑 비교하지는 말았으면 함. 굳이 카테고리로 묶자면 이 둘 보다는 평냉과 설렁탕을 묶는 게 맞음. 소고기 등으로 육수낸다는 점에서 그나마 비슷함. 평냉은 소고기를 메인으로 낸 육수와 메밀면을 먹는 거임. 그래서 가격경쟁력이 없는 거고 그래서 매니아가 있는 거임. 평냉집 갔는데 국밥이나 수육을 안판다? 면수가 없다? 근데 비싸다? 그럼 걍 나오면 됨. 직접 육수내는 게 아니고 면도 안뽑는다는 거니까. 참고로 평냉 육수 맛 안느껴지면 거기서 파는 수육이나 국밥 시켜서 한입 먹어보고 평냉 국물 한입 먹어보면 맛 선명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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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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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라면 |
평냉부심부리는 사람 인터넷에서는 못봤는데 현실에있음 지금 나랑 같이 사무실에 있는 상사. 평냉맛모름 = 맛알못이라 난 매번 초딩입맛 취급당하는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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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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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폰 |
남북 분단이 반세기임 당연히 현제의 평양에서의 냥면과 남한에 남아있는 평냉은 다른 음식이라고 봐야지 오히려 남한쪽이 더 예전 평냉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지 그걸 좋아하극걸 대단한 미식가인냥 나데는 것들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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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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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
하필 황교익 같은 사짜가 저래서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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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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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페티쉬 |
내 미각에 집중해서 맛을느끼는건 생수로도 가능할텐데.. 미네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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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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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과닻그리고돛 |
평양 냉면을 인터넷이나 방송으로만 접해보고 단 한 번도 살면서 먹어본 적 없고, 주변인들도 딱히 평양 냉면 운운하는 사람 없어서 관심 없었는데 황교익 저 양반은 뭐만 하면 일본 빨아재끼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긴 함. 아무튼 애초에 냉면은 비빔냉면만 먹는데다 그것도 냉면 전문점 가서 먹는 게 아닌, 고깃집에 있으면 먹는 정도라 난 평양냉면 앞으로도 먹을 일 없을 듯.(마라탕, 탕후루 등 유행하는 음식 원래 잘 안 찾아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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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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